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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성종+백현+지디 합친건데 지디가 거의 없는게 함정.ㅋㅋㅋ
이름 : 지혁(권지혁)
생년월일 : 95.05.15
키/체중 : 178/60
혈액형 : AB형
형제관계 : 누나1 형1 /현재는 비공개 상태
학력 : 서종예 재학 중
포지션 : 랩,보컬,작사
초능력 : 복사(COPY)
데뷔 : 2012 MAMA (12.11.30)
데뷔 티저 : 투영 (Projection)-2012.11.20일 공개
연습생기간 : 2009~2012(4년)
EXO멤버 합류가 알려진건 2012.11.19일 21시 그리고 3시간 뒤인 20일 자정 티저 공개.
그리고 20일 9시 프로필 공개 및 MAMA 데뷔 언론 공개.
뜬금없는 프로필이구욬ㅋㅋㅋㅋㅋㅋ
본격적인 마마 행사로 들어가겠습니당~
참고로 멤버들은 모두 지혁이가 지디 동생인걸 알고있는 상황입니다.
숙소생할 하면서 밝혔는데 어찌저찌하다가 앞에 못넣었네요...
다음에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넣을께요~
너징은 전날 리허설도 실수없이 성공적으로 끝내고 드디어 mama레드카펫이 눈앞으로 다가왔어.
너징은 레드카펫 이후에 바로 첫무대를 너징이 가지기로 되어 있어서 더욱 긴장하고있는 상황이었지.
원래는 한 가수당 한무대 정도 밖에 못받는게 원칙이지만(특히 엑소는 신인이었으니깐 ㅇㅇ)
너징 얼굴을 mama에서 첫 공개하는것을 딜로 걸고 오프닝 무대를 따낸 소속사였어.
오프닝 무대는 너징&찬열&경수가 무대를 서기로 했고
노래는 지디앤탑의 집에가지마로 정했어.
저작권자에게 허락받기도 편하고ㅋㅋㅋㅋㅋ 랩을 주로하는 너징에게 딱 맞는 곡이었으니깐 말이야.
너징이 지디부분을 맏고 찬열이가 탑 부분. 그리고 경수가 하이라이트 부분을 모두 맏기로했지.
지난 리허설날 맞춰봤을때 워낙 완벽하게 마무리를 해서 걱정은 없었지만
너징의 첫 데뷔무대이다보니 떨리는건 어쩔 수 없었어.
일단 오프닝 무대도 문제였지만 너징은 레드카펫을 걷다가 넘어지지는 않을까 하고 고민이 많았어.
긴장되서 앞에 있는 턱을 못보고 넘어진다거나 손을 벌벌벌떠는게 사진에 찍힌다거나... 이런저런 고민들이었지.
게다가 등장할때는 가면을 쓰고 있기로 합의가 되어서 앞의 장애물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실제로 있었짘ㅋㅋㅋ
그렇게 혼자 덜덜 떨다가 긴장감을 주체하지 못하고 너징은 세훈이를 붙잡고는 막 흔들어댔어.ㅋㅋㅋㅋㅋ
"형 떨려서 미칠것 같아ㅠㅠㅠ넘어지면 어쩌지???어???"
"근데 왜 날 흔들어대냐고!!!"
"떨려서ㅠㅠㅠㅠㅠㅠ 넘어지면 진짜 누가 나좀 잡아줘ㅠㅠㅠㅠ"
"그만 좀!!! 어지럽다고!!!"
"이제 나가자. 권지혁 넌 세훈이 좀 그만 흔들고."
"헐러럴ㄹ럴. 망했어. 매니저 형 좀만 있다가 가면 안될까요??"
"말도 안되는 소리 그만하고 나가자. 맞다. 권지혁 너 가면 안써? 빨리써."
너징은 한참 찡찡대다 재촉하는 매니저의 목소리에 가면을 쓰고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는 마인드 컨트롤을 해.
그리고 잘할 수 있다고 한참동안 되뇌인후에 차례로 내리는 형들을 따라서 너징도 내려.
내리자마자 팬들과 기자들의 플래쉬가 연이어서 터지고 너징은 당황해서 순간 뒷걸음질을 쳐.
사실 너징이 이렇게 직접적인 플래쉬를 접할 기회가 없었으니 당황스러운게 당연했지.
게다가 너징의 첫 얼굴 공개였으니 너징을 향해서 평소보다 배로 많은 플래쉬가 쏟아지는게 당연했어.
너징은 그런 플래쉬에 당황해서 순간 버벅대는데
뒤에서 너징의 어깨를 잡고는 토닥이는 레이의 손길에 그나마 마음이 진정되는걸 느껴.
별다른 행동이 아니었지만 멤버들이 함께 있다는 안정감이랄까? 그런게 느껴져서 뭔가 마음이 편안해진거지.
그런 레이의 격려에 힘입어서 너징은 최대한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겨.
