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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전체글ll조회 974

EXO 너구리 요정 민석 톡 | 인스티즈

징어가 집에서 나가기전에 채널을 돌리다가 뉴스를 봤는데

징어 지역 동물원에서 3일전에 너구리가 한마리 탈출했다는 거야

근데 그게 엄청 난폭한 너구리라서 문단속 잘하라는 내용이 었어

징어는 뉴스보다가 약속시간에 늦어서 허겁지겁나가느냐고 문을 안잠그고 그냥 가버려

징어가 집에오니까 냉장고문이 열려서 삐삐 거리고 불은 다 꺼져있고 그런거야 그래서 불키고 부엌가니까

너구리가 옆에는 귤껍질 쌓여있고 너구리는 볼터질것마냥 머금고 있다가놀라서 멈추고 쳐다보는데

그때 해가 지면서 펑 하고 민석이로(사람) 변해

그리고 다짜고짜 이러면서 화냄

" 무슨 여자애가 이시간이 되서 집에와! 이시간에 올거면 오 질말든가! 아 ,5일 남았었는데,아!!"

*민석이는 요정인데 사고쳐서 징어가 사는 세계로 추방돼, 너구리로ㅋ 낮에는 너구리고 밤에는 사람임. 동네에서 헤메 다가 잡혀서 동물원에 가게됐는데 진짜 너구리들이랑 같이 있게 되어서 난폭하게 군거지ㅋㅋㅋㅋ 그런 민석이 안쓰럽 게 봐서 요정계에서 700일동안 밤에 정체를 들키지않으면 다시 오게 해주겠다고 해, 들킬시에는 7년 을 더 인간계에서 살아야해.그러다 8일을 남겨두고 동물원 너구리들을 풀어주겠다고 꼬셔서 탈출하는데. 동물원을 나와서 헤메다가 문열린 징어 집에 들어온거야.

이거바탕으로 주제 자유도 좋아!

ㄱㅊ도 괜찮아ㅋㅋ 사실 내가해보고싶어(내가민석이)

그취면 커플링앞에 달아줘!

