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옆집에 외계인이 살아요. prol

속보입니다.
22일(현지시각) 미국항공우주국 나사 (NASA)는 지상 망원경을 통해 지구의 2.7배의 지름과 약 7배의 질량을 가진 물 천지 행성인 ‘슈퍼지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물 천지 행성’이라 불리는 슈퍼지구는 미국 하버드 하버드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연구센터(CfA)를 비롯한 국제 연구진들이 발견한 것으로 적색왜성(red dwarf star) GJ 1214를 200만㎞ 떨어진 궤도에서 38시간 만에 한 차례씩 공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행성 온도는 약 230℃ 정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물 천지 행성에 대해 연구진들은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행성이 발견됐다”고 밝히며 천체물리학 저널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물 천지 행성이 발견됨에 따라 그 안에 존재하고 있는 생물체의 존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물 천지 행성 발견, 생명체가 살 수도 있겠다”, “물 천지 행성 발견, 붉은별 지구네”, “물 천지 행성 발견, 우주는 신비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띠리릭



"아 뭐야.. 재밌는 것도 안하고 왜 맨날 티비에서 저런 시시한 얘기만 나오는 거야."

"야 오징어! 넌 저런 과학적인 일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아니 막말로 진짜 저 행성에 우리 같은 사람들이 존재 할 수도 있는거지."

"야야 너나 많이 관심 가지세요. 외계인은 무슨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어휴..진짜 넌....아 모르겠다. 야 나 이제 집에 가야 돼. 엄마가 빨리 오래."

"집 앞까지 바래다 줄게."

 

그렇게 수정이와 집을 나섰는데 옆 집에 누가 이사를 온건지 이삿짐 사람들이 분주하게 짐을 나르고 있었다.

 

"니네 옆집에 누구 이사왔어?"

"나도 오늘 알았는데. 몰라 오면 오는거고 가면 가는거지.."

 

엘레베이터가 도착하고 못보던 남자가 내렸다. 이내 눈이 마주치고 휘어지도록 웃으며 말을 건넨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옆집에 새로 이사 온 오세훈이라고 합니다."

"아...네 안녕하세요. 오징어에요."

"알고있어요. 앞으로 잘지내봐요."

 

어정쩡하게 인사를 마치고 수정이와 함께 일층으로 내려온 나는 찝찝한 마음이 들었다.

 

"야 대박! 아까 그 남자 완전 잘생겼던데? 헐 완전 부러워."

"부럽기는... 왠지 별로야 저 사람.... 내 이름은 어떻게 안거지?"

"지금 그게 문제야? oh my gosh. 몸매 봤냐? 어우 쩔어 쩔어."

"가기나 해. 어머니 기다리시겠다."

"이씨 알았어. 집 들어가서 카톡할게"

"응. 조심해서 가."

 

수정이를 보내고 혼자 엘레베이터를 타고 문이 닫히던 중에..

"어!!!!! 잠시만요!!! 같이가요~"

문이 열렸고 문 앞에는

 

"감사합니다~ 징어씨죠? 전 오늘부터 옆집에 살게 된 김종대라고 합니다~"

 

역시나 모르는 남자가 나를 안다는 듯이 말을 건네왔다.

 

 

 

 

 

 

 

 

 

 

 

 

 

 

 

 

[독자1]

우어유ㅠㅠㅠ기대되여!

[독자2]

헐모다.신알신하고갈게요재밌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