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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옹성우/황민현] 주파수 105.2 MHz : 두 번째 이야기 上 | 인스티즈

주파수 105.2 MHz : 두 번째 이야기 上
w.서화







 작업실을 가득 메우던 재환의 목소리는 해가 저물어 갈 때 쯤 잦아들었다. 녹음을 마치자마자 잊고 있던 스케줄이 떠올랐다며 급히 가방을 챙기는 재환에 소란스럽기도 잠시, 홀로 남겨진 저녁의 작업실은 잔잔한 음악만이 흘렀다. 열어놓은 창문 너머로 옅게 스며드는 바람은 어느새 꽤 시원한 모양새를 띠었다. 그토록 무덥던 여름도 떠나가긴 하는구나. 왠지 모를 허무함. 나는 남방을 여미며 창문을 닫았다. 스며들던 바람 대신 옅은 노을만이 작업실 안을 맴돌았다.


이어 창문과 다르게 굳게 닫혀 있던 문이 달칵 소리를 내며 열렸다. 요즘 좀 잠잠하던 편두통이 또 다시 도지기라도 했는지 민현이 제 관자놀이 부근을 꾹꾹 누르며 열린 문 사이로 발걸음을 옮겼다. 미간에 적게 잡힌 주름이 그의 상태를 대충이나마 알려주고 있었다. 일이 잘 안 풀린 걸까. 아니면, 뭐 다른 이유라도 있는 걸까. 그와 나의 두 눈이 허공에서 마주쳤지만 둘 중 누구도 섣불리 입을 열지 않았다. 잠시의 정적이 흐르고, 먼저 입술을 연 것은 내 쪽이었다.



“왔어?”

별 다른 의미 없는 안부 인사 정도.



“응. 재환이는 갔나보네?”

이에 그 또한 당연한 재환의 행방을 물으며 답했다. 의미는 없었지만 민현이 작업실로 돌아오고 난 뒤 무엇인지 모를 긴장감이 녹아내리게 된 시점이었다.



“스케줄 있다면서 급하게 갔어. 넌 이야기 잘 하고 왔어?”


“그냥, 뭐. 똑같지. 넌 미팅 잘했어?”


“나도, 뭐. 그럭저럭. 피디는 괜찮은 것 같더라.”


이름이 뭐더라, 옹성우? 성 되게 특이했어. 독특한 이름을 내뱉으며 잠시 떠올린 피디의 얼굴은 시종일관 장난스런 미소를 지닌 채였다. 짧지만 내 기억 속의 그는 그랬다. 아이 같은 웃음을 지닌 따뜻한 사람, 그 정도. 그가 지닌 좋은 기운 때문일까. 좋은 사람일 것 같다는 예상에 내 입가는 자연스러운 미소가 번졌다. 민현은 그 미소를 본 후에야 고개를 끄덕였다.




“아, 맞아. 이거.”

고개를 끄덕이던 민현이 뭔가 생각난 듯 입을 한 번 벌리더니, 제 가방에서 서류 봉투를 꺼내 내게 건넸다.



“뭔데?”


“신인 걸그룹인데 얘네 타이틀 곡 가사 좀 써 달래. 음원 파일 보내 줄 테니까 듣고 써 봐.”


“이거 때문에 나갔다 온 거야?”


“응. 그 팀 애들 디렉팅 봐주기로 해서.”


“오, 황민현 일거리 생겼네?”



나는 서류를 잡지 않은 손으로 그의 팔을 툭 치며 장난스레 말했다. 이에 그 또한 장난기 가득한 미소로 어깨를 으쓱였다. 참 오랜만에 보는 그의 이면에 나는 미소를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대화가 마무리 된 듯 하자 그는 금세 제 작업에 집중해 웃음기를 잃고 말았다. 

연신 이마를 꾹꾹 눌러대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노란 서류 봉투를 가방에 대충 넣어놓곤 조용히 작업실을 빠져나왔다. 조금은 춥게도 느껴지는 초가을의 밤바람이 헐렁한 남방 사이로 스며들었다.















내 자취방은 작업실과 정반대에 위치했다. 새벽까지 작업하는 것이 대부분이면서 무슨 객기로 그리 멀리도 잡았을까 싶지만, 새벽녘의 하늘을 바라보며 몇 분 정도 걸을 때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는 생각도 들곤 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어두운 도화지에 콕콕 박혀있는 별들이 달의 주변을 감싸 길을 밝혔다. 그닥 밝지 않은 빛이라 어스름하게 내려앉은 빛은 참, 예쁘고 나른했다.















