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어어엉ㅇ 밤에 연재하기로 했었죠..?♥
사실 오늘 안 좋은일이 많았고 이제 개학이라 연재가 힘들거 같아서 오늘 안 들어오려했는데 자꾸 문제가 눈앞에 아른아른..ㅠ^ㅠ
남녀공학인지라 남자애들한테 좀 흐크브크한 이야기 좀 많이 배우고.........ㅋㅋ
마따!! 오늘 제가 독자 분들게 드리기로 한 선물 굽신.. 공개해요.......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ㅠ^ㅠ 그 문제가 너무 쉬운거 같아서 고민 했는데 흡.. 다행히 맞추신분 없더라구요....... 흡
사실 브금이 저거 인 이유는.. 뭔가 줄거리하고도 비슷하고.. 가장 중요한건..
밤에 들으면 무서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따!! 성규가 사는 집은 반지하에요. 그니까 작은거실, 작은방 두개로 이루어져 있는.. 흡.. 월세..
그래도 성규는 불쌍한 거 아니에요ㅋㅋㅋㅋ 불쌍한거는... 남우현이나 호원이가 탑일듯..........핳 사심 절대 아님
우째 1편보다 더 짧은거 같심니더 죄송해요.. 내일 3편 진짜 길게 쓸게요.. 안쓰면 독자 여러분한테 선물 다 드리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회색도시 글쓴 잉여랑 아는 사인데.. 걔꺼가 좀 재미 없긴해여ㅡㅡ 그래 놓고 오늘 못 쓴대ㅡㅡ 재수 뿡뿡이
[인피니트/공커] Stupid |
[인피니트/공커] Stupid #02
w. 레모나
-참여하고 싶으시다면내일 오후 7시까지 이 곳으로 모여주세요. 울림 놀이공원 롤러코스터에서 도로시를 도와준 마녀가 사는 곳. 그 방향으로 신데렐라의 비극만큼 블록을 걸어가시오.
hint. 신데렐라는 웃을 수 없었다. 신데렐라의 발은..구두는...-
성규는 어이가 없었다. 무슨 문제가 이따구야. 호랑이가 풀씹어먹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바로 내일이였다. 그 때까지 이 문제를 풀어서 가야 된다고? 성규는 급히 방에서 나왔다. 엄마와 얼굴에 눈물이 마른 채 밥을 먹고 있던 승규의 시선이 꽂힌다.
"성규 무슨일이니?"
"아..아니야. 혹시 승규 읽던 책 중에 신데렐라나 오즈의 마법사 있어?"
"아마 엄마하고 승규하고 같이 쓰는 방 침대 밑에 잘 찾아봐."
성규는 빠르게 방으로 향했다. 낡은 침대 아래를 살펴보니 뽀얀 먼지가 쌓인 동화책 몇 권이 있었다. ....여기에 답이 있을려나. 성규는 그 중 오즈의 마법사, 그리고 신데렐라 책을 들고는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성규의 입에서 실소가 터져나왔다. 나이 20살에 이런 동화나 읽고 있다니.. 김성규 너 좀 웃기다?
성규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문을 꼭 닫고 침대 위에 털퍽 앉았다.
삐그덕-
침대에서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난다. 하긴 벌써 너하고 나하고 함께 한지도 10년이 다 되간다. 성규는 다시 책으로 눈을 돌려 표지를 넘긴다. 어렸을 때 진짜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 아무것도 몰랐을 때.
"뭐야.. 안 나오잖아.."
끝까지 꼼꼼하게 다 읽은 성규는 한숨을 내쉬었다. 알아낸 거라곤 한 가지밖에 없다. 울림 놀이공원 롤러코스터에서 남쪽으로.. 우리가 읽는 신데렐라 책에 비극 따윈 없다. 신데렐라는 결국 왕자님과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이렇게 끝나니까.
아.. 머리아파. 성규는 그냥 침대에 누워버렸다. 뭐 남쪽으로 계속 가다보면 뭔가 나오겠지. 성규는 뭔가 생각이 난 듯 거실로 향했다.
식사를 다 끝냈는지 엄마는 부엌에 있고 승규는 그 작은 TV 로 짱구를 보고 있었다. 역시 어린애는 어린애다.
"저기.. 엄마."
"응 왜 아들."
"나.. 내일 부터 2주동안 친구들하고 여행가기로 했어.."
"그래? 어디로 가니? 용돈 필요하겠네 우리 아들?"
"아..아니야! 친구네 펜션 가는거라 돈 필요없어! 중엽이 알지? 중엽이네!"
"그래도.."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말구! 그리고.. 내 서랍밑에 통장 있거든? 거기서 돈 빼쓰고 알았지?"
엄마의 얼굴엔 미안하단 표정이 깊게 서렸다. 엄마가 왜 미안해. 못난 아들이 미안하지. 이렇게 엄마한테 거짓말하는 아들이 더 미안하지. 성규는 방으로 들어가 가방에다 기본 짐들만 챙기기 시작했다. 세면도구 수건 속옷 여벌 옷.. 이정도만 있으면 되겠지. 성규는 옆에 있는 동화책이 눈에 띄었다. 뭐.. 이거도 챙겨가면 도움이 되겠지..
내일이다. 바로 내일. 내 인생을 결정지을 한 방.
...엄마, 승규를 위해서 다 할 수 있어 난.
*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를 늦은 점심으로 먹고 버스를 타고 나온 성규는 생각보다 일찍 놀이공원에 도착했다. 5시 반. 아직 1시간 반 여유가 있었다. 그러고 보니 이 놀이공원 초등학교 때 아빠 손을 잡고 왔었던 기억이 난다. ...괜히 기분이 싱숭생숭한 성규였다. 그 때와 달라진 점은 몇 개의 놀이기구가 더 생겼다는 점과 놀이공원 바닥의 무늬가 블럭 무늬가 됐다는 것? 그정도 였다.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갔다. 놀이공원 약도가 적혀있는 종이가 없어서 그랬는지 성규는 돌고 돌아 50분만에 롤러코스터 입구에 도착했다. 이 놀이공원 크기도 더럽게 크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아무리 책을봐도 답은 안나온다. 도대체 어쩌란거야.
성규가 고민하는 사이 30분이란 시간이 또 흘렀다. 이럴 때 시간만 더럽게 빨리가지. 성규는 자신의 머리를 때렸다. 이구 이구 바보. 시작도 못하고 탈락이야?
"저기요.."
"네..?"
성규의 앞에 한 남자가 보인다. 가로등아래 보이는 그 사람의 얼굴이..
잘생겼네.
"추리게임 아직 답 못구하셨어요?"
"네.. 그 쪽도..?"
"아니요. 여기서 235 블록 걸어가면 되요."
"왜 235에요? 그리고 알려주는 이유가 뭐죠?"
"원래 게임은 많이 참가할 수록 좋은거에요."
|
다음 화에 정확한 해설 써드릴게요~♥ 그대들 궁금하게 쿄쿄
여러분들 낚았어여ㅋㅋㅋㅋㅋㅋㅋ 스티커 사진은 비밀♥ 명함만 공개..♥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힣히히히히히 전 수열을 벗어날 쑤 없으여..♥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신입이 출근때마다 아메리카노 손에 들고 출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