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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4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눈이 하얗게 덮인 날에는 

w.1억








여름이 일어나자마자 벙찐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상체를 일으켜 앉아서 장롱에 붙어있는 전신거울을 보자마자
여름을 입을 떡 벌린채 소리없는 비명을 질렀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4 | 인스티즈







어떻게 나가지.. 나는 여기서 어떻게 나가야 최대한 자연스러워 보이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지.
눈을 뜨자마자 나는 전정국의 침대 위에 있었고, 심지어 위에 옷도 갈아입혀져있다.
기억은 역시 하나도 안 나고, 나는 요즘 흔히들 욕 하는 x됐다 라는 말을 속으로 계속 외치기 바빴다.
일어난지는 1시간은 넘었지만 아직도 나갈 용기가 안 나서 가만히 있기만 했다.
내 술주정이 엄청 나쁘다는 걸 알기에 그래서 더 미안해서 못 나가겠다는 것이다.
대리석으로 된 바닥에 발을 디뎠을까, 역시 용기가 안 나서 침대를 주먹으로 팡팡 치며 화풀이를 했다.
애써 침착한 마음을 가지고 천천히 문을 열었을 땐, 일단 부엌에는 아무도 없었다.
침착하게 최대한 침착하게 거실을 둘러봤더니..



"…."




전정국은 쇼파에 누워서 자고있었다. 이 사람도 참 그때도 느꼈지만.., 잘때 만큼은 되게 착해보이고 그러네.

굳이 나를 침대에 재우고 쇼파에서 자는 이유가 뭘까..  그러고보니 자는 걸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네..

천천히 다가가서 눈 앞에 손을 흔들어보이자 거짓말처럼 눈을 번쩍 뜨는 전정국에 너무 놀래서 뒷걸음질을 쳤더니

전정국이 인상을 쓴채로 상체를 일으켜 앉는다.




"자..,자는 거 아니었어요!?"



"…잠깐 잠 든 거야."



"아.., 그.."





정말 어색하게 가만히 서있었더니 그가 일어나더니 곧 나를 지나쳐 냉장고 문을 열었고, 안에서 맥주를 꺼내는 모습에

나는 뻘쭘하게 서서는 급히 말했다.




"아침부터!.. 맥주를.."



"아침 아니야."


"네?"



"3시야. 시간을 봐라."



"아.., 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4 | 인스티즈

"혹시 저어.. 어제 완전 민폐였죠..  막 때리고 그러지는 않았죠? 토는요? 아, 그리고 왜 제가 침대에서 잤어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4 | 인스티즈

"하나만 좀 물어볼래?"



"아, 네! 일단은.. 저 완전 민폐였죠!"



"응."



"제가 막 때리고 그러지는.."



"때렸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4 | 인스티즈

"세상에.. 그,그럼.. 토는.."





전정국이 말 없이 베란다쪽을 가리키길래 그쪽을 보자 내 옷이 젖은채로 옷걸이에 걸려있었다.




"헐 저 토 했네요. 토 했어! 그..,그럼 저 옷은.. 옷은요!? 이거 누가.. 누가 입혀.. 헐 그럼 설마.."



"너 막 이상한 상상 하나본데. 내가 미쳤다고 널…."



"……."



"벗겼겠냐?"



"그럴수도 있잖아요! 막.. 제가 취했으니까! 저는 기억이 안 나니까요! 진짜 아,아니죠!?"



"……."



"설마.."



"볼 것도 없는 게."




그 말을 하고선 쇼파로 가서 앉길래 '아니 저기요오'하고 다가가서 티비를 가리고 섰더니

전정국이 인상을 살짝 쓴채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아, 날 이렇게 올려다보니까 괜히 내가 이긴 기분이다.




"말이 심하시잖아요.. 아니면 아니라고 하면 되지. 거기서 왜.."



"안 보여."



"진짜아! 저 주먹 완전 쎄거든요."




장난식으로 주먹을 꽉 쥐고선 전정국에게 보여줬더니 하는 말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4 | 인스티즈

"도라에몽이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4 | 인스티즈

"에?!?!"



"네가 봐봐. 네 주먹."




보란다고 나는 또 내 주먹을 보았고, 진짜 도라에몽같아서 씨.. 하고 전정국을 쳐다봤더니

대충 손으로 휘이 휘이 하고 옆으로 비키라는 제스처를 취한다. 아픈 다리로 쩔뚝이며 옆으로 피해줬는데

전정국이 살짝 웃는 게 보여서 괜히 밉다가도 나까지 웃음이 나왔다.

웃을줄 몰랐던 것 같던 사람이 웃으니까 괜히 나까지 웃음이 나오고 편해지네..




"죄송해요."



"……."



"양주가 그렇게 쎌줄 몰랐죠. 토까지 했으면 말 다했죠.. 때린 것도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는 술 마시지 않겠습니다아.."



"토 안 했어."


"네?"



"토 안 했다고. 걱정마. 먹던 거 흘려서 네가 옷 갈아입고싶다고 한 거고.

옷 빌려준 거야."



"아, 정말요!? 다행이다. 저는 또 토 했다고 해서 앞으로 그쪽 어떻게 보나 걱정이나 하고 있었는데. 우으어.."



안 했으면 안 했다고 하지.. 했다고는 왜 그런 거야.증말.. 괜히 뿌듯하면서도 미워서 그를 한참 쳐다보는데

나를 갑자기 쳐다보길래 다른 곳을 보았다.

그가 웬일로 채널을 돌리고 있기에 신기하게 그를 쳐다보자 그는 아무일도 없다는듯 채널을 돌려보인다.



"우와.. 영화만 볼줄 알았더니. 다른 것도 볼줄 알아요?"



"……."



"도대체 그 영화에 어떤 사연이 있는 거예요? 맨날 오면 틀어져있고, 끝나면 또 처음부터 시작되고."



"너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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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궁금해?"



"당연하죠. 그래서 물어보는 거잖아요. 어떤 사람이 아무리 좋아하는 영화래도 하루에 몇십 번을 돌려봐요.

그것도 몇주일이나 말이예요."



"……."



"뭔 사연이 있어서라는 건 대충 짐작하고 있었는데. 아니면 뭐 어쩔 수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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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아아 차인 여자친구가 좋아하던 영화?"



"아직도 술 덜 깼냐."



"…에? 아니요! 저 완전 쌩쌩한데요."



"어제 가스불 안 끄고 왔다고 난리란 난리는 다 치더만. 집이나 가보지."