_















나는 반겨주는 사람 하나 없는 집에 도착해 내내 얼굴을 갑갑하게 덮어오던 화장을 지워낸 뒤에야 침대에 몸을 누일 수 있었다. 그리 무거운 무게는 아님에도 앉으면 앉는 대로 쑥 들어가는 푹신함이 작은 아늑함을 자아냈다. 중요한 일이라곤 라디오 미팅 하나 뿐이었는데 왜 이리 피로가 몰려오는지. 자꾸만 감겨오는 눈꺼풀을 겨우 들어 올리며 침대 옆 탁자에 두었던 서류봉투를 꺼내들었다. 신인 걸그룹이면 상큼한 컨셉이려나.



“사랑에 빠진 소녀 같은 느낌..”



여러 장의 종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문장을 중얼거렸다. 사랑에 빠진 소녀라, 이 감정을 찾아내려면 도대체 몇 년 전으로 돌아가야 하는 거지. 이젠 아득한 옛날이 되어버린 나의 소녀 시절에 바람 빠진 웃음이 새어나왔다. 씁쓸함이 묻어있는 그런 웃음이었다. 나는 그 종이들을 도로 서류봉투에 넣어 씁쓸함과 함께 잠시 제쳐두었다. 그날 밤, 내 손에 먼저 쥐어진 것은 그동안의 라디오 클로징 멘트를 모아둔 종이 뭉텅이였다.






















주파수 105.2 MHz : 두 번째 이야기 上




















 월요일의 밤. 대부분의 직장인과 학생들에겐 고된 일주일의 시작을 마무리 짓고 돌아오는, 긴장이 풀려 나른해지는 시간이었지만 나름 첫 출근인 내겐 달랐다. 라디오 생방송 준비를 위해 동분서주 중인 스텝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어느 하나 안 바쁜 사람이 없어 새 DJ가 스튜디오에 들어온 것도 모르는 듯 싶었다. 인기척을 내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계속 어색한 미소를 지은 채 입구에 서 있기도 뭐하고. 익숙지 않은 공간과 사람과 분위기에 압도된 나는 애꿎은 입술만 잘근잘근 깨물며 스튜디오를 살폈다. 저 분은 대본 작업 중이시고, 저 분은 앰프 연결 중이시고... 한 명 한 명, 스텝들을 관찰하며 말을 걸 사람을 찾아내던 중 갑작스런 시선이 내게 닿았다.



“어, 왔어요?”



그나마 제일 익숙한 얼굴, 성우였다. 심각한 표정으로 장비를 살피던 그는 일전에 보았던 장난스런 미소로 나를 맞았다. 여전히 좋은 기운을 풍기는 그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 내게도 편안한 그런 사람이었다. 이에 나 또한 입꼬리를 당겨 웃어보이자 그는 장비를 뒤로 한 채 내 쪽으로 다가와 박수를 두 번 쳤다. 짝짝- 고작 그 두 번의 소음에 제각기 움직이던 스텝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고정되었다. 예고 없이 닿은 수많은 시선들이 조금은 무섭기도 했다.



“인사해요. 오늘부터 우리 프로그램 디제이, ㅇㅇㅇ씨. 다들 아시죠?”


그 뒤 이어진 정적과 성우의 시선이 내게로 옮겨짐은, 아마 자기소개 타임이었을 것이다. 나는 크로스백의 줄을 양 손으로 꼭 쥐곤 허리를 숙였다.



“..아, 안녕하세요. ㅇㅇㅇ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반응 없으면 어떡하지 싶던 걱정과 달리 내 목소리가 멎자마자 여기저기서 박수와 환호 소리가 들려왔다. ‘진짜 팬이에요.’ 부터 시작해 외모나 내 작품에 대한 칭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진심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그들의 입가에 피어난 미소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걸 충분히 증명해내고 있었다. 왠지, 시작의 느낌이 좋다.













