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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의사선생님 정체가 뭔가요?

- 별빛이 담당 정신과 의사입니다. 수상한사람은 아니에요!

 

Q.이해가 어려워요 ㅠ-ㅠ

-지금은 소설의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이있으면 전개에 해당되는 부분이기에

아마 절정쯤에 이해가 다 되실거예요! 흡죄송합니다.. 모자란 필력을... 탓해야겠죠...

 

사실, 주변사람이 한사람만을 기억못하는 병은존재하지않아요.. 아마도..?

 

 

오늘은 대화형식이기때문에 대화에 집듕!!

[VIXX/이홍빈] 미술학원 선생님 이홍빈18 | 인스티즈

BGM"제이레빗-알고있을까"

 

 

 

 

###

 

 

 

"아.. 넌.."

이 상황을 피하려는 택운이 수상했는지 별빛은 이상하게 생각했다.

 

 

"저기 죄송해요!"

"아..아니야"

택운은 별거아니라는듯이 신발을 툭툭털어내고는 제갈길을 갔다.

 

 

별빛도 택운이 가는걸보고는 다시 집을향해갔다.

 

"아 힘들어"

별빛은 집에들어오자마자 쇼파에 눕고는 다리를 주물렀다.

 

"어제부터 자꾸눈에 보인단 말이지.."

별빛은 어제와 오늘 제 앞에 나타난 택운이 수상하다고 느껴졌다.

 

"누굴까"

깊게 생각하려던 찰나, 홍빈에게 전화가 두통이나온걸 확인한 별빛은 아차, 싶어 전화를 걸었다.

통화연결음이 두어번가기도전에 홍빈은 전화를 받았다.

 

[너 뭐야]

"죄송해요 지금 막.."

[정택운 맞지?]

"ㄴ,네?"

[아까 정택운목소리 들렸어]

"아.."

[괜찮지? 걔가 건들거나 그런건없었어?]

"으음.. 아뇨 오히려 제가 돌맹이차면서 가다가 발맞춰서.."

[맞췄어..?]

"미안하다고 하고 갔죠"

[그게 끝이야?]

"뭘 더 바래요"

[아냐... 그래 푹쉬고 내일 마중나갈게]

"그러시던가~"

 

홍빈은 그제서야 피식 웃고는 잘자 내꿈꿔 하며 별빛이 전화를 끊자 전화를 끊었다.

 

 

"정택운이 누구길래"

과민반응이야. 둘다 이상해.. 하고는 욕조물을 받으러갔다.

 

-

 

 

샤워를 하는내내 아까의 홍빈과전화통화 내용이 탐탁치않아 침대에 누운 별빛은 다시 홍빈에게 전화를했다.

"아, 아냐"

 

대놓고물어보면 안말해주겠지.. 누구한테 물어봐.. 하고는 침대에 엎어졌다.

 

"이대원..?"

이대원이라면 말해주겠지. 하고는 대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저기 대원이 맞지?"

[어.. 별빛? 왜?]

"혹시 지금 시간돼?"

 

대원은 지금? 하고는 시간을 확인하더니 아홉시인데? 너무 늦지않았냐며 물어봤다.

 

"난 괜찮아. 넌?"

[무슨일이길래?]

"아 되냐고 안되냐고"

[화이트 카라멜마끼야또]

"응?"

[싫음말아 끊는다.]

"알았어!!! 끊지마 그.. 어 그래 화이트 뭐시기 사줄게 학원앞 이디야로와"

 

왜 남자들은 죄다 흥정을할때 먹을걸로 흥정할까.

별빛은 궁시렁궁시렁거리며 옷을 주섬주섬 챙기고는 나갔다.

 

 

"늦었어."

없는 시계를 보는척하고는 5분이나 늦었다며 능청스레 농담을 내뱉었다.

 

"미안, 버스가 안서서 시키고올게"

"그래"

"뭐였더라.. 화이트.."

