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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강다니엘/황민현] 체대에서 살아남기 02 | 인스티즈 

 


 


 


 


 


 


 


 

체대에서 살아남기 

02 


 


 


 


 


 


 

아니나 다를까 

체대 3인방은 입학과 동시에 화제였다 

105즈라나 개안즈라나 뭐라나. 하여간 잘생겼다로 귀결되는  

결론은 아무도 이의제기하지 않았다 

빼고. 


 


 

아니 여기서 진정한 비주얼은 나야.”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어디서 개가 짖네 재환아?” 


 


 

홀로 F4라고 꾸준히 주장하시는 김재환군은  

오늘도 참으로 여전하시다 

웃으며 팩폭을 날리는 여주는  

보고있던 핸드폰을 열심히 뒤적거렸다. 


 


 

도저히 모르겠어.” 

예체대 건물? 잠만 다녤한테 물어보면  

“....? 걔도 신입생이잖아.” 

우리 대니얼은 모르는 없어 


 


 

재환은 자신 있는 표정으로 폰을 들었다. 


 

다녤아, 여주가 말이야 

밥팅이 길을 잃었다네? .” 


 


 

아니 그렇게 말하면 걔가 홍길동처럼 번쩍하고 나타나냐? 


 

~ 여기로 온다고? 여기가 어디냐면...” 


 

그래나타날 수 있지. 


 


 


 


 


 


 


 


 


 


 


 


 


 


 

멀리서 보폭으로 걸어오는 다니엘의 모습이 보였다 


 

꼬맹아, 길을 잃고 그러노. 길치가?” 

다니엘은 뛰어왔었는지 살짝 맺힌 땀을 닦으며 웃었다 


 

아니... . 김재환 때문이지....” 

괜히 말꼬리를 늘리는 여주였다 


 

내가 바로 올거라고 했지? 흥흥 

뭐꼬. 빨리 가자. 늦는다.” 


 

다니엘은 재환의 어깨를 치고는 앞장섰다 


 


 


 


 


 


 

화장실이 급하시다는 김재환 덕분에 복도에는   

다니엘과 여주 둘만 남겨져있었다 


 


 

“여주야,” 

?” 

많이 어색하나 

아니 그렇다기보다는..” 

내는 억수로 반갑던데.” 

, 나도야. 나도 그래..반갑지 하하 


 


 

이렇게 자연스럽게 말이 안나오는지  

자신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다니엘의 돌직구에 더욱더. 


 


 

그제? 그럴 알았다. 꼬맹아 그냥 똑같다 

때랑 변한건 없다아이가.” 

근데 꼬맹이란 말은 이제 그만해야 될 같은데..” 

안되는데. 이건 내만 있다.” 

아니, ” 


 


 

다른 사람들이 오해할 수도 있다는 말을 꺼내려다  

툭 튀어나온 재환 때문에 말문이 막혔다 


 


 

오케이오케이 가자가자.” 

저기다. 412.” 

턱으로 강의실을 가리키며 다니엘은  

재환과 여주를 이끌었다 


 


 


 


 


 


 

강의실에 반듯하게 앉아있는 인물 때문에 

여주는 기껏 풀어졌던 긴장이 갑자기 다시 몰려왔다. 

오늘도 무표정으로 인사하는 민현이었다 


 


 

.. 황민현 맞지” 

“..” 


 

재환의 발랄한 인사에 대답대신  

고개를 살짝 끄덕이는 민현이었다. 


 


 

수업 같이 듣네, 성우는?” 

재환이 민현에게 나머지 명의 행방을 찾았다 


 


 

지금 오고있다. 늦어서 뛰어오고 있단다.” 

대신 답한 다니엘은 여주 옆에 앉았다 

어쩌다보니 민현과 다니엘 사이에 끼어버린 여주였다 

구원의 눈길로 재환을 바라봤지만  

자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볼을 씰룩거리며  

웃는 얼굴이었다. 그래.. 내가 너한테 기대하겠니. 