"헤. 저 술 취하면 맨날 가스불 안 껐다고 한대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괜히 이 상태로면 다른 얘기들도 더 할 수 있겠다는 예감에 식탁 의자를 끌어다 앉아서는 그에게 쫑알쫑알 말을 걸어댔다.




"근데요 혹시."



"……."



"대답 안 하는 건 원래 그래요?"



"……."



"그렇구나."




또 대답도 않는 그에 역시 그럴줄 알았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친해졌다 싶다가도 말 씹을 때 보면 아닌 것 같다니까..

런닝맨이라는 예능을 보는데 진짜 웃긴 장면에서도 웃지않는 그의 나까지 웃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정색하고 티비를 봤다.

그러다가 장난이라도 쳐볼까 싶어서 그를 보면 한숨을 내쉬길래 또 나 혼자 쫄아서 아무말도 않았다.




"한숨 쉬면 금방 늙는대요."



"…금방 늙었음 좋겠네."



"아."



"……."




진짜 할말 없게.. 쩝.. 괜히 침을 꿀꺽 삼키다가 곧 천천히 입을 열어보았다.




"혹시 좋아하는 음식이 뭐에요? 저는 인스턴트 되게 좋아하는데에."



"……."



"공포영화 좋아해요? 저는 좋아하는데 못 봐요. 아아, 정국씨는 사람 많은 거 좋아해요?

사람들이 알아봐서 별로 안 좋아하려나?"


"……."



"혹시 제 말이 안 들리시나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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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말 거는데 대답을 안 해주니까…."



"너 원래 이렇게 사람들한테 말이 많냐."



"……."



"나한테만 이렇게 애쓰는 거면 그러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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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고맙다는 생각도 안 들어."



"저는요. 다른 사람한테는 이런 성격이 아니에요. 저는 원래 낯가리고 표현도 서툴러서.. 항상 아무말도 못 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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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정국씨한테는 제가 안 하던 짓을 다 하게 되더라구요. 막 걱정하고 찾아오고, 챙겨주고, 지금처럼 

궁금한 건 다 물어보고요."



"……."



"이게 제 원래 모습인 것 같아서. 그래서 저는 좋아요. 그래서!…. 이해 조금만 해주세요."



"……."



"시끄러워도 조금만 참아주시면 안 돼요? 두달만요! 아니, 짧으면 한달이요."



"……."



"이제 제가 하는 말에 대답 안 하면 제가 알아서 생각하고 행동할 거니까. 그렇게 아세요!"




내 말에 또 대답을 안 하고 티비에 시선을 두기에 치.. 하고 살짝 웃어보였다.

이상하게.. 이 사람과 있으면 답답한 마음은 커녕 속이 다 시원한 게 이상하다.





"근데요. 정국씨도 김석진이랑 엄청 친했다면서요."




여태동안 내 말에 꿈쩍않던 그의 표정이 살짝 일그러지는 게 느껴졌다.




"제가 김석진이랑 사귀었다고 했잖아요. 왜 아무것도 안 물어봐요?"



"……."



"궁금하지 않은 거예요? 아니면.., 듣고싶지 않은 거예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4 | 인스티즈

"둘다."





둘다 라는 말이 너무 차가워서 정말로 그는 김석진을 싫어하는구나 싶었다. 나에게도, 그에게도 김석진은 나쁜추억인가보다.

그런 그에게 나는 멋대로 김석진의 얘기를 줄줄이 꺼내보았다.




"저한테도 김석진은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



"김석진 말대로 3년 만난 거 맞구요. 그중에 2년 반은 제가 혼자 좋아했거든요.

먼저 고백한 건 지였으면서 말이에요."


"……."



"그래봤자 다 6,7년 전 일이라 말하기도 좀 그러네요. 참 나한테 못되게 굴었어도 

제가 엄청 사랑해줬는데. 김석진은 아니었어요. 그건 확실해."



"……."



"제가 김석진 얘기는 아무한테도 안 했어요. 아니 못 했어요.

갑자기 연예인이 되어서 나타난 김석진 얘기를 꺼내봤자 좋은 건 하나도 없으니까요.

저희 가족 장례식장에도 얼굴 한 번 안 비추더라구요? 진짜 못됐죠..

정국씨는 김석진을 잘 아니까 말 해주는 거예요."



"……."



"정국씨는요? 김석진이랑 사이가 왜 안 좋아요?"



"네가."



"…네?'



"네가 바보같아서 그래."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4 | 인스티즈

"김석진이 너한테 못 되게 군 것도 다. 네가 바보같아서 그런 거라고."



"…치. 알거든요. 제가 바보같은 건 온 세상 사람들 다 알 걸요."


"응."



"응? 지금 응이라고 했어요? 빈말이라도 아니야라고 해주면 안 돼요?'



"거짓말을 못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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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겠어요! 거짓말 못 해서. 참 좋은 재주 가지셨네."



"맞아."



"어어? 맞아?"





또 피식 웃는 그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이상하게 그의 웃음을 볼 때면 심장이 쿵쾅 거리는 게

되게 이상한 마음이 들었다. 그가 안 웃어보이다가 웃어서 그런 거겠지. 

그는 티비를 끄더니 곧 일어서서는 평소대로 나를 내려다보더니 입을 열었다.




"이제 좀 가지."



"그쪽이 또 무슨 짓을 할줄 알구요."



"안 한다고."



"진짜죠."



"……."



"약속."




손가락 걸을 생각으로 손을 뻗었더니 그는 나를 무시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치.. 하고 콧방귀를 끼다가도 안 한다고 얘기라도 해준 게 고마워서 웃음이 또 나왔다.




"그럼 저 가요! 정말 죄송했어요. 감사했습니다!"




문 앞에 대고 이 말을 하는 나를 본다면 사람들은 웃을 것이다.

이런다고 전정국이 들어줄지는 모르겠만, 그래서 크게 소리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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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여름이가 여기서 잤어?"



"응."



"너 요즘 여름이랑 꽤 친하다?"



"…무슨."



"왜 잤는데? 설마 너희."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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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맞다고 하면 나 심장이랑 쓸개랑 위치 바뀔뻔했잖아."



"혼자 양주 몇잔 마시더니 뻗더라고."



"여름이 술 마시면 울고 토하고 난리야. 처음 여름이 만났을 때도. 여름이가 클럽에서 춤도 못 추는 게

술만 마시다가 토 했거든. 그것도 나랑 친구 앉아있던 테이블쪽에."



"……."



"내가 그 모습에 반했었잖냐. 여름이 귀엽지."



