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還生] 06
"그니까, 그냥 같이 일하는 사람?"
"그렇다니까! 다른거 없어."
"너 말을 무슨 수로 믿고?"
"진짜. 아무사이 아니,"
이게 무슨 상황이냐면.
10분전-
"근데 왜 나만 먹어요?"
"탄소씨 먹으라고 제가 만든거니까요"
"..그래도, 같이 먹어요"
"아니예요 난 괜찮아요"
"자! 내가 먹여줄게요 아 해요 아"
밥 한숟가락을 떠 정국에 입 앞에 갖다대자 그제서야 정국은 하는 수 없이 입을 열었고
나는 그대로 숟가락을 들이밀었다
"나만 먹으면 맛없어요"
"내가 먹어주니까 맛은 있고?"
"ㄴ,"
"전정국?"
"...형?"
"너 뭐냐"
"....."
"얜 또 누구야"
"아,안녕하세요."
"난 안녕하지 못하는데"
"형!"
"뭐"
"아 진짜!"
그렇게 해서 지금 상황이 된거다.
두사람 사이의 낑긴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두사람의 눈치만 계속 보는중..
"너. 아버지가 봤으면 어쩔 뻔 했냐?"
"보시면 뭐. 내가 잘못하는건 아니잖아"
"어~ 이게 잘못하는게 아니라고? 그러면 나 아버지한테 그대로 말 해도 되겠네?"
"......"
"왜."
"하. 진짜"
"행실 똑바로 해라 내가 언제 다 말할지 모르니까"
그대로 정국이의 형이라는 분은 나가셨고, 정국은 형이 나간 자리만 노려보다 이내 자리에 풀썩 주저 앉았다
"아, 탄소씨 미안해요"
"아,아니에요!"
"진짜 미안해요. 오늘은 내가 데려다 줄게요"
"ㄴ,네!"
집에갈때까지도 뭐가 그렇게 화가 나는지 정국은 한숨만 푹푹 쉬어댔고
그런 정국덕에 나는 어제 괜히 나때문에 일이 벌어진게 아닐까하는 걱정에 밤새 뒤척이며
잠을 자지 못했다
*
"정국씨"
"어, 탄소씨 오셨네요"
"네.."
"이제 마포질은 그만하고 음식 만드는 법 부터 배워볼까요?"
"그전에요.."
"....?"
일어나서 부터 지금까지 어제 상황이 어떻게 마무리 되었을지가 너무 궁금해 출근하자마자 비장한 표정을 한 채
손을 꼼지락대며 말을 이었다
"어제.. 괜찮았어요?"
"어제요?"
"네.. 어제.."
"아. 아 괜찮아요~ 걱정됐어요?"
"네.."
"탄소씨가 왜 걱정해요"
"혹시 나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하고.."
"뭐라고요? 왜 그게 탄소씨 때문이에요"
"...."
"어제 형이 한소리 때문에 그래요?"
"...."
"형이 한말 신경쓰지마요. 그냥 헛소리 하는거니까"
"....."
"진짜 괜찮다니까요?"
"..그래도.."
"이런 모습은 또 처음이네 탄소씨 울상인거 안어울려요"
"....."
"웃는게 더 예쁜데"
+
빨리 온거... 맞죠? ^ㅁ^
저도 빨리 빨리 올리고 싶으나
현생이T^T.. 그래도 꼭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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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락간 연예인들 보면... 반응도 좀 무서울 때 있음.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