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헨노우 잔망이 왔쒀여 왔쒀여 잔망이가 왔쒀여
쫌 늦게 왔죠?허허헣 죄송합니당..학교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어요ㅠㅠㅠㅠ
그래서 주말에 부랴부랴 씁니다!
그럼 카페사장님과 고딩너징1414편 꼬우꼬우~
이 글은 제 친구의 실화입니다ㅠㅠ
카페사장님과 고딩너징14141414141414
♡고마운 내사랑들♡
♥빙어♥
♥보노보노♥
♥코코아♥
♥루루♥
♥엄마의다이어트쥬스♥
♥곰돌이♥
♥푸우♥
♥겨론이♥
♥누누슴♥
"왜그렇게 흘리고 먹어~"
"몰라 나 바본가봐.."
"아니야 흘리고 먹으니까 애기같아 귀여워ㅎㅎㅎ"
"응?ㅎㅎㅎㅎㅎㅎㅎ"
아유;;;고데기 준비해놓으시고 읽으셨죠?
얼른 펴세요;;;;;;;;위에 대화는 사장님과 징어의 대화가 아닌
징어와 저의 친구가 이번에 남친이 생겼는데
첫데이트를 하는데 떨려서 혼자 못가겠다며;;;;;같이 가달라고 해서 저희 둘이 따라갔습니다!
(맛있는거 사준다해서 따라간건 비밀)
근데 저러고 난리들을 칠줄 알았으면 안따라갔을텐데..휴ㅠ.,..
저걸 본 징어는 물음표 물음표
원래 저렇게 귀엽다고 우쭈쭈해주나???
징어"너네 원래 이렇게 표현 많이 해?"
친구남친"응 안할수가 없잖아 이렇게 귀여운데~"
친구"ㅎㅎ...표현을 많이 해야 마음을 아는거잖아ㅎㅎ"
징어 저말듣고 다시 물음표물음표
표현안해도 마음은 충분히 알던데 뭐..
계속 저러니까 짜증나려그래;;오글거려;;라고 하지만
마음속으론 부럽다..나도 저런 표현 받아보고싶다..
이런 마음의소리가 들려와~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사장님이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에요
여기에는 표현을 많이 하는것처럼 썼지만 정말 여기에 쓴것밖에 안해요
더이상은 음ㅋ슴ㅋ 그래서 징어 애정고갈...
사장님이 원래 표현을 안하는건 알고있지만 그래도 듣고싶은 여자의 마음..S2..
그래서 이번 데이트때 표현많이받기를 목표로 잡음
그래서 옷도 흰색 플레어스커트에 위에는 도트무늬 니트에 니트가디건?을 입음ㅋㅋㅋㅋ
이 추운 겨울에.....생각만해도 으아으아 짱추웡
어쨌든 저렇게 입고 사장님을 만남
"오빠!"
"..왜이렇게 춥게 입고 나왔어"
"별로 안추워요!"
"다시 들어가서 갈아입고와 빨리"
"아 왜애애애애요오오오 이게 오늘의 행운의 코디란 말이에요"
"춥잖아"
"안추워요 빨리 가요 빨리빨리빨리빨리"
"너때문에 진짜 늙는다 늙어"
처음 만나자마자 오늘따라 예쁘다던지 귀엽다던지 그런 소리를 듣고싶었지만
실패..뭐 사장님이니까!이건 어차피 실패할걸 알고있었으니 상관없었음
1단계는 실패하고 2단계로 넘어감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다니는데
악세사리 가게 발견 띠띠띠 그대로 들어감ㅋㅋㅋ
"오빠오빠(핀 머리에 대고)어때요?"
"그게 맘에 들어?"
"아니아니~어때요 어때요 어울려요"
"응 괜찮네 사줘?"
"..됐어요"(삐짐ㅋㅋㅋㅋㅋ)
징어가 원한 대답은 귀엽네 예쁘네 이런 대답이었거늘
어찌하여 대답이 응이란 말인갘ㅋㅋㅋㅋㅋㅋ
이런 무심한 남자....쟈가운 남자야..
징어 괜히 삐져서 먼저 나가서 걸으면서 생각중
대체 어떻게 해야 그런 소리를 듣는거지..
어떻게 해야 그런 소리를 들을지 고민하며 계속 걸음ㅋㅋ
"징어야"
".."
"징어야~"
"..느에?"
"(웃음)뭐 먹을까?"
"순ㄷ....프아스타요"
"응?"
"아 그 파스타요 파스타 하핳"
사실 순대국이 땡겼지만.....ㅠㅠㅠㅠ그놈의 표현 한번 받자고
먹고싶은것까지 참아가며 땡기지도 않는 파스타를 먹으러 감ㅋㅋㅋㅋ
2단계도 실패했으니 3단계를 실행함
파스타를 먹으며 일부러 흘리고 먹!자!
"(흘림)"
"(닦아줌)"
"(흘림)"
"(닦아줌)"
"(흘림)"
"(닦아줌)"
"(흘림)"
"(닦아주며)왜그렇게 흘리고 먹어ㅋㅋ누가보면 버리는줄 알겠다"
"자꾸 흘려지네요..핳"
역시나 실~패!그래 저런거가지고 귀엽다는 소리 듣기는
사장님한테 있을수 없는 일이었음 원래..