"…뭔."



"솔직히 귀엽잖어. 착하고, 당돌하고 귀엽게 생겼지 어?"



"알았다. 일절만 할게. 여름이가 양주 먹었으면 토했겠는데? 토 했냐?"



"응."




윤기가 전정국 고생이 많았겠네 하고 갑자기 배를 잡고 껄껄 웃기 시작했고, 정국은 팔짱을 낀채로 윤기를 아무표정없이 보다가

곧 어제 밤 상황을 떠올렸다.









밤 회상_




여름이 취해서는 계속 했던 말들만 계속 하자 정국은 팔짱을 낀채로 여름을 보았고, 여름이 곧 졸린듯 

식탁에 이마를 대고선 한참 있기에 정국이 한숨을 돌렸을까.




"어..우웁.. 저 토.토..."



"토?"



"토요! 토..토..!"



"네 뒤에 화장실 있잖아."



"혼자 못 가..요. 우..우웁 아..으!으으어!!"




자꾸만 헛구역질을 하는 여름에 정국이 인상을 쓴채로 여름을 보다가 곧 여름이에게 다가가 팔을 잡았고,

여름이 으어- 하고 정국에게 기대었다. 마셔봤자 조금 마셔놓고.. 누가보면 몇병 마신줄 알겠네.

화장실 앞까지 가는데 얼마나 쩔쩔매게 하는지 여름이 갑자기 정국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엉엉 울기에

정국이 여름이의 후드티 모자부분을 잡아당겼고, 곧 여름이 토를 했다.

정국의 위에 옷, 그리고 바지에도 토가 묻었고, 여름이의 위에 옷에도 토가 묻어나자 정국은 아무 말도 없이

가만히 여름을 앉혔다. 그리고 여름이의 등을 토닥여준다.




"더 할 것 같으면 더 해."



"…우음."




화장실을 앞두고 그 앞에서 토를 하라고 등을 두들겨주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여름이 토가 안 나온다며 주저앉자, 정국은 일단 휴지를 갖고와 바닥에 묻어난 토를 정리하고

옷을 챙겨와 여름이에게 건내주었다.




"혼자 갈아입을 수 있지."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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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들어가서 입고 그대로 내 침대에서 자."



"느에.."



"물 줘?"



"아뇨!"




갑자기 옷을 훌떡 벗으려는 여름에 정국이 아니.. 하고 여름을 강제로 일으켜 방으로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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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갈아입고. 뭐 하라고 했어 내가."



"자라고 했어요오.."



"어디서."



"정국씨 침대에서!"



"옷 벗은 건 바닥에 놔."



"음.. 네에. 근데요. 염소는 어떻게 울게요!"



"……."



"네에!?!?"



"어떻게 우는데."



"음메에에."



"신기하죠!"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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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



"소울이 없잖아요! 소울이.. 소울.. 노래 부를 땐 그렇게 소울이 넘치면서요!"



"……."



"아, 정국씨 때문에 저 못 자잖아요. 자꾸 자지말라구 그러니까!"



"뭐?"



"안녕. 저 자요오."





여름이 들어간 방 문을 닫아주고나서 바닥을 정리하고 정국도 다른 방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었다.

당장이라도 씻고싶었지만 취한 여름이 또 뭘 할지 몰라 정국은 쇼파에 앉아서 한숨을 내쉬고선 한참 있다가

여름이 들어간 자신의 방 문을 조심스레 열어 확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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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일도 없다는듯 자고있는 여름이 어이가 없는지 정국은 참나.. 하고 작게 웃어보이다가도 다가가 바닥에 내던져놓은

옷을 챙기고, 그 다음으론 불을 꺼주었다. 

그리고 손을 뻗어 작은 스탠드를 켜주었다.





































집에 오자마자 뻗었더니 오늘은 집에 있는 화영이가 뭐냐며 이번엔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며 묻는다.




"나 어제 양주 마시고 뻗었다.."



"양주? 어디서?"



"전정국 집에서.."


"에?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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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건 아니야. 절대 아니고.. 나 그냥 침대에서 재웠더라구."



"…이야 전정국 걔도 참 대단하다. 그걸 어떻게 어우."



"우리 그런 사이 아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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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 원래 그런 사이가 아닌 사람들이 그런 사이가 되고 그런 거야. 야 외박이 하루도 아니고 저번에 것만 해도 지금이 세번째야."




자꾸만 나를 향해 장난치듯 말 하는 화영이가 미워서 씨.. 하고 화영이를 쳐다봤더니 화영이가 쏘리- 하고 웃어보였다.

생각을 안 하려고 해도 자꾸만 작게 웃는 그 모습이 떠올라서 벽을 주먹으로 쿵쿵 때렸더니 화영이가 드디어 미쳤다며 고개를 젓는다.

어제 일이 기억이 날법 하면서도 안 나는 게 참 이상하지..


























…석진은 집에서 샤워를 하고 가운을 입고 나와서는 침대에 앉아 머리를 털며 핸드폰을 보았다.

벌써부터 인터넷 기사에는 정국과 리얼리티를 한다는 기사가 한참 난리였다.

이 녀석 나랑 또 이거 한다고 기사뜬 거 보면 죽도록 싫어할텐데 어쩌냐.. 멋대로 기사내고 뭐 하는 짓일까.

석진은 한숨을 내쉬다가도 곧 여름이의 바뀐 카톡 프로필 사진을 보았다. 웬 강아지로 사진을 바꿔놓자 석진은 한참 그 사진을 들여다보다

옆으로 넘겨 여름이의 사진을 보았다. 화영과 이상한 표정을 짓고 찍은 사진을 보고선 석진이 소리내어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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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정도 지을줄 알아?"





그러다 대화를 눌러 카톡을 보낼까말까 고민을 했을까, 갑자기 화면에 뜨는 매니저 이름에 석진이 전화를 받아보였다.




"응. 형."



- 내일 일정 잡힌 거 봤어?



"일정?"



- 내가 보내줬잖아. 내일 정국이 화보촬영 하는데 같은 촬영장이다.



"…그래."



- 괜찮아?



"나보단 정국이가 걱정이지."














회상_




석진이 시험을 마치고 반에서 나왔을까, 여름이 교실 앞에서 기다리고있자

석진은 여름이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일찍 끝났네?'



'응. 오빠 시험 잘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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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빼곤.'




여름이는 항상 석진이 시험을 치고나면 눈치를 봐가며 행동을 했다. 지금도 석진의 눈치를 보고 눈도 못 마주치자 석진은 웃으며

여름이의 손을 잡고 말했다.




