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풰 자유톡!

[멤버/상황/선톡]

뿌잉

[독자1]

뿌잉,아가안녕

[파란준홍끠]

안녕하세요-♥

[독자19]

무슨주제해야할까고민하다왔어! 딱히주제가없더라,힘찬이가프로포즈하는데내가반응없이담담한거로하자 / (손비비면서) 추운데왜안와,

[파란준홍끠]

(달려와서 뒤에서 찮이 안아주면서)많이 기다렸어?

[독자26]

야,진짜내가얼마나기다렸는지아냐이추운날?

[파란준홍끠]

얼마나 기다렸다고 거참- 생색은(능글맞게웃는다)

[독자31]

야,무슨생색? 아진짜,왜늦었는데

[파란준홍끠]

뭐 좀 하느라- (웃으면서 핫팩을 찮이 볼에대주고)우리 찮이- 볼 디게 빨갛네

[독자43]

당연히,추우니까빨개질수밖에..(입김불며) 이거안보여?

[파란준홍끠]

(입김부는거 보고 웃으면서)그래- 오빠가 미안해 찮아

[독자49]

(슬그머니팔짱끼고) 어디갈거야,오늘?

[파란준홍끠]

오늘- 놀이공원.

[독자56]

나놀이기구잘못타는데,뭐..가자니까가야지

[파란준홍끠]

(당황하면서)못타...?

[독자61]

응,고소공포증있어서놀이공원되게싫어해

[파란준홍끠]

아...회전목마나 막 그런것도 못타...?

[독자67]

아니,그런건타는데..유치해서싫어해

[파란준홍끠]

아 그래...?(표정 살짝 굳으면서 작은목소리로 중얼거린다)아- 어떡하냐...

[독자75]

그래도,남자친구랑타는건다르겠지뭐- 가자,뭘꾸물대

[파란준홍끠]

아...응...(놀이공원 도착해서 표 끊고 나서)진짜 괜찮겠어..?

[독자80]

어- 근데오늘따라사람들도별로없네

[파란준홍끠]

(살짝웃으면서)그치- (말하는순간 한명이 와서 반찮이한테 장미꽃한송이를 넘겨준다)

[독자89]

(당황해서받아들고) 뭐야,왠잘생긴남정네가나한테꽃을..

[파란준홍끠]

(웃으면서)그러게- 질투난다- (이번엔 여자가와서 한송이를 준다)

[독자98]

(인상찌푸리고힘찬에게건네며) 여자가준건,니꺼해

[파란준홍끠]

싫어- 니가받은거잖아 (다시 남자가 와서 반찮이 손에 꽃을 쥐어준다)

[독자104]

(환하게웃으면서힘찬이손꼭잡고) 봐,또남자한테받았어

[파란준홍끠]

아- 그러세요- 좋냐 좋아?(여자 남자 여자 남자 순으로 10개의 꽃을 전해주고 벤치에 찮이를 딱 앉힌다)

[독자108]

(씩웃으면서꽃들만쳐다보다가) 남자가다잘생겼어

[파란준홍끠]

나보다 잘생겼을까- (질투하다가 한쪽 무릎딱 꿇고)찮아 그 10송이 장미꽃이 100만송이 장미꽃이되서 너만큼 이뻐질때까지 사랑해줄게 나랑 결혼하자

[독자116]

(심드렁하게쳐다보고) 내가치가백만송이야?

[파란준홍끠]

(감동먹어야되는데 이것밖에안되니깐 당황해서)더 되지 근데 말이 그렇다는거지

[독자123]

장난이야- 근데남자들은어디서섭외했어?

[파란준홍끠]

왜- 가서 고백이라도 하려고?

[독자127]

아니,이미이렇게멋진남자가결혼하자했는데,그러는건예의가아니지

[파란준홍끠]

(멋진남자라는 소리듣고 웃으면서 주머니에서 반지꺼내서)찮아- 멋진남자가 결혼하자했는데 어쩔래 받아줄래?

[독자139]

(손내밀고) 멋진남자는말없이끼워줘야지

[파란준홍끠]

(웃다가 손에 반지껴주고)대답-

[독자143]

(반지이리저리보고) 이쁘다,드레스랑잘어울리겠다

[파란준홍끠]

받아주는거지...?(찮이를 보고 살짝 웃는다)

[독자151]

드레스보러가자오빠,부모님한테허락부터받아야하나

[파란준홍끠]

(엄청나게 기뻐하다가 찮이어깨딱잡고 키스)

[독자2]

준홍/연하준홍이랑 나랑 친한사인데 주농이친구한테서전화와서 준홍이지금아픈데 집에혼자있다고함.그래서 내가 가서 간호해주는거!!주농이가 간호해주는나보고 삘받아서 고백하는겋ㅎㅎㅎ쓰니사랑해/(준홍이한테 전화걸어서)준홍아,너 집이지?

[파란준홍끠]

(기침하면서 다 가라앉은 목소리로)아...네...누나 왠일이에요...?

[독자13]

(준홍이 목소리듣고는 입술살짝삐죽이며)야,왠일은.너 아프다며.어디 나가지말고있어!누나 지금 택시잡았어.

