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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앙느 전체글ll조회 573l

 

 

[EXO/백현] 무제 3 | 인스티즈

 

 

 

 

무제 03

w.르앙느 

 

 

 

 

 

 

 

 

"선배!"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막 로비로 들어온 선배와 마주쳤다.

자연스레 달려가 안기니 팔을 벌려 꽉 안아주었다.

얼마만에 보는건지. 이렇게 얼굴 보기가 힘들어서야...

 

패션업계에서 일하는 찬열선배는 이름이 꽤나 유명한 디자이너 밑으로 들어가

자신의 이름을 조금씩 알려가는 단계에 있었고

최근에는 디자이너분과 함께 작업하는 프로젝트 때문에 일이 많아져

이렇게 얼굴을 자세히 바라볼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빴다.

 

거의 일주일만에 보는 얼굴이 전보다 많이 헬쓱해진 것 같아 괜히 마음이 좋지 않았다.

다 잘되려고 그러는 것임을 알면서도

이렇게까지 얼굴이 상한 걸 보면 엄청 속상했다.

 

내가 속상해 하는 것도 잘 아는 선배는 되도록 내 앞에서 피곤한 것을 티내지 않으려 했지만,

요즘은 티내지 않으려 하는 그 모습 조차도 보기가 힘들었다.

 

 

 

"얼마만에 보는거야 정말. 우리 애인 맞는지도 헷갈려.

그 회사 무슨 주말에도 이렇게 늦게까지 일을 시켜!"

 

"어, 헷갈리면 안 되는데. 지금 빨리 봐 봐. 나 많이 보고 싶었어?"

 

 

 

다 알면서 괜히 물어보는 선배가 얄미워

안고있는 등을 세게 툭 때리니 아!! 하면서 자신의 품에서 날 떼어놓았다.

그러더니 아주 내 입 떼어가세요 하고 입을 죽 내밀고 있는 날 보고 입술을 톡톡 치며 웃어댔다.

 

 

 

"됐어. 나 혼자 올라갈래."

 

"같이 가"

 

 

 

돌아서서 틱틱거리며 가려는 나를 잡아 자연스레 깎지를 껴 오는 손에, 별 도리 없이 내가 졌다는 얼굴로 씩 웃으니

'나도 보고싶었어. 일도 못 할 정도로.' 하고 눈 가에 짧게 입을 맞춰주었다.

엘리베이터에 CCTV를 떼어버리고 싶다는 내 말에

선배는 못 말린다며 고개를 젓으며 웃었다.

 

 

 

"배고프지? 밥 해줄까?"

 

"귀찮잖아 너. 오늘 오빠도 만나고 와서 피곤할텐데 시켜먹자."

 

"사실 나 치킨 완전 뗑겼는데! 치맥 먹을까 오랜만에?"

 

"치맥? 좋지. 맥주가 있으려나?"

 

 

 

정장 재킷만 벗은 체 와이셔츠 팔을 걷고 냉장고 문을 여는 선배를 향해 달려가

뒤에서 안자 놀라는 척도 없이 자연스레 내 손을 잡아 쥐었다.

 

아 재미없어!

 

 

 

"놀래는 척이라도 좀 해! 맥주는 오랜만에 생맥주 먹으면 안 돼?"

 

"아 놀래라. 생맥주 좋아좋아"

 

 

 

영혼 따윈 개나 줘버린 대답에 어이가 없어 선배의 등에 얼굴을 묻고 피실피실 웃자

선배도 웃겼는지 따라 웃으며 뒤를 돌아 나를 안아 올렸다.

 

무거울텐데! 요즘 살 쪄서!

 

당황해서 내려오겠다고, 내려달라고 낑낑거리자

선배는 입을 맞출 듯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하고선 나긋하게 말했다.

 

 

 

"몇 번을 말해. 너 안 무겁다니까."

 

 

그리곤 뭐라 대답할 새도 없이 입술이 다가왔고 선배의 큰 손에 의해 눈이 감겼다.

 

 

 

"...ㅊ..치킨.."

 

 

 

한참 입을 맞추던 중 숨이 차서 헥헥 거리며 말하자

선배는 그제서야 "치킨이 그렇게 먹고 싶었어요?" 하고는

입술에 입을 짧게 몇 번이나 맞춰주고 겨우 나를 내려주었다.

 

 

얼굴이 한껏 달아오른 내가 치킨을 시키는 동안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온 선배는

주문을 다 하고 나자 소파에 앉아 패션 관련 프로그램을 엄청나게 집중해서 보고 있었다.

 

집에 와서도 일이라니!! 일주일 만에 보는 애인을 버젓이 앞에 두고!!

 

일 중독자가 틀림없다 정말.

 

 

씩씩대며 선배 옆으로 가

날 좀 보소 하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어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

옆구리를 꾹꾹 찌르자 아프다고 손으로 내 손을 세게 잡고는 다시 시선을 TV에 두었다.