'밥 먹으러 갈래?'



'밥!?'



'응. 오늘 시험도 끝났는데.'




항상 시험을 볼때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지는 석진임을 알기에 여름이는 오늘도 바로 집에 가겠거니 했지만

석진이 평소와 다르게 웃으며 말하자 여름이는 괜히 눈물이 고여서는 고개를 숙이고선 눈물을 닦았다.





'울어?'



'아니. 안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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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잖아. 왜 울고그래?'



'미안해. 우는 거 싫어하는데.. 자꾸 울어서.'


























윤기에게 연락이 왔고, 택시를 타고 정국씨 집에 간다고하자 윤기는 자신이 데려다준다며 무작정 집 앞에 찾아왔다.

나름 다리도 불편한 여름이 걱정되서 온 거였다. 집 앞에 차를 세우고선 기다리고 있었을까

똑똑- 소리에 윤기가 왼쪽을 보았을땐, 화영이 유리창에 이마를 댄채로 차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아, 안에가 안 보이겠구나.. 싶어서 윤기가 창문을 열어주자 화영이 어어? 하고 윤기를 검지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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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익숙한 차같아서 두드려봤더니. 맞네요 윤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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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화영씨 안녕하세요."



"뭐예요? 여름이 기다려요?"



"네. 오늘 화보촬영이 있어서요. 택시타면 돈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어디 갔다오시나봐요?"





화영은 그 말에 손에 들린 편의점 봉지를 흔들어보이며 말했다.




"우리 점심 사갖고왔죠. 화보촬영이요? 오.. 가면 막 몇시간 걸쳐서 사진 찍고 그러겠네? 재밌겠다.

저 예전에 꿈이 연예인이었거든요"



"충분히 연예인 하실 수 있을 외모신데? 왜 안 하고 있어요?"



"이게요? 저 오디션만 백 번은 본 것 같은데 다 떨어졌어요. 촬영이라곤 증명사진 찍을 때 몇 번?"



윤기가 그 말에 푸하- 웃어보이자 화영도 따라 웃어보였고, 윤기는 곧 화영에게 시선을 두고선 넉살좋게 웃어보이며 말했다.




"촬영장 놀러와요."



"촬영장이요?"



"네. 오늘."



"오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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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방해 되는 거 하나도 없으니까. 놀러와도 되는데."



"정말요?"



"정말요."



"정말정말정말이죠?"



"정말정말이요."



"언제 출발하세요!? 저 빠르게 옷만 갈아입고 나올게요."


"천천히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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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사랑합니다!"












화영이 신나서 집에 들어오자 나가려고 신발을 신던 여름이 잉? 하고 화영을 보았고, 화영이 홀라당 옷을 벗고 

옷을 갈아입으며 말했다.




"기다려. 이 언니가 화장 조금만 하고? 옷만 갈아입고 같이 가줄게."



"어딜..?"



"촬영장!"



"응?"



"윤기씨가 같이 가도 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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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내가 오늘 가서 전정국도 좀 지켜볼겸 감시 좀 해줄게."




헤에- 안 그래도 되는데.. 그래도 너 온다니까 좋다. 여름이의 말에 화영이 급하게 화장을 하자 여름이 웃어보였다.




















촬영장에 도착했을까, 먼저 도착한 건 윤기와 화영, 여름이었고, 그 다음으론 반디가 왔다.

정국도 느긋하게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화영이 역시 연예인이라며 박수를 쳤고, 여름이 작게 웃어보였다.

정국이 여름이의 앞으로 지나가자 여름이 정국에게 크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무시할줄 알았던 정국이 고개를 돌려 여름을 보았고, 여름이 너무 밝게 웃고있자 정국은 그 옆에 있는 화영을 보았다.




"아, 저번에 병원에서도 봤죠! 제 친구! 화영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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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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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친한 친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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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한장만 해주시면 안 돼요? 아는 언니도 완전 팬이라."



"…."



"아, 그러기엔 제가 사인 받을 종이를 안 갖고와서. 그럼 사진 한장?"



"…."



"아님 슈스님~ 저는 빠른 아니고 그쪽이랑 동갑인데 반말 가능?"




정국이 그 말을 무시하고 지나치자 화영은 애써 웃어보이며 이를 악물고 복화술로 여름이에게 말했다.




"뭐느? 느 대놓고 씹힌 그느?"



"하하.. 나쁜 심정으로 그런 건 아니야. 아, 이 언니는 코디 언니분이야! 완전 예쁘시지."



"어! 안녕하세요오~"



반디가 친구분이 연예인같다며 칭찬을 해주자 화영은 겸손하게 감사하다며 웃어보인다.

그걸 뒤에서 보던 윤기가 멀어지는 정국을 보고 피식 웃어보였다. 어우 저 까칠이.








정국이 메이크업을 하고선 이제 촬영에 들어가야 하는데 자꾸만 뭔가 느낌이 싸하다며 화영이 뒤를 돌아보았다.




"왜? 뭐가 싸해?"



"몰라. 막 이상하다? 등골이 오싹하다고 해야하나."



"등골이 오싹해??"



"근데 여기서 김석진 만나면 진짜 너무 웃기겠다."




뒤에서 안녕하세요- 하는 소리가 들리고 주변이 웅성거리자 화영이 뒤를 돌아보았고.





"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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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씨가 됐네?"




점점 여름과 화영에게 다가오자 화영이 대놓고 석진을 째려보았고, 석진은 화영을 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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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 오랜만이네."



"오랜만?"



"6년만 아닌가? 우리 마지막으로 본 게.., 너희 고3때 방학식 때였으니까. 너는 여전하다? 좀 더 섹시해진 것 같기도 하고.

놀러 온 거야?"



"그래. 오랜만이긴 하지 근데 우리가 오랜만이라면서 인사 할 사이인가?"



"너무하네. 오랜만에 보는데 표정이 너무 안 좋은 거 아니야? 불쾌했어?"



"응. 엄청."



"불쾌했음 어쩔 수 없지 뭐. 오늘 같은 촬영장 쓴다던데. 오늘 하루종일 보겠네."





둘의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듯 서로 계속 쳐다보고있었다. 화영은 화난듯한 표정이었고, 석진은 살짝 웃고있어서

뒤에 서있던 사람들이 다들 뭔 상황이냐며 웅성이고 있었다.




"여름이한테 아는척은 안 하지? 인간적으로."