상황/선댓

5명

그취는 없을거같.. 선착 안받을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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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클민!/민석이가 사람으로 변한것부터 하자!/ (사람으로 변한 민석이 쳐다보면서)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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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크리스랑 자기 변한몸 번갈아보더니 울상되서 자기 머리 막 헝클임) 망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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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계속 소리나는 냉장고 문 닫고 식탁의자에 앉아서 민석이 쳐다봄) 너..뭐야? 아까는 너구리였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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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눈치보면서 귤 주섬주섬 챙기고) 그게.. 너 말해도 안믿을거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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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고개끄덕이면서) 뭐, 안믿긴 할껀데 우선 들어나 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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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머뭇거리다가) 요정이야. 너구리가아니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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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음...그러면 너구리 요정이구만? 남의집 귤 뺏어먹는 너구리 요정. (민석이품에서 귤 뺏어가서 하나까서 입에 넣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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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뭐? 어디서 고귀하신 몸이랑 너구리따위를..(남아있는 귤 품에 안으면서 경계하듯 쳐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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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그나저나..남의집에 들어와서 냉장고에 있는 귤 다 훔쳐먹었으면 귤값은 해야지? 응? (싱크대에 쌓인 그릇들 가리키면서) 다 깨끗하게 해 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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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당황해서 쳐다봄) 어,어? (쌓인 그릇들힐끗보고) 야 인간적으로 저건 너무하지 않냐? 어떻게하면 저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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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집에 여자가 없다보니까. 뭐 나도 바쁘고. (발끝으로 민석이 툭툭치면서) 빨리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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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고민하다가 크리스 눈치보고 설거지하는데 혼자 중얼거림) 아니..왜 내가 설거지를..나 귀하게 자란 요정인데..요정이 설거지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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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그런 민석이 귀엽다는듯이 쳐다보다가) 설거지 다하면 저기 베란다에 귤 한박스 있는데 줄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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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멈짓하고 쳐다보더니 열심히 설거지함) 내가 귤때문에 설거지하는게 아니야- 좀 미안해서 그러는거지, 오해..안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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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안하지-(웃으면서 베란다에서 귤 한박스 가져옴) 이거 진짜 비싸고 맛있는건데. (귤 하나 꺼내서 민석이 보여줌) 봐. 진짜 맛있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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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멍하게 쳐다보다가 침삼키고 설거지 마저 다하고 쪼르르 달려옴) 나 설거지 다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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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머리쓰담아주고 귤하나 손에 쥐어줌) 거기 소파에 앉아서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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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쥐어준 귤하나 쳐다보다가) ..하나? 정말 이게 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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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옆에다가 상자두면서) 하나씩 먹자 하나씩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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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크리스무서워서 대꾸도 못하고 입술만 삐죽이다가 소파에 풀썩앉음) 내가 애도 아니고 애취급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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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크게 웃다가 머리 쓰담고) 나보다 작으면 애지. 귤도 까줄까?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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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머리쓰다듬는 손 떼어내고) 내가 너의 세네배는 더 오래 살았을텐데 무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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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그러면 뭐해 이렇게 작은데. (민석이 옆에 귤 하나씩 놔줌) 많이 먹어라 너구리 요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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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너구리아니라니까 (노려보다가 귤 주섬주섬챙김) 그리고 나 아직 어린거야, 더 크거든? 흥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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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귤 하나까서 먹고) 한 180정도 까지 클수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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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뭐..180?(눈이리저리 굴리다가 크리스랑 눈 마주침) 가능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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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고개 숙이고 막 웃다가) 그나저나. 너구리 요정 우리집에 마음대로 들어오고... 신고해버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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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아, 설거지..했잖아. 왜그러냐 나 진짜 열심히 했는데 (다급하게 크리스 팔 붙잡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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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곰곰히 생각하다가) 너구리 요정 이름이 뭐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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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갑자기 이름물어보는 크리스 빤히 쳐다보다가) 민석, 김민석. 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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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난 크리스. (민석이 머리쓰담으면서) 그나저나 너구리 요정. 우리집은 왜들어온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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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머리쓰다듬는 크리스 찡그리고쳐다보다가 짧게한숨쉬고 그냥 놔둠) 이름은 그럴거면 왜 물어본거야, 아. 너희집 문이 활짝 열려서 들어오세요~ 하는데 그럼..그냥 지나가?..배도 고팠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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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고개 대충끄덕이고) 민석아. 너 너구리 요정인거 다른사람들한테 알려지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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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응..이세계에 내 존재 알려지면 나 아마 실험대상으로 잡혀가지 않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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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아하.. 그렇구나.. 알려지기 싫지? 그렇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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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뭔가 불안한듯 크리스 쳐다보면서 고개 천천히 끄덕임)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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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씩 웃으면서) 내일부터 우리집 청소는 우리 민석이가 하는걸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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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와 너무해..(놀라고는) 그럼 나 여기서 지내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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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고개끄덕이면서 티비켬) 당연하지. 대신에 내가 아까 한말 들었지? 내가 집에왔을때 집 더러우면 너 끌고 경찰서 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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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인간..소문으로만 들었는데 되게 무섭구나.. (눈치보면서 옆에 앉아 크리스 신기하다는듯 보면서) 너 내가 요정계있을때 좋아하던사람 닮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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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민석이 빤히 쳐다보면서) 그사람도 잘생겼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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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너보다 더 잘생겼거든? (빤히 쳐다보자 괜히 민망해져서 몸틀어티비 멀뚱멀뚱 쳐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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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허. 거짓말 하지마 민석아. 난 나보다 잘생긴 사람을 본적이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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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그러시겠지- (티비가 신기한듯 쳐다보고 대충대답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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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짜증난다는듯이 민석이 쳐다보다가 티비로 시선돌리고 티비 보다가 민석이 한테 귤줌) 야. 먹어. 입은좀 닫고 봐라 침떨어지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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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귤 받으니까 또 좋다고 실실웃고) 있잖아, 너도..잘생겼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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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민석이 머리쓰담쓰담하면서) 너도...잘생긴건 아니지만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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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뭐야, 칭찬이야 욕이야? (쓰다듬는 손 잡아 내리고) 나 애 아니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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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칭찬이지 칭찬- 그나저나 그.. 동물원에서 탈출한 너구리가 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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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아?..아..아마도?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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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왜 탈출했어? 탈출안하면 안들켰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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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응, 그건 요정계로 갈 시간이 거의다되서..(표정잠시굳었다가) ..잠깐, 나 너한테 들킨거지. 내정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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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티비보다가 민석이 쳐다보면서) 응, 왜? 들키면 안돼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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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머리 감싸고 고개 숙이면서) 응.. 기간..연장..됐어. 여기 발붙이고있는 시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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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몇년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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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7년. (고개들고 크리스 울상짓고 쳐다보면서) 나 쫒아낼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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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고개저으면서) 아니. 7년동안 내가 데리고 살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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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의외라는듯 쳐다봄) 정말? 