"화.이.트.카.라.멜.마.끼.야.또"

 

한글자 한글자 되새기라는듯이 또박또박말한 대원덕분에 별빛은 알았다며 카운터로갔다.

 

"음.. 화이트카라멜마끼야또랑.. 아이스티랑 음.."

별빛은 먹을것도 필요하겠지. 그래야 술술 말할테니. 하고는 허니브레드까지 시키곤 제자리로갔다.

 

 

"허니브레드까지 시켰어"

"오 왠일?"

"왠일은.."

"그래서 궁금한게뭔데"

 

별빛은 직구로 물어본 대원의 말에 예리한자식하고는 조금 뜸들였다.

 

"형이랑 관련되있으니까 날불렀겠지"

 

별빛은 마침 울린 진동기에 다녀오겠다고 하고는 자리를떴다.

 

 

 

"뭐야, 추운날에 아이스티?"

"커피는 못마셔"

"흐음.."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말은.."

 

대원은 자꾸 뜸들이는 별빛이 답답했는지 퍼뜩말해라! 가시나야!! 하고는 승질부렸다.

 

"홍빈..그니까 선생님이랑 정택운이랑 무슨사이야?"

"아, 역시나"

예상했다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커피를 홀짝홀짝마셨다.

 

 

"내가 뭐 말할지 알고있었어?"

"궁금해할것같았어"

"그래서 대답은?"

"안해줄거야"

 

대원의 단호박대답에 어이없어 커피까지 샀는데? 이러기야!? 하고는 짜증을 냈다.

 

"지금 짜증이야?"

"아, 아니 그게아니라.. 아 진짜 궁금해서 그래."

"오늘 뭐 만났냐?"

"누구?"

"정택운"

 

아, 그제서야 별빛은 아까의 일을 설명하며 이런식으로 만났다가 아까랑 홍빈이랑 전화를했는데,

홍빈의 반응이 과민반응이였다 하고는 이상하다며 말을 이어갔다.

 

"흠.."

"사실 어제도 만났어"

"어제? 어제는 하루종일 형이랑 있었다며"

"선생님 기다리다가 집앞에서"

"집앞? 우리집?"

"응"

 

 

대원은 한껏 인상을 찌푸리고는 왜 그새끼가 우리집앞에 왔냐며 서스럼치도않게 욕을내뱉었다.

그런 대원을 본 별빛은 뭔가있네 있어. 하고는 대원에게 대답을 재촉했다.

 

-

 

"나도 자세히는 몰라"

"그게 말이야 막걸리야"

 

대원은 진짜 자세히는 모른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그럼 아는것만."

 

별빛은 허니브레드에 화이트뭐시기도샀는데 그 값은 받아내야겠다며 말했다.

 

 

"음.. 그니까 형이랑 정택운이랑 앙숙이야"

"그건 지나가던 개새끼도 알아"

"아씨.. 말하면안되는데"

"왜?"

 

대원은 그걸말하면 다말하는거라고 계속 대답을 꽁꽁 숨기고는 한숨을 내뱉었다.

 

"원래 남자둘은 모르던 사이였어."

"남자둘이라함은.. 선생님이랑 정택운?"

 

"끝까지 들어봐."

"알겠어."

 

말끊으면 다시 말안해주겠다며 협박아닌 협박을 하고는 다시 이야기에 집중했다

 

"여자랑 정택운이랑은 아는사이야."

 

"근데 정택운은 여자를 모른체해"

"왜?"

"그거야 나도모르지. 둘은 사귀고있었어."

"그 여자는 누구야?"

"쉿."

"알았어.."

 

"근데 남자둘이 만나게 된건 미술학원에서 만났어."

"우리가 다니고있는?"

"응 맞아. 근데 어느날 여자가 학원에 찾아왔어."

 

약간 뜸들이며.. 이걸 말해야하나.. 하고는 다시 말을꺼냈다.

