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너징] 수호 친동생인 너징이 SM솔로 여가수인 썰 06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e/7/7e725b1d89b2bb25c1b27c36390b7254.jpg)
수호 친동생인 너징이 SM솔로 여가수인 썰
: 집요정은 도비 불판요정은 박도비, 넌 늑대고 난 미녀!
종인이 생일도 지나고, 너징을 데리고 멤버들이 다같이 고기를 먹으러 나왔는데 사람이 13명이나 되니 테이블도 많이 필요하더라.
결국 가위바위보를 해서 6명 7명으로 나눈 엑소멤버들. 너징이 있는 테이블에서 먹고싶다고 12명이서 떼를 쓰는 바람에 가위바위보로 이긴 6명에 너징까지 껴서 7명인거지.
"흐흐흐흥 징어야아아아"
옆자리에 앉은 종대가 꽃받침을 하고 방실방실 웃었어. 너징도 그런 종대를 보며 웃었고.
너징이랑 종대가 짝짝꿍하는동안 너징의 맞은편에 앉은 찬열이가 고기를 받아서 불판에 굽기 시작했어.
"징어야 오빠가 겁나 맛있게 구워줄께"
라며 고기를 굽는 찬열이에게 고개를 크게 끄덕인 너징이야. 전에도 말했지만 우리 징어, 먹을것만 있으면 철벽따위 바이 짜이찌엔 아니겠어?
"맛있어 징어야?"
"네!! 짱 맛있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헤실헤실 웃는데 그런 너징을 본 같은 테이블 6명은 녹아요, 녹아. 발렌타인데이에 여자친구가 남자친구한테 초콜릿 만들어준다고 중탕당하는 초콜릿처럼 녹아요 아주!
………물론 내가 해 본 적은 없지만…………
"아… 안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이 뭔지 알거같아……"
"징어야 어유……"
"징어, 귀여워 징어! 타어버다 귀여어!"
"징어야, 먹어! 다 먹어!!!! 우리가 더 시켜줄께!!!"
"야 내 동생이야… 왜이래 들?"
그런 난리통에도 조용한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고기를 굽는 박찬열.
물론 자기도 징어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징어 찬양론을 늘어놓고 싶었지만……
나는 징어에게 맛있는 고기를 먹이겠어! 라는 생각 하나로 묵묵히 고개를 숙여 고기를 구웠어.
"고기에는 요거~ 요게 빠지면 안!되!지!"
백현이가 참이슬을 들고 짤랑짤랑 뛰어와서 테이블에 나눠주고는 너징에게 술을 따라줘. 술을 잘 못하지만 거절하기도 뭐하고,
고기를 먹어서 기분도 좋겠다 한 너징은 주는대로 쭉쭉쭉쭉 받아마시지.
멤버들도 너징이 잘 마시는 걸 보고는 오늘이 날이다!!! 먹고 죽어보자!!!! 라며 쭉쭉 들이켜.
너징의 술버릇을 유일하게 알고있는 준면이는 살짝 걱정이돼.
취하면 잠에 들었다가 다시 눈을 떴을 때 스킨십부터 시작해서 덥다고 옷을 벗지를 않나. 난리가 난단 말이야.
그래도 뭐, 그때까지 마시진 않겠지. 라고 생각한 준면이는 자기도 부어라 마셔라하고 제일 먼저 골아떨어졌어.
그렇게 먹고 붓고 마시고 떡이되기도 3시간?
유일하게 멀쩡한건 찬열이야. 고기를 굽느라 많이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찬열이는 집게를 내려놓고 고개를 저었어.
킁킁, 이 남자에게서 엄마스멜이 난다. 불판요정 박도비에게서 엄마스멜이 나!!!
"오징어 얘는 무슨 정신으로 애들이 주는걸 다 받아마신거야…"
나머지 멤버들은 매니저형과 친한동료들에게 맡기고 너징만 업고 나온 찬열이는 쌀쌀한 날씨에 옷을 얇게 입은 너징이 걱정되서 벤치에 너징을 앉힌 후 자기가 입고있던 패딩을 벗어서 너징에게 입혀주고는 다시 너징을 업었어.
키가 자기보다 작아서 가벼울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가벼운 너징에 찬열이는 많이 먹여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너징의 집으로 발을 옮겼어.
"다 왔다 징어야"
너징을 침대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은 찬열이는 옆에 앉아서 곤히 잠든 너징을 바라봐.
긴 머리가 아무렇게나 해쳐져있고 자신의 큰 패딩을 입고 누워있는 너징을 보자니 아래가 뻐근해지는 기분인 찬열이야.