정말이지? 나 버리기 없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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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고개끄덕이면서) 알겠다고, 너가 먼저 나가기 전에는 안버릴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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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오-.. 왜이렇게 쉽게 받아주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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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민석이 쳐다보고 씩웃으면서) 뭐, 귀여우니까 키울맛 나겠지. 대신에 말안들으면.. 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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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긴장해서 쳐다봄) 화,확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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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볼잡아당기면서) 너구리탕 끓여먹어야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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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그전에 도망가야겠네..(씩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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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벌써부터 도망갈 생각이나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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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왜..도망가면 안돼? (빤히 쳐다봄) 진짜 잡아먹으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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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고개끄덕이고) 도망가면 잡아와서 잡아먹어버릴꺼야. 그러니까 도망갈생각말고 귤이나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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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고개 갸웃하고) 왜? 귀찮은게 없어졌다고 좋아하지 않으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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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글쎄 모르지. 애완동물 없어진것처럼 난리치면서 찾아다닐지도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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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내가..애완동물? 내가 널 애완동물로 키우면 몰라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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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인상쓰면서) 내가? 아니지. 애완동물은 너가 어울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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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인상쓴거보고 움찔 놀라고) 야 인상쓰지마..걔닮은 얼굴해놓고 그렇게 험악하게 쓰냐. (크리스 입꼬리 살짝올리고웃음) 웃는게 더 잘생겼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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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억지로 웃으면서) 너 자꾸 이러면 귤 뺏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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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바로 손 떼고) 왜, 왜 귤한테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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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귤몇개 손에 쥐어주고) 자- 귤먹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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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귤 받아들고 상자에 넣으면서) 아까 많이 먹어서 배불러- 아, 근데 넌 여자친구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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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쓸쓸한표정지으면서) 아...그런얘기는 하지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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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다행이다 없어서(실실웃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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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웃는민석이 머리 툭치고) 너가 왜. 난 외로워서 죽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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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눈치보면서 살뻔했네, 뭐가 외로워 내가 있잖아!(꽃받침하고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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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그런가? 아무튼 집에 혼자있는것도 심심했는데 잘됐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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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웃고는) 아까는 도망가면 잡아온다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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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그러니까 나 심심하게 만들지말고 집에 꼭 붙어있어. 알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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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나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데..(크리스 힐끗 쳐다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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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뭐. 집에만 다시 들어오면 나가서 놀게는 해줄께 (민석이 코 콱 잡았다가 다시놓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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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윽! (코 아픈지 잡고 노려봄) 너 나 좋아해? 인간 남자들은 좋아하괴롭힌댔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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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민석이 쳐다보면서) 누가 그래? 말도 안돼는 소리를 알려줬구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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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그럼 싫어하는거야? 나 왜싫어해? 귤 많이 먹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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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머리쓰담쓰담해주면서) 싫어하는건 절대로 아니니까 걱정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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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어..그래..근데 원래 누구 쓰다듬는거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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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응? 머리쓰다듬는거 싫어해? 난 누가 이렇게 해주면 좋아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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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고개젓고 씩웃음) 나 스킨쉽 좋아해. 이렇게 해주면 좋아한다고?(손 들어 크리스 머리 쓰다듬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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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웃고 눈감으면서) 응. 편해지는 기분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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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웃으면서 쓰다듬다가) 뭐야 이제야 좀 나보다 어린티 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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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그래도 내가 너보다 한참 큰거 알지? 180되고나서 얘기하자 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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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나이를 키로 따지나..(입술삐죽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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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민석이 입술꾹꾹누르면서) 입 집어넣어 못났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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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더 삐죽이고) 싫은데- 나 안 못나서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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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입술꽉잡고 위아래로 흔들면서) 이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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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손 잡아 떼내고) 아, 아파! 그만 좀 괴롭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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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웃으면서) 인간남자들은 좋아하면 괴롭히는거 맞나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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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어? (잠시 굳어있다가) 그래 남자끼리는 원래장치면서 노는거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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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그래그래. 너 좋을대로 생각해라- 방에 들어가서 잘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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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아무데서나 자도되니까 신경 안써도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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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신경안쓰긴 무슨 (민석이 손잡고 방으로 들어감) 잠은 좋은데에서 자야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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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동물원에 비하면 완전 천국인데.. 너는 어디서 자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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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침대에 누워서 옆자리 팡팡 치면서) 너 옆에서 빨리와. 자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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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나 부모님이랑도 같이 안자는데..(머뭇거리다가 다가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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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이불들어서 들어올자리 만들어주고 눈감음) 빨리와서 누워. 바람들어온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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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조금 떨어져서 눕고) 잘자, 음..크리스. 아침에 나보고 놀라지 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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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민석이 허리 몇번 툭툭치더니 잠듬) 그래..잘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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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자는거 확인하더니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웃고입술 손가락으로 살짝누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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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어느정도익숙해진상황에내가퇴근길에민석이생각해서과일한박스사온거/(힘겹게걸음내딛으며) 민석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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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놀라서 목소리듣고는 달려와서 과일박스보고 활짝웃고 받아들음) 왠 과일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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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좋아하는민석이놀려주고싶어서) 응? 