[파란준홍끠]

아...안그래도 되는데...누나 나 괜찮아요(말해놓고 죽을것같이 기침)

[독자21]

헐주농아 쥭지마ㅜㅜㅜ//(눈물날거같아서 빨리말하고 전화끊음)암튼 준홍아,좀만 기다려 알겠지?끊을게-

[파란준홍끠]

(전화끊어진거 한참보다가 잠깐 웃고)하여간-....괜찮다니깐... (그대로 그냥 눈감고 잠)

[독자25]

(현관문번호 익숙하게 누르고 신발벗으며)준홍아,누나 왔는데- 방이야?

[파란준홍끠]

(얼굴찌푸린채로 악몽꾸고있는건지 아파서그런건지 식은땀흘리면서 아파한다)

[독자34]

(방들어가서 겉옷벗고 준홍이 이마한번 짚어보고는)헐,얘 좀 봐.병원데려가야되나...

[파란준홍끠]

윽...(눈찡그리다가 악몽에서 깬듯이 벌떡일어나서)하....(찮이보고 살며시 웃으면서)아..누나왔어요...?

[독자42]

(입술삐죽이며)웃기는-어디가 아픈거야

[파란준홍끠]

아...그냥 몸살감기래요- 나 괜찮아요 진짜

[독자55]

너 하나도 안괜찮아 보이거든,있어봐.(물수건 적셔와서 이마에 얹어줌)좀 차가워-

[파란준홍끠]

아 차가- (흠칫하면서 찮이를 쳐다보고)누나 이거 너무 차가운데...

[독자72]

좀만 있어,금방 식을거야.(손잡고는 쓰담쓰담하며)왜 혼자 이렇게 아프고있어,속상하게

[파란준홍끠]

(살짝웃으면서)내가 무슨 죽을병에 걸렸나요 뭐...간호같은거 없어도 하루정도면 괜찮아져요-

[독자81]

(젖은앞머리 정리해주며)이렇게 열나는데...밥은 먹었어?

[파란준홍끠]

밥 먹었겠어요? 나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독자91]

그치,그렇겠다.죽이라도 끓여올게 너 약 먹어야 되잖아.잠시만(이불 꼭 덮어주고는 일어나서 주방으로감)

[파란준홍끠]

(누워서 살짝웃으면서)아 이쁘다-

[독자95]

(죽끓여서 약이랑 같이 가져옴)준홍아-나 죽 만든건 첨이라 맛은 장담못한다.일단 먹자.

[파란준홍끠]

아...누나...죽이...ㅁ...맛있을것같네...하하...

[독자106]

(민망해서 준홍이 어깨탁치고는)야...그냥 먹어.살기위해서 먹는다 생각해.(수저에 떠서 호호 불어주고는)아-

[파란준홍끠]

아- (죽 오물오물씹다가 활짝웃고)생각보다 맛있네-

[독자110]

(헤 웃고는)아,진짜?다행이네.얼른 팍팍 먹자 우리애기.

[파란준홍끠]

애기 아니거든요- (살짝 찡그리다가 이내 웃어보인다)

[독자117]

(따라서 인상 찡그리며)왜,어디 불편해?다 말해 준홍아.오늘은 누나가 너 간호사해줄게.

[파란준홍끠]

누나 간호는 이만하면 잘해줬구요 나 부탁하나있어요

[독자124]

(약 봉지건네주며)응,일단 약부터 먹고.뭔데?

[파란준홍끠]

(약먹고나서) 누나- 오늘 왜이렇게 이뻐보여요?

[독자129]

(머리쓸어넘겨주며)에?-뭐;래.열 아직 안내려서 그런가...

[파란준홍끠]

(웃으면서)나 제정신이거든요- 오늘 누나 되게 이쁘네

[독자134]

(쑥쓰러워서 고개 돌리며)뭐라는거야.약 다 먹었으면 얼른 누워,자.

[파란준홍끠]

(찮이 고개 딱 돌려서 마주보게만들고)누나- 나요 누나 되게 좋아하는것같은데 나 누나랑 사귀면 안되요?

[독자142]

(벙쪄서 너만 쳐다보고)어..?어..뭐..

[파란준홍끠]

(찮이 얼굴 가까이가서)누나- 대답-

[독자150]

(입술에 쪽 뽀뽀하고 떼며)이게 대답.

[파란준홍끠]

누나...누나가 감기옮을까봐 키스 안하려고했는데 자꾸 자극할래요?

[독자156]

(싱긋웃으며입술에 또 뽀뽀함)뭐,어때-준홍이 감기 내가 다 옮아가지뭐.

[파란준홍끠]

(찮이 딱 잡으면서)이거 되게 아프단말이야- 누나 아픈거 보기싫어

[독자161]

(입술 삐죽이며)아깐 뭐 괜찮다며!그리고 너가 간호해주면 되지.

