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
라임,콘타,호닉,낭만팬더,빠난나,롱이,하늘,토익,헬,펑첸,이수만,쓰리썰,워더,바닐라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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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있으면... 다시 [암호닉]으로 댓글에 써주세영...허허허 더이상 못찾겠다... |
그렇게 송이의 인증대란은 타 팬덤에서도 인정받는 인증이 되었곸ㅋㅋㅋㅋㅋ
인티의 인증요정이라고 불리게 되엌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이후로 인증요정처럼 인증해줘야 인증의 완성이라는 명언이 탄생이하짘ㅋㅋㅋ
그리고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너징은 그렇게 팬싸도가고ㅋㅋㅋㅋ
연습도 하고 학교도 다니고 하는동안
엑소는 앨범도 10만장 가량 팔고 행사도 다니고 외국도 다니고
그냥 인기가 폭팔했다고 보면 될꺼야.
덕후몰이 우수수수수 하면서 신인치고는 꽤나 괜찮은 성적을 올렸지.
근데 수만 아부지께서는 만족스럽지 못하셨는지 후속곡 활동도 없이
ㅇㅇㅋ......
(Hㅏ.... 상상만해도 화가난다....안엑컴이라니...ㅂㄷㅂㄷ)
그리고 갑자기 연습실에서 썩어가고있는 너징을 부르시더니
"지혁아 네가 엑소로 들어가야겠다."
라고 하심. ㅇㅇ
정말 밑도 끝도 없고 앞뒤 다 잘라먹은 말이었지.
너징은 도대체 왜 갑자기 자신이 엑소로 들어가야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어.
그래 물론 멤버 보충하는게 하루 이틀일은 아니긴 한데 그래도!!!!!!!!!
엑소 자체로 이미 팬덤기반이 탄탄하게 잡혀있는 상황인데 그런 팬덤에
너징이 끼어들게되면.....
넹. 생각만해도 참혹하죠.
정말 있는 욕 없는 욕을 모두 끓어안게될게 뻔했어.
아무리 너징도 이미 팬덤이 있다지만 갑작스런 이런 합류는...ㄷㄷㄷㄷㄷ
너징은 아부지를 붙잡고 너징이 엑소에 들어가면 일어날 팬넘대의 파장을 이야기했지만
이미 소속사 내에서 정리가 끝난 이후인것 같았어.
너징이 들어감으로서 나타날 효과와 광고이익,그리고 미래의 비전 등 여러가지를 고려했을때
이득이 상당했기에 엑소에 합류하기로 이미 거의 확정이 난듯했지.
물론 너징도 엑소에 들어가는게 기분이 나쁜건 아니야.
원래 엑소 멤버였고 멤버들이랑 합숙까지 했었으니깐 오히려 편한사이였지.
그래도 이미 데뷔한 엑소에 갑작스럽게 멤버가 된다고하니깐
뭐라고 말하기 꽁기꽁기한게 있지.
함께 오랜 시간을 준비해왔음에도 뭔가 데뷔 이후에 합류하게 되었으니 미안하기도하고...
그리고 팬들은 너징이 원래 엑소 멤버였다는걸 전혀 모르고 있으니깐
아마 욕은 더 먹게될게 뻔했어. 그리고 어쩌면 불화설 같은게 떠돌수도 있었고.
너징은 데뷔하면 너징을 둘러쌀 온갖 루머들이 떠올라서 한참동안 고민을 해.
하지만 그렇게 혼자 고민해봐도 나오는 답은 없었지.
결국 한참을 고민하다가 형에게 전화를 걸어.
아무래도 너징을 잘 알고있으면서도 이바닥 사정을 잘 아는 지디였으니깐
너징에게 정확한 대답을 해줄 수 있을것 같아서였지.
"형 전화가능해?"
"어,일단은"
"어딘데?"
"녹음실. 앨범 준비때문에 왜?"
"헐 형 컴백해?? 빅뱅??"
"아니 솔로준비. 힘들어죽겠다...잠도 못자고."
