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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이홍빈] 미술학원 선생님 이홍빈04 | 인스티즈

BGM"아이유-금요일에 만나요"

"별빛이 나랑먹을거야."

아뿔싸. 이대원이 잡아줬음 좋겠다.

 

"그러시던가. 잘먹고와~"

 

나는 잡지않은 대원이 원망스러웠다. 또 그 어색한 시간을 이홍빈과 보낼시간을 생각하니 막막했다.

"별빛아 옷입어 뭐해?"

마치 남자친구마냥 구는 이홍빈이 야속했다. 이대원도이홍빈도 다 마음에 안들었다.

 

"그냥 혼자있고싶은데."

정말. 정말 그냥 혼자있고싶었다. 배고프지도 않은데 억지로 저사람과 마주앉아 꾸역꾸역 먹어야한다는건 지옥일것 같았다.

 

"너, 모르는구나?"

"...네?"

뭘 모른다는건지, 아까부터 말을 알게모르게 툭툭 내뱉는 홍빈이였다.

 

"원래 미술하면 칼로리소모가 엄청나 그니까 먹으러 가자 자, 옷입어~"

너무 깊게 생각한 내가 바보인건가. 뭔가 좀 말할줄알았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배는 채워야겠다.

 

"알겠어요.."

난 망연자실한채 아우터를 챙기고 혹시 몰라 지갑도 챙겼다.

아냐, 사주겠지?

설마 학생의 돈으로 사먹으려는 그런 선생님일까? 지금까지 봐온 모습으로는 사달라고는 할것같은데..

이런저런 생각에 치여있을때쯤 홍빈이 내 손목을 잡으며,

 

"가자 얼른~ 배고프다."

난 어쩔수없이 또 끌려가야만했다.

 

"어, 콩쌤 이 아이 신입인가봐?"

"네 많이이쁘죠?"

반을 나오자, 좀 까만사람이 나와 홍빈을 번갈아보더니 미소를 지었다.

"나는 예고입시반 선생님이야 잘부탁한다."

궁금하지도않는데 먼저 말을 건넸다. 예고 입시반이면 만날일도 없을텐데 뭘 부탁한다는건지. 예의차인사인건가.

대답이 없는 나를 보며 당황스러운지 낯을 많이가리네~ 하며 다시 카운터로 갔다.

 

학원밖을 나가자 곧 저녁이 될런지 사람들이 북적북적했다. 학원가라서 근처에 식당도많고 학생들도 많이다니고

사람사는 곳임을 보였다.

어색해

 

-

 

단둘이 거리를 걸었다.

상반된 표정의 둘이서.

뭐가그렇게 신난건지 싱글벙글 웃으면서 별빛아, 별빛아 내이름을 부르던그가 멈췄다.

 

"진짜 좋다"

으-차 기지개를 피던 그가 연신 좋다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러니까 사귀는것같다. 그렇지?"

무슨 대답을 원하는 걸까. 네,저도 좋네요. , 사귀기는 무슨. 생각만 했을뿐 어떠한 대답도 하지않았다.

"추운데, 왜 그것만 걸쳤어."

내 모습을 보던 홍빈은 혀를 차며 자신의 아우터를 벗어 나에게 입혀줬다.

 

"여자는 몸이 따뜻해야해."

 

 

"음.. 별빛아 뭐먹을래?"

한 식당에 들어와 마주보며 앉았다.

 

"어..음 뭐가 제일 맛있는데요?"

"여긴 다맛있어 학원 다니면서 다 먹어봤는데!"

내가 질문을 하자 기다렸다는듯이 기뻐서는 횡설수설 말하는 홍빈이였다.

 

"그냥 쌤먹는거랑 똑같은걸로요."

"별빛인 면종류못먹ㅈ, 아 밥 여기 밥맛있어 볶음밥 두개 시킬게. 아, 물 셀프지 물가지고올게 기다려"

분명 내 취향을 알았다.

그러나 내가 더 묻기전에 황급히 물뜨러가는 홍빈이였다.

 

누굴까 도대체

 

 

많은 생각들이 겹쳐들었다. 이름과 나이를 말하지도않았는데 알고 내취향도 알고 난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자, 여기 물"

물과 수저, 젓가락을 건넨 홍빈은 목이 탔는지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

 

 

"선생님"

물먹다가 내가 자신을 부르자 당황했는지 켁,켁 거리며 대답했다.

 

 

"저 아세요?"

"여기 볶음밥 두개 나왔습니다."

젠장. 세상은 날 돕지 않았다. 아까부터 질문할때마다 누군가가 끼어드는게 야속했다.

덕분에 내가 원하는 답을 찾지 못하는게. 마음에 안들었다.

 

 

찡그리는 내앞에서 푸스스 웃으며

"볶음밥! 맛있겠다 자 먹어"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홍빈은 먹으라며 권유했다.

 

 

"선생님."

"응?"

"묻는거에 대답해줘요."

너가 누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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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요정요니) 뭐죠????홍빈쌤은어떻게다아는거죠????(당황) 빨리다음편으로가야겠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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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나니??? 홍빈쌤은 어떻게 별빛ㅊ이취향을아는거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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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싱기방기.....뭘감추고있는거에여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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