아무리 너징이 좋아도 같은 멤버 리더형의 동생이고, 자기가 진짜로 좋아하는 여자기 때문에 섣부른 생각은 하지말자 라며 고개를 젓고는 다시 너징을 바라봐.
"아…… 진짜 이쁘다…"
그러고는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을 너징의 입술에 가져다댔어. 부들부들한 입술의 느낌에 더욱더 뻐근해지는 찬열이의 분신.
"아, 이러면 안되는데…"
입술에서 손을 떼려고 했는데 너징의 눈이 서서히 떠졌어.
그에 당황한 찬열이는 얼음. 손을 뗄 생각도 사라지고 그냥 얼음! 얼음얼음얼음!
"………헤…"
다행히 아직 술에서 깨지는 않은 것 같은 너징이야. 찬열이가 안심하며 손을 떼고는 자자 징어야ㅡ 라며 토닥토닥 하는데
너징의 술버릇을 아직 모르는 찬열이는 너징이 곱게 잘 거라고 생각했지만
오산이지 오산!!! 너징은 헤실헤실 웃으며 찬열이의 목에 팔을 감았어.
당황스러운 찬열이와 아직까지 웃는 너징은 꼬인 발음으로 웅얼웅얼 말을 해.
"으리 차녀리업↘빠↗!!!!!! 자아아알쌩긴 차녀리 어빠!!!!!!!!!! 으항항항!!!!"
이건 무슨 상황인가… + ㅁ…뭐지 좋다…!!! 하는 찬열이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너징을 바라봐.
"울이 찬녀리어빠!!!!!!!!! 왜~이르케 자아아알생겨쓰까!!!!!! 느에?!?!?!!? 찬녀리어빠!!!! 대답해주쎄여!!!!!!"
그러면서 벌떡 일어나서 찬열이의 무릎에 올라탄 너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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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러운 찬열이는 머리를 긁적이며 이건 무슨 상황이지싶어.
그때, 너징이 찬열이의 볼을 잡고서 돌진을 했지.
"찬녀리 어빠 나랑 뽀뽀했당 뽀!뽀! 꺄하항!!!!"
아이처럼 무릎에 앉아서 콩콩뛰는 너징에 죽어나는건 찬열이야. 안그래도 고개를 벌떡벌떡 드는 자신의 분신때문에 미치겠는데 자꾸 자극을 주는 너징에 얼굴에 열이 올라 손부채질을 하는 찬열이 앞에는 더 당황스러운 장면이 펼쳐져.
"더으어…… 어빠!!!!! 징어 더은데 옷 버스꺼야!!!!!"
그렇게 말하면서 찬열이의 패딩을 벗고, 자켓을 벗고, 와이셔츠 단추로 손이 갔을 때 정신을 차린 찬열이는 식겁을 하며 너징의 손을 잡아.
그런 찬열이를 올려다보며 뚫어져라 쳐다본 너징에 찬열이가 더 당황스러워서 횡설수설 말을 하기 시작해.
"ㅇ…아니 징어야, 징어야? 나는 그게 어…… 아니, 외간 남자 앞에서 막 이렇게 어? 옷을 막 어어어? 그러면 안되지 응 징어야? 징어야?"
입술을 삐죽 내밀고는 그럼 뻐뻐!!! 라며 다시 찬열이에게 쪽쪽 거리며 뽀뽀를 한 징어는 히힝, 하고 찬열이에게 안겼어.
얇은 와이셔츠에 술을 마셔서 몸에 열이 오른 너징의 온기에 찬열은 폭발하기 직전.
한숨을 푹 쉬며 고개를 숙인 찬열이가 곧 눈빛이 변한 채로 고개를 들었어.
"오징어. 니가 먼저 시작한거야"
찬열은 너징을 편안하게 눕히고는 그 위에 올라타서 너징에게 진하게 입을 맞췄어. 제 정신도 아니고 필름도 끊어진 너징은 그런 찬열이를 안고 있었지.
입술을 떼자 서로에 타액에 젖은 너징의 입술을 찬열이가 손으로 쓸어 닦았어. 아무것도 모르고 헤헤, 하고 웃는 너징을 보는 찬열이는 다시 한번 한숨을 쉬며
너징 위에서 내려와 너징에게 이불을 꼼꼼히 덮어주고 큰 손으로 너징의 눈을 덮었어.
"므어야…… 밤이다 밤!!! 앙보잉다!!!!!!!!!!"
"얼른 자라 못난아"
5분 정도 눈을 가리고 있자 조용해진 너징이야. 찬열이는 너징의 얼굴에서 손을 떼고 화장실로 급히 뛰어가 혼자서 위로를 했지. 불쌍한 찬열이…… 언젠간 꼭… 써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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