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기전에 한 편..ㅋㅋㅋㅋ 그럼 궈궈!!
경수랑 알콩달콩 사귀기 시작하고 나는 요즘 나날이 피어오르는 미ㅋ모ㅋ를 보며 광대폭발ㅋㅋㅋㅋㅋㅋ
"찌발..여자는 사랑하면 이뻐진다더니 그 말이 맞는듯?"
"와...나도 사랑할래..."
오죽하면 수정이나 선영이도 이런 말을 함ㅋ
내가 과학적으로 말해주지. 사랑을 하면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그 호르몬이 내 미모를 업그레이드 해주는데
한 몫 한다는구나. 호호호호호호호홓!!!!!!! 흐흫...미친..ㅋㅋㅋㅋ
"야."
"ㅇ?"
"이것 좀 니가 해."
"씨.."
"씨? 뭐 너 욕하냐?"
"잇사이로 뿜어져 나오는 거친 숨결이거든?"
"병신ㅋ"
"..."
요즘에 여친을 왠일로 안사귀던 오센과 종이니의 시비도 나날히 업그레이드 되어가고 있음.
절대 썸 따위 그런 사이 아님. 개시키들임 그냥 비글시키들..
"..."
"응?"
광대폭발이란 이런 것인가요?
제 광대 누가 좀 내려줘봐봨ㅋㅋㅋ
오똑해해해햏!!!!
경수 겁나 귀여워. 옆에 와서 옆구리 교복을 잡아당김.
경수야. 그래도 자제해줘. 살 집히면 곤난하다...ㅁ7ㅁ8
"왜?"
"..."
불만스러운 듯 한 얼굴임.
이런 경수의 얼굴은 잘 몰 수 없음. 내 눈알에다가 시신경에다가 뇌세포 하나하나에 저장해둬야함!!!
"...아냐."
"흐흫~ 우리 학교 마치고 영화보러 가면 안돼?"
"가자."
"응~!"
그 다음 날도..
"미친!! 이거 안놓냐!!"
"ㅋ. 땅딸보야 오빠한테 덤비지마"
"미친 정신연령은 내가 더 높거든! 나 여자야1!!(무슨 상관..?)"
"여자 정신연령은 남자보다 높다고 하긴 하던데 넌 아는 것 같다."
"으억..풀어! 풀라고!!"
오센..이시키 존나...여친을 사귀라고 내가 소개시켜줄까? 여소?
헤드락에서 겨우 풀려나서 머리를 슥슥 정리하면서 트레이로 감.
"응?"
"..."
"왜, 경수야? 할 말 있어?"
"..(한숨).."
"뭐야..무슨 일 있어?"
"..."
이번엔 내 손을 살짝 잡음. 그리고 아련표정 발솨☆
여러분들!!! 경수가 이상해졌다능!!! 이상하다고!!!!
왜 저렇게 겁나 아련돋는 얼굴로 와타시의 얼굴을 보는건데!!!!!
뭐...뭐...전학가나? 뭐........뭐냐고!!!
결국은 이런 패턴이 5일째되는, 동아리 시간에 경수와 얘기함.
"왜 그래?"
"어?"
"왜 그러냐고, 요즘. 계속 나 잡아놓고 말을 안하잖아. 무슨 일 생겼어?"
"..(한숨).."
"아, 또 한숨쉰다. 또 한숨쉬면 내가 목구녕을 막아버릴거야!"
"..?.."
어마. 나의 본성이 튀어나옴ㅋㅋㅋㅋ
"흫..아니..빨리 말해. 답답하잖아. 내가 뭐 실수 했어?"
"아니."
"빨리 말해..흐흫..진짜.."
"..(한숨).."
"..ㅋ...도경수..우리 경수야.."
"응?"
"..누나한테 맞고싶어?"
"..어?"
"..."
"..."
..젠장맞을. 이건 내 탓이 아님. 도경수가 내 안에 잠들어있던 사자를 깨운거임.
내 이미지 오또캄? 겁나 샤랄라, 연약, 청순가련st 내 이미지..ㅁ7ㅁ8
"ㅎ..웃기네. 내가 오빠거든?"
"웃었다."
"..."
"아 진짜 빨리 말해. 나 이상한걸로 싸우고 싶지 않거든?"
"짜증나."
![[EXO/도경수] 남산위에 저 단호박 철갑을 두른 듯 단호박남 도경수와 사귀는 썰 09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7/a/f7a4f8af7836be78205f0f285d985a6c.jpg)
"뭙?!"
"..."
"..."
아..도경수 짜증나..ㅋㅋㅋㅋㅋㅋ
겁나 나한테서 못생긴 표정을 끌어나오게 만들고 있어..
"푸큽.."
"ㅋㅋㅋ..."
"하하하하! 아..진짜 오징어 미치겠다.."
참으려는 입과 튀어나오려는 웃음소리가 만나 푸큽이라는 괴상한 소리를 만들더니 이젠 그냥 웃어버림.
그래 웃어라..웃으니까 잘생겼고나. 너 이렇게 웃는거 처음보는 것 겉애..역시 난 너의 해피 바이러스인듯.
"아, 뭐냐고..진짜 나 짜증낸다?"
"..음! 어..그냥.."
"응."
"그냥..짜증났어."
"누구한테?"
"나한테."
"너한테?"
"응."
뭐래. 경슈는~ 경슈 스스로 한테 화났쪄요~ 이런 얘기 아님? ㅇㅇ 내가 이해한 거 맞지여?
"왜?"
"..그냥..오세훈..소꿉친구인 거 아는데..괜히 붙어있으면 짜증나."
"오옹~"
"..."
"질.투.하.는.구.나♡"
나름 앙큼 떨어보겠다고 경수 가슴팍을 툭툭툭 때리면서 말함.
어..우리 경수 기침한다.
아..아팠니..ㅁ7ㅁ8
그런데 죵나 좋음. 나도 살다살다 질투라는 것을 받아보는구나. 쿡..
도경수..와타시에게 너무 빠지지 말라능..☆
계속 도경수 가슴팍 두드리면 돈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힘 빼서 살짝 도도도돋도도 때리고 있으니까
아..아팠나봄.
도경수가 내 손 잡으면서 말함.
"어. 질투해."
"..."
"그러니까, 오세훈이던 김종인이던 너무 붙어서 지네지마."
"..."
네, 도경수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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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해주신 소재로..ㅋㅋㅋ
써 봤는데..ㅋㅋㅋㅋㅋ
헤헤헿...마음에 드셨을랑가..(딴 짓)
그래도 저 혼자 생각해서 쥐어짜는 것 보다는 이게 훨씬 나은 듯해요.ㅋㅋㅋ
원하시는 소재 있으면 투척해~ 주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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