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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한상혁] 마술사04 | 인스티즈

 

 

 

 

마술사 04

 

 

아 진짜 한숨도 못 잤네

 

밤새도록 들리는 가구 옮기는 소리,소리치는 소리 등

 온갖 소음들이 나의 잠을 방해했다

 

'윗집 사람들은 매너도 없나...'

 

늘어진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는 차마 문을 두들길 수 없어서

나는 리코더로 천장을 쾅쾅 쳤지만

 

나의 행동이 그들의 성질을 돋운 것 마냥 소음은 더 커질 뿐이었

 

'오늘 하루는 매우 피곤하겠구나'

.

.

.

 

여느 때와 같은 등굣

 

"아 맞다. 나 마술공연 표 생겼는데 같이 보러 갈래??"

수정이는 들뜬 표정으로 나에게 물었다

 

"너는 아직도 마술사 타령이냐"

 

나는 업신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물어봤지만

수정이는 비장하게 말을 했다

 

"응 나는 꼭 비밀을 찾고 말 거야"

'비밀이라..'

 

평소 같으면 '비밀 같은 소리하고 있네'라며웃음쳤겠지

호기심이 생긴 이상 그저 한심하게만 여길 수는 없었다

 

나는 속으로'제발..!'을 외치면서 다시 그 말이 나오기를 기다렸고

 

"같이 갈래?"

수정이의 입에서는 원하는 말이 나왔다

 

.

.

.

 

"그런데... 그  마술사 이야기 좀 더 해봐"

"응? 마술사?? 너 관심 없다며"

"아니 뭐... 듣다 보니 재밌기도 하니까.. 뭐..."

 

"흠 내가 무슨 이야기를 했었더라"

 

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남자 마술사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아

그들은 평범함을 버렸지만 원했으니까

 

우리가 생각하기에 일반 마술사는

그저 공연하고 연습한 걸로  마술을 하는 사람이지

하지만 모든 마술사가 그렇지는 않아

특별한 마술사도 있어

그들은

 

'특별한 힘이 있어?'

 

응 흔히 말하는 염력, 흑마술 이런

능력을 쓸 수 있는 거지

 

"와....... 그걸 어떻게 다 알고있어?!"

"뭐.. 그냥 책에서 읽고 그런 거지"

'거짓말'

 

"그러면 우리 주위에도 있겠네?!"

그렇지 매우 가까이 있을 수도 있고

 

"와 소름 돋는다"

 

집중해서 들으면서 걷다 보니  벌써 학교에 도착했다

 

.

.

.

.

 

 

'별빛아! 이 부침개 좀 윗집 주고 와!'

"아 왜!!!!!!!!"

"이사하느라 수고했을 텐데, 빨리 갔다 와!"

 

항상 나만 시키더라

 

'음... 이걸 눌러 말어'

 

나는 부침개 접시를  들고 벨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나는 큰 결심을 한 듯 크게 숨을 들이쉬고는 벨을 눌렀다

 

한참 뒤에 안에서는 "누구세요"라고 물어봤고

"아... 저 아랫집에서 왔는데요"

 

"네.. 네!!!!!!!!!"

안에서는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고

곧이어 문이 벌컥 열렸다

 

"저희가 많이 시끄러웠나ㅇ...  어?! 안녕!"

그는 장화 신은 고양이 표정을 지으면서 불쌍하게 나를 쳐다보며 문을 열다가

어제 봤던 사이라는 것을 알았는지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가 부침개 갖다주라고 해서..."

그 남자'아...'라고 탄식을 내뱉으며 말을 꺼냈다

 

"고마워!! 잠시 들어올래?"

'들어오지 마'

 

나는 남자만 사는 집이라서 잠시 머뭇거렸지만

어서 들어오라는 표정에 이내 문안으로 들어갔다

 

"그때는 미안 내가 잘못 봤었나 봐! 나는 이재환이라고 해"

자신을 소개한 남자는 부엌에서 오렌지 음료를 내왔고

 

나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한 채 입을 땠다

"감사합니다. 저는 ㅇ별빛이라고 해요"

 

그는 역시나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어색함 없이 '응 별빛아'라고 말하며

내 손에 있던 부침개가 담겨있는 접시를 받아 식탁에 놓으려 갔다

 

나는 뻘쭘함에 집을 둘러봤고

'와.....'

이 집은 매우 오묘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었다

 

검은색인 것 같지만 붉은색을 띄고 있는 커튼

 

오래된 것 같은 진열장

 

텔레비전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두꺼운 책들이 벽면을 꽉 채우고 있었다

 

재환은 금방 거실로 돌아왔다

 

"와.... 인테리어가 매우 독특하네요"

 

그는 뿌듯하게 웃으며

"그렇지??!잘했지?!"

하며 함박웃음을 내보였다

 

"와 저 책들을 읽으시는 거예요?"

"응...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하~나도 재미없어"

함박웃음은 어느새 사라지고 불쌍한 표정만 남았다

 

나는 이 남자는 생각이 표정으로 다 드러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아.. 직업이 뭐예요?"

라며 조심스럽게 물어봤고

그는 대답했다

 

"마술사"

'마술사'

 

 


〈TBODY>〈/TBODY>

암호닉+사담!

암호닉

 

리치골드님

(매우 애정 합니다)

 

본격 주인공이 나오지 않는 썰이네요... (당황)

처음에는 매우 야심 차게 도전했는데 쓰면 쓸수록 어려워요! 흡

그래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이 있기에..!

끝까지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제 글이니까요!

 

시골에서 올라오자마자 쓰는데 매우 피곤하네요ㅠㅠㅠ 엉엉

독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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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어ㅏ 오늘 처음보는데 정주행하고 왔어요 잘 읽고 가요 분위기 좋아오ㅠㅠㅠ
10년 전
Happy birthday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0년 전
독자2
리치골드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 엉엉ㅠㅠㅠㅠㅠㅠ 재환이가 마술사라니ㅠㅠㅠㅠㅠㅠㅠ 상혁이도 빨리보고싶네여! 작가님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오늘도잘읽고가용~
10년 전
Happy birthday
리치골드님!저도 기다렸어요ㅠㅠㅠ상혁이가 어서 나와야 할텐데..!!!!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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