질 수 없어 발로 더 세게 꾹꾹꾹 찌르니

이젠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나를 쳐다보았다.

인상을 완전 무섭게 찡그리는데 뭐가 그렇게 웃긴지 한참을 웃다 리모컨을 가져와 TV를 끄고 소파에 나를 눕혔다.

 

 

 

"ㅁ..뭐야! 나 화났거든?"

 

"화났어?"

 

 

 

전혀 무서워하지도 않고

태연스럽게 내 위에 올라와 뽀뽀를 퍼부었다.

몇 번의 쪽쪽 거리는 부끄러운 소리들이 거실을 지나가고

계속대는 뽀뽀세례에 내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자 내 손목을 꽉 잡아 열고 얼굴이 아주 뚫릴듯이 나를 쳐다봤다.

 

 

 

"일도 못하게 방해하고."

 

"일주일 만에 보는 애인 앞에 두고 일 생각하는게 잘한거야?

이런 뽀뽀로 내가 풀어질 것 같아?"

 

"어떻게 하면 풀어줄건데?"

 

 

 

씩 웃으며 깊게 눈을 맞춰오는데 갑자기 말문이 턱 하고 막혀버렸다.

 

원래 이렇게 잘 생겼었나?

회사에 여자도 많을텐데 고백하면 어쩌지

 

한참을 눈알만 굴리는데 내 위에서 내려온 선배가 갑자기 나를 안아 들었다.

 

 

 

"아니 나 진짜 무거운데!!!"

 

"너 진짜 안 무거운데."

 

"아 진짜. 나 이래도 절대절대 안 풀려!"

 

"절대절대 풀릴걸?"

 

 

 

능구렁이가 따로 없다 정말.

웃긴다 진짜!

 

 

 

이래도 안 풀린다던 나와 풀릴거라던 선배는

나를 안아든 선배가 낑낑대며 방문을 열 때까지 투닥거리다 방문이 열리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입술을 찾았고

선배는 능숙하게 나를 침대로 내려놓았다.

내 위로 쏟아질듯, 한창 격렬하게 입을 맞추는데 눈치없게 치킨을 가져온 배달원이 벨을 울렸다.

 

민망함에 촉촉해진 입가를 닦는데

'아 치킨 시키지 말걸.' 하고 작게 한숨을 쉬고 내 볼에 키스를 한 선배가 옷 매무새를 다듬으며 치킨을 받아들러 나갔다.

 

 

 

 

 

패션쇼가 끝나자 깨작깨작 치킨을 뜯어먹던 선배가

미친듯이 치킨과 무와 맥주를 동시에 먹는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입이 터질 듯 치킨을 집어넣고 있다 갑자기 마주친 시선에 하마터면 입 안에 있던 것들을 다 뿜어낼 뻔했다.

 

 

 

"왜 그렇게 봐~ 맛있어서 그런건데..."

 

"아니, 그냥."

 

"그냥?"

 

"니가 더 맛있어서."

 

"아- 내가 더 맛있..."

 

 

 

푸웁-

내 입에서 발산된 맥주들을 얼굴에 잔뜩 묻히고서도 선배는 뭐가 그렇게 좋은지

아주 그냥 넘어갈 기세로 웃어댔다.

변백현이나 선배나 날 놀리는 거에 아주 재미가 들렸다.

아! 정말! 하면서 티슈를 뽑아 축축해진 얼굴을 닦아주니 가만히 눈을 감고 얼굴을 내밀고 있길래 코를 잡아 비틀었다.

 

 

 

"아-!!"

 

"변백현이나 선배나 똑같아 진짜! 나 놀리는거 재밌어서 사귀지!?"

 

"없잖아 그런 면도 있지"

 

"아 선배!"

 

 

 

하하- 하고 크게 웃은 선배가 미안하다며 어깨를 때리려는 내 손을 잡아 쥐어 앙앙 깨물었다.

삐친척 손을 확- 빼내니 '아 미안~'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오빠랑은 얘기 잘 했어?"

 

"응- 별로 시덥잖은 이야기 하다가 변백현 오늘 또 삐쳤다? 나이만 많지 완전 고딩이야."

 

"니가 또 뭐라고 한거야?"

 

"에이- 놀렸어도 걔가 날 놀렸지. 난 맨날 당해."

 

"맨날 당해? 안되겠네. 너네 오빠 내가 한 번 만나야겠네."

 

 

 

선배가 눈을 접으며 주먹 쥔 손을 허리께에 턱 하고 얹고서

화난척 씩씩 거렸다.

 

 

 

"선배도 똑같거든요. 무튼, 예전에 나한테 엄~청 찝쩍거리던 변백현 친구가 있었는데

오늘 장난식으로 이야기했더니 막 화내면서 앞으로 그런 일 있으면 자기한테 얘기하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완전 비웃으면서 그걸 왜 선배 놔두고 너한테 얘기하냐 그랬더니

표정은 막, 이렇게 찡그리고는 지랑 선배 둘 중에 누구냐고 그러는거 있지.