"안 할 필요는 없지않나. 나랑 여름이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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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개새끼네. 지금은 아니잖아. 이 양반아 과거랑 현재를 구분 못 하세요?"



"구경하다 가."




석진이 화영과 여름이의 옆에 지나가면서 여름이의 머리를 헝클고선 지나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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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 미친놈이.. 저거 아직도 철 못 들었구만? 어떻게 몇년만에 봐도 여전히 쓰레기냐 쟤는? 어?"



화영은 저런 미친새끼!! 하고 소리치기 바빴고 그걸 옆에서 보던 반디가 에? 하고 여름과 화영을 번갈아보자

여름이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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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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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원래.. 알던.. 사이라.. 그런 거예요! 오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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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끼가 얼마나 대단한 쓰레기인줄 알아요!!? 들으면 깜짝 놀라실 ㄱ.."




급하게 여름이 화영의 입을 막았고, 화영이 기분 나쁘다며 저 더러운 손을 왜 갖다대냐며

가방에서 향수를 꺼내 정수리에 마구 뿌리기 시작했다. 그걸 조금 멀리 떨어져서 보던 정국은 팔짱을 낀채로 가만히 서있다가

옆에 윤기가 서서 정국의 어깨에 손을 올리자 정국은 그제서야 시선을 윤기에게 돌렸다.




"…."



"사람 인연 참 신기하지않냐? 저렇게 셋이 아는 사이인데? 또 좋은 사이는 아니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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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지랖퍼인 거 알지. 나 진짜 저 사이 너무 궁금해서 미칠 것 같은데 어떡하냐."



"뭘 어떡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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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한가한가봐? 여기 온 거 보면."



"이 놈이."




그러다 정국과 눈이 마주친 석진이 웃으며 손을 흔들어보였고, 정국은 그런 석진을 무시하고 등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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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기분이 안 좋아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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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대충은 씹힐 거 짐작하고 인사 한 거야."



"형도 참. 여자한테 그렇게나 집착 해 봐라 좀."




석진이 고개를 끄덕이고선 시선을 옮겨 여름을 보았고, 윤기는 그 모습을 보고선 고개를 갸웃해보였다.

도대체 뭔 일이 있었길래 여름이 친구가 저렇게 싫어하는 거고, 둘은 이렇게나 어색한 걸까.



















화영은 촬영장을 구경하다가 알바가 생겨 가게 되었고, 화영은 끝까지 여름을 걱정했다.

김석진 쳐다도 보지 말라며 신신당부를 했고, 여름이는 걱정말라며 화영의 등을 떠밀었다.

나가면서까지 석진을 계속 째려보는 화영에 윤기는 뒤에서 엄청 궁금한지 턱을 괸채로 계속 이상한 생각이란 생각을 해보았다.

석진이형이 바람을 피워서 그래서 저런 사이가 된 건가.. 아님 저렇게 싫어할 이유가 딱히 없는데.

아니면 석진이형이 여름이를 때렸나.. 별 생각을 다 해보던 윤기가 고개를 젓고선 곧 시간을 보고 정국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고 말했다.




"나는 작업하러 가볼게. 곧 끝나지? 집 가는 길에 여름이 좀 태워줘."



"작업?"



"어. 태형이가 지 노래 안 준다고 얼마나 삐져있었는지 네가 알면 놀라서 자빠질 거다."



"…."



"갈게."




윤기가 간다고 하고선 손을 흔들자 뒤에 있던 여름이 잘가! 하고 손을 흔들어보였다.

정국이 그 모습을 거울로 보고있자 여름이 왜요오- 하고 정국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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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상하게 쳐다봤잖아요."



"내가 언제."



"지금도 이상하게 쳐다보잖아요!"



"웃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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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 근데 뭐 해요? 핸드폰 뭐 봐요??"




정국이 못 보게 핸드폰을 뒤집어버리자 여름이 아아! 하고 발을 바닥에 쿵- 하자 정국이 인상을 쓴채로 말했다.




"땅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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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너무한 거 아니에요? 땅이 왜 울려요! 제가 이런다고 땅 울렸으면.

벌써 지금쯤이면 땅 무너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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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네." 



"아니요! 말이 그렇다는 거죠."



"…."



"진짜 뭐 봤는데요? 저도 볼래요. 왜 다른 사람들이 핸드폰 보면 안 궁금한데.

정국씨가 보는 건 궁금하지??"



"…."



"줘 봐요오."




장난삼아 핸드폰을 가져가보려고 했더니 힘을 꽉 쥐고 안 주기에 어어!? 하고 그 핸드폰을 꽉 붙잡자

갑자기 다른 손으로 여름이의 이마에 딱밤을 때렸다.

너무 아프고 너무 놀래서 아! 하고 이마를 부여잡고 쳐다봤더니, 갑자기 밖에서 '정국씨!'하고 누군가 부르자

정국이 핸드폰을 챙겨서 밖으로 나가버린다. 




"뭐야 진짜아.."




여름이 이마를 부여잡고 씨.. 하자 뒤에 있던 반디가 웃어보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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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엄청 친해졌다?"




"네에?"



"둘이 장난도 치고, 진짜 많이 친해졌어. 나도 예전엔 정국이한테 많이 맞았었는데."



"…."



"아직은 부족하지만, 예전의 정국이를 보는 것 같아서 좋은데?"





반디의 말에 여름이 그래요? 하고 웃어보였다. 왠지 모르게 저 말이 좋았다.

예전의 전정국으로.. 조금은 돌아오는 것 같은 기분에 그게 너무 좋았다.









촬영이 끝나고 반디는 집이 가까워 버스를 타고 간다고 했고, 여름이 반디를 끌어안고 잘가라하자

정국은 그걸 뒤에서 지켜보고선 어이없다 생각을 했다. 어차피 또 볼텐데 뭐가 아쉬워서 저럴까.

촬영장 옆에 있는 주차장에 나와서 여름이 쩔뚝이며 정국을 뒤쫒자, 정국은 힐끔 여름을 보았다.




"저 집에 데려다 주시는 거예요? 생각보다 너무 일찍 끝나서 너무 아쉬운데..

아직 6시인데.. 집 가기 아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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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떡한다고. 데려다주라고 말라고."




"아니요.. 됐습니다! 맘 같아선 불안해서 붙어있고 싶은데! 어, 붙어있음 되겠다.

저 그럼 정국씨 집에 갈래요!"



"그냥 버스나 타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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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요.. 그냥 집 갈게요."