[독자3]

안녕아가야- 무슨주제로하지? 그래, 저번에 봐뒀던 대현이랑 나랑 게임하다 현피까지 뜨게되는거! 일단 시비붙은것부터 하자 / 찮: 아, 님 왜 길막하세요^^; 님때문에 몇번죽은지 아세요?

[파란준홍끠]

꿀성대현: 카트는 길막하면서 해야 제맛이죠;; 그리고 부족한 실력때문에 저한테 핑계댈시간에 더 실력키우고오세요;;

[독자12]

찮: 핑계댄거 아닌데요 , 그쪽은 캐쉬템만 쳐바르면 단줄아나봐요? 나이도 째깐해보이는데 게임때문에 부모님등골빼먹지마요^^ㅋ

[파란준홍끠]

꿀성대현: 그걸 핑계라고하는거에요^^ 캐쉬템 쳐바를 돈이 많으니깐 쳐바르죠^^ 그쪽처럼 능력없어서 부모님등골빼먹는사람아닙니다^^ㅋ

[독자18]

찮: 제가 능력없다니요ㅋㅋㅋㅋㅋㅋ; 그쪽처럼 ㅈ고딩은 아닌거든요? 아, 그쪽 중딩인가? 아가야, 게임할시간에 영어단어나 몇개더외우렴~^^

[파란준홍끠]

꿀성대현:아가는 그쪽인것같은데 ㅋㅋㅋ 내가 어린애는 아니지만 그렇게 어린애취급하면서 어린애라고 보이는애한테 존;나발리면 기분이 어떠냐?ㅋㅋㅋ

[독자27]

찮: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좋은말로 할때 봐줄라고했더니. 야, 너 어디사는데 현피떠? ㅅ발?

[파란준홍끠]

꿀성대현: 야 ㅋㅋㅋㅋ 너 웃긴다 현피뜨면 존;나 발릴꺼 생각안하냐?ㅋㅋㅋㅋㅋ웃기는 ㄴ 이네 현피뜨던가

[독자36]

찮: 어 ㅆ발 너 홍대입구에 **카페 알지? 거기로 나온나. 딱 십분준다. 늦으면 아가 무서워서 엉아한테 이르러간줄 알고있을게^^

[파란준홍끠]

꿀성대현: 어 마침 우리집앞이넼ㅋ 진짜 안오면 죽는다

[독자47]

(사실 찮이 고딩이라 불안해서 목도리쓰고 야구모자 푹눌러쓰고 카페구석에서 불안하게 기다림) 아 ㅆ발.. 삽됐다... 그냥 가만히냅둘걸

[파란준홍끠]

(카페안으로 들어와서 두리번대면서 중얼거린다)찮...찮...

[독자50]

(뭔가 대현이라는 촉이와서 고개숙임)

[파란준홍끠]

(고개숙인거 보고 직감적으로 찮인거 알아보고 찮이 툭툭치면서)찮맞지 너

[독자57]

(시선피하고)네? 그게 누군데요? 전 모르는데요- 아이고, 친구는 왜이렇게 안오냐.. (어색하게웃음)

[파란준홍끠]

(시선피하는거 딱 돌려서 웃고는)에이- 맞구만-

[독자62]

아오씨, 그래 맞다! 왜! 때리게?! (벌떡일어나서)나 그래도 성인이거든? 넌 딱보니깐 고딩이네!!

[파란준홍끠]

(벌떡일어나다가 떨어진 지갑 펴보면서 웃으며)야 학생증있는데?

[독자68]

...아씨, 그래! 야! 나 고딩이다! 뭐, 쌤쌤이지!! 누가 쫄것같냐?

[파란준홍끠]

(지갑 열어서 대학교 학생증 보여주면서)자- 이정도면 쪼냐?

[독자77]

(당황해서벙쪄있다가)..ㅎ,하나도 안무섭거든? 나이가 문제냐? 나이많은거 자랑해? 나이먹고 참 할일없이 카트나 하고..

[파란준홍끠]

(법학과라고 써있는 부분을 가리키고 웃으며)이거 봐도 안무섭냐?

[독자85]

ㅎ,헐? 법학과?! 헐대박!!! (꾸벅인사하고)잘못했어요, 안녕히계십시오! 저는 카트 튜토리얼이나 익히러 갑니다-

[파란준홍끠]

(찮이 어깨 딱잡아서 앉히며 웃고)자- 이제 현피마저 뜰까?

[독자90]

허허, (어색하게웃으면서)현피라니요. 전 그냥 느긋히 커피나 마시고 싶네요.

[파란준홍끠]

뭐 마시고 싶은데-

[독자112]

전 달달한 핫초코.. 는 문제가 아니라 집!!! 가고싶어요-

[파란준홍끠]

가만히 있지- 감옥가기싫으면? (웃으면서 겁주고 주문하러간다)

[독자119]

(머리싸매고 혼잣말로 자기욕하고있음)아씨 미치겠네.. 내가 왜그랬지, ㄸ라인가봐

[파란준홍끠]

(이내 핫초코랑 아메리카노 사오면서 찮이 앞에 핫초코 놓아주고)그치 너 또라인가봐 잘못걸렸지

[독자130]

..네, 그러게요.... 저기, 음.. 진짜 신고하실거에요...? 왜요?