아 요즘내가 비타민이 부족한거 같아서 비타민 보충좀 하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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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나 때문이아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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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너가 먹은 귤이 몇갠데 너이쁘다고 사오냐? (점점굳어오는민석이표정보고웃음참으며) 왜 너껀줄 알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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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입삐죽이고 과일상자 들고는 부엌으로 휙 감) 아님 말고, 됐다 됐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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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민석이따라부엌으로들어가며)민석이 삐졌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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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안삐졌는데요- (입술 삐죽이고 과일상자 뒤적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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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그런민석이귀여워서머리에손얹고는)사실 너 주려고 사온건데 너 요새 귤 다 떨어졌다고 힘없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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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씨익웃고는 과일 집어들고 쳐다봄) 진짜? 짱짱 너 짱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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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나짱이야?(키득대더니 볼들이밀며) 그럼 뽀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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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머뭇거리다가 과일 볼에 대고는 거실로 도망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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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민석이뒤따라가며) 야 나짱이라며 너 뽀뽀안해주면 과일 다 가져가서 버려버릴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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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과일이랑 번갈아보면서 갈등하더니 볼에 살짝 뽀뽀해주고) 치사하게 협박을하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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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상황은 문열린 우리집으로 들어온거 부터/(깜짝놀라며)여기왜..너구..리..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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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놀라서 굳은채로 쳐다보다가 해가져서 사람으로 펑 변함)...어..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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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어,어...너구리에서 사람으로 변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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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멍하게 쳐다보다가 변한 자기몸 보고 울상되서 자기머리 헝클임) 망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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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경..경찰...신고..(전화기를 들어 번호를 누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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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놀라서 전화 뺐어들어 끊음) 어어, 진정해봐 나 도둑 아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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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그,그럼 뭔데요!!너구리 인간이 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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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세상에 너구리 인간이 어딨냐? 야 나 요정이거든? 너구리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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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아까 너구리 였잖아요!!!볼살 포동포동한!!요정이 어디있어요..어디아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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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넌 너구리가 사람으로 변하는거봤냐? (혀 끌끌 차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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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허-,여기 엄연한 제 집이거든요? 나가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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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어이고, 난 또 문 활짝 열려있길래주인없는 집인줄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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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아,아니거든요? 이제 주인왔으니까 나가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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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싫어, 넌 나 어떡할건데. 너때문에 동물원 들어가야할판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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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왜 제가 그쪽을 책임져요!!!누가 동물원에서 탈출시켜 줬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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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내가 너구리들하고 짜고 도망나왔다!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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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그럼 순전히 아저씨가..아니고 요정씨 책임이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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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아아-! 몰라 너 어쩔거야, 나 요정계 못가잖아. 어쩔거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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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왜..저한테 이러세요!!!주거침입죄로 신고해버릴꺼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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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너도 너구리로 변하게 해버리기전에 가만히 있으시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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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그래저 어쩌시겠다고요..여기서 사시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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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그럴생각이었는데, 널 보니까 동물원을 다시 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아, 아니야. 흘려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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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아니요!!아주 잘 들었어요 출입구는 저쪽이에요 요뎡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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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아, 싫어. 동물원 가면 밖에서 나 쳐다보는 인간들보면 얼마나 무서운지 니가 알아? 어? (울상되서) 나 안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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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하...그럼 어쩌시게요 여자 혼자사는 집에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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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어이고, 아무일도 없을테니 걱정하지말지? 겸사겸사..내가 집 봐주면 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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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하..언제까지 있으시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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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나 요정계로 돌아가는 날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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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많이 남았어요?돌아가는 날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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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나한테는 좀 짧지만..너한테는 엄청 길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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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설마..3달은 안넘겠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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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고개젓고) 7년정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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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경악하다는 듯이)7년?!..안되요 여기서 어떻게 7년을 살아...안되안되...저 귤껍질보니까 식성도 장난아니구만..귤 껍질?내귤?아이마인 오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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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불쌍한표정으로 시무룩하게 축 쳐져서) 아니..뭐, 그렇다면 다시 동물원 가야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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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갈등되는 표정으로)아..아..그냥 여기 있어요..나도 심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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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활짝웃고는 확 껴안음) 진짜지? 무르기없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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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살짝 웃고는)알았어요-근데 사람음식 다 먹을수 있는거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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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떨어져서 쳐다봄) 음..그건 모르겠어. 먹어본적이 없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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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그럼 귤은 먹을수 있는거에요?(산 더미 처럼 쌓여진 귤 껍질을 가르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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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어색하게 하하웃고는) 저건..동물원에서 배고파서 먹다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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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동물원에서 밥 안줘요?이게 바로 동물원의 실태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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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동물원에서 동물한테 사람 먹는것도줘? 과일 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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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음..조그만한 과자같은거 주기도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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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아..그거..맛없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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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음....그럼 요정은 주로 뭐먹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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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잘 안먹는데.. 큰 나무에서 열리는열매 하나에 한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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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헐...? 그걸로 버틸수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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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다 그렇게 사는데? 여기로 떨어지면서 식성도 바뀐거같아. 아마돌아가면 다시그러고살겠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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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여기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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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웃으면서) 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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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웃으면서)7년동안 귤만 먹고 살수없으니까 천천히 사람음식에 도전해봐요- 옆에서 도와줄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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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고개 끄덕이고) 넌 근데 어디갔다가 이제 온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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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음..