여름이 자연스럽게 뒤에 앉으려고 하자 정국이 여름을 보았고, 여름이 에? 하자 정국이 한숨을 내쉬었다.




"앞에 앉아."



"아, 그래도 돼요!? 저는 또.. 불편해 할까봐.."




"뭔."




뭔.. 하고 운전석에 앉는 정국에 여름이 어색하게 웃으며 앞 좌석 문을 열고 올라탔다.

그리고 건물 안에서 그 둘을 보던 석진이 가만히 움직이지도 않고 있자, 옆에 온 매니저가 석진의 표정을 보고선 말을 걸려다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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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에 올라탔을까 같이 둘이서 좁은 공간에 있으니 향수냄새가 심한지 정국이 인상을 쓴채로 여름을 보았다.




"너 내려."



"네에?"



"넌 무슨 향수를 한통을 다 들이부었냐?"



"아까는 뭐라고 안 했잖아요..!"



"아깐 별로 안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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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서 택시타고 집 가면 이만원은 나온단 말이에요. 지금 차도 밀리구.."



"돈 줄게."



"알았어요.."




여름이 진짜로 내리려고 하자 정국이 여름이의 손목을 급히 잡아보였다.




"…?"



"진짜 가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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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냐?"





가라면서요.. 하고 여름이 중얼거리자 정국이 출발을 했고, 갑자기 밟는 정국에 놀라서 여름이 급히 안전밸트를 맸다.


차가 딱 봐도 비싸보이자 여름이 신기하다며 차를 둘러보고, 만지고 정신없게 굴자

정국이 운전을 하다가 여름을 잠깐 쳐다보았고, 여름이 죄송합니다.. 하며 몸을 가만히 두고선 창밖을 보았다.




"응급실 갈 때 이 차 타고 갔잖아요. 그때 혹시라도 어디 긁히면 어쩌나 하고 진짜.. 제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알아요?"



"…."



"사람들이 다 이 차만 봐요. 신기한가봐."






뭔가 할말이 있는듯 정국이 입술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했고, 여름이는 그것도 모르고 계속 밖만 보았다.

이 어색하고 조용한 공간에서 여름이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리자 여름이 허허.. 하고 배 위에 손을 올려놓고 말했다.




"배고프다아. 저 오늘 점심에 김밥 한줄밖에 안 먹어서.. 헤헤."



"….."



"또 밥 안 먹었죠. 맨날 안 먹고 어떻게 살아있는지 참 신기하네요."



"…."



"도대체 밥 먹으면 뭐 먹어요? 정국씨는?"



"저녁."



"아, 저녁을 먹는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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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갈래?"



"…에?"






너무 예상치도 못 한 말에 여름이 놀래서 벙찐 표정으로 정국을 보자 곧 정국이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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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음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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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니요!!! 누가 싫대요! 좋아요! 너무 좋은데! 먹을래요!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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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 이틀 안 냈을 뿐인데 너무 오랜만인 느낌적인 느낌느낌 에헤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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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도 살짝 짧은..느낌이닷..핳..죄송해여 오늘은 컨디션이 별루별루라 ㅠ_ㅠ 흥긓긓ㄱ흑!!!

