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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리베 전체글ll조회 1350l 9



 

 

 

너와 나의 소년기ㅡ03

 

 

 

 

 

 

 

 

 

  백현의 집 앞에 맹하니 서 있는 것만 몇 분째, 몇 번이고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질러도 나올 생각이 없는 백현이다. 얘는 어떻게 고삼이 되도 그대로냐ㅡ 한숨을 푹 내쉰 찬열이 낮은 목소리로 변백현ㅡ 하고 소리를 질렀을 찰나, 끼익, 하고 천천히 문이 열렸다. 머리 위에 새라도 키울 생각인지, 엉망이 된 머리를 한 채 벌써 왔어? 하고 묻는 백현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은 찬열이 문을 닫고 들어섰다. 뭐가 벌써야, 시간이 몇 신데ㅡ

 

 

 

 

  “ 으아, 나 또 늦었네. 너 또 밖에서 기다렸지, 내가 준 열쇠 있잖아ㅡ ”

  “ 됐어, 입 냄새나 너. 가서 빨리 씻기나 해ㅡ ”

 

 

 

 

  치, 하고 볼에 잔뜩 바람을 넣은 백현이 쿵쾅거리는 걸음으로 화장실에 들어갔다. 애같긴, 넌 어떻게 십 년이 지나도록 변한 게 없어ㅡ 백현의 뒷모습을 보는 찬열의 입꼬리가 잔뜩 올라갔다. 선반에서 식빵을 꺼내 토스트기에 빵 두 개를 넣고 버튼을 누르는 찬열의 행동이 자기 집인 것 마냥 익숙했다. 냉장고에서는 우유를 꺼내 전자레인지에 데운 뒤 옷장을 열어 백현의 교복을 꺼내들었다. 옷걸이에 걸어서 두라니까, 또 구겨 넣은 것 봐. 하여튼.

 

 

 

 

  찬열에겐 백현이 일상이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백현에게도 찬열이 일상이었다. 죽고 못사는 사이, 라고 그들의 주변 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한시도 서로의 곁에서 떨어지는 법이 없으니까. 하지만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은 항상 미묘하게 다르다. 백현은 찬열이 편안했다. 자신이 아는 그 누구보다도 가장 믿을 수 있는 친구이자, 의지할 수 있는 가족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찬열은 달랐다. 같은 방향으로 가던 그들의 마음은 언젠가부터 엇갈려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고, 그것은 찬열을 괴롭게 했다. 난 네가 불편해, 백현아. 어느 순간부터 나는 네가 불편해. 찬열이 주머니에 손을 넣어 백현이 준 작은 열쇠를 꺼내들었다. 집 열쇠를 준다는 건 대체ㅡ 넌 도대체, 얼마나 나를 편하게 생각하는 걸까. 난 도대체, 얼마나 너에게 익숙한 존재일까.

 

 

 

 

  “ 오오, 빵 냄새 좋다ㅡ 우유는? ”

  “ 당근 뎁혀놨지. 빨리 먹어, 시간 없다. ”

 

 

 

 

  젖은 머리 위에 수건을 얹은 백현이 식탁에 앉았다. 전자레인지에서 우유를 꺼낸 찬열이 뜨거운 김이 나는 우유를 몇 번 호오ㅡ 불고는 백현에게 우유를 건넸다. 뜨거우니까 조심히 먹어. 라고 말하는 찬열의 음성은 낮고 다정하다. 적어도 백현에게만큼은 한없이. 백현의 의자 뒤에 선 찬열이 백현의 젖은 머리를 말려주었다. 오, 왠일이야 머리도 말려주고? 백현은 항상 아침에 머리를 감고 나면 찬열에게 머리를 말려달라며 떼를 썼다. 귀찮아, 니가 해줘. 그런 백현이 괘씸해 특별한 날이 아니면 머리를 말려준 적은 없지만, 오늘은 어쩐지 백현의 결 좋은 머리칼을 마구 헤집고 싶은 날이다. 그냥ㅡ 오늘은, 오늘은 어쩐지 니가 더 좋아 변백현. 끝내 잇지 못한 말이 찬열의 입 안에서 맴돌았다.