친구들하고 놀다가? 정신없이 노느라 문도 못잠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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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으휴..혼자산다며 덜렁대면 어떡하냐 여자애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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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이런 빈틈이 하나쯤은 있어줘야죠-안그럼 요정님 못들어 왔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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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그..런가? 그래도 그러면 안돼! 큰일날뻔했잖아. 나라서 다행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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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웃으면서)요정님이라 다행이네요- 근데, 몸에 맞는 옷이있으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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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있을리가..너 혼자산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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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그래도 남자옷 한벌쯤은 있을텐데...오빠가 안놔두고 갔나..찾아보고 올께요 저-기 쇼파에 앉아서 귤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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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응-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안나오자) 아직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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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다 찾았어요!!(옷을가지고 나오며)이거 맞을려나 모르겠어요..그래도 입고 나와 볼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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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고개 대충 끄덕이고 입고 나오는데 곤란한듯 쳐다봄) 좀 큰거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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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웃으면서)완전 귀여워!!!!!!나 사진 한장만 찍으면 안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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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야, 무슨 남자한테 귀엽다고. 찍지마- 이거나 어떻게 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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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사악하게 웃으며)사진 한장만 찍게 해주면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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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됐어- 그냥 이렇게있지 뭐. (그러면서 불편한듯 옷 매만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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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불편하잖아요-딱 한장만 응?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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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옷 어떻게 해보려고 만지다가 안돼는지 입술 삐죽이고) 딱 한번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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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고개 세차게 흔들고)그대신- 최대한 귀엽게 포즈잡기 오케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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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나 그런거 잘 못하는데.. (브이하고 웃으면서) 이러면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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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그러고 좀만있어요(카메라 셔터를 누르고)됬다!!!!!!허헣허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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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뭐야..바보같아.(픽웃다가 울상짓고) 이거 좀 어떻게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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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옷을 에쁘게 접어주고)이러면 됬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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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고개 끄덕이고) 이제 좀 편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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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편하죠? 근데, 나 아직 요정씨 이름 모르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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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내이름? 김민석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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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김민석..이름 예쁘다..내이름은 별로 안 궁금할것 같지만 예의상***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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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너가 더 이름 예쁜데? (이름 되뇌이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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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웃으면서)이름이라도 이뻐야지-그래야 세상을 살아가지/쓰니야..암..호..닉..받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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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헐 암호닉이라니!☞☜ 감..감사히!/(힐끗보더니) 너 예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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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웃으면서)요정은 거짓말 치는거아니야-/그럼 핑구로 수줍게 신청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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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헐 고마워 ⊙♥⊙ 하트하트!/ (그말듣고 웃더니) 니가 요정이야? 내가 요정이지. 그리고 거짓말 아니야. 너 예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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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나도 하트하트!!/(얼굴빨개져서)오..방금 그말 완전 설렜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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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얼굴빨개진거보고 웃으면서) 너도 여자애네, 귀엽다. (머리쓰다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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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귀여운건..내가 아니라!!민석..민석요정님이라고 불러야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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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민석이라고 불러, 아님 (장난스레 씩웃고) 오빠도 좋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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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내가 오빠라고 불러줬으면 좋겠지-?근데 난 그렇게 안부를 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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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그럼 뭐라고 부를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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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얼굴이 너무 동안이어서 내가 오빠라고 부르면..내가 노안같잖아..그러므로 민석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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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어쭈, 말도 놓고. (웃다가) 너 편한대로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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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와..마음씨가 겁나 태평양 같이 넓구만-, 근데 나도 사실 민석이라 잘 못부르겠어..흐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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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시간이 흐르고 하루는 민석이를 집에 귤한박스함께 놔두고 하루종일 밖에서 신나게 놀았음 자정이 다되서야 등장함 빠밤 / (문열면서) 유후! 안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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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귤상자 안아 귤 먹으면서 티비보고있음, 쳐다보지도 않고 ) 어, 왔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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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입을 비죽이며) 사람이 왔으면 쳐다봐야지 너구리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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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너구리란소리에한번 노려보고) 누가 너구리야 누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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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 옷 벗으며) 니가요 니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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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나같이 잘생긴 킹카요정님한테 너구리라니 수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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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허구한날 밤새 티비보며 귤까먹는 신세에.... (비웃으며 방에 들어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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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움찔하다가 귤하나 입에 넣고 우물거리다가 방에 따라들어감) 야 그건 너한테 들켜버리는 바람에 그런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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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그르게 왜 하필 우리집을 선택하셨어요... (민석이가 들고있는 귤 하나 뺏어먹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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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그럼 문 활-짝 열려서 어서오세요~ 하는데 그냥 가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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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이거이거 완전 도둑이구만? (귤 하나 더먹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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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내 귤..(울상지으면서 손에들린귤쳐다보다가) 야, 귤정도는 봐줘야되는거야. 내가 집 봐준셈이지. 아까도 이상한 남자도 쫒아냈는걸? 나 아니었음 다 털렸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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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진짜? (꼿발들고 머리 쓰다듬어주면서)잘했어. 먹고싶은거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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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없는데..(실실웃고) 거짓말이고, 나 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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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귤? 오늘 한박스나 챙겨줬잖아! 늦게까지 놀려고 큰맘먹고 사줬구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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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아직 반 남았는데 이거 금방 없어질거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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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너 ...너구리가 아니라 돼지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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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돼지? 그건뭔데?...