오타 수정은 주말에 하도록 하겠슴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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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저녁 먹고 갈래? 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름이 이마에 딱밤도 때리고ㅠㅠㅠㅠㅠ 장난도 치고ㅠㅠㅠㅠㅠ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뭔가 설레는 기분도 들었던 거 같아요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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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가을이에요! 세상에 두 사람이 서로 가까워지는 모습 보면 제가 괜히 막 설레구 그러네요..❤️ 저는 평생 눈하덮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ㅠㅠㅠㅠㅠ 이젠 서로 장난치구 꽁냔꽁냔 거리는 모습 너모 조씁니다ㅠㅠㅠ 오늘 넘 쏘스윗하고 진짜 대박입니다... 오늘도 넘 잘 보고가요!
다음화도 열심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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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오빠아니자나여
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정국이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도 귀엽고!! 다음화 곧 나오나요!! 헤헤.. 빵리 보고싶어서 대기하는 중이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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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930309입니다! 아 머죠, 이 설레는 느낌적인 느낌........ 막 떨리는 느낌적인 느낌.............. 넘 좋구요, 정국이 변하는 모습도 점점 좋구요........ 우선 작가님 아프지 마시구, 얼른 컨디션 좋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른 나아서 자주 자주 댓글 쓰러 올게요! 작가님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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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쀼쮸뜌뀨에요 !! 최고에여 즉가님 ㅜㅜ 정국이도 점점 변하는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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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컴리 입니당 ! 점점 정국이랑 가까워지는 게 눈에 보여서 너무 좋네요 ㅠ 자까님 컨디션 좋아질 수 있게 푹 쉬셔용 항상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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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퍼플 우와 정말 2시에 글이 나오네요 신기해요 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윤기 오지랖이 나올차례인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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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자두입니다ㅠㅠ정국이가 밥먹고갈래 라고 물어봤어ㅠㅠㅠㅠ작가님 아프지마요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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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몽9입니다. 오늘도 글 잘읽었어요. ㅎㅎ 진짜 곧 진전이..!보이네요~ 앞으로 좋은글 써주시구 아프지 마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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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랩모니모닝 입니다! 정국이랑 여름이가 드디어 친해지는 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너무 뿌듯ㅠㅠ오늘도 역시 잘 봤구 아프지마시고 감기조심하세요 작가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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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노츄껌뜌에요! 정국이가 진짜 변하고있네요! 왜 제가 뿌듯하죠..ㅋㅋ 점점 꽁냥 스멜이 납니다아아 아주좋아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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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유뇽뇽입니다! 정구기ㅠㅠㅠㅠㅠㅠㅠㅠ 점점 돌아오고이따 달달한 스멜이 슬슬난다 항상 잘보고있어요 자까님 최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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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너무 설렙니다ㅜㅜㅜㅜ 점점 갈수록 친해지고 그만큼 더 설레는 것 같아요..♡ 항상 재미있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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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아진짜정국이유해지고있는거너무좋다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름이도너무좋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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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와.. 정국아 실화야?큐ㅠㅠㅠㅠㅠ 오바잖아 진짜 ㅜㅜㅜㅜㅜ 정국아 ㅜ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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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핫초코입니당
끄얼끄얼 ㅠㅠㅠㅠ 정국이가 먼저 밥먹자고 했어ㅠㅠㅠㅠㅠㅠ 장족의 발전이다 ㅠㅠㅠㅠ 감동이야ㅠㅠㅠㅠ장난도 치고 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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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나도여!!!! 나도 같이 저녁머글래!!!!!ㅠㅜㅜㅠ 나도 껴줘ㅠㅠㅠㅠ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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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영감이에요!! 진짜 여주한테는 석진이가 희대의 나쁜놈인것 같은데 대체 왜 석진이가 아련한거져...ㅠㅠㅠ 아 그리고 정국이가!! 점점 변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여서 기뻐요!! 막 먼저 저녁 같이 먹자구도 하고!! 딱밤도 때리고!! 진짜 많이 변했어요!! 너무 좋네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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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뿜뿜이입니다ㅜㅜㅜ매회를 거듭할수록 석진이는 뭔가 애잔하면서 너무 밉고 정구기는 그냥 츤데레스타일로 쭉쭉 가믄거깉아서 좋아여ㅎㅎ 그리구 여주 다리도 얼른 멀쩡해지게 해주세요ㅠ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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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작가님 짧다니요 ㅠㅠㅠㅠㅠㅠ전혀 아니에요 ! 완전긴걸요 컨디션 안좋으면 쉬면서 하세요 ♥️
정국이의 저 한마디에 저 진짜 소리질렀어요 하 날이 갈수록 마음을 활짝여는거같아서 제가 뿌듯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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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3.85
꿀꾹이에요! 어머어머어머 저녁먹고갈래? 라뇨!!!!!!! 이제 슬슬 장난도 치고 정국이가 마음을 열어주는건가요?? 정국이가 변하고 있다니 너무 좋은데요?, 앞으로 전개가 더 기대가 되는거같아요 히ㅣ힣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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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팝콘이에요 아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 딱밤 맞는 거 진짜 심장 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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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jungvely입니다 작가님 정국이가 드디어 마음을 열어준건가여?ㅠㅠㅠㅠ 너무 좋다ㅠㅠㅠㅠ 작가님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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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기부천사꾸에요!!!!!
정국이가 여주에게 맘을 조금 더 많이 연게 느껴져요ㅠㅜㅜㅜㅜㅜ 아니 저녁먹고가라뇨ㅠㅜㅜㅜㅜㅜㅜㅜㅜ오늘 킬링포인트는 저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그냥 대박와씨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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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담이에요ㅠㅠㅠ 저녁먹고가라니ㅠㅠㅠㅠㅠㅠ 정국이가 슬슬 마음을 열고있는게 보이네요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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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와우....정국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다시돌아오고잇다니다행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화기대할게용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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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둘이 너무 친해져서 보기 너무 좋아요ㅎㅎㅎㅎㅎㅎ 막 장난도 치고 밥 먹고 가라니.... 미뗫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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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ㅜㅠㅠㅠ세상에 정국이가 저녁먹고갈래 라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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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정국이가 여주한테 마음을 열어주고 있는 것 같아서 넘 좋아요! 그나저나 석진이는 뭔가 사정이 있을 것 같아서 뭔가 맘아파요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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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와 마지막에 진짜 설렜댜 진짜 이틀못봤는데 작가님 보고싶었어요!!! 여주는 보면볼수록 너무 사랑스러운거 같아요!! 저장소666왔다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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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옴뇸뇸이에요! ㅠㅠ정국이의 저녁먹고갈래라니ㅠㅠㅠㅠㅠㅠㅠ이틀동안 작가님 목빠지게 기다렸어요 너무 재밌는거아니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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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106
하핳이에요
저번화에 댓글이 안올라가서 여러번올렸는데
보니까 다 올라가져있더라고요 비회원이라서
삭제도 안돼고ㅠㅠ죄송해요ㅠㅜㅜ