 총괄 피디라 이래저래 바쁜 성우 대신 음향 담당 스텝에게서 내가 쓸 기계 설명을 대충 전해 들었다. 저를 다니엘이라 소개한 스텝은 지방에서 올라왔단 걸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자연스레 녹아나는 사투리 억양과 순박한 웃음이 그와 퍽 잘 어울렸다. 피디님이 직접 컨택하신 디제이는 작가님이 처음이에요. 시골 강아지 같은 웃음과 함께 흘린 말이 내 가슴 속 구석에 콕 박혔다. 묘한 감정이었다.


















 걱정 80, 설렘 20으로 시작한 내 생애 첫 라디오는 별 탈 없이 마무리되었다. 나는 ‘ON AIR’의 빨간 불빛이 꺼진 걸 확인 한 후에야 깊은 한숨을 몰아쉬며 헤드셋을 목에 걸쳤다. 1시간 내내 귀를 감싸던 물체가 사라지자 조금은 허전한 느낌도 스튜디오 안을 맴도는 듯 했다. 끝났다는 안도감에 고개를 푹 숙이자 머리칼이 옆으로 흘러내렸다. 자연스레 차단된 시야는 조심스러운 손길로 머리칼을 걷어낸 성우에 의해 빛을 안았다.



“디제잉도 좋고, 클로징 멘트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


“......”


“잘했어요.”



좋고, 좋고, 좋고. 그리고 잘했어요. 오랜만에 듣는 나에 관한 칭찬이었다. 한없이 다정한 그는 아무 의미 없이 내뱉은 칭찬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른하면서도 따스한 그의 말투는 나로 하여금 두 볼이 조금 붉은 빛을 띠게 만들었다. 정작 당사자는 인지하지 못했지만.

















_















 원래 있던 그룹에 새로운 존재가 들어오면 항상 하는 일, 회식이다. 방송국도 회사니 별 다를 바는 없었나보다. 통성명을 하고, 술잔이 오가고, 빈 술병은 늘어만 가고, 분위기는 고조되고.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사회에 나간 후 부터 아주 익숙해진 상황이었겠지만, 내겐 어색하기 그지없는 자리였다. 개인 작업이 잦은 직업의 특성상도 있었고 본래 내 성격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이제 막 들어간 그룹을 박차고 나올 수도 없는 법. 나는 그저 가끔 채워진 술잔을 비워가며 그들의 이야기에 간간히 호응만 비출 뿐이었다. 아직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굳이 내 이야기를 꺼내고 싶진 않았기에.








새벽까지 이어진 회식 자리는 어느새 마무리 되는 분위기였다. 휘청이는 뒷모습들을 하나 둘씩 택시에 태워 배웅하다 보니 마지막으로 자리를 지킨 사람은 피디와 나, 둘이었다. 그리 많이 마신 것도 아닌데 지끈거리는 머리에 인상을 쓰다 마주한 성우였다. 그 또한 불그스름한 볼을 한 채로 내 눈을 담아냈다. 시끌벅적한 술집 사이에서 그와 나의 둘 주변에만 벽이라도 쳐놓은 듯 알 수 없는 정적이 흘렀다. 먼저 열린 입술은 성우 쪽이었다.



“데려다줄게요.”



원래 내 성격이라면 거절 하는 게 맞는 방법이지만 술기운 때문인지 딱히 거절이란 단어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뒤를 따를 뿐.
















 둘 다 술을 마신 지라 운전은 불가능했고 이 시간에 택시가 잡힐 리 또한 만무했다. 보이기라도 하면 시도라도 해보지, 그 많은 차들 중 주황빛의 택시는 단 한 대도 보이지 않았다. 술집에서 나와 도로를 잠시 바라보던 그와 나는 비슷한 느낌의 웃음을 내뱉으며 자연스레 걷기를 선택했다. 애초에 선택지는 하나뿐이었으나 불쾌한 느낌은 없었다. 새벽의 선선한 바람이 술기운을 조금 깨워주는 듯 했다. 텅 빈 거리를 거닐며 간간히 나눈 대화는 소득이 꽤나 많았다. 호칭 정리, 스텝들의 성격, 청취율 등 지극히 사무적인 이야기들이었지만 꼭 필요한 이야기들이었다. 그렇게 공적인 이야기들이 오가던 중,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사적인 이야기는 성우의 목소리에 의해 시작되었다.



“우리 같은 동네 주민인 거 알아요?”


“진짜요?”