나 진짜 웃겨 죽을 뻔 했어."

 

"넌 누구라고 했는데?"

 

 

 

선배도 궁금하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봤다.

아까 나를 놀린게 괘씸해서 나도 골려줄 생각으로 한참 고민하는 척 하다가

 

 

 

"당연히 오빠지! 변백현이 나랑 지낸게 얼만데!"

 

 

 

라고 하자 웃고 있던 선배의 얼굴에 웃음기가 가시고

내 등을 툭 밀며 '너 가- 너네 오빠한테 가-' 라며 3년동안 본 적 없었던 말도 안되는 유치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모습이 귀여워서 깔깔 웃으니

'아 웃지말고 너네 오빠한테 가라고~ 나는 두 번째도 안되지? 뭐 한 10위 쯤 되겠지'

하면서 나를 잡아 일으켰다.

 

 

 

"아 귀여워. 선배 원래 귀여웠어?"

 

"너보다 네 살이나 많은 사람한테 귀엽다니. 멋있다고 해야지."

 

"아 멋있다- 멋있으니까 뽀뽀해줘."

 

 

 

일어서서 선배의 어깨에 두 팔을 걸고 말하자

선배가 장난치듯 코를 잡고 인상을 찡그리며 고개를 저었다.

 

 

 

 

"너한테 맥주냄새나. 안 해."

 

"지도 먹었으면서"

 

"지도? 지도오?? 너 학교에서 내 모습 잊었어? 학교에선 꼬박꼬박 선배님 선배님 하더니

 애인이니까 나이고 뭐고 없다 이거야? 안되겠네 이거."

 

"제가 잘못했어요 찬열선배님

그니까 예쁜 후배한테 뽀뽀 한 번만 해주세요."

 

"...아...진짜 내가 너 때문에 미치겠다."

 

 

 

씩 웃으며 내 얼굴을 감싸고선 뽀뽀보다 진한 키스로 혀를 섞어오는 선배에게 안겨

먹은 것을 치울 생각도 하지 않고 소파를 뒹굴 거렸다.

한참을 소파에서 뒹굴거리다 등이 배겨서 침대로 자리를 옮기고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서로를 탐하다

결국은 오랜만에 몸까지 섞어버렸다.

 

 

 

이제 조금은 안정되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 선배의 가슴에 머릴 베고

선배의 손을 잡아 구경하다가 입도 맞추고 하는데 다른 한 손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던 선배가 갑자기 손을 멈추고

모로 누워 나를 빤히 바라봤다.

 

 

 

 

"OOO"

 

"응?"

 

"너 진짜 나보다 너네 오빠야?"

 

 

 

 

엄청 진지하게 묻는 얼굴이 귀여워서 끅끅 거리고 웃다가

입술에 입을 맞춰주며

 

 

 

"아니~ 당연히 선배지. 오빠한테 선배라 그랬다가 삐졌다니까."

 

 

 

하자 그제서야 맑게 웃으며 내 입술에 쪽쪽 입을 맞춰주었다.

 

 

 

 

"또 거짓말 할거야?"

 

"선배가 나한테 먼저 했잖아~"

 

"그리고 너 선배 말고 자기, 뭐..오빠 이런걸로 부른다고 했잖아."

 

"근데 선배가 편한데?"

 

"한 번만 다른 걸로 불러봐. 결혼해도 선배라고 부를거야?"

 

"나랑 결혼 할거야?"

 

 

 

모르는척 눈을 크게 뜨고 묻자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은 선배가 '빨리!' 하고 나를 재촉했다.

마지못해 웅얼거리며 '자기야' 라고 하자

내 볼을 앙 깨문 선배가 목덜미에 입을 맞춰왔다.

 

 

 

아무래도 선배도 나도 자기엔 그른 것 같았다.

 

 

 

 

 

 

 

 

 

 

 


 

 

어쩌다 보니 이번편엔 백현이가 없네요...흙흙..모래모래...

 

[EXO/백현] 무제 3 | 인스티즈

 

 

백현아 미안...

 

 

 

 

여튼 찬열선배랑 이런 콩키워요 알콩달콩

포스를 내뿜으며 연애하고 싶네요...★

 

[EXO/백현] 무제 3 | 인스티즈

 

찬열선배가 아니라도 그냥 남자라도.........

 

 

 

아무튼 다음 편엔 꼭꼭 백현이 나올거에요!!

 

다음편에서 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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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백현이 등장안했는데 왜 짠해지는거져... 차녈선배 머싯어요...ㅠㅜ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백현이가 등장한것도 너무 멋있지만 찬열선배도 멋있네요... ㅜㅜㅜ 둘 중 한분만 저에게 와라..ㅜㅜㅜ
백현이도 얼른 보고 싶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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