설마 그 분홍색에 퉁퉁한건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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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맞는데, 지금 니가보고있는 개콘의 김준현도 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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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어이없는지 허 웃고) 그럼 너도 돼지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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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귤먹기 싫지? (방에서 나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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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눈치보더니 따라감) 야 왜그래 농담이야 농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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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고개 끄덕이며) 근데 너 귤밖에 안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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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귤말고는 먹어본게 별로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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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불쌍하게살았네.다른 과일은 먹어볼 생각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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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몇개 먹어봤는데..음, 사과랑..또..귤이랑..사과랑..귤이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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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너구리게임 생각나서 잠시 멘붕해있다 찬장에서 바나나 꺼내서) 두 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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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뭐하냐는듯이 쳐다보면서) 뭐야 그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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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벗겨줘서 내밈) 이렇게 벗겨서 먹는거야. 부드럽고 짱 맛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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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낯선거라서 받아들지는 않고 조금 의심하면서한입 베어먹음) ...! 맛,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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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그지? 맛있지? 반할것같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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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바나나받아들고 먹으면서) 그래도 귤이 더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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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한숨 쉬다가 김민석 얼굴보고) 넌 귤을 그르케 먹어놓곤 얼굴이 왜이리 안누래? (민석이 볼 건드리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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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왜? 귤먹으면 얼굴 누래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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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몰랐냐? (민석이볼 안아프게 꼬집으며)귤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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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혼자심각해져선) 귤이란게 제주도에서 나온대서 나중에 거기가보려고했는데..그랬구나..무슨 전설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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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빵터져서) 김민석이 다먹다전서설. 농담이야. (웃다정색) 그리고 제주도는 꿈도 꾸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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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정색하는거보고 움찔 놀라고) 왜..거기가면 귤 많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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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제주도 갈 돈은 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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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나 요정이잖아! 돈이 필요한가, 날아가면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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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눈을 크게뜨며) 너 아직도 날아다닐수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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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너구리일때만 마법쓸수있어..지금은 못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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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에이,아쉽다. 내일 낮에 써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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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안돼, 마법 자주쓰면 나 아프단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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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아파? (눈똥그랗게뜨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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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표정보고 풋 웃고는) 응, 조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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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꽤 힘든 삻을사는 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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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그치? 그러니까 귤이랑 나는 떼어놓으면 안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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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그래 니 다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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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눈치 보다가) 왜그래 삐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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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고개저으며) 안삐졌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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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민첸/좀 친해졌을때 종대가 이것저것물어보는상황/그럼 너 진짜 요정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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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너까지인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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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그렇구나..그럼 나 민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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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오ㅋㅋ상황상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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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수정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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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그렇다니까, 왜. 막 멋있어보이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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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아니..이상해서 요정은 원래 엄청날씬하지않아..?근데 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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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내려다보고) 뭐,뭐뭐! 나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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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볼살도 있고..(몸을 쿡쿡찌르고)몸에도 좀 살이 있는거같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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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찌르는 손 잡아 제지하고) 뭐,뭐..니가 마른걸 왜 나한테 그러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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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아냐..너구리는 원래 포동하댔어..근데 너 우리집에서 그많은걸 다먹은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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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야 진짜, 나 너구리 아니라니까. ...뭐, 귤?..그냥 하나 둘 먹다보니..(말끝흐리면서 괜히 딴데 쳐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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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생긴게 딱 너구린데?하나둘 먹다보니 이렇게 많이먹어?나 먹을려고 사온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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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그,그건. 내가 삼일을 굶었더니.. 그리고, 여기가 문이 활짝 열려있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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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아무리 삼일을 굶어도 그렇죠..저 배고파요 어쩌실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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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어..(심각한표정하고) 그러게..미안, 냉장고에 먹을게 없긴하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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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그럼 맛있는거 사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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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너 바보구나? 나 동물원에있다 나왔는데 무슨 돈이있어..(머뭇거리다가 손에 숨겨뒀던 귤 쥐여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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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아..동물원에 있었지..뭐야 귤하나 있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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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어색하게 웃고는) 배고플때 먹으려고 숨겨둔건데..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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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제가 내일 나가서 또사올게요 됐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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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정말? (활짝웃고 껴안음) 내가 들킨게 너라서 다행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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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윽 완전귤만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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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아닌데, 니 생각일걸? (웃으면서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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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그럼 음식을 다좋아해?돼지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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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그게 아니고.. 귤..만큼 너도 좋다고..(말하고서 민망한지 떨어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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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으잉 그렇구나~(민석이한테 다시붙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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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붙는거보고 살짝 당황함,몸굳어서) 왜, 왜..그러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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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고마워서 그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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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너는 남자가 좋다고했는데 고마워?..너도 남자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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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응?좋아하는게 왜?