물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쵸큼 어색하지만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괜찮은 첫 레드카펫이였어.
그렇게 레드카펫을 반쯤 왔을까?
너징은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는 이제는 주위도 좀 보고 웃으면서 인사도 하기 시작해.
아직까지 긴장을 지우지 못해서 좀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보다는 훨씬 발전한거였지.
그렇게 한명한명 팬들을 보다가 너징은 눈에익은 누군가를 발견해.
바로 너징의 팬페이지를 운영하는 홈마였지.
이 홈마와의 인연(?)을 설명하자면 좀 긴데
이 홈마는 너징이 연습생일때부터 쭉 너징을 좋아했던 홈마야.
물론 그냥 딱 순수하게 좋아하는 그런 정도?
사실 너징도 이 홈마가 너징의 팬이었다는걸 안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
그냥 너징과 같은 아파트 라인에 살아서 이래저래 마주칠 일도 많았고 하다보니 안면까지 트게 된거였지
(간단히 말해서 이 홈마도 현부 ㅇㅇ 너징과 같은 아파트라면... 네 그렇죠 부잣집입니다.ㅋㅋㅋ)
안면을 텃다고 해봤자 그냥 인사만 하는정도? 그리고 이 홈마가 상당히 적극적인 성격이어서ㅋㅋㅋㅋ
그냥 너징에게 일방적으로 말을 걸고 너징은 허허 웃거나 대답만 하는 정도였지
(너징은 철ㅋ벽ㅋ남ㅋ이니깐ㅋㅋㅋㅋㅋ)
간단히말해서 이 홈마 성격을 정리하자면 백현이와 종대의 밝음을 합친것 같은 성격이랄까?
너징이 대답을 잘 안해도 웃으면서 말걸고 가끔 너징이 대답하면 대답했다면서 호들갑떠는 그런 성격이었어.
너징은 처음에는 자주 마주치다보니깐 그냥 고개만 까딱이면서 인사했는데 어느날 부터 말을 걸어오니깐
이사람이 뭔가... 싶어서 당황했지만 이제는 오히려 말을 안걸면 의아한 정도에 이르렀었지.
너징이 이 홈마가 너징의 팬이란걸 알게된건 상당히 특히하게 였엌ㅋㅋㅋㅋ
친히 이 홈마가 너징에게 일코해제를 하고는 박력넘치게 너징에게 말을 했거든ㅋㅋㅋㅋㅋ
그날도 평소처럼 너징은 연습을 끝내고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또 이 홈마와 마주친거야.
그런데 이날따라 이분이 참 뭔가 진지했어. 평소에는 너징을 보자마자 호들갑이란 호들갑은 다 떨었을텐데 그저 너징을 바라만 보고 있는거야.
그렇게 엘레베이터를 탈때까지 침묵은 계속되었어. 너징 자체도 먼저 말을 걸어서 아는척을 하는 성격이 아니다보니깐 어쩔 수 없는 침묵이었지.
그렇게 그 홈마는 너징을 뚫어져라보고 너징은 그저 엘레베이터 층 올라가는것만 보고 있는데 뜬금없이 이분이 입을 열었어.
"데뷔하면 내가 팬페 운영할테니깐 데뷔만해!"
...읭???
원래 좀 밑도 끝도 없는 면이 있는 홈마였는데 이렇게 정말 밑도 끝도 없는 말은 처음이었어 ㅇㅇ
갑자기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홈마할테니 데뷔만하라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순간 당황해서 "에?"라는 바보같은 소리를 내고 말았지.
평소였다면 너징의 그런 작은 반응에도 환하게 웃었을 홈마였지만 지금은 정말 진지하게 너징을 향해서
코난의 '범인은 바로 너야!!!'포즈를 하고는 단호한 얼굴로 너징을 향해 말을 이어갔어.
"그냥 알아두라고~ 아는척 하는거 잊지말고~"
그리고 딱 맞춰서 홈마가 사는 층에 엘레베이터가 도착을 했고 홈마는 방금전까지 자기가 무슨 말을 했냐는듯 웃으면서
너징에게 인사를 하고는 당당하게 엘레메이터에서 내리셨어.
너징은 문이 닫히자마자 뒤늦게 빵터져서는 한참동안 쭈그리고 앉아서는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지.
진짜.... 너징은 이 홈마를 볼때마다 백현이가 생각나서 미칠것 같았어
성격도 비슷한데다가 하는 짓까지 비슷하니... 정말 여자 변백현 같은 홈마였어 ㅇㅇ
근데 이 홈마와는 그날이후에는 별로 마주치지 못했고 얼마뒤에 너징이 엑소때문에 합숙을 하게 되면서
특히 더 볼수가 없었지. 그리고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이렇게 mama에서 실제로 홈마와 가수 관계로 보게 된거였어.
너징은 이렇게 진짜 너징을 오래전부터 좋아해주던 사람이 눈앞에 있으니깐 울컥하는 기분이 들었어.
