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차피,내기가 끝나면 헤어지는게 맞잖아?"
너....도랐니....? 누가 헤어져; 이제 김종인 내남자친군데; 허 참;너 좀 어이없다?;
오늘 김종인이랑 더 돈독한 사이를 만들기로했단말이야!!! 어??!!! 니가 다된밥상에 침을 뱉으면 !!!!나는 관장하는 보람이!!!!있겠니!!!!없겠!!!니!!!!한낱 똥배출밖에 안되는거잖아!!!!!!알!!!!!간????!!!!!
"...안헤어질건데.종인이랑." 등교하자마자 패딩도 못벗고 식은땀을 흘려야하는 내인생이란ㅋㅎ........
"....도경..수..너 진짜,"
"한우 사주기싫으면 말던가. 고기 필요없으니까 김종인이랑 안헤어져."
"너 진짜 나랑 끝까지 갈셈이야?사이가 얼마나 더 틀어져야 만족해?!!"
"말은 똑바로해야지.시작한건 너잖아."
"...후"
"(뭐야 이것들)" 박찬열은 점심시간에 조퇴했다. 아프지도않으면서 거짓말나부랭이하기는. 박찬열이 옆자리에 없으니까 괜히 외로운마음에 뒤돌아서 오세훈이랑 변백현이랑 얘기했다.
"야 박찬열이랑 싸웠어?너희 분위기 왜그래?" "아 별거아냐." "별거아니기는?냉전쩌는데?" "별거아니래도?" "내가보기엔 별거아닌게아닌데??" "아 진짜 별거아니라니까 왜 사람말을 못알아들어!!별거아니라고하면 그런가하고 넘어가야지 어?대답집착쩌네!!!!"
"...그래..별거아니겠지.."
"(거참 사이에껴서 불편하네)" 석식시간까지 수업을 듣는둥마는둥하다가 석식도 먹는둥마는둥하고 나와서 관장까지 깔끔히 하고 가방챙기고 학교를 빠져나왔다. "...어?" 오늘은 김종인이 없다. 김종인이 데리러와줄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혹시,박찬열이 말했나...말했으면 어쩌지..아.. 불안한마음에 김종인에게 전화하려고 폰을 켰다. 문자메세지가 와있다.
sm아파트는 우리학교랑 가까운곳에 있다. 김종인이 보내준 주소를 따라가서 김종인의 집앞에 도착했다. 아파트만봐도 잘사는냄새; 자취하는데 왜 이렇게 부자인거죠; 벨을 눌렀더니 잘사는동네라서 벨소리도 곱다. 누구냐는 물음도없이 바로 문이 열렸다.
"..들어와" 왠지모를 냉기가 흘렀다. _ ㄷㄷㄷㄷㄷㄷㄷ 찬열이가 일쳤나봄;;;;;;;;;아 땀나;;;;;;; 여리분 늦게와서 죄송해요ㅠㅠㅠ엉엉 다들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요..기다려줬는데 오늘 글이 너무 암...울......ㄸㄹ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