“네. 아, 주소는 이력서 보고 알았어요. 오해하지 마요.”


“어어, 안 해요, 그런 거. 걱정 안 하셔도 되요.”



왠지 모르게 평소보다 조금 다급하게 나온 나의 대답을 인지한 순간, 둘의 웃음보는 동시에 터지고 말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면 지극히 작은 소리였고 그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내겐 아주 신기한 경험이었다. 고작 두 번 본 사람과 마주보고 소리 내어 웃는 내 모습이 나 조차도 어색했다. 어색하면서도 신기한 경험을 몇 번 거치니 어느새 도착한 집 앞이었다. 그는 편안한 미소를 띤 채로 말했다.



“들어가요. 내일 해장 잊지 말고.”


“네. 감사해요.”


“뭘요, 얼른 가요. 피곤하겠다.”



먼저 가라, 먼저 들어가라. 그런 식의 말다툼은 체질이 아니었기에 나는 고개를 꾸벅 숙인 후 열려있는 공동현관으로 향했다. 그가 아직 내 뒷모습을 보고 있을지 이미 몸을 틀었을지. 예측할 수 없는 그의 행동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렇다고 굳이 돌아보진 않았다. 1층입니다. 단조로운 기계음만이 복도에 울렸다.















 8층입니다, 문이 열립니다. 언제나 같은 톤의 목소리가 들리고 문이 열렸다. 그리고 그 끝엔 피곤함이 덕지덕지 묻어있는 민현이 있었다. 저 퀭한 눈을 하고 이 새벽에 왜 남의 집 문 앞에 서 있는 것인지. 나는 나른하게 눈을 뜬 채로 민현의 앞에 마주했다. 엘리베이터는 또 다시 1층을 향했고 8층엔 오롯이 그와 나, 둘 뿐이었다.



“..누구야?”

그가 물었다. 주어는 없었지만 누굴 지칭하는지 대충은 넘겨짚어 알 수 있었다. 


“라디오 피디.”

이를 잡아 낸 나는 기계음과 다름없는 단조로운 목소리로 답했다.


“아, 피디.”

내 손목을 움켜쥐던 큰 손이 힘없이 나가떨어졌다. 나의 시선은 축 쳐진 그의 손 끝을 타고 올라 깊은 눈으로 향했다.




“이 시간에 여기까진 왜 왔어?”

나는 시린 팔목을 지분거리며 물음을 건넸다. 짧고 굵은 내 질문에 그는 입꼬리를 한 번 당겨 올렸다 이내 포기하곤 제 손에 들려있던 까만 봉투를 흔들었다. 바스락대는 소리와 그 안에서 찰랑이는 소리는 꽤 이질적이었다.



“한 잔 하려고 왔는데 이미 마셨네. 나 간다-”


그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택했다. 터덜터덜. 운동화 끈이 풀려 질질 끌리는 것도 모른 채 계단을 내려가는 그를 잡지 않았다. 딱히 그러고 싶은 마음도, 그래야 할 이유도 없었다. 전 애인과 동업자. 지금은 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우리의 관계는. 그럼에도 나는 그의 발소리가 아득히 멀어진 후에야 집 비밀번호를 누를 수 있었다. 숫자 4개를 누르자 명랑하게 울리는 잠금 해제 소리와 함께 내 눈꺼풀도 스르르 내려앉았다. 여러모로 복잡한 새벽이었다. 














-----------------------------------------------------------

원래 분량이 반은 더 있어야 하는데 수시 원서 접수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일단 상편만 들고 왔습니다! 조만간 하편도 들고 올게요:) 

여주와 민현이는 전 애인 관계가 맞습니당 헤어지고 나서도 그냥 같이 작업하는 거에요! 그럼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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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헏!!!!뭔가 민현이와 여주와의 이야기도 넘넘 궁금해요!!!!
6년 전
독자3
작가님 글은 오늘도 뭔가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ㅠㅠㅠ 민현이는 대체 왜 여주의 집에 찾아온 걸까요.. 후하 다음 화 기다릴게요 작가님!
6년 전
독자4
민현이가 왜 왔는지, 어떻게 헤어졌는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성우 쏘 스윗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수시원서 화이팅하세요??? 그리고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뚱이]받아주세용ㅎㅎ....❤
6년 전
비회원153.64
서화님, 옹스더 입니다 ! ♥
진심으로 서화님 글은 하나같이 다 몰입하게 되는 무언가가 있는 거 같아요. 가볍지 않게 마음을 만지는 무언가랄까 ㅜㅜㅜㅜㅜ 읽기가 너무 좋아요 ㅎㅎㅎ 메가헤르츠 제가 진짜 많이 애정합니다. 수시도 화이팅하시구 다음글로 또 만나용 :-)