"혹시 시간 많아?"
"무슨 말 할려고. 일단 지금은 상관없는데."
"형 엑소 케이 알아? 아님 엑소는?"
"엑소케이? 모르는데. 엑소는 술 이름...? 그건 아닐꺼같고..ㅋㅋㅋ"
"음방 좀 보고 살아라... 형도 늙은이 다된것같아."
"그 말이 왜 튀어나와. 형 안늙었거든? 근데 왜?"
"봐봐, 내가 옛날에 데뷔 할 것같다고 형한테 막 그랬던거 기억나?"
"어ㅇㅇ."
"그때 내가 있던 그룹이 엑소케이거든? 근데 이 그룹이 지금 현재 휴식기를 가지고 있고. 나름 팬덤기반도 튼튼해. 신인이 10만장을 팔았으니깐."
"근데."
"내가 지금 그 그룹을 들어갈것 같아. 근데 이 엑소가 엑소 케이랑 엠이 있는데 뭉쳐서 활동을 할거거든? 이번에ㅇㅇ 그래서 그렇게 활동을 하는김에 내가 엑소 케이 멤버 중 하나로 들어가게 되는거야. 새 맴버로 내가 들어가는거지. 아 미치겠다... 형 진짜 어쩌지? 일단 욕먹는건 뻔한일이잖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소속사에서는 들어가라고하는데 나는 고민중이고... 아 형들이랑은 친해. 근데 팬덤도 걱정이고 왠지 미안하기도 하고..."
"욕 먹는 것때문에 생각중인거야 아니면 솔직히 그 엑소인지 걔네랑 좀 어색해서 그러는거야? 둘 중 뭔데?"
"따지자면 전자?"
"그걸 왜 고민하고 있어. 어차피 데뷔하면 솔로든 그룹이든 어차피 널 욕할사람들은 욕을 할텐데 그게 두려워서 데뷔를 미룬다고? 미친놈. 어느 세월에 데뷔를 할 줄알고? 네나이가 어리다면 어린데 이 바닥에서는 어린편아니야. 기회있을때 잡아."
"... ..."
"승현이가 너보다 어린 17살 데뷔거든? 너 지금 놓치면 언제 데뷔할지 모른다. 에스엠에서 언제 보이그룹이 나올 줄 알고."
"... ..."
"그리고 사실상 다 확정된것 같은데 뭐하러 시간 오래 끌어. 그냥 빨리 함께 연습해서 조금이라도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 안까이지. 가서 연습이나 더 해."
"... ..."
"비난도 한순간이야. 지나면 별거 아니더라. 그냥 연습만 미친듯이해. 최소한 실력이랑 인성으로는 못까게 해야지."
"...응."
"...잘될테니깐 걱정말고, 고민해봤자 바뀌는건 없으니깐 너네 멤버들이랑 계속 친하게만 지내. 그러면 언젠간 팬들도 알아주겠지."
"... ..."
"뭐 정힘들면 와이지 오던가. 에스엠에서 보다는 일찍 데뷔하지 않겠어?"ㅋㅋㅋㅋㅋ나름 빽도 있는데."
"ㅋㅋㅋㅋㅋ어차피 도와주지도 않을거면서 말은. 일단 알겠어 형. 생각해보니깐 형말이 맞는것 같다. 고마워..."
"엄마말 잘 듣고."
"그런말 하니깐 진짜 늙은이 같아."
"오랜만에 형한테 맞고싶지? 데뷔하면 까마득한 후배주제에 말이 많아."
"헐 그러고보니깐 데뷔하면... 몇년 차이지? 햇수로 4년인가 5년인가 그쯤이니깐...ㄷㄷㄷㄷ"
"그냥 조무래기랑 전설의 차이?ㅋㅋㅋㅋ"
"이거 선배 무서워서 데뷔하겠어?"
"요즘은 후배들이 더 무섭네요. 어, 나 끊어야겠다. 피쳐링하실 분 오셨다."
