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EXO/징어] 너징이 엑소의쇼타임 막내작가인 썰 10. (부제:술 마시지 마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4/3/c43d4dcf94f33bfd9035ca7b811ce15c.jpg)
[EXO] 너징이 엑소의쇼타임 막내작가인 썰 10.
부제 : 술 마시지 마요.
[bgm : 그대와 나 설레임-어쿠스틱 콜라보]
" 자막을 이따위로 쓰면 어떡해? 아주 프로그램 하나 말아먹으려고 작정을 했나봐? "
" 아니요, 이부분은 .. "
" 변명 안 듣고 싶구요, 다시 가서 써오세요.
무슨 사람들이 하나 같이 방송국에서 일하면 자기가 뭐라도 되는줄안다니까? 웃겨진짜. "
너징은 오늘도 선배작가한테 된통 깨져, 자기 딴에는 열심히 쓴다고한 자막인데 혼나고, 이거한다고 혼나고 저거한다고 혼나고
어제도 오늘도 혼만났지.유독 너징만 별거 아닌걸로 더 혼낸다 싶었지만 기분탓이겠거니 하고는 넘어가.
내가 열심히 안하면 날 작가로 꽂아준 선영언니만 욕먹는 일이니 입 꾹다물고 열심히 하기 시작해.
그리고 11시정도 됬을까, 다른 선배작가는 퇴근하고 없고
오늘도 사무실에서 혼자 일하고 있는 너징이야.
몇시간째 앉아있다보니 허리도 아프고, 머리도 어지러워 잠시 일어나 바깥공기를 쐬러 나가려고 하는데 전화 벨이 울려.
- 오작가~ 바빠?
" 어?? "
- 얼른끝내고 나랑 소주한잔하자.
" 왠일이야.. 남자만나느라 바쁜애가 "
- 치, 맨날그러는거 아니거든. 나도 내친구 좀 챙겨야지.
" 알겠어, 얼른갈께. 11시30분까지 갈수있겠다. "
- 너네집앞 편의점으로 와!
오랜만에 걸려온 너랑 제일 친한 친구의 전화에 너징은 들떠 얼른 일을 마무리하곤
마지막으로 사무실을 빠져나와. 그리고는 버스를 타고 빠르게 집으로 향해.
버스에서 내려 너징집 앞 편의점에 가보니 너징친구가 손을 비비며 너징을 기다리고있어.
" 야!!여기여기! "
" 와, 진짜 오랜만이야. 보고싶었잖아. "
" 오글거리게 웩. "
너징 친구는 토하는 시늉을 하며 너징을 옆에서 안아줘, 그리고는 팔을 비벼주는데
너징도 같이 친구를 꽉 안아줘.
" 뭔일있어? "
" 뭔일있긴, 그냥 "
" 이 언니 품이 그리웠구나? "
" 어, 많이 "
" 포장마차갈까? "
" 가자. "
너징친구랑 너징은 포장마차에 가서 소주1병과, 꼼장어를 시켜먹어.
그러다가 친구가 요즘 힘든일 있으면 이언니한테 믿고 말해보라 하니까
너징은 한숨을 쉬며 선배작가이야기를 하기 시작해
이래저래 하소연하다보니 술이 한잔,두잔 들어가기 시작하고, 점점 취기가 올라.
술도 잘 못하는 너징인데, 가뜩이나 속상해서 더 마셨더니 발음도 꼬이고
앞에사람이 두명으로 보이기도 하고,
그러던 와중에 너징의 폰이 '카톡' 하고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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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웅 마쳤죠.
나 안취했어.
왜 데리러 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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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친구랑 있지.
오지마요, 춥다 밖에
아, 왜그래요.
또 억지부린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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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내가 알아서 할께 종대야, 응?
밖에 너무춥다.
아.. 알겠어요.우리집앞에 포장마차
종대는 저번에 회식날 너징이 매니저에게 집이 어딘지 웅얼거리며 말했을때 너징집을 듣고는
아직 잊어버리지도 않았는지, 숙소를 빠져나와 택시를 빠르게 타.