 

"여자가 정택운을 갑자기 찾아온거야 그래놓고 정택운을 끌고는 나갔지."

"그래서?"

 

"이게 사건의 발단이야."

 

"이제 전개를 이야기해봐"

 

"이 안의 내막은 나도 잘몰라. 근데 남자둘은 절친이야 흔히 불알친구?"

"저속해라"

"너도 욕하잖아. 암튼..! 여자때문에 사이가 아주 개떡이됬지."

 

대원은 정말 그런 개떡은 처음본다며 고개를 저어내었다.

 

"그 여자를 놓고 사랑싸움?"

"음.. 그건가..? 근데 정택운은 아예 아웃오브안중이였어"

"여자만?"

"아니 남자1과 여자사이를 뭐 마이웨이?"

 

 

"근데 왜 정택운이랑 사이가멀어져?"

"정택운때문에.. 음.."

 

이건 말하기 곤란하다며 나중에 말할때되면 마저 말해줄게하고는 커피를 원샷했다.

 

 

"막 오른손을 못쓰게됬다. 같은 소설?"

"형 오른손으로 그림그리는거 못봤냐"

대원은 뇌가 안굴러가냐며 별빛의머리에 주먹을 꽁박았다.

 

"내가 말할수있는건 이거뿐이야."

"뭐야 싱거워."

"싱거우면 아이스티 드시던가~"

"더 알순없는거야?"

 

 

"형이.. 말할때되면 말하겠지."

하고는 늦었다며 집에 바래다줄게 하고는 카페에 나왔다.

 

 

"너무 많은걸 알려하지마 다침"

데려다주는내내 정적이였던 분위기가 대원덕분에 깨졌다.

 

"알겠음"

별빛은 뭐 다쳐봐야 때리기나 더하나? 하고는 알겠다며 대답했다

 

 

"집이 여기야? 되게 어둑하네"

별빛의 집주변엔 어둑어둑한 골목길과 꺼질듯한 조명이 아슬아슬하게 둘을 비추고있었다.

 

"아, 꺼졌다."

조명의 수명이 다다랐는지 조명은 꺼지고 대원은 말했다.

 

 

"정택운"

갑자기 들려진 음성에 별빛은 고개를 들어 대원을 바라봤다.

 

 

 

""숨어있지말고 나와 시발아"

 

-

 


암호닉

요정요니님

선배님

꽃게랑님

쿠키몬스터님

녹차라떼님

읽어주신모든분들감사해요! 암호닉은언제든지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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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배예요! 이야 대원이 마지막에 멋있네요(반함) 오늘도 잘 읽고 가요!
10년 전
독자2
와우!진짜택우니ㄹ는왜따라온걸까요?아기대되ㅠㅜㅜㅜㅜㅜㅜㅜㅜ아작가님너무재밌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어뜨케택운아ㅠ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3
꽃게랑이에요!!!!헐 너무재미짐bbb 택우니의 정체는 대체 뭐죠.....?궁금궁금ㅜㅜㅜ그러치 홍빈이가 가르켜줄때가되면가르켜주겟죠?? 하...대원이 멋있땅b
10년 전
독자4
쿠키몬스터예요!! 음...택운이는 무슨 관계이길래 이렇게 예민한지 궁금해지네요 헿ㅋㅋㅋ
10년 전
독자5
와..대원이 멋지당..듀근ㄷ근~~ 남자 둘의 그녀는 누굴까..
10년 전
독자6
대.....대원아 ㅠㅠ멋지다너 ㅠㅠㅠ
10년 전
독자7
녹차라떼예요. 와나중간에대원이커피에서흠칫햇네ㅋㅋㅋㅋ나도저거진짜좋아하는데ㅋㅋㅋㅋㅋ그나저나 대원이멋진그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8
끄요오오ㄱ박력남...꿍
10년 전
독자9
허르ㅡ.....짱잼.....대원이무쪄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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