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다각/공포물] 숲속의 안개 10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8/8/48804ab8ec25814453a29f280e47f69f.png)
우현이 몇 날 며칠을 그렇게 밤을 새워가며 성규를 찾아다니고, 또 찾아다녔다. 아침 해가 밝아올 즈음엔 범인을 확인하기 위해 몰래 숨어들기도 했었지만, 다행인지 아닌지 범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오늘도 역시 점심을 먹고 잠시 눈을 붙이고 난 뒤 집을 나가려던 참이었다. 며칠 사이에 많이 마른 우현을 명수가 불러 세웠다. 잠시 할 말이 있으니 방으로 들어오라는 말이었다. 우현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방 안으로 들어섰다. 방 안에는 역시나 아무도 없었다. 우현이 방 안의 빈 공기를 느끼며 명수와 함께 방바닥에 앉았다.
“아무래도, 우리가 먹은 점심이 인육 같네요.”
뭐? 인육? 지금 장난해? 담담한 명수의 목소리에 우현이 당황한 듯한 목소리로 물었다. 뭐, 제가 추측한 바로는요. 확실합니다. 우현은 자신이 먹은 것이 인육이라는 것을 알자 속이 울렁거리는 것을 느꼈다. 인육은 무슨, 설마. 이게 드라마도 아니고. 우현이 애써 웃으며 인육이라는 것을 농담으로 넘기려 했지만, 명수는 단호했다. 우리가 지금까지 겪은 일도 드라마 같은 일인데, 인육이라고 뭐가 이상한가요? 우현이 눈을 질끈 감고는 중얼거렸다.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이건 막장이야. 막장.
“명수씨가 그걸 어떻게 확신하죠? 인육을 먹어보기라도 했어요?”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던 우현이 고개를 들어 명수에게 물었다. 뭐,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그럼 됐어요. 먹어본 것도 아닌데 어떻게 확신해요? 거짓말이네. 분명 명수의 말은 아니지만…. 으로 끝나 뒤에 이어질 말이 더 남아있음에도 우현은 명수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말을 끊어버리고는 말했다. 그렇게도 믿기 어려운 사실이었다. 하지만 명수는 그런 우현의 희망을 저버리고는 말했다.
“제가 부검의인 건 알고 계시죠? 뭐, 그럼 수도 없이 많은 시체를 칼로 만져봐 왔다는 것도 잘 아시겠네요. 아까 동우씨가 요리 준비하는데 호원씨도 잠시 나가고 안 계셔서 제가 도와준다고 하면서 동우씨가 썰던 고기를 제가 썰었어요.”
근데, 그게 칼이 잘 안 들더라고요. 칼이 잘못된 건가 싶어서 다른 칼로도 썰어봤는데 역시 잘 안들더라고요. 인육이 유독 칼 잘 안 들거든요. 게다가 죽은 지 얼마 안 된 거라면. 그래서 웬만한 칼잡이가 아니라면 사람 죽이는 것도 힘들죠. 명수가 말을 끝마치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우현은 형사이긴 하지만 직접 인육을 접해 본 적은 없는지라 명수의 말에 조금 수긍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동우씨가 범인이다?”
제가 생각하는 것으로는. 그건 아닌 것 같고, 범인은 따로 있는 거 같아요. 명수가 더 말이 없자. 우현이 궁금하다는 듯이 명수에게 계속 물었다. 왜 동우는 아니죠? 그럼, 범인은 누구인데요? 왜요?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우현의 질문에 명수가 잠시 멈칫했다가 말했다. 우선 동우씨는, 고기를 자를 때 워낙 당황하던데요. 안 썰어져서. 그래서 제가 도와준 거고요. 명수의 말이 맞는다고 우현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물었다. 범인은?
“범인은. 성종씨요.”
뭐? 이성종 말하는 거야? 그 꼬맹이? 명수의 입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대답이 나오자 우현이 당황한 감을 감추지 못했다. 도대체 그 꼬맹이가 인육을 어떻게? 우현이 머릿속에 성종의 이미지를 떠올리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성종은 아니야. 무슨... 하지만 명수는 전혀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말을 덧붙였다.
“성종씨가 아까 고기를 들고 오는 것을 봤어요. 냉장고에서 꺼낸 것도 아니고 사온 것이요. 만약 정말로 사온 것이라면 산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그러면 죽지 않고 산 밖으로 어떻게 나가죠?”
명수가 말하고 우현이 수긍하며 알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 방 밖에 문 앞에서는, 성종이 이 모든 이야기를 엿듣고 있었다.
Q. 성둉이가 범인인가요? A. 네. 우현이와 명수가 그렇게 추측하고 있네요. 왜죠!!!!!!!!!!!!!!!!!!!!!!!!!!!!!!!!!!!!!!!!!!!!!!!!!!!!!!!!!!!!!!!!!!!!!!!!!왜!!!!!!!!!!!!!!!!!!!!!!!!!!!!!!!!!!!!!!!! |
네 우선 제가 연재시간이 30분이나 넘어서 글을 올린것에 대해ㄴ서는 정말 많은 반성과 잘못을 뉘우치고 있습니다. 네 정말 죄송합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다니요 저는 못난 작가입니다 죄송합니다 때리셔도 됩니다 저를 때려주세요....어엉엉어어엉ㅇ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 성둉이가 범인이라뇨? 에이 뭐 설마 성종이가 범인이겠어요!!!!!!!!!!!!!!!!!!!!!왜!!!!!!!!!!!!!!!!!!!!!!!! 오늘 너무 일찍일어났어요 잠와서 죽겠어요 정말 (첨부. 죽겠어요.jpg) 아 이 짤이 있는데 도대체 어디에 숨어있는지 나오지 않네요 슬퍼요 또르르 사실 영화보면서 잘뻔했어요는 무슨 여러분 7번방의 선물 겁나 재밌습니다 역시 제사랑 류승룡님이죠 사랑합니다 아무튼 재미있어요ㅇㅇ 감동적이고 좋아요 눈물셀카를 찍고싶은 날엔 7번방의 선물을 보며 눈물을 흘린ㄷr... 헷 저는 자러 갑니다 사실 잠와죽겠어요 요즘 글도 안써지네요 저의 귀찮음도 문논 플러스가 되게찌만....글이 요즘....너무,....짧고...재미도 없고....막장...하...저도 깨닫고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네 이 공포물같지않은 공포물도 5편정도?3편? 이면 끝나겟네요...ㄸㄹㄹ 아쉬워요 하지만 뭐 다른 작품으로 찾아뵐꺼니까요 데헷-★
아 독자분들 ㅁ물어볼게 이따능
성열이 탬니 성규가 죽고 죽이고! 싸우고 ㅇ.....Hㅏ.....네 저의 뜬금포란
다시 물어보게쒀요
성열이 탬니 성규가 죽고 사라진 상황을 알려달라 111111111111111111111111111 (문논 범인이 나오기 전입니다 아마도 그럴거에요)
성열이 탬니 성규가 죽고 사라진 상황을 알려주지 말라 222222222222222222222222222
성열이 탬니 성규가 죽고 사라진 상황을 나중에 번외로 알려달라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네 이제 초이스만 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만 겨울잠을 자러 가겟어요 뿅! .... 암호닉 분들 사랑해요♥ 항상 저의 마음속에 담아두고 이씀니다 러브 포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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