 


 

여주는 체념한 얼굴로 가방에서 짐을 꺼내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아슬아슬하게 세이브한 성우까지 나란히 앉으니  

강의실 학생들의 시선이 쏠리는게 느껴졌다 

사이에 앉아있는 여자애는 뭘까하는 궁금한 얼굴들도 보였다. 

30분만에 끝나버린 오티 덕분에 시간이 떠버려 

다같이 점심이라도 먹자며 식당으로 향했다 


 


 

재환은 원래 그렇다쳐도 성우도 재환만큼  

활발한 성격이어서 여주도 금방 친해질 있었다. 

다니엘과도 그렇고.. 근데  

민현과는 강의실에서 인사 외에 마디도  

하지 못한 점심식사가 끝나버렸다. 

밥을 먹는 동안에도 한결같은 표정으로  

조용히 젓가락질을 하는 모습이었다 


 


 

마주 앉은 여주가 견디다 못해 다니엘을 구석에서 찔러  

민현에 대해 물었을때 돌아온 답은 여주를 찌게 만들었다. 


 


 


 

점마 저거 지금 낯가려서 그러는기다 

부끄러워가.” 


 


 


 

부끄러? 누가. 쟤가???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는 다니엘에  

여주는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너무.. 매치가 안되잖아 


 


 


 


 


 


 


 


 


 


 


 


 


 


 


 


 


 

체대에서 살아남기 


 


 


 


 


 


 


 


 

이래서 이야기를 하면 안돼 

여주는 십분 자신을 원망하며 머리를 부여잡았다 

지금 댕그러니 남겨져 있는 자신과 

그리고 민현이 있었다 


 

나머지 아이들은 어딨는가하니, 다른 수업을 가버리고  

공강인 민현과 여주만 남겨진 것이었다. 


 


 

오늘 저녁에 술마시자며 집에도 못가게  

붙잡아놓고는 뭘하며 기다리라는건지. 

그것도 얘랑.. 


 

여주는 티나지 않게 한숨을 내쉬며  

민현을 살짝 바라봤다 


 


 


 

...” 

“...” 

뭐하실까요?” 


 


 

엉뚱한 존칭에 민현이 웃음을 터뜨렸다. 


 


 

, 웃었다.” 

흠흠..” 

민망한듯 목을 가다듬은 민현은 입을 열었다. 


 


 

어디 까페라도 갈래?” 

..그럽시다!” 


 

갑작스런 민현의 제안에  

바보같은 말투로 대답해버리고 말았다 


 


 


 


 


 


 


 

아메리카노, 너는?” 

,” 

“...?” 

나는 딸기스무디.” 

,”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버린 여주는 입을 헙하고 막았다. 


 

, 미안. 그냥 메뉴가 귀여워서..” 

생긴건 쓰디 아메리카노나 우아하게 에스프레소를  

마실 같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치못한 메뉴 선정에 웃음이 나와버리고 말았다 


 


 

.. 내가 커피를 못마셔서 

민망한지 자신의 뒷머리를 만지며 대답하는 민현이었다 

다시 무뚝뚝한 표정으로 뒤돌아 자리를 돌아가는데  

뒷모습에서 보이는 귀가 너무 빨개서  

여주는 웃음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첫인상과 많이 다르네. 

다니엘 말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어찌저찌 앉긴 했는데, 문제는 할말이 없다. 

마주앉은 이쪽도 마찬가지인거 같고.. 

어째 무리 제일 낯가리는 명만 남았을까 미스테리였다 


 


 


 

다니엘이랑은.. 어떻게 알게 됬어?” 

성우랑 같이 고등학교 동창이야. 같은 반이었어.” 

근데 너랑 성우는 사투리 안쓰네?” 

, 성우는 원래 서울살다 전학 와서 그렇고 사투리 못해.” 

신기하다..” 

너는?” 

?” 

다니엘이랑..” 

동네 친구였어. 초등학교 맨날 셋이 붙어다녔지 

걔가 전학가버렸지만 

..” 


