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도 끝도 없이 한작품...♥
이 나이에..... 도서관 아동열람실가서 모든 동화들을 다 정독하고 왔습니다.
Stupid 소재 다시 정했습니다. 요번에 기초를 다 동화책에 둘 생각이에요.
미츄어 버리는 줄 알았어요. 애들이 왜 저 누나가 여깄냐 이런 표정이었으므로..☞☜
내일부터 연재할게요. 사실.. 수학하고 과학 문학 쪽에서 많이 문제를 구상하고 있었는데 전부 다 문학으로 바꿔버렸더니 머리가.......아픕니다.
사실 오그리토그리 돋는 야동을 좋아하지만.. 많은 팬픽에서 야동은 햄볶고 있으니까 난 아련하게 해주꼬야 는 드립
불꽃마크.... 달걸 그랬나..
전 수위가 별로 높지 않다고 생각해요! 는 무슨......
사실 요번편만 수위고 다음 편 부턴 걍 아련 야동.................
[인피니트/야동] Love chain 上 |
[인피니트/야동] Love chain 上
w. 레모나
"그만 해 이만 하면 됐어."
"이..이호원 도대체... 너 나한테 왜그래!"
"니가 말하는 그 이호원 말이야.. 니가 헤어지자고 한 그 순간부터 사라진지 오래야.. 미친년아."
이미 호원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너 이호원 이런 사람 아니었어. 누구보다 나 조심스러워 했던 애잖아. 그래서 섹스할 때도 조심스러워 했던 너잖아.
"미친년아 어딜 봐."
동우의 고개가 돌아갔다. 동우의 꼴은 말이 아니었다. 눈 꼬리에 말라 비틀어진 눈물, 붉게 물든 뺨, 엉덩이 골 사이로 흐르다 못해 말라버린 허연 액체들. 동우는 이 상황이 수치스럽기보단 변해버린 호원의 모습에 눈물이 날 뿐이다. 지금 호원의 눈은 자신을 바라보았던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던 그 눈이 아니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광기어린 눈.
이호원은 미쳤다. 그 것도 아주 단단히.
"....그러길래.. 왜 헤어지자 그랬어 우리 동우."
"...........질렸다 했지. 지금 니가 하는 행동. 더 질려가."
동우는 입술을 꾹 깨물었다. 진실이 아니야 호원아. 믿지마. 제발.
"씨발년. 보자보자 하니까.. 후.. ....웃어."
"내가 왜 웃어야 되는데. 내가 니 쫄병이.. 악!"
호원은 이내 동우의 머리를 세게 쳐버렸다. 동우는 무너지지 않겠다는 듯 고개에 힘을 준 채 그대로 앉아있었다. 이내 호원은 그럴 줄 알았단 듯 피식 웃더니 동우의 턱을 잡아버렸다.
"그래 장동우 답다. 시덥잖은 자존심 세우지마. 그럴 가치도 없어 넌."
"이호원. 내가 너 찼고, 우리 헤어졌어. 더 이상..... 구질구질하게 이러지 말자. 어?"
호원은 동우의 말에 하나 남아있던 나사마저 풀린듯 급하게 동우의 입술을 파고 들었다. 동우의 아랫 입술을 파고 들던 호원은 이내 고르게 동우의 치열을 훑었다.
동우의 뺨에 무언가가 흐른다. 동우 본인은 운 적이없다. 그럼 이 눈물은..
........호원이 흘리는 것 이겠지.
"이..호원.. 울어?"
"동우야 장동우.. 난 너랑 헤어진 적 없는데.."
"호원.."
"한 번만. 우리 딱 한번만 자자."
결국 그는 내 앞에서 무너졌다. 내가 그를 이렇게 만든건가. 항상 날 배려하며 내가 아플까봐 걱정했던 이호원. 다시 이호원으로 돌아왔다. 호원아..
".....그래. 딱 한 번만."
"오늘 밤만.. 나하고 있어줘. 그 다음 부턴.. 나도 깨끗하게 잊을게."
이번엔 동우가 먼저 호원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댔다. 호원의 눈에선 계속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울지마 호원아. 너 내가 이렇게 울까봐 보낸 거란 말이야. 벌써 약해지면 안돼.
이내 호원은 바닥에 무릎꿇고 있던 동우를 부드럽게 안아 자신의 침대 위로 올렸다. 둘 다 벗고 있어서 그랬는지 그 다음부턴 수월했다.
호원은 동우의 몸 곳곳을 정성스럽게 핥았다. ....이제 마지막이니까. 이렇게 동우의 몸을 만지고 너와 내가 한 침대에 이렇게 눕는 것도 할 수 없겠지.
"..동우야 핸드크림 있어?"
"그냥 해."
"아프잖아."
그는 끝까지 내 걱정을 놓지 못했다. 급한 거 뻔히 보이는데..
"괜찮으니까 빨리 해."
"..그래. 나랑 있기 싫구나. 빨리 끝낼게."
아니야 호원아. 내가 왜 싫어.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어. 이게 내 진심이야.
"아윽-"
역시 아팠다. 참으려 해도 아픈건 어쩔 수 없는거다. 끝까지 자신의 것을 밀어넣은 호원은 동우의 눈에 맺혀있는 눈물을 살짝 핥았다.
"아프면.. 아프면 말해. 움직인다."
"하윽- 이..이호원 아파"
"조금만 참아. 동우야."
호원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우의 스팟을 찾는듯 했다.
"아..아퍼..흡.. 핫"
"여기야 동우야?"
"흣 하앗. 호..호워나 흐응"
"동우야 한번만. 딱 한번만. ...호야라고 불러줘."
"하앙 호야아-흣"
어느 새 호원도 동우도 절정을 맞이했는지 호원은 급히 자신의 것을 꺼냈다. 호원은 동우를 살짝 껴안았다.
"동우야..동우야.. 사랑해. 진짜.."
"호야.."
동우는 호원의 등을 조금씩 쓸어주기 시작했다. 동우의 손길 때문인지 호원은 잠들었다. 눈꼬리에 눈물을 매단 채로.
이 밤이 지나면 난 네 곁을 완전히 떠나겠지. 호원아 아니 호야. 나없이도 잘 할수 있잖아 응? 너 인기도 많잖아. 내가 너 질투하고 그랬었는데.. 주변에 여자도 많고.
저번에 기억나? 너하고 나하고 사귄지 한 달째 되는 날 니가 술 진탕 마시고 클럽에서 놀다 온거. 나 그 때 엄청 울었는데. 너 그 일 때문에 나한테 한 달은 빌었잖아. 지금 생각 하니까 웃음만 난다. 그 거말고도 우리 1년 되는 날 여행가서 조개 구워먹었던거, 그 날 밤에 불꽃놀이도 했었는데.. 그리고 헤어지지 말자고 손 걸고 약속했잖아.
우리 2주년 되는 날 뭐 했었지..? 맞다! 그 때 우리 대학교 막 들어온 새내기였잖아. 이제 니가 성인이라고 나 책임지겠다고 했었는데.. 내가 꼭 그말 지키라고 했었는데..
하하.. 내가 다 어겼구나. 미안해 호원아.
동우는 이내 옆에 있던 옷을 집어들어 입었다. 그리고 호원의 눈 코 입을 한 번씩 쓸더니 입에 살짝 베이비 키스를 하고 집을 나왔다.
안녕 호원아..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이젠 널 내 눈에 담을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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