[파란준홍끠]

(아메리카노 한모금 마시면서)신고 당하기 무섭지

[독자136]

(울상지으면서 고개끄덕임)

[파란준홍끠]

그러면 뭐해줄래-

[독자144]

...저 고딩이라 돈도 별로 없는데.. 뭐원하시는데요?

[파란준홍끠]

너 원한다그러면 어쩔래

[독자148]

(인상팍찌푸리고)..인신매매....? 성매매...?

[파란준홍끠]

그런사람 아니거든- 그냥 너 부려먹는다고

[독자155]

헐.. 그건 아동법 위반아니에요? 나같이 연약한애 부려먹을 곳이 어딨다고..

[파란준홍끠]

연약한애가 그렇게 유세떨다가 현피뜨자그러고 참-

[독자162]

(핫초코마시다사레걸려서)콜록콜록, 아흐 진짜.. ㄱ,그건 미안하다니깐요!! 근데, 뭐 시켜먹으려구요..

[독자4]

[대현/나랑 대현이랑 둘다 아이돌이고 비밀연애중인데 대현이가 다른 여자연예인이랑 스캔들 터진 당일, 음방 대기실 복도에서 마주친거/(대현이 보고 표정 굳고 그냥 지나치려고함)]

[파란준홍끠]

(표정살짝찡그리면서 찮이손잡고)야- 뭐냐

[독자15]

(손 빼내면서) 왜이래.

[파란준홍끠]

장난하냐- 선배를 봤으면 인사를해야지-

[독자20]

(한숨 쉬곤 고개 까딱 하며) 안녕하세요, 선배님.

[파란준홍끠]

한숨은 왜쉬고 고개는 왜 그따위고 표정은 왜 그렇게 썩어있냐?

[독자29]

이유는 충분히 알거라고 생각하는데. (고개 돌리며 아랫입술 깨물며 울음 참곤) 인사도 했겠다, 가도 되지?

[파란준홍끠]

(찮이 손목 끌고 아무도없는 비상구로 간다)

[독자37]

(끌려가는 도중에도 주위 시선 신경쓰며) 왜이래, 미쳤어?누가 보면 어쩌려고..

[파란준홍끠]

보면 어쩌긴 아까 일부러 선배 어쩌고하면서 인사똑바로 안하냐는 소리 늘여놓은거 못들었냐

[독자44]

(인상 구기면서) 미쳤어...미쳤다, 스캔들 또 터뜨리려고? (하는데 스캔들 생각에 울먹거림)

[파란준홍끠]

왜 울먹거려... (갑작스러운 찮이의 울먹임에 당황해서 찮이를 꼭 안아준다)

[독자52]

(안아주는거에 더 서러워서) 오늘... 오늘 뜬거 뭔데- 그 선배랑 왜 같이있던건데...흐으,

[파란준홍끠]

(토닥토닥해주면서)너 바보지 남편 스케줄 모르냐? 내가 며칠전부터 듀엣할꺼니깐 명심하라고했지-

[독자63]

(눈 크게 뜨고) 듀엣...? 그럼 그것땜에 같이다녔어? 근데 왜그렇게 다정하게 굴어, 오해하게- (어깨에 얼굴 묻고 움)

[파란준홍끠]

(찮이 보고 살짝웃다가 등토닥여주며)그게 컨셉이고 일부러 기사퍼트린거니깐 그거 사진 컨셉이라고-

[독자69]

(창피한듯 귀 붉히고 고개 못들며) 어...언플을 왜 그런식으로 해!

[파란준홍끠]

내가 어떻게알아 사장님이 시킨건데

[독자76]

씨잉...화장 다 번졌겠네.. 암튼 이러다 진짜 우리 스캔들나면 어떡해... 아니 그 전에 너 소문 안좋아지면..

[파란준홍끠]

스캔들 나면 나야좋은데 아무도 내여자 안건들고

[독자84]

(웅얼거리면서 대현이 옷자락 만지작거리며) 나도 좋긴 하겠지 근데...이유없이 사람들한테 욕먹을까봐...너 욕먹고 상처받을까 싶어서...그런거 싫어.

[파란준홍끠]

(웅얼거린거 천천히 듣다가 계단에 찮이 안히고 옆에 앉으면서)그러면 핑계를 댈까?

[독자92]

(고개 들어 대현이 바라보며)...핑계?

[파란준홍끠]

나 일부러 너한테 인사안하냐고 뭐라고했잖아 핑계대려고

[독자99]

(살풋 웃고) 뭐라고 할건데?

[파란준홍끠]

선배가 가는데 인사도 안하고 그러길래 훈계좀했다고할껀데-

[독자103]

(아랫입술 내밀고) ...으씨, 그게 뭐야. 내 이미지는 어쩔거야-

[파란준홍끠]

그러면 그냥 우리 둘이 사귄다고 하지 뭐-

[독자109]

(장난스레 이마로 대현이 이마 살짝 치고 한숨 쉬면서) 참- 힘들다, 그치?