 

 

 

 

  “ 으아, 늦었다. 빨리 가자, 자전거 가져왔지? ”

  “ 응. 근데 너 명찰은? ”

  “ 아 맞다, 어딨더라…. ”

  “ 또? 야, 너 명찰만 몇 개 째 잃어버린 줄 알아? 내가 너…, ”

  “ 아 몰라ㅡ 안 들려, 안 들려. 아침부터 또 잔소리냐, 너는. 됐어, 그냥 벌점 한 번 받고 말지 뭐. ”

  “ 잠깐만. ”

 

 

 

 

  신발을 대충 꺾어 신은 백현의 몸을 돌린 찬열이 바지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아, 찾았다. 방긋 웃어보인 찬열이 손에 쥔 것은 자신의 명찰이다. 급하니까 이거라도 하고 가, 명찰에 이름까지 보진 않으니까 괜찮겠지. 이리와봐. 백현의 작은 키에 맞춰 허리를 숙인 찬열이 백현의 자켓 왼쪽 가슴에 자신의 이름표를 달아주었다. 백현의 옷에 달린 박찬열이라는 글자가 보기 좋았다. 잔뜩 올라간 찬열의 입꼬리에 백현이 피식, 하고 따라 웃었다.

 

 

 

 

  “ 뭘 그렇게 웃어ㅡ ”

  “ 어? 나 웃고 있었나? 자, 다 달았다. ”

  “ 벌점은 안 받겠네, 그래도ㅡ 가자. ”

 

 

 

 

  현관문을 열자 들어오는 찬바람에 백현이 몸을 웅크렸다. 추워, 박찬열ㅡ 그 소리에 찬열이 자전거 키를 꺼내어 서둘러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앉아, 빨리. 남자 두 명이 앉기엔 조금 좁은 안장인지라, 찬열의 뒤에 꼭 붙어 앉은 백현이 찬열의 허리를 잔뜩 감싸 안았다. 허리 부근에 느껴지는 따뜻한 체온이 기분 좋았다. 힘껏 페달을 밟은 찬열이 조용한 골목 안을 나섰다. 빠른 걸 무서워하는 백현을 위해, 조금은 천천히. 

 

 

 

 

  “ 변백현. ”

  “ 응? ”

  “ 넌 나 없으면 아침에 혼자 어떻게 일어날래? ”

  “ 너 있으니까 됐어. 너 없으면 나 진짜 아무 것도 못할 걸ㅡ ”

  “ 야. ”

  “ 왜, 또. ”

  “ 그럼 나랑 결혼하자. ”

  “ …미친. ”

 

 

 

 

  장난스레 던진 찬열의 말에 백현이 죽자고 찬열의 등을 가격했다. 으억, 하고 이상한 소리를 내뱉은 찬열이지만 그의 입꼬리는 또 잔뜩 올라가있다. 닭살 돋게, 또 그런 소리 해봐, 너ㅡ 하는 백현의 목소리는 잔뜩 심통이 나 있다. 근데ㅡ

 

 

 

 

  “ 으아, 다 왔다ㅡ ”

 

 

 

 

  근데, 백현아ㅡ

 

 

 

 

  “ 뭐해, 안 내리고? ”

 

 

 

 

  내가 한 말이 다 장난은 아니야ㅡ

 

 

 

 

  빙그르르, 웃음을 지은 찬열이 그제서야 자전거에서 내려 교문을 들어섰다. 아직은 거무스레한 하늘, 군데군데 켜져있는 가로등과 짹짹이는 새소리만이 들리는 조용한 봄의 아침. 저 멀리 앞서가는 백현과 찬열의 거리는 그들의 마음의 거리같이 느껴져 찬열을 씁쓸하게 했다. 항상 곁에 있는데도 멀리 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찬열에게 백현은 그런 존재였다. 종종걸음으로 달려가 백현의 옆에 선 찬열이 백현의 손을 잡고 끌었다. 가자, 빨리ㅡ

 

 

 

 

  마주잡은 손이 후끈거리고, 찬열의 볼이 조금씩 붉어지고, 백현은 그저 웃기만 하고, 단단히 지키고 있던 우정의 색깔은 점점 변해만가고ㅡ 그들의 봄도 조금씩 지나갔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안녕하세요, 리베입니다!