나 나쁘게 안보는거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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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아 그래?(괜히 머리 긁적이다가 웃으면서 종대 머리 헝클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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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아 머리완전헝클어졌어..(민석이머리 똑같이 헝클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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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뭐해- (종대 손 제지하고 고개털어 머리 정리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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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머리헝클이기!재밌어으하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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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애도 아니고..(쳐다보다가 따라서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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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너도 재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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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아니- 나는 애 아니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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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나도 애 아니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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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하는짓 보면 애 맞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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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헐 무슨 소리야!내가 얼마나 어른스럽게 행동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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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그래? 왜 나는 한번도 못봤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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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귤먹느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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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아,아니거든? 내가 하루종일 무슨 귤만먹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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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맞으면서 나는 너 귤먹는거밖에 못봤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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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아, 아니야- 티비도..보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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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생각하다 웃으면서)티비보면서 귤먹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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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아, 그..아무튼! 너랑도 놀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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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나랑은 잘안놀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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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이..제부터 많이 놀면 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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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진짜?뭐하고 놀아줄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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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그건 나야 모르지..인간은 뭐하고노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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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게임..?나는 게임밖에 안해서 모르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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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게임? 게임이 뭔데? 그거 재미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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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응 재밌어..엄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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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나도 알려줘! 나도 해볼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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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너구리는 게임하는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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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나 너구리 아니니까 괜찮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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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너구리 맞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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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요정이거든? 요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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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요정은 게임하는거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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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그럼 너랑 뭐하고 놀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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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음..딱밤때리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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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그건 뭔데? 알려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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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가위바위보해서 이긴사람이 진사람 이마때리는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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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가위바위보? 음..때리는거..안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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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응 하~나도 안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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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가위바위보! 이거 알려줘 그럼, 나랑 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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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가위바위보도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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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요정계엔 그런거 없어.. 나 바보 아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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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바보맞는거같은데..(가위바위보알려줌)/쓰니 나방금 엄청난걸봤다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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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웃으면서) 응, 이제 알겠어! 나 바보 아니라니까. /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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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그래 바보아니라고 치자/쓰니의 오타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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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모티라 이상해..아잌ㅋ 창피하게ㅋㅋ/빨리! 하자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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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가위바위보!어?내가 이겼다!(민석이마에 세게때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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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이마잡고 끙끙거리다가) 아 안아프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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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너의 엄살이겠지 한판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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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아 진짜 아프거든? 이번에는 안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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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안내면진다 가위바위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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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이겼다고 웃으면서 좋아함) 자- 빨리 대시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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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내가 지다니..(머리들이대며)살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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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종대 눈 꼭 감은거 보고 안때리고 웃다가 왜 안때리냐고할때 입술에 뽀뽀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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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얼굴 빨개지고)ㅂ..방금 ㅃ..뽀..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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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실실웃으면서) 내가? 언제? (딱밤 때리고) 이제 그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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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이상하다..나 이제졸려/쓰니야 내가지금 졸립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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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와.............재밌겠..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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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해!!수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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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오오 그럼 나 루민할래! / (민석이 못보고 들어와 귤 먹으려다 옆에서 쳐다보는 너구리보고 놀라는) 아, 깜짝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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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놀라는거 보고 덩달아 놀라서 딸꾹질하다가 사람으로 변함) 야,끅, 놀랐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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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눈 크게 뜨고 멍하니 쳐다보는) 야, 너 너구리.. 사람... 너구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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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사람이란소리에멈짓하고 내려다보다가 멍해짐) ...망..망했..아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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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지금 상황이 믿기진 않지만 모양이 웃겨서 한참 웃는) 야, 큭... 넌 너구리든 사람이든 다 쪼그맣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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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웃는소리에 째려보고) 뭐? 쪼끄매? 내가 아직 성장이 덜해서 그런거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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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겨우 진정하고 식탁 의자에 앉는) 그래, 그렇다고 치자. 너 뭔데? 너구리인간이냐? 이건 뭐 만화도 아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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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뭐? 