[파란준홍끠]

그러게- (찮이 입술에 뽀뽀한다)이런짓도 맘대로 못하고

[독자118]

(얼굴 빨개져서 고개 숙이며) 으씨... 창피하게 진짜. (하는데 강실장이 대현이 찾아 비상구 계단으로 찾아옴 흐어허아럼ㄴ.... 당황해서는 뻗뻗하게 굳어서) ㅇ...아, 안녕하세요...

[파란준홍끠]

아- 형은 노크도없이- 분위기 좋은데 분위기 다깨고..

[독자125]

분위기같은 소리 하네... (잡은 손 풀어내며 어색하게) 아... 저, 그게...저흰 아무런 사이도... (살짝 주저하다 아랫입술 깨물고) 아무런 사이도 아닌... 데..... 오해하지 마세요.

[파란준홍끠]

형 아무런 사이에요 오해해줘요

[독자131]

(드디어 미쳤구나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다 일어서서 강실장한테 꾸벅 인사하곤 나가려고 함)

[파란준홍끠]

(잡고 찮이 입술에 뽀뽀하고)형 나 얘랑 이런사이고 곧 발표하려고.

[독자137]

(죽었다 싶어서 고개 푹 숙이면서) 죄송해요... 최대한 조용히 지낼게요, 스캔들같은것도 안낼테니까... 그러니까... 헤어지라고는... (다시 울먹울먹)

[파란준홍끠]

왜 울먹울먹해- 울지마- (강실장한테)아 형 진짜 제발- 형 마음 넓잖아- 응?

뭐 어쩌겠어 대현이가 좋다는데 내가 말려봤자 니네 만날꺼지

[독자141]

(눈 커져서 바라보면서) ...이해 해주시는 거에요?

[파란준홍끠]

뭐...대신 진짜 조용히다...너네 밝혀지면 나도 끝이고 너네둘도 연예계에서 끝이야
아 당연하지 형- (웃으며 찮이를 바라본다)

[독자146]

(강실장 나가자마자 펄쩍 뛰며 안기면서) 여보!

[파란준홍끠]

(안아주면서 웃고)이제 됬지?

[독자154]

왜이렇게 멋있지, 오늘따라? (대현이 빤히 바라보다가) ..나 화장 번졌겠다. 되게 웃기지 지금 내 얼굴.

[파란준홍끠]

응- 웃겨 (웃는다)

[독자160]

너무 직설적인거 아냐? (웃다가) 으아...코디언니한테 혼나겠네.

[독자5]

빵형/빵형이랑 소꿉친군데 빵형이 은근히 뒤에서 나를 챙겨주는 그런 성격이야 근데 빵형은 나를 몰래 짝사랑해 학교에서 내가 남자애들이랑 놀고있으면서/빵~~

[파란준홍끠]

아- 왜부르는데 또

[독자16]

쟤네가 나 괴롭혀 빵(빵뒤에가서 숨으면서)

[파란준홍끠]

아 그런것쯤은 알아서 피해다니지(표정찡그리면서 남자애들한테)자리로 가라 왜 애한테 겁먹이고 지;랄이야-

[독자22]

(헤헤 웃으면서) 우리 빵이 짱이다 ㅎㅎ

[파란준홍끠]

(찮이얼굴 한손으로 다 덮고나서)짱은무슨- 얼른 자리가서 앉아라 종친다

[독자35]

(빵 옆자리에 앉으며)헤헤 빵 다음 시간 뭐지?

[파란준홍끠]

(서랍에서 국어책꺼내서 찮이 보라는듯이 툭 내려놓으면서)나도 몰라-

[독자39]

(서랍에서 똑같이 국어 책 꺼내면서)빵~ 고마워

[파란준홍끠]

하여간- (국어쌤 들어오고 수업에 집중)

[독자51]

(수업들으면서 필기하다가 빵을 빤히 쳐다봄

[파란준홍끠]

(공부 열심히 하다가 느껴지는 시선에)야 찮- 공부나 해라

[독자59]

헿 (다시ㅍ필기하면서)우리빵이 너무 잘생겨서 ㅎㅎ

[파란준홍끠]

(픽 웃으면서) 내가 아무리 잘생겼어도 공부는해야지

[독자70]

(공부하며)넵 빵 선생님 ㅎㅎ

[파란준홍끠]

근데 너 왜 자꾸 나한테 빵이라고 부르냐

[독자83]

귀엽잖아?! 빵 빵형

[파란준홍끠]

(찮이쪽으로 몸틀어서 턱괴고)나는 용국이라고 불러주는게 좋은데

[독자97]

(빵 쓰담쓰담하면서)음 노력해볼께 빵 ㅎㅎ

[파란준홍끠]

너- 되게 나 어린애로 본다

[독자113]

아닌데? 우리 용국이 삐졌어?

[파란준홍끠]

몰라- (새어나오려는 웃음 감추며 정색한다)

[독자128]

(빵형 쳐다보며)에이 삐졌잖아 응?