어째, 이번 화는 좀 빨리 온 것 같나요.....? 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는 소금쟁이가 될 테야.......허허....

음, 저번에 댓글로 카디 한 편, 찬백 한 편이요! 이런 의견들도 많고, 저도 사실 이쪽이 좀 더 편할 것 같아서 카디와 찬백이들을 번갈아가면서 한 편씩 쓸 예정이에요!

이번 화는 찬백이들의 음... 프롤로그라고 할까나..... 분량이 좀 짧죠?ㅠㅠ 나름 길게 쓴다고 쓴 건데 허허... 망할 똥손 허허...

그냥 찬백이들 분위기가 어떤지, 그런 것만 대충 알려드리고자 짧게 써둔거라고...... 하죠....... 허허....... 땀땀..

아무튼 처음 써보는 찬백이들.... 맘에 드실지 모르겠지만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

으음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암호닉과 신알신은 항.상 감사하게 받는답니다. 하트해요. 하.트

그럼 다음 4화에서 뵐게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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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초코입니다! 으아 달달하네요ㅠㅠㅠㅠ근데 뭔가 아련하고ㅠㅠㅠ브금도 잘 맞는거 같고ㅠㅠㅠ다음편도 잘 부탁드릴게요!
11년 전
리베
초코님 안녕하세요! ^-^ 으아 달달하고 아련하다니 딱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찬백이들이에요ㅠㅠㅠㅠㅠ 알아주시다니 감덩입니다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편에서 뵈요!
11년 전
독자2
찬백이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아련하고 귀엽고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기대할꼐요!!!!
11년 전
리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_ㅠ 다음 편에서 뵈요!
11년 전
독자3
헐............ 이런 글을 제가 왜 이제서야 봤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제가 딱 좋아하는 찬백이들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쩜 이렇게 제 취향과 딱 맞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박 금손이시네요 리베님.... 저 울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백이들 분위기 너무 좋아요 그 딱 친구 이상 연인 이하의 그 오묘한 분위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네요 저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빨리 카디들도 보고 와야겠어요ㅠㅠㅠ 오랜만에 금글을 읽는 기분이네요...... 신알신 하고싶다 으어어... 잘 읽었습니다 리베님ㅠㅠㅠ 사랑해요ㅠㅠㅠㅠ 저 암호닉 그림! 신청이요!
11년 전
리베
어머 그림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울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 이런 칭찬이 어딨어ㅠㅠㅠㅠㅠㅠㅠㅠ 금손이라니 그런 말은 저에게 어울리지 않아요. (단호) 으아 이제라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카디들 읽고 실망하시면 어쩌지....흡...... 저도 사랑해요 하.트. 그림님 하.트
11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쿵니할게요ㅠㅠㅜㅜㅜ달달해요백현이도좋아하몀좋응텐데ㅠㅠㅠ
11년 전
리베
쿵니!님! 안녕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게요 백현이도 좋아하면 좋을 텐데ㅠ_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쿵니님! 다음 편에서 뵐게요!^-^
11년 전
독자5
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아련하고 달달한 찬백이들 너무좋네요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갑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요ㅎㅎ
11년 전
독자6
어뭐..... 역시 찬백이들은 풋풋한 매력이 좋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엉엉 이쁘다 우리 찬백이들 ㅠㅠㅠㅠㅠㅠㅠㅠ 찬열이가 언제까지 숨길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 또 백현이가 찬열이 마음을 알고 난 뒤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백이들은 왠지 해피엔딩이 더 잘 어울린다고 해야하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달달달달달 너무 달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찬백이들 담에 또보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베님 하루 지나서야 글을 봤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엔 오랜만이 아니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꺼이꺼이 너무 행복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리베님 하트
