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민] 루한 찾기
W. 아카시아
"김루한? 알지. 나랑 축구도 많이 했는데."
"루한이? 최근에 언제 만났냐고?"
"한달 전 쯤인가… 걔가 오밤중에 우리집에 왔더라."
"은근히 걔가 좀 그래. 갑자기 찾아오고…"
"내가 외로움 많이 타는거, 루한이도 알거든."
"가족같은 존재? 난 부모님이 안계시잖아.. 근데 루한이는 왜?"
"죽었다고?! 갑자기 왜?! 대체 왜…"
"인정하기 싫다. 장난이라도 그런말 하는거 아니야."
"거짓말 치지마."
"야... 진짜.. 야... 거짓말이지…"
"경수야... 제발... 아니라고 해줘…"
"수배 내렸어? 범인 얼굴은 알아? 살인이라니..."
"야...너라면 지금 이 상황을 받이들일 수 있어?"
"나라고 오죽하겠냐… 루한이가... 루한이가..."
"만날때? 음.. 루한이는 만날때마다 기분이 편해졌어."
"볼때마다 웃어주거든."
"수십번, 수백번 봐도 안질리는 편안한 미소."
"있을때 잘할걸… 이제와서 후회해도 늦었나봐."
"도울일 있으면 말해. 루한이 일인데."
"록함. 루한이 한국이름이야, 이젠 불러줄수 없지만."
민석과의 녹취본을 듣던 경수는 공책에 끄적이던 손을 멈추었다.
굳은 표정으로 공책을 바라보던 경수는 서둘러 민석의 집으로 향했다.
-
싸이코 메트리보고 내가 이밤에 뭘쓴건지....ㅠㅠㅠㅋㅋㅋㅋㅋㅋ
어서 새벽이 싫은 사슴이나 써야지....
앞에 한글자씩 다시보면 알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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