[파란준홍끠]

(정색유지하면서 찮이 무시하고 수업듣는다)

[독자132]

(조용히 수업 다듣고 빵을 보며 말한다)용국이 오빠 미안해여 (고양이눈을 하고 밑에서 위로 용국이를 쳐다본다)

[파란준홍끠]

(정색하다가 웃음터져서 웃고있고 그런 용국이를 반아이들과 국어쌤이보고 용국이랑 찮이랑 내쫓음 근데 용국이 아직도 웃고있음)크하하핳ㅋㅋㅋㅋ

[독자138]

(용국이 째려보면서)야 너 왜 자꾸 웃냐? 너땜에 나까지 나왔잖아 ㅜㅜ

[파란준홍끠]

야 다시 한번해봐 용국이 오빠 미안해여

[독자145]

(얼굴 빨게지며)아 싫어

[파란준홍끠]

아- 왜 싫어-

[독자149]

너 나 놀릴꺼잖아

[파란준홍끠]

안놀릴께 응?

[독자153]

흥 싫어 난 내가 잘못한거 있을때만 할꺼야

[파란준홍끠]

(그소리듣자마자 일부러 인상찌푸리고)그래봐라

[독자157]

흥 넌 내가 바보로 보이냐?

[파란준홍끠]

아- 안속네-

[독자158]

난 바보가 아니니까(메롱을 한다)

[독자6]

힘찬/찮이랑 힘찬이랑 신혼부부인데 힘찮이가 출장을 일주일동안갔다온거야,그래서 찮이혼자 심심하기도하고 힘찬이가보고싶었는데 출장끝나고온 힘찬이한테 막 보고싶었다고 그러는거!/(힘찬이가 현관문열고 들어오자 바로가서 안기고)보고싶었어!

[파란준홍끠]

징어...?/(안고 아빠미소지으면서)그래쪄?

[독자17]

헐ㅋㅋㅋㅋ미안옆에서 친구가징어라서징어징어거려가지곸ㅋㅋㅋㅋ아옼ㅋㅋ/(더 꽉안고)응,무슨출장을 그렇게 오래가?

[파란준홍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찮이 머리쓰다듬으면서)직속상사가 시킨거라 어쩔수없었어

[독자24]

진짜,진짜보고싶었단말이야..자기는 나안보고싶었어?

[파란준홍끠]

(등 토닥토닥해주면서)안보고싶었으면 이러고 있을것같아?

[독자33]

(배시시웃고 힘찬이 방쪽을 밀고)빨리 옷갈아입고와 밥해줄께-

[파란준홍끠]

(넥타이 풀면서)안그래도 배고팠는데 잘됬네- 우리 여보 음식 얼마만에 먹는거야

[독자40]

(살짝웃고)빨리옷갈아입고와,맛있게해줄께

[파란준홍끠]

(와이셔츠 푸르면서 찮이쪽으로가서)뭐해주려고?

[독자45]

음,뭐해줄까?뭐먹고싶어?(하고 뒤돌았는데 힘찬이 와이셔츠푸른거보고 얼굴빨게져서 다시 뒤돌고)

[파란준홍끠]

(빨개진얼굴보고 살풋웃고)왜 얼굴이 빨개지실까-

[독자58]

(당황해서 고개숙이고)모,몰라-안빨게졌거든?

[파란준홍끠]

(와이셔츠 마저 푸르고 뒤에서 안으면서)뭐해줄꺼야?

[독자66]

어,어?뭐..해줄까?(당황해서 손허둥지둥하며 재료찾고)

[파란준홍끠]

(허둥지둥하는 손보고웃고 손 딱 잡으면서)음..김치찌개?

[독자71]

아,응..해줄께(냄비에 물넣고 끓이는데 자꾸안고있는손이 신경쓰이는지)이거 놔주면안돼?..

[파란준홍끠]

왜 신경쓰여?

[독자78]

어?아니..좋긴한데..그냥,아..몰라(김치꺼내서 쓱쓱 썰고)

[파란준홍끠]

(손떼고 뽀뽀해주면서)요리해 부인- 남편은 옷갈아입고 부인요리 맛있게먹어주러올게

[독자88]

응,(이제야 한숨쉬고 편하게요리함)

[파란준홍끠]

(옷갈아입고 김치찌개냄새 맡으면서 웃음짓고 식탁앞에 앉아있는다)

[독자93]

(뒤에 힘찬이가온지모르고 집중해서 계속요리함)

[파란준홍끠]

여보오- 남편 배고픈데 요리는요오-

[독자100]

(갑자기 힘찬이 목소리가들려서 놀라고)깜짝이야,언제왔어? 아,거의다됐어

[파란준홍끠]

(웃으면서 일어서서 테이블 세팅하고 김치찌개 쪽으로 가서 열어보고는 )우와 색은이쁘네

[독자107]

(힘찬이말에 힘찬이 발 살짝밟고)말이 좀이상하다?

[파란준홍끠]

아야- (살짝웃고)색만큼 맛도 좋은지 좀 볼까?

[독자111]

(김치찌개 테이플위에놓고 의자에앉으며)먹어봐,맛있거든?