그때 그렇게 너징을 향해서 패기 넘치게 말하던 누나가 이렇게 너징 앞에 나타날줄은 몰랐거든.
조그마한 기대는 품고 있었지만 그저 혹시나 하는 마음일 뿐이었지. 아무래도 그 이후에 본적이 거의 없다보니 더욱 그랬어.
게다가 사실 너징도 전체적으로 너징을 향한 시선들이 호의적이지 않다는 것은 은연중에 느끼고 있었기에
이렇게 너징만을 좋아해주고 아껴주는 팬이 한명이라도 존재한다는게 너무 고맙고 뿌듯했지.
아무리 상관없는척 괜찮은척 했다지만 너징도 상처받고 있었거든.
아무리 형때문에 단단해지고 욕듣는것에 익숙해지고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게 이제는 편해졌다고 해도
아직까지 너징은 18살에 불과했으니깐말이야.
너징은 그 홈마를 발견하고는 홈마가 들고 있는 카메라를 향해서 싱긋 웃었어.
그리고 쓰고 있던 가면을 벗었지.
가면을 벗자마자 모든 플래쉬들이 다시 너징을 향하고 레드카펫 중계 카메라도 너징을 잡아.
모든 이들의 시선이 너징에게 쏠리거나 말거나 너징은 벗은 가면을 들고는 그 홈마에게로 발걸음을 옮겼어.
뒤에서 멤버들이 당황하는게 느껴졌지만 일단 너징은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지.
여기서 아무렇지 않은건 너징 밖에 없었엌ㅋㅋㅋㅋㅋ
스텝들과 엠씨는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서 재빨리 상황확인하느라 바빴고 멤버들은 아무렇지 않은척하느라 힘들었고
그중에서도 제일 멘붕은 홈마였지 ㅇㅇ
아니 얼굴을 아는 사이긴 한데 이렇게 다가올줄이야...;;;;;
홈마는 당황한 와중에도 직업정신이 투철하게 카메라 앵글을 조절하는건 잊지 않았엌ㅋㅋㅋㅋㅋ
순식간에 그 홈마 앞까지 간 너징은
홈마의 카메라 렌즈에다가 가면을 걸어주면서 작은 목소리로 말했어.
"진짜로 왔네요? 고마워요, 누나."
너징의 누나 발언에 그 홈마는 정말 넋이 나가서는 딱 '헐.'이라는 표정을 짓고 있었어.
사실 너징이 처음으로 그 홈마에게 누나라고 부른거였거든ㅋㅋㅋㅋ
평소에는 마주칠때마다 그냥 저기요라고 부르거나 그냥 자신이 한참 말걸어야 대답을 하던 너징이 이렇게 누나라고 부르다니!!!
엄청나게 놀라면 아무말도 못한다는게 맞는지 그 홈마는 정말 딱 굳어서는 그저 너징을 바라보고 있기만 했어.
너징은 그런 홈마를 향해서 다시 한번 웃고는 입모양으로 "안녕~"이라고 말하고는
다시 재빨리 멤버들에게 합류를 했어.
너징이 합류를 하자 맨뒤에서 걷고있던 종인이 깊은 한숨을 쉬더니
다가온 너징에게 복화술로 말을 해.
"뭐야!!! 놀랬잖아!!! 누구야? 아는사람???"
"말하자면 긴데 아는 사람이에요."
"미치겠네 미리 말을 했어야할거 아니야!! 다들 엄청 놀랐다고!"
"어... 어쩌다가 발견한거라서;;;ㅋㅋㅋㅋ"
"미치겠다 진짜."
"일단 빨리 가요 형. 우리가 제일 늦네."
"너때문에 늦은거다, 너때문에."
그렇게 너징의 사소한(ㅋㅋㅋ) 돌발행동만 제외하면 한사람도 넘어지는 사람없이 잘끝난 레드카펫 행사였어.
레드카펫 마지막에 있는 인터뷰 행사도 별다른 사고없이 잘 끝났지.
그저 너징에게 질문이 쏠려서 너징이 엄청나게 당황을하고, 천천히 대답을 한것만 빼고는 별 다를게 없었어.
우...우월한 오케스트라와 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짘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이 대답하기 좀 그런질문은 준면이 중간에 대신 대답하기도 하고 하면서 잘 넘어갔어.
마지막에 너징이 하마터면 넘어질뻔했지만
다행이 넘어지기 직전에 크리스가 잡아주어서 너징의 인생짤은 탄생하지 않았짘ㅋㅋㅋㅋㅋ
아마
거기서 넘어졌다면....
포털사이트를 장식한건 물론이고
정말 평생 울궈먹을 짤의 탄생이었을거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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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드디어 다 썼다...
사실 원래 쓴거에는 뒤에 더 있었다는게 비밀
귀찮아서 다음 화로 넘긴것도 비밀
참고로 지혁이가 쓴 가면은 이런 눈만 가리는 스타일이에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