너구리인간이라니..최악이네. 나 요정이거든? 너구리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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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그럼 너구리요정이겠네. 아까 누가봐도 너구리 행색이였으면서 발뺌은.. (귤 까서 반으로 쪼개 손에 쥐어주는) 많이 먹어, 너구리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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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귤은 받아들고) 야, 너구리요정같은거 없거든? 그건..내가 벌받는 거라서 그모습으로..아, 나 너구리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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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근데 요정보단 너구리가 더 어울리는데? (나머지 반 입에 넣고 우물거리는) 벌은 왜 받는건데. 뭐 잘못했으니까 받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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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대요정님 서재 몰래들어가서 문서 읽다가 걸려서..아, 이게 아니고. 너 나 어떡할거야? 니가 나 변한거 봐버리는 바람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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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한심하게 쳐다보다가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갑자기 나는 왜 걸고 넘어지는데? 다시 너구리로 변하면 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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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요정계로 돌아갈날이 얼마 안남았는데 네가 봐버리는 바람에..7년..연장됐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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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7년이나? 어이구.. (살짝 놀랐다가) 그러니까 누가 남의 집에서 귤까먹고 있으래? 요정계 돌아갈 날 얼마 안남은 너구리가 할 짓인가 그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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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째려보고) 이게 자꾸, 너구리너구리하네. 어디서 요정이랑 너구리따위를 비교..아 이게 아니고. 어쩔거야 너! 여기에 내가 7년이나 발을 붙이고 살아야된다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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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어차피 7년동안 여기 있던거 아니야?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깊게 반성하며 7년을 알차게보내. (민석이가 까먹은 귤껍질 집어 흔들며) 귤만 먹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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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울상되서) 귤은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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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먹을 시간에 반성 좀 하라고. (그런 민석이보며 웃다가) 근데 너 여기 어떻게 들어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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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어떻게 들어오기는, 문이 어서들어와~ 하고 활짝열려있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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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분명 문 닫고 나간 것 같은데.. 넌 또 그렇다고 그럼 실례 좀 할게- 이러고 들어왔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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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뜨끔해서 눈 이리저리 굴리다가고개 천천히 끄덕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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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어이구, 자랑이다. (검지손가락으로 민석이 이마 꾸욱 밀고는) 이 잔망스런 너구리를 어떻게하면 좋지? 응? 얘기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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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뭐..를.. (잠시 생각하는듯하더니 씩웃고) 네가 7년 책임져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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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그 웃음보고 멈칫하더니 귤 통째로 민석이 입 안으로 밀어넣는)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말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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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놀랐다가 우물거리면서) 왜..그럼 나 다시 동물원가야되는데..거기 막 사람들이 하루종일 쳐다봐서 무서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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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아씨.. 지금 나한테 동정심 유발해? (머리 한번 헝클이더니) 좋아, 대신 집안일은 너구리가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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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활짝웃고 확 껴안음) 너구리들이랑 다시 지내야되는줄알고 겁먹었잖아. 근데 나 너구리 아니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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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놀라서 때어내려다가 기쁜 마음 맘껏 즐기라고 가만히 있는) 너구리가 더 편하고 너한테 어울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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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떨어져서 아랫입술 깨물고 씁!) 어허, 요정님한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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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어쭈? 집 주인한테 까부는거야 너구리? (어디 한번 해보라는 식으로 팔짱낀채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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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집주인이라는 말에 멈짓하고) 어, 그게.. 야, 그래도 나도 이름있거든? 너구리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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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삐졌냐? (실실 웃으며 놀리다가) 너구리아니면 니 이름이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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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김민석. (힐끗 째려보고) 그리고 내가 너보다 나이도 훨씬 많은데 자꾸 반말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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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알았다는듯이 대충 고개 끄덕이고) 알았어, 민석너구리. 생긴건 동갑이라고 해도 믿으니까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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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진짜..너는 내가 동물원에서 본 사슴닮았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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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너구리보단 사슴이 낫지. (큭큭대다가 민석이 볼 잡고 쭈욱 늘리며) 삐졌어 우리 너구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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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아픈듯 얼굴 찌푸리더니 손 떼어내고) 야 아파, 그리고 아까부터 너 막 나 애취급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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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너구리가 말랑말랑하고 귀여운걸 어떡해? (꽃받침하고 바라보다가 정색하고 귤 하나 까서 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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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뭐야..너 이중인격..뭐 그런거야? 생긴건 이쁘게생겨서는 (혀 끌끌 차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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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내가 방금 한 짓이 안믿겨서 그런다. (민석이 입술 잡아 당기며) 새상 다 산 사람처럼 혀를 차긴 왜 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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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손 잡아 떼어내고) 아파, 하지마 (입술삐죽이고 매만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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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알았어, 이제 그만할게. (미안한지 귤 하나 쥐어주고) 근데 남은 칠년동안은 쭉 그 모습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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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귤 쥐어주니까 슬쩍웃다가) 잘 모르겠는데..아마 이럴거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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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귤 다시 뺏어가 껍질 까주는) 너구리인거 한번 더 보고싶은데. 안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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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귤에 시선고정하고) 낮에는 너구리인데..니가 그러니까 어디 숨어있을까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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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숨어있긴 어딜. 숨기만 해봐, 전국에 너구리 찾는다고 신문에 광고낼거야. (귤 조금씩 입에 넣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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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귤 받아먹으면서) 에이, 니가 날 어떻게알아봐? 내가 말만안하면 다 똑같은 너구리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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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말이 그렇다 이거지. 그러니까 낮에 얌전히 너구리가 된 채로 조신하게 앉아있어. (마지막 한번 더 넣어주고) 손 다 노래지고 이게 뭐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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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흐흐웃다가) 맛있다, 근데나 너구리면 뭐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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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그냥 너구리인 너랑 대화하면 만화같겠다 싶어서. 근데 너구리여도 말할 수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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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응, 할수있는데. 나 숨어서있다가 밤에 나올거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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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그러지 말라니깐 참.. 안되겠어 어디에 묶어놓던가 해야지. / 쓰니.. 내일도 올거야?ㅠㅠ 더ㅏ고싶른데 너무 졸려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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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뭐??야 이게 진짜 누굴 너구리로 아네/응ㅋㅋㅋ내일도 올게! 잘자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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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어우이거재밌엌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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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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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와주제좋다과늠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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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부럽다............ㄸㄹ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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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ㅠㅠㅠㅠ이거 엑독방인가...몇번 볼때마다 하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계속 떨어져서....다음에 또 올거지 쓰니?ㅠㅠㅠㅠ기다릴게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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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응ㅠㅠㅠ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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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헉 너구리톡 독방에서 했었는데 우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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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관음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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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헐 내가 너징어 이톡 쩌번에하고 최애가 민석이로 바꼈다고ㅜㅜ 정말고마워우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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