[파란준홍끠]

(웃으면서)잘먹겠습니다- (김치찌개를 빠르게 먹다가 뜨거워서)아! 뜨거워!!!

[독자121]

바보- (찬물 힘찬이한테주고)천천히 먹어,체해

[파란준홍끠]

(물삼키고 혀내밀면서 웃고는)맛있네-

[독자7]

힘찬/힘찬이랑나는따끈따끈한신혼부부인데내가술마시고다른사람한테부축받으면서와가지고다음날나한테화내는상황/속쓰려..힘찬아..

[파란준홍끠]

어- 근데 어;쩌;라;고

[독자30]

...왜그래???

[파란준홍끠]

(굳은표정으로)왜그럴꺼같냐

[독자38]

(소심해져서)어제 술먹고 들어와서 그래??

[파란준홍끠]

어- 근데 술만먹으면 이렇게까진 안하는데 너 너무했어.

[독자48]

(고개숙이고눈치보면서)왜..어땠는데..막 내가 진상부렸어??

[파란준홍끠]

(찮이 째려보면서)야 너 나랑 결혼한지 얼마나 됬냐

[독자53]

3달..

[파란준홍끠]

3달이면 신혼부부야 아니야

[독자64]

신혼이지...

[파란준홍끠]

신혼인데 밖에서 술마시느라 늦은것도 겨우 허락했는데 외간남자 등에 엎혀서 들어오면 나 뭐라고 생각해

[독자73]

바람핀걸로...

[파란준홍끠]

그러면 나 너한테 지금 왜화내고 있는것같아

[독자82]

내가 술먹고 다른남자 등에 엎혀와서..

[파란준홍끠]

나 지금 되게 화나고 되게 짜증나는데 찮이 너는 어떻게 생각해

[독자86]

화낼만 하다고 생각해...내가 잘못했으니까..

[파란준홍끠]

그럼 어떻게해야겠어

[독자94]

다음부터는 안그래야해...

[파란준홍끠]

그리고 또-

[독자102]

미안해..힘찬아ㅠㅠㅠㅠ

[파란준홍끠]

그거 가지고 안풀리는데 어떻게해야되지

[독자115]

ㅠㅠㅠ해달라는거 다해주께...

[파란준홍끠]

(입술내밀고 입술 톡톡친다)

[독자120]

(입술에찐하게뽀뽀하고)화내지마..미안해...

[파란준홍끠]

(살짝웃으면서)하여간- 미워하질 못하지-

[독자135]

헤헤헿헤..미안해..

[파란준홍끠]

다음부터 그러지마 진짜- 어제 얼마나 가슴아팠는지알아?

[파란준홍끠]

캇트

[독자8]

sf

[독자10]

ㅠㅠㅠㅠㅠㅠ힝...

[파란준홍끠]

하세요!

[독자11]

삉삉 고마워요!/대현_대현이가내과외제잔데내가오늘몸상태가안좋은거/(힘없는목소리로)어제 어디까지 했었지?

[파란준홍끠]

나도 모르겠는데요- (힘없는목소리 캐치하고)쌤 근데 어디 아파?

[독자14]

어? 아니야- 잠을 못잤더니 조금 피곤하네.. 어제 어디까지 했었는지도 모르고.. 쌤이 집중하라고 했어 안했어.

[파란준홍끠]

집중하라고 한거 나도 아는데요 나는 별로 집중할마음없다고 말했던것같은데-

[독자23]

너 그러다 대학 못간다. 이번 모의고사 점수 떨어지면 나 짤린단말야.. 68페이지 펴자. 오늘은 조금만 하고 끝내줄게-

[파란준홍끠]

그냥 짤려요 그럼- 난 공부할마음 없으니깐- (침대로 올라가서 눕고 눈을 감는다)

[독자32]

(아파서컨디션도안좋은데삐딱하게나오는게보기싫어서화나서책덮는)그래그럼. 오늘이 마지막이야. 별로 가르쳐 준건 없지만 그동안 배우느라 수고했어. (방문열고나가는)

[파란준홍끠]

(인상찌푸리다가 머리헤집고)오늘 - 아까 힘없는것같았는데 너무 막했나...(생각 마치자마자 뛰쳐나가서 찮이 손목붙잡고)어디가요- 오늘 수업시간 아직 한시간 남았거든요-

[독자41]

오늘 너 가르칠 힘 없어. 어차피 수업 안들을거잖아. 어머님껜 내가 잘 말씀드릴테니깐 들어가.

[파란준홍끠]

(표정찡그리면서 찮이 손목 꽉잡으면서)니가 잘말씀드려도 나 엄청나게 깨지니깐 들어와라

[독자46]

(입술을꽉깨물면서) 선생님이라고 불러. 나 니친구 아니야. 말 제대로 높혀.

[파란준홍끠]

선생님같아야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입술깨문거보고 인상찌푸리면서)말높이기전에 입술깨문거 풀어라

[독자54]

너는 내가 그렇게 만만하니? 마냥 애기 같아서 오냐오냐 해주니깐 만만하지? 됐어. 너랑 다시 같이 수업하고 싶은 마음 없으니깐 그만하고 들어가.

