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5편!
-샤랑♥
-파렌이♥
-익규♥
-달♥
-밀가루❤️ (미아내여못봤어요ㅠㅠㅠ)
align="center">6편!
-달♥
-익규♥
-샤랑♥
댓글써주시는모든분들다감사해요ㅠㅠㅠㅠ
07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련회날이 됐어.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깔끔하게 준비를 한 별빛이 캐리어를 낑낑 끌며 학교에 등교하고 있어.
그런데 갑자기 손에서 가방이 사라져. 응?하고 돌아보자, 홍빈이가 별빛 가방을 들고서 안녕-하며 웃어.
같이 웃어준 별빛이 가방을 끌어주는 홍빈이에게 고마워-해.
"쪼끄만게 니 몸만한 가방끌고오냐"
"가져갈게 많아서!"
"뭐. 과자?"
뜨끔한 별빛이 홍빈이를 어색하게 올려다보며 웃어. 그럴줄 알았다는듯 피식거리며 웃은 홍빈이 짓궂은 표정을 지어.
기분이 좋은지 별빛이 폴짝폴짝 뛰어. 그러다 홍빈에게 다시 뛰어오더니, 캐리어 무겁지 않냐며 자기가 끌겠다고 낑낑대.
그런 별빛의 모습을 뒤에서 흐뭇하게 바라보는 홍빈이야.
*
간단히 출석체크를 하고 차에 올라탄 별빛이 반갑게 손을 흔드는 재환이 옆으로 가서 앉아. 털썩-하고 앉아 주위를 둘러보니 짝꿍자리엔 재환이, 건너편 옆자리는 홍빈이, 홍빈이 짝꿍자리는 상혁이가 있어. 상혁이이게도 안녕-하며 손을 흔드니 아구귀여워-라는 말을 인사대신 하는 상혁이야.
출발한지 5분정도 됐을까, 별빛은 보조가방을 열어 과자를 하나씩 꺼내. 그러고선 오물오물 까먹지.
과자에 빠져 주위에서 자신을 쳐다보던 말던 과자로 먹방을 찍는 별빛이야. 한봉지를 기어이 다 먹고서야 재환이 홍빈이 상혁이가 자신을 쳐다보고있었다는걸 알았어.
조금 부담스러워진 별빛이 하하;; 하고 어색하게 웃어.
"으휴, 애냐."
"음. 고마워!"
어색하게 웃고있는데, 옆에앉은 재환이가 별빛의 입가에 묻은 과자가루를 톡톡 털어줘.
별빛이 조금은 바보같이 헤-웃자, 재환이도 픽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그후로 또 얼마나 지났을까, 뭘 했다고 이젠 졸기 시작하는 별빛이야.
혼자서 잘 먹고, 잘 놀다 이제 잘 자려고도 하는 별빛을 신기하게 쳐다봐.
장난끼가 발동한 재환이 꾸벅꾸벅 졸고있는 별빛에게 장난을 치기 시작해.
"별빛-"
"..우음.."
재환이는 아빠미소를 지으며 별빛의 볼을 쿡쿡 찔러봐. 그러거나 말거나 그저 꾸벅-꾸벅.
잠결에는 누구든 목소리만 들리면 옹알거리듯 대답을 하는 별빛을 알아서, 씩 웃은 상혁이 핸드폰 카메라를 켜.
이와중에 홍빈이는 쓰러질뻔한 별빛을 손으로 받쳐 자세를 다시 잡아줘.
눈빛 교환을 한 상혁과 재환이 슬슬 질문을 시작해.
"별빛-"
"...우으"
"내가 누구야?"
"...움"
"모르겠어?"
"...음"
재미있는듯 큭큭하고 작게 웃은 재환이 다시 낮은목소리로 묻기 시작해.
"방송부 애들 다 알지?"
"..웅"
"여섯명중에 누가 제일 좋아-?"
"....."
웬일인지 별빛은 한참동안 대답이 없었어.
자는건 확실한데 말야. 의아해진 재환이와 상혁이, 홍빈이는 별빛을 빤히 쳐다봐.
그런데 아직도 잠에 흠뻑 취한 표정인 별빛이 수줍게 웃으며 말해.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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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신청은언제나받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