"어쨌든 진짜 고마워 형"
"빨리 소속사가서 연습이나 해. 엄마한테 전화도 드리고."
"응. 끊어~"
그렇게 너징은 확실하게 엑소로 데뷔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히고는
실장님에게 말씀을 드려 그리고 너징은 본격적으로 엑소들과 함께 연습을 하고 합숙도 하게 돼.
그리고 사이사이에 너징의 합류 티저도 찍고 바쁜 생활을 하지.
처음 숙소에 다시 들어갔을때는 뭔가 어색함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남자들끼리는 역시 축구나 게임이 최고죠bbbb
오락을 통해서 어색함을 금방 극복해냈엌ㅋㅋㅋㅋㅋ
한강가서 농구에 축구에 자전거까지 온갖 운동은 모두 섭렵한 너징과 멤버들이었짘ㅋㅋㅋㅋ
대망의 11월 25일
너징의 합류 티저가 나오고 다음날 프로필 사진과 나이 이름 등이 뜨고
얼굴 첫 공개는 2012 mama라는 소식이 언론에 퍼져.
참고로 너징의 초능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 복사 즉 copy야.
멤버들의 초능력을 복사해서 사용이 가능한거지. 복사가 가능한건 초능력뿐만 아니라 다른것도 된다는 설정...ㅋㅋㅋㅋㅋㅋ
너징은 티저에서 신비로운 이미지로 얼굴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실루엣만 등장하면서
손끝에서 불이 나왔다가 얼음이 튀겼다가 빛이 나왔다가 하는(ㅋㅋㅋㅋ)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어.
너징의 합류가 알려지자 언론의 관심은 모두 엑소에게로 향했고
더불에서 엑소 케이와 엠이라는 특이한 한중 공략방식에 언론은 많은 관심을 보여.
그리고 더불어서 너징이 과거에 길거리 공연을 했던 영상도 화제가 되지.
그렇게 전체적인 언론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팬덤은 달랐어.
너징의 뜬금없는 합류티저가 뜨자 팬들은 모두 멘붕이었지.
엑소 독방 |
제목 : 공홈에 영상떴다
(동영상)
뭐야? ? ?????? ???????????? 잠만 저거 우리애들 아닌데? ㄴ222222222222222 ㄴ33333333333 ㄴ444444444444444 ㄴ55555 누구? 뭐여 ?
제목 : 영상보면 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애들 초능력 다쓰는데?
뭐야 진짜1!!!!!!!!!!!!!!!!!!!!!!!!!!!!!!111111111
진심 새 멤버인거임??
;;;;;;;;;당황;;;;;;;;;;;;;; 새멤버라뇨;;;;;;;;;;;;;;;;;;; 존나 당황;;;;;;;; 뜬금무 새멤버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진심 스엠미쳤나봐
제목 : 슈발? 세멤버 맞는듯 기사 떴다 주소 긁어옴
(주소)
내용보니깐 새멤버 들어오고 나이랑 다떴음
새멤버 확정
나니 당황; 미친거아냐? 와.... 헐 대박 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 : 새멤버 찬성11111111반대22222222222
난22222222222
2222222 22222222222222 2 222 2222 22 22222 무조건222222
제목 : 매일 그렇게 12명 12명 외치더니 13이라니....
헐
그러니깐... 이게 뭐냐고요 진심 매일 그러다가 ㅁㅈㅁ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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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팬덤은 엄청나게 들끓어 올랐고
너징에의 합류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거셌지.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에스엠은 굳건했고 너징과 멤버들 역시 더욱 더 똘똘 뭉쳤어.
아무리 팬들이 현재는 반대를 하지만 언젠가는 너징의 마음을 알아줄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눈앞에 있는 mama시상식을 열심히 준비했어.
너징이 막내이다보니 멤버들이 더욱더 걱정이 많았고 많이 챙겨주었지.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마마 시상식 당일이 되었어.
너징의 첫 생방송 무대이자, 첫 무대.
그리고
첫 얼굴 공개의 날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