[파란준홍끠]

그니깐 만만하게 보지않게 마냥 애기같이 보지말라고. 오냐오냐 해주지말라고. 너한테 애취급 받기싫으니깐

[독자60]

(대현이손을뿌리치면서) 너랑 말장난 하는 것도 지겹다. 오늘 나 상태 안좋으니깐 내일 얘기해. 내일 다시 올게. 계속 하고 싶으면 오늘 못나간 진도 내일까지 다 풀어놔. 간다.

[파란준홍끠]

(찮이 어깨잡아서 돌려세우고)야- 나 말아직안끝났다

[독자65]

끝까지 말 안높인다 이거지? 좋아. 할말이 뭔데. 빨리 말해. 나 진짜 상태 안좋거든.

[파란준홍끠]

(찮이 보다가 손목잡고 방으로 다시끌고가서 침대에 앉히고 의자 끌어가서 앉고 난뒤에)상태가 안좋으면 안좋다고 말하라고 피곤하다며- 난 그래서 개긴거란말이야

[독자74]

나는 네 그 마인드가 맘에 안든다고. 피곤해서 개겼다는말은 대체 어떻게 나오니? 니가 아무리 나한테 반말 찍찍 내뱉어도 너보다 나이 많아. 선생님이라고. 그럼 그만큼에 대우를 해줘야 하는거 아니야?

[파란준홍끠]

피곤해서 개긴게 아니잖아- 피곤한것뿐이고 아픈상탠지는 몰라서 개긴거지 그리고 너한테 쌤이라고 부르는것까진 하겠는데 존댓말은 못하겠다고 그래봤자 두살차이밖에더나?

[독자79]

(한숨을내쉬더니)하- 됐어. 니말 다 알겠으니깐 그만하자. 할말 끝났어?

[파란준홍끠]

(한숨쉬는거 바라보고 작은소리로)미안하니깐 한숨쉬지마...

[독자87]

(침대에서일어나며) 됐으니깐 어차피 시간도 다 되가고 정말 기운 없으니깐 내일 보자. 내일 올게.(가방들고나가는)

[파란준홍끠]

아...(찮이 붙잡으려다가 그냥 내비두고 짜증스럽게 머리헤집으면서 침대에 누워서)하- 씨;발...

[독자96]

(다음날,몸상태가더안좋아져서도저히과외를못하겠어서문자하는)[오늘도저히과외못하겠다.미안..내일보자.내일은꼭갈게]

[파란준홍끠]

(문자보고 찡그리고는 저번에 찮이가 대현이한테 연락한다고 친구폰 잠깐 빌려서 문자했던 그 번호로 전화해서)아- 누나 저 대현인데요 아 네 쌤 집 주소좀 알려줄수있어요? 아.. 쌤 아프대서... 쌤 많이아파요...?아...알겠어요 누나 나중에 밥이라도 먹어요- 네 고마워요- (전화 마치고 주소를 찾아서 찮이 집으로가서 초인종을누른다)

[독자101]

(축쳐진어깨로나가서현관문을여는)누구ㅅ...뭐야..어떻게알고왔어. 오늘 못한다고 했잖아.

[파란준홍끠]

많이 아파?...요...?

[독자105]

그냥 열좀 나고 그래..왜 왔어. 우리집은어떻게알고..

[파란준홍끠]

(집으로 들어오면서)그냥 어제일 미안해서....요...(까만봉투를 찮이쪽으로 내민다)

[독자114]

(힘없이웃고선식탁의자에앉는)어제 화낸 보람이있네. 존댓말도쓰고.. 근데 이건 뭐야?

[파란준홍끠]

약...약국가서 그냥 아무약이나 다 사왔어...요.....

[독자122]

(온갖약뭉치를보고놀래는)히익-! 이게다뭐야..? (당황스럽단눈으로대현이를쳐다보며)..나 그냥 감기몸살인데...

[파란준홍끠]

거기..종합감기약있잖아....요...

[독자126]

아우..야. 존대할거야. 반말할거야. 할라면제대로하던가.

[파란준홍끠]

존대해달라면서 요...

[독자133]

누가그렇게억지로하래. 마음에서우러러나와야지.. 마실거라도줄까?

[파란준홍끠]

응...아니 네...

[독자140]

(주스를건내주며)그냥 말놔. 하루아침에고쳐지는것도아니고..근데. 이거주러온거야?

[파란준홍끠]

응... 너 아프다며 나때문에 그러나싶어서..

[독자147]

어제너만나기전부터그랬어..너때문에그런거아니야.. 감기옮겠다. 그만가봐

[파란준홍끠]

감기 옮아도 좋으니깐 그냥 여기만 있게해줘

[독자152]

여기서뭐하게..애들노는거없다-

[파란준홍끠]

누가 놀고싶댔냐- 그냥 너 간호해주려고 그러지

[독자159]

치-애기가무슨간호야..입맛도없고좀누워야겠다..넌몸좀녹였다가나잠들어도그냥가-(방에들어가는)

[독자28]

늦었다 ㅠ.ㅠ

[파란준홍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