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니까 더 자. 나른한 아침을 맞이하며 일어나자 다시금 내 눈을 저의 큰 손으로 덮어주는 경수다. 그러곤 천천히 내 머리를 반복해서 쓰다줌어 준다. "일찍 일어났네" "응. 너 자는 모습 보고싶어서" 그 말을 하고는 자신이 부끄러웠는지 이내 푸스스 웃어보인다. "뭐야 나 자는거 엄청 못생겼단말이야." "예쁘니까 걱정하지마" "어우 완전 오글거려" 팔짱을 끼고 웃으며 경수를 올려다보니 몸을 숙여 가볍게 입을 맞춰온다. "진짠데. 너는 왜 밤낮으로 예뻐 심장떨리게" "경수야 너 진짜 드라마 너무 많이 봤어." "알겠어 그만할게. 배 안고파? 조금만 기다려" 이불을 다시 덮어주고 밖으로 나가 얼마 안지나 김치볶음밥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왔다. "김치볶음밥이다!" "응. 어제 먹고 싶다고 했잖아." "경수 니가 해주는 볶음밥이 제일 맛있어" "먹고 싶을때마다 말해." "평생 그래도 되는거지? 우리 도셰프가 최고다 짱!"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 애교섞인 목소리로 대답을 하니 살포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그럴러면 오빠랑 결혼해야지 많이 짧네요 ㅠㅜㅜ 우선 처음이라서 음.. 무척 똥글이지만 만일 좋아해주신다면 에피소드형식으로 써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혹시 어체가 이상한가요? 그냥 가볍게 가는게 좋을 것 같다싶으시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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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