11년 전
독자7
암호닉 니은으로 신청해도 될까요? 카디 두편도 읽고 왔는데 글 분위기가 너무너무 예뻐요 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찬백이들 소꿉친구 설정에 한명이 짝사랑하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이 글이 마침 그런 글이네요 아이좋아 ㅠㅠ 잘 읽고갑니다 다음편이 시급해요.... 하트하트
11년 전
독자8
안녕하세요, 리베님. 저는 리베라고 합니다.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서 죄송스럽네요ㅠㅠ 저는 개인 홈에서 엑소 팬픽을 연재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글잡담에 발길하지 않은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어제 지인분께서 혹시 인스티즈에서 새로 연재를 시작했는지 물으시더라구요. 그런 적이 없기에 무슨 일인가 싶어 오랜만에 글잡담을 찾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비슷한 필명을 가진 분이 계셔서 오해하셨겠거니 생각했는데 정말 같은 닉네임을 쓰시는 분이 계셔서 굉장히 놀랐어요. 저도 작년 6, 7월즘 부터 인티에서 연재를 했습니다. 그러다 따로 홈을 운영하게 된 관계로 게시물을 모두 정리하고 글잡담방을 떠났습니다. 그렇기에 리베님이 같은 필명을 사용하시는 데에 전혀 문제가 없었을 거에요. 모든 게 아둔한 제 탓인거 같습니다.. ;;ㅠㅠ 사실 리베라는 단어가 제 개인 소유인 것도 아니기에 이렇게 리베님께 부탁을 드리는 것부터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 커요. 소유권 같은 것을 주장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단지 제가 이번 일을 알게 된 계기와 같은 오해가 앞으로도 여러번 있을 것이 염려되어 염치없는 부탁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와 리베님 모두 연재를 하고 있는 지금은 문제가 덜 하더라도, 나중에 완결을 짓고 나면 더 큰 오해들이 생길 것 같아요. 또 제가 인스티즈에서 연재를 한다고 여길 수도 있고, 모르는 분들은 두 명의 작가를 한 사람으로 알게 될 수도 있겠지요. 추후에 생길 여러가지 사건들을 고려하면 지금 언질을 드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제가 먼저 오랜 시간 사용하던 필명이라고 해서 리베님의 필명을 수정해주십사 부탁드리는 상황이 저도 무척 당황스럽습니다ㅠㅠ 리베님도 저 못지 않게 당황스럽고 또 속상하실 것 같아요. 이제 연재를 시작하신지 얼마 안된 초반 단계에서 생긴 일이라 더욱 그러시겠죠. 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자면, 이렇게 빨리 접하게 된 것이 저에게나 작가님에게나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댓글을 보시고 너무 마음 상하시거나 기분 나빠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ㅠㅠ 좋은 마음으로 필명에 대해 검토해주시길 바랄게요. 다시 한번 죄송한 부탁드리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연재해주시구요. 저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11년 전
리베
아.. 어쩐지 저번에 어떤 독자분께서 저한테 혹시 멜마모 쓰신 분이 아니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 글 쓰신 분이 리베님 맞죠? 리베님도 이런 말 하기 쉽지 않으셨을 텐데 용기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필명이 겹치면 아무리 글 쓰는 곳이 다르다고 해도 나중에 복잡할 일이 생기기 마련이죠.. 사전에 알아보지 못한 제 잘못인 것 같네요. 오래 전부터 쓰신 필명인데 제가 이렇게 막무가내로 써버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많이 당황스러우셨죠ㅠㅠ 앞으로는 필명 바꿔서 연재할게요. 차라리 일찍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리베님!
11년 전
독자9
와 작가님..이건 아무리 봐도 글을 처음 써보는 사람의 글이라고 볼 수가 없어요ㅠㅠㅠ너무 좋아요 진짜로ㅠㅠㅠ.. 이런 금글을 발견한 제자신이 참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지금처럼 달달하고 잔잔하게만 이어질 것 같은 찬백이들과 카디들의 행쇼이야기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나가겠습니다ㅠㅠ정말 이글을 읽을때면 고민이나 걱정 근심거리같은것들을 싹 다 잊게돼요ㅠㅠ엉엉 행복합니다 작가님..사랑해요.
11년 전
리베
3편에도 댓글다셨네 독자님ㅠㅠ 제가 뭐라고 이런 독자님을 얻게 되다니 영광이에요.. 금글이라니 그런 칭찬은 부끄러워요ㅠㅠ 아직 한낱 초보작가에 불과하건만.. 그래도 칭찬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짜 제 글을 읽으시면서라도 잠시나마 걱정거리 잊으실 수 있다니 진짜 기뻐요 글 쓰는 사람으로써ㅠㅠ 이보다 감사한 말이 어디 있을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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