그래도 왠지 오늘 듣고싶은 이상한 마음..
오늘아니면 다 필요없는 이상한 마음..
거의 버리듯이 먹은 파스타를 다 먹고
소화도 시키고 구경도 할겸 걸어다니다가 애견샵 발견함
징어가 진짜 강아지 고양이 완전 좋아함
보자마자 우쭈쭈ㅜㅜㅜ하는 표정이 딱나옴ㅋㅋㅋㅋ
강아지,고양이 보고 우쭈쭈쭈하고 있던 와중
"귀여워"
뭐시라고라?나니?난희골혜???
드디어 들은건가ㅠㅠㅠㅠㅠ하면서 사장님을 쳐다봤는데
Aㅏ.....너말고...강아지....귀엽다고...
사장님이 쳐다보고있던건 징어가 아닌 강아지였음ㅋㅋㅋㅋㅋ
괜히 기대했다가 실망한 징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후로도 다른걸 시도했지만 계속 실패를 하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 고민함
아..듣고싶긴 한데 뭐라말해...말하기는 창피한데..
라고 생각하던 징어는 그럼 내리기 바로 직전에 말하고 바로 뛰자
라는 결론을 내리고 준비를 함ㅋㅋㅋㅋㅋ
집앞에 도착해서 내리기 전에 인사를 함 두근두근
"잘들어가고 집 들어가면 카톡하고"
"오빠도 조심히 운전해서 들어가요"
"알았어 얼른 들어가"
"네..아 근데요 오빠"
"응?"
"아니..하..그...오빠는 막 그 표현을 왜 안해주는거에요..?
나도 막 귀엽다는 소리 듣고싶은데 안해주니까
괜히 섭섭하고 오늘도 그 소리 듣고싶어서
옷도 이렇게 입고 나오고 행동들도 그렇게 한건데
그런 소리 한번도 안해주고...아 진짜 창피해!!갈게요!"
흑역사 생성 ㅊㅋㅊㅋ
저렇게 말하고 바로 내리고 뛰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들어가서 후회하고있는데 사장님한테 전화옴ㅋㅋ
창피해서 안받음ㅋㅋㅋ
그랬더니 카톡이 옴
-오징어ㅋㅋㅋ왜 전화안받아
-다시 내려와봐
-너 내려올때까지 집에 안간다
하....한숨쉬며 다시 내려감ㅋㅋㅋㅋㅋ
"오징어 빨리와 추워"
"왜요.."
"얼굴들어봐"
"아 왜요.."
"(얼굴들어올리면서)아 진짜"
"??"
"맨날 그런 말은 어디서 주워들어와서 하냐"
"아 몰라요..추운데 집에 가버릴까보다"
"(안아주면서)원래 오빠가 표현 못하는거 알잖아 알아 몰라"
"알아요"
"오늘 너 진짜 귀여웠어 진짜 납치해서 나만 보고싶었어 진심으로"
"헐 그러면 진짜 철컹철컹인데"
"철컹철컹할까봐 참았다~"
"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에요?"
"뭐가?"
"그 귀여..ㅂ다는...그거..흠..큼..."
"ㅋㅋㅋㅋㅋ응 너 귀여워 말을 해야 아냐"
"아..창피해"
"내가 더 창피하다 이제 얼른 들어가 다시"
"네넹 오빠 조심운전!"
"응 집에 들어가면 카톡해"
"네!"
"아 맞다 이거 가지고 가"
"이게 뭐에요?"
"집에 가서 풀어봐"
"네~오빠 빠이빠이~"
"응~"
결국은 이번에도 달달이더라그영...부..부럽지 않아..정말이야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결국에 저 맨위에 나온 제 친구 커플은 깨졌어요...핳;;;
독자님들 모두 감기조심하세요ㅠㅠㅠㅠㅠ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봄방학까지 화이팅!!
모두 반배정 잘되시길 바래요:)
| 사장님이 준건 뭐G?? |
집에 도착하자마자 도착했다고 카톡을 날리고 사장님이 준걸 열어보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 사장님이 준건 아까 악세사리 가게에서 징어가 머리에 대고 괜찮냐고 물어본 핀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와 진짜 짱감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고 그러면 멋있어요 안멋있어요ㅠㅠㅠㅠ 감동감도유ㅠㅠ
-헐 오빠 뭐에요 이거ㅠㅠㅠ -좋아? -네ㅠㅠㅠㅠㅠㅠㅠ진짜 감동.. -맘에 들어하는것같길래 -역시 내남자스럽다 진짜ㅠㅠ -ㅋㅋㅋㅋㅋ누가 니남자야 -당연히 그쪽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고마워요ㅠㅠㅠ맨날 받기만 하는 나레기ㅠㅠ -ㅋㅋ고마우면 얼른 자 고딩아 -헝헝..ㅠㅠ -그리고 너 귀여우니까 걱정하지말고 -(부끄)넵.. -ㅋㅋㅋㅋㅋㅋ얼른 씻고 자 -넹넹 오빠 굿빰~♥.♥ -너도 굿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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