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생 00

 “너는 죽었어.”

 내 앞에 놓인 발자국이 말했다.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광이 도는 듯 마는 듯 흐리멍텅하게 빛나는 검은 구두가 한 발짝 더 다가오며 물었다.

 “이번 생은 어땠어?”

 “별로였던 것 같아. 너를 만나지 못해서.”

 누군가 대답했다. 아마 나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 구둣발 앞에 놓인 건 오롯이 나뿐이었으니.

후후, 어린 아이를 보듯이 웃음지은 그는 내 볼에서부터 턱까지를 둥글게, 그리고 부드럽게 쓰다듬어 내렸다.

 “그랬구나. 고생했어. 이제 다신 안 떠나면 돼. 내가 살렸으니까.”

 나는 죽고, 또 살았다. 몇 번째의 삶과 죽음을 돌아 왔는지는 알지 못한다.

내가 아는 것은 지금 죽어 있는 나는 새로운 생명을 얻어 그의 곁에 돌아왔다는 것뿐이다.

짧고도 길었던 삶의 기간 동안 늘 내 곁을 맴돌았던 그의 존재를 깨닫지 못한 벌로 이 재회는 늦어졌다.

계속해서, 내 곁에 찾아왔던 그를 잊고 또 잊을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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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풀입니당.

고인 물 2부 아닙니다! 새로운 글이에요ㅜㅜ

아무쪼록 이 글도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네요 :)

[비회원179.46]

헉 작가님 이런 글은 처음 봐서 너무 심장이 두근두근심쿵심쿵 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프롤로그만 봐도 정말 분위기 장난 아닌듯한,,정말 제가 말로 표현을 못해서 너무너무 제 자신이 싫은데 진짜 정말 대작의 기운이 느껴져여ㅠㅜㅜㅜㅜㅜㅜ고인물도 정말 취향저격 당해서 앉은 자리에서 다 봤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이 나오기만 기다리겠습니다!!ㅜㅜㅜㅜㅜ제가 지금 잠에 취해 이상하게 썼지만ㅜㅜㅜㅜㅜㅜㅜ기다릴게여 작가니무ㅠㅠㅠ

[독자1]

주륵주륵이에요! 고인 물에서 썼던 암호닉 여기서 또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 대작 냄새가 나요,.. 킁.. 으어 어떡해 사실 저 아직 고인 물 다 못 읽었는데 빨리 읽고 새 글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어요!!! ㅜㅜ 큐앤에이 때 고인 물2 연재하신다는 거랑 차기작 연재 계획 장르 보고 진짜 미쳤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글이 이렇게 빨리 나올 줄 몰랐습니다 엉엉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항상 글 잘 보고 있어요 사랑합니다ㅜㅜ

[비회원78.140]

우와.. 대작냄새가 폴폴 나요.... 암호닉은 언제부터 받으시나요?!

[독자2]

꾸료 입니다 고인물 암호닉 여기서 써도 될진 모르겠지만ㅠㅠㅠ 작가님 ㅠㅠㅠ 쓰시는 길마다 이렇게 ㅠㅠㅠㅠㅠㅠㅠ 제스타일이면 저는 어떠카죠...... 고인물2부 쓰신다더니 이렇게 새작도 써주시고 이렇게 빨리 오실줄 몰랐거든요 ㅠㅠㅠ 글써주셔서 감사행요 ㅠㅠ

[비회원225.113]

대밗 ㅠㅠㅠㅠㅠㅠ 고인물도 그렇고 이번 작품도 그렇고 정말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대가 됩닌당!!!!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 ♡

[독자3]

아 작가님 이번작품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 벌써부터 심장이 자제가 안 돼요ㅠㅠ 어떡하져 진짜 저 작가님에 죽고 작가님에 사는.. 이번 글도 기대만땅입니다 8ㅅ8 작가님 짱b

혹시 고인물 암호닉 여기서 써도 되는건가용 !

[독자4]

애착이에욤 이번 글도 취향저격 할 것 같은데ㅜㅜ 기대할게요!

[독자5]

열렬 입니다! 헉 대박이네요 8ㅅ8 진짜... 완전..... 제 심장 벌써 오백 번 뚜드러 맞았고 ㅈ니짜 벌써부터 난리부르스 피우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 그 정도로 너무 좋답니다 8ㅅ8 이번 작품도 기대할게요!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

[독자6]

복숭재디에요....!!! 와 이번 작품도 대박인데요..? 기다립니다 ㅜㅜ

[독자7]

와ㅠㅠㅠ어쩜 작가님은 제 취향을 이렇게 간파하시는건지ㅠㅠ 대작의 냄새가 나는건 어쩔 수 없네요ㅠㅠ 이번 작품 기대할게요^^

[비회원15.111]

우와.... 저 남자는 누굴까요ㅠㅠㅠㅠㅠㅠ 넘 기대돼요...

[독자8]

헐....완전기대...ㅜㅜㅜㅜㅜ

[비회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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