 


 


 

공통분모인 다니엘의 이야기를 마치니 할말이 없어졌다. 

정말 어색함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순간 울리는 휴대폰에 여주는 구세주처럼 받았다 


 


 

! 다녤, 지금 여기가..” 


 


 


 

반가운 목소리로 위치를 설명하는 여주를  

민현은 빤히 바라보았다. 정작 당사자는 눈치도 못채지만 


 


 


 


 


 


 


 


 


 

민현과 여주가 있는 까페로 우르르 몰려온  

덕분에 시끌시끌해졌다 

다시 말이 없어진 민현을 살짝 쳐다보자 돌아오는  

그의 시선에 여주는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전과 달리 자신에게 머무르는 시선이 길어졌음이 느껴졌다. 


 


 

수업을 하나 듣고 오더니 성우와 재환은 친해진 같았다. 

재환만큼 말이 많은 성우에 여주는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눈길을 느낀 성우는 장난스런 표정으로 말했다. 


 


 


 

, 너무 잘생겼어?” 

자신의 턱을 쓰다듬으며 말하는 성우에 

여주도 장난끼가 발동해 정색하고 대답했다. 


 


 


 

스타일 아닌데.” 


 

그저 성우의 농담을 받아친 뿐이었는데  

동시에 쏟아지는 시선에 여주는 적지않게 당황했다 

아니, 얘들아 그렇게 보면 분위기 이상해지잖아.. 


 


 


 

우리 여주 스타일은 뭔데~?” 

능글맞은 목소리로 흥흥거리는 웃음으로 놀리는 재환이었다. 

괜히 민망해진 여주는 재환의 등을 때렸다. 


 


 

나는 농담도 못하냐, 조크야 조크!” 

성우는 똑땽해  

다행히도 애교로 받아치는 성우 덕분에 자연스레 넘어갔다 


 


 


 

웃지 않는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민현과  

아까와는 달리 장난기 없는 다니엘을 애써 무시하면서. 


 


 


 


 


 


 


 


 


 


 


 


 


 

?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많은 독자님들이 

신알신을 해주셔서 당혹 플러스 감격이었어여 ㅜㅜ 흑  

신알신과 암호닉 언제든 대환영입니다 ( ͡° ͜ʖ ͡° ) 


 

제가 첫 작품(?)이다보니 분량 조절이 잘 되고 있는건지 모르겠쒀여..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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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0846]신청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옄ㅋㅋㅋㅋ
6년 전
포도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
[짱요]로 암호닉 신청이요....!!! 재밌어요 ㅠㅠㅠㅠㅠ
6년 전
포도블
감사합니당☺️
6년 전
독자3
[굥뷰죰햬]로 신청할게용
꺄아아아ㅏ아 보면서 감정이입해가지구 계속 꺄아악 소리지르면서 봤어요 헤헤헿ㅎ

6년 전
포도블
소리지르셨다니! 감사합니다 ㅎㅎㅎ?
6년 전
독자4
작가님 정태풍입니다!!!!!! 오늘도 너무 재밌어요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다음편에서 뵈요
6년 전
포도블
감사합니다 ㅎㅎ ??
6년 전
독자5
작가님잘보고있어욯ㅋㅋㅋㅎ❤❤
6년 전
포도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6
작가님~~ 너무너무 재미가 있소용~~
담편도 열씨미 기대할게요~화이팅

6년 전
포도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7
미녀니 그렇게 여주 뚫어져라 쳐다보면 내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 뭔가 다니엘과 삼각관계일 듯 한데 다음편도 기대할게요ㅎㅎㅎ
6년 전
포도블
감사합니다 ㅎㅎ 기대해주세영☺️
6년 전
독자8
헥 오늘 처음봤는데 이런 홍일점은 사랑입니다..❤️
6년 전
포도블
환영합니닷ㅋㅋㅋㅋ ♥️
6년 전
독자9
ㅋㅋㅋㅋㅋㅋㅋ홍일점넘나좋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ㄱ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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