6년 전
독자5
수시원서 잘 쓰셨나요ㅠㅠㅠㅠㅠ바쁘실텐데ㅜ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늑하고 잔잔하고 좋네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6
헐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저 아가베시럽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
[이월사일금] 암호닉 받으신다면 이걸로 받아주세요! 뭔가 작가님 글 어른 분위기가 나서 어른일줄 알았는데 고3이시구나 좋은 결과 들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6년 전
독자8
허어엉 성우가 여주를 데려다주는 모습을 민현이가 봤군요 뭐죠ㅠㅜ이미 한잔했네 라는 말이 이렇게 아련한 말이였나요?ㅠㅠㅠ
6년 전
독자9
아..ㅠㅠ 뭔가 아련해서 둘의 스토리가 너무너무 궁금해요..ㅠ 다음 화도 기대할게요!
6년 전
독자10
따흐흑.... 작가님 안녕하세요.... 먼저 눙물섞인 말투로 서문을 열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죄송스러움을 느끼지만.... 그래도 어째요ㅠㅠ 따흐흑 제가 딱 좋아하는 새벽에서 아침으로 넘어가는 시간대에, 공기는 선선하고, 넓고 파란 하늘 곳곳에 몽글몽글 구름이 피어나고, 새 한 두마리가 지저귀기 시작하는 보는 사람 마음 편해지는 분위기라 보는 내내 위안을 많이 받았어욥ㅠㅠ 제가 또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라는 책을 되게 감명깊게 읽어서 참.. 라디오나 피디, 작가같은 단어만 나오면 심장이 그르케 뛰더라구요.. 그런 부분에서 헤르쯔라는 글은 진짜 제 삶의 낙이 될 것 같군여... 이런 글 또 새벽에 읽으면 또 감성에 젖어서 못 헤어나오거든욥... 키야.... 호옥시 암호닉 받으신다면은 [메가헤르쯔]로 신청을 하겠습니댜...(^◇^) 즐거운 밤되시고 수시 접수라니ㅠㅠ 제게있어도 지나온지 얼마되지않은 순간이라 남일같지 않네욥ㅠㅠ 꼭 가고 싶은 대학, 학과 붙이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6년 전
독자11
아 세상에 민현이 세상 아련해 ㅠㅠㅠㅠㅠㅠ 지금 새벽 분위기에 너무나도 맞는 분위기네요... 괜스레 센치해져...
6년 전
독자12
헐헐 민현이 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다음화 기대되요 삼각관계 넘 좋구요,,작가님 수시 화이팅 하세요!❤️
6년 전
독자13
민현이랑 여주의 이야기가 궁금해요ㅠㅠㅠ성우가 데려다주겠다고 햇을때는 심쿵ㅠㅠㅠ쏘스윗ㅠㅠㅠ
6년 전
독자15
민현아ㅜㅜㅜㅜㅜㅜ민현이랑 여주 이야기 궁금해요ㅠㅜ잘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6
전 애인과 동업자... 되게 묘한 관계네요... 오오
글 분위기를 어쩐지 위험하게 만드는 요소들 중 하나 인 것 같아요
뭔가 아슬아슬한 느낌...!!!

6년 전
독자17
둘이 왜 헤어졌을까요... 민현이가 벌써 남자의 유무에 대해 신경쓰는 이유는!!
6년 전
독자18
뭐지뭐지...민현이와 여주 사이의 묘한 느낌은..??
6년 전
독자19
민현이랑 여주 예전의 상황이 궁금해요ㅠㅠㅠㅠ 옹 피디님은 왜 이렇게 다정한겁니까ㅠㅠㅠㅠㅠ 그러면 전 죽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20
여주는 모르겠지만 민현이는 아직 미련이라고해야하나요..그런 게 남아있는 것 같은데 찬찬히 글을 읽다보면 나오겠쬬!!!! 너무 재밌어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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