그리고는 택시기사님에게 빨리가주세요. 하고는 너징 집 앞 포장마차로 향해.
너징은 취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친구도 함께 취해. 포장마차 안에서 막 노래를 부르기시작해.
그 중 다행인게 포장마차에 사람이 없었다는거, 정도
종대는 택시에서 내리고 처음 와본 길 이라 조금은 헤맸지만, 조용한 새벽. 커다란 노랫소리에
아, 저기구나.하고는 망설임없이 노랫소리의 근처로 향해, 그리고는 포장마차 안에있는 너징을 발견해.
" 어??????? 종대왔어???? 우이종대~~~ 우이종대가 두개로보여!! 헿ㅎ헤ㅔㅎㅎ헤헤ㅔ
어!! 저기도 종대, 여기도 종대???헤헿헤헿ㅎ"
" 쉿, 조용히해요. 민폐다 민폐! "
" 헤헤헤헿헤헤 종대야 추운데 왜나와쪄어~~~감기걸릴라고????? "
너징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자, 종대는 죄송합니다. 하며 돈을 드리곤 너징을 데리고 포장마차를 나와.
걷다가 아무래도 안되겠는지 멀리있지않은 곳에 위치한 가로수아래 벤치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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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도 못하는 누나가 술은 또 왜마셨어요? "
" 흐.... 요즘 이 누나가.. 속상한 일이있다! "
" 그래도 술마시지마요. 내일 속 아파 "
" 그래도 ....휴..알게써어... "
" 왜에, 무슨일인데 "
너징은 전에 있었던일 부터 오늘있었던일까지, 너무 서러워서 울컥하며 순식간에 눈물이 고이기시작해.
종대는 소매로 눈물을 훔쳐내는 너징을 보며 당황하다가 눈물을 닦아줘.
" 흐으.. 그냥 힘들..어.. 내가 뭘..그렇게 잘못했는데 .. "
" 그럼그럼, 우리 누나 항상 열심히 하는데 잘못없지 "
" 허어ㅓㅇ어엉어어허어엉나 막 아무것도 안하는데 혼나고허엏어허어어 "
" 어유그랬어? 그렇게 서러웠어~ 누가 그랬어, 내가 혼내줄까?"
종대가 너징을 안고는 머리를 계속 쓰담아줘. 그 손길이 부드러워 너징은 울다가
지쳤는지 종대품에서 잠이들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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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누나를 어째, 어쩌면 좋아. 우니까 더 데려가고 싶잖아. "
| 막내작가명단♥ |
징징님, 구글님, 됴꼼님, 크림치즈님, 루루님, 샤르님, 울지요님, 심장이큥큥님, 메롱롱님, 비타민님, 머큐롬님, 배수지님, 에승이콩먹어콩님, 베리님, 요지님, 윤중님, 이수만님, 솜사탕님, 윤느님님, 빵떡님, 라바님, 센시티브님, 판다님, 팬더눈님, 오리곡이님, 도경수님, 파랑새님, 토익님, 모카민트님, 뉸뉴님, 제 주관 항상 제 글에서 많이 보였던 암호닉이에요ㅠㅠ♥ 새 암호닉제외~ 항상너무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ㅠㅠ그리고 암호닉없어도 맨날 신알신떠서왔다구 막 그러면 감덩입니다..♥ |
경수 생일 축하해, 별보다 빛나는 그대가 되길.
한명씩 러브라인 다 보여드렸구여!!!! 오늘저녁에 투표글올릴테니까, 귀찮으시더라도 한표 꾹 찍어주고가여ㅠㅠㅠㅠㅠ♥
왜 뒤로갈수록 내가봐도 썰이 재미가없어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여 ,,맨날 똥글보러 시간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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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전 감동입니다 ....흡......사랑해여!!!!!!♥
이따 저녁에 봬여~~~~~~~~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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