정국이는 대체 무슨사연이 있는건지 갈수록
궁금해지네요 윤기도 여주를 이성으로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동생으로써 좋아하는건지
정국이가 빨리 마음이 열려서 여름이랑 하루빨리 이어졌으면 좋겠어요ㅎ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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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3
늉본싱어? 입니다!!!!! 무려 정국이가! 저녁먹고 갈래? 라니 무궁한 발전이군요!! 화영이 사이다乃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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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대박....저녁 먹고 갈래?ㅠㅠㅠㅠㅠㅠㅠ미쳐써ㅠㅠㅠㅠㅠ진짜ㅠㅜㅜㅜ많이 발전해따ㅠㅠㅜ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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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웅덩입니다 !
화영이 사이다 !!!!! 진짜 여주가 화영이처럼 석진이한테 세게 한번 뭐라고 하면 좋겠어요 ㅠㅜㅜㅠ크흑 진짜 정국이랑 여주 너무 보기 좋아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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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민트 악아가악 작가님 울 정국이 점점 변하는거 아아ㅠㅠㅠ 넘 좋아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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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윤맞봄이에요
둘이 많이친해진것같이서ㅠㅠ너무보기좋아요진짜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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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ㅜㅠㅜㅠㅜ진짜 점점가까워지고있는거같아요ㅠㅜㅠㅠㅜ 변해가는모습이 너무좋네요ㅜㅜㅠㅜ 근데 여름이의 과거는 점점나오는데 정국이의 과거도 빨리알고싶어요ㅜㅠㅜㅠㅜ 너무궁금해요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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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지민이랑
어어어ㅓ걱세상에 세상에 세상에 마지막부분 뭡니까ㅏㅠㅠㅜㅜㅜㅜ드디어 정국티도 마음을 여는군가요 보다가 그냥 택시비주고 갈줄...세상에...너무 궁금한부분에서 끝났네요흐으윽ㄱ ㅠ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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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마지막 대환장 대행복 ㅠㅠㅠㅠㅠㅠ어흑 저녁먹고가야져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미챴어 전정국 드디어마음을 더더더 열었구나ㅠㅠㅠㅠㅠ너무설레요작가님.... 하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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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연키민99입니다ㅜㅜㅜ
글 분위기ㅜㅜㅜㅜ정국이 분위기ㅜㅜㅜ
에 너무 ㅜㅜㅜㅜㅜㅜㅜ 하ㅜㅜㅜㅜㅜ 너무
대박적입니다 더욱더ㅜㅜㅜ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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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꾸기붐붐 눈도장 쾅-
점점 가까워지는 둘을 보니 기분이 다 좋네:-) 근데 화영이 나이서! 근데 이제 슬슬 윤기랑 정국이가 왜 둘의 사이가 틀어졌는지 알아갈테고 또한 정국이와 석진이의 사이가 틀어진 이유도 나올테고.. 근데 석진이의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 흠.. 그리고 반디가 보기에 친해보이고 또 둘이 장난도 치는거 보면서 옛날 정국이 같다고 하는 거보고 너무 좋고ㅠㅠ 또 저녁먹고 갈래 뭔데ㅜㅜ. 심장 저격 함ㅜㅜㅜㅜㅜ 우엥 오늘도 잘 읽구가 억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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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29
저녁 먹고 갈래..???? 크흐휴ㅠㅠㅠㅠ 먹고갈래여ㅠㅠ 정국이가 점점 나아지고 있는거 같아서 너무 좋아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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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정국이가 드디어 맘을 열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乃?얼른 예전 성격으로 돌아가고 정국이 어머니께서 무슨일을 저지른신건진 모르겠지만ㅜㅜ얼른 사건 해결되고 석진이랑도 해결되서 오해한가있으면 풀고 잘못한거 깨닫고 다 좋은 관계가 됐으면 좋겠어요ㅜㅜ진짜 드라마 같아요 완전 드라마로 내도 될거같은 퀄리티랄까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감사해용 다음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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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새싹이입니다!!!정국이의 성격이 돌아오고있구나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에 저녁 먹을래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가 마음을 열고있는게 확느껴진다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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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연보라연분홍이에요! 정국이 여주 만나고 나서 진짜 많이 변한게 느껴져요ㅠㅠㅠ저녁 먹고갈래라니ㅠㅠㅠ좋게 변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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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망개하리에요!!?!! 정국이가 “라면먹고 갈래?”라고 말하는순간 제가 너무 심쿵했어요☺️그리고 이제 정국이가 여름이에게 마음을 열고있구나 라고 확신이 들었어요!정말 너무 좋아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진짜 한편 한편 나올때마다 너무 다음화가 궁금하게끝나서 진짜 드라마 보는거같아요!? 드라마로나와도 좋을 것같다고 생각했구요! 작가님 글 꾸준히 읽고있어요!다음화도 기다리고 있을께요!?감사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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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작가님 요즘 넘나 잘 읽고 있어요! 정국이도 조금씩 마음을 여는 거 같구 아주 나이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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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6.70
악ㅠㅡㅠㅠ작가님작품이제일좋아요ㅠㅜㅜㅜㅜㅜㅜㅜ매일기다립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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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딸기야
헐헐 자까님 지금 정국이가 여주한테 계속 장난치고 밥 먹고가라고 붙잡기까지 한 거 사실이죠???그렇죠????와 진짜 대박이에요..... 여름이 미안해 할까봐 토한것도 아니라고 거짓말해주고ㅠㅠㅠㅠ 틱틱대면서도 무심한듯 챙겨주는 정국이 넘나 좋습니다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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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1.247
강정이에요!!
정국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 여주도 진짜 넘 웃기고 넘 귀여워요 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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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그렇게 변해가고 변해가고 무뎌져가고 이겨내고 순탄해지고 좋아지고 행복해지는거죠!!
잘봤습니다 작가님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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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8.252
새글입니당
정국이ㅠㅠㅠㅠ 저녁먹고갈래ㅠㅜ라니ㅠㅠㅠㅠㅜ하ㅠㅠㅠㅠㅜㅜ 진짜 평생 저녁만 먹고싶어요ㅡㅜㅜ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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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텅텅이예여ㅠㅠㅠㅠ컨디션이 안좋으신데도 이렇게 좋은글 써주시다니ㅜㅜ 얼른 회복하시길 바랄께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댱ㅎㅎㅎㅎㅎ 정국이랑 여주랑 조금씩 친해져서 설레이네옇ㅎㅎ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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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잉카?예요!
정국이가 변하는 모습이 보여서ㅠㅠㅠㅠ너뮤 좋아요ㅠㅠㅠㅠ진짜 봐도봐도 석진이가 무슨생각하는지 도통모르겠다ㅠㅠㅠㅠㅠ정국이가 마음열어주는게보여서 행복해요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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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진라면이에요!! 정국이가 드디어 맘을 제대로 여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조아여... 저!녁!먹!고!갈!래!!!!!! 꾹이랑 여름이 얼른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더이상의 찌통은 Bye...??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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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헉 오늘 정국이 너무사랑이에요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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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베네핏입니당!!!! 화영이의 말이 씨가 되다니...... 진짜 놀랬어요..... 정국이 이제 장난도 막 치구 빨리 더 친해져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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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97이에요!!!
아 정국이 넘 보살 ㅠㅠㅠ 여주한테는 토 안했다고 해놓고 토 다 했던 거 자기가 다 치우고ㅠㅠ 아~~당신이란 남자.,,.그리고 저녁먹고 갈래? 라니..;무조건 갈게요 저 저녁 먹는 거 좋아해요 ㅠㅠㅜㅜㅜ정국이랑 넘 친해진 기분이라 아주 좋아요 ㅠㅜㅜ이제 더 더 친해지자 하악 ㅠㅠ오늘도 잘보고가용!!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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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으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ㅜㅇ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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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하하하귀여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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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아 다정한 정국이 너무 좋아여ㅜ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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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정국어린이]입니다~ 저녁이라니,, 저녁이라닛!!!!!!!! 세상사람들 정국이가 저녁을 먹자고 합니다ㅠㅠㅠ 점점 변해가는 모습에 왜 독자는 이리 설레는걸까요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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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저 지금 광대가 올라가서 내려가려고하질 않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너무 좋앜ㅋㅋㅋㅋㅋㅋㅋ진쩤ㅋㅋㅋㅋㅋㅋ 가란다고가냐 저녁먹고 갈래!!!!!!!! 으허!!!!!!! 응응으으으으으으으으으우!!!!!!! 그럴래!!!!!!! 으허ㅠㅠㅠㅠㅠㅠ 전정구욱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막 장난도치고ㅠㅠㅠㅠ 진짜 좋아요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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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저녁먹고갈래라니... 귀여운 정국이ㅠㅠㅠㅠㅠㅠㅠㅠ 여름이가 말하는거 보면 쫑알대는 모습이 상상가서 더 귀여운거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 인간강아지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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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이제 석진이도 신경 쓰지 시작하는 건가요 ㅠㅠ 한편으로는 싫은데 신경 쓰는 건 좋네요 으으으ㅏㅅ 밥 먹고 갈래 크으 므찌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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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ㅠㅠㅠ아니.. 진짜ㅠㅠㅠㅠ정국이 너무 변했다ㅠㅠㅠㅠㅠ사랑스럽다 진짜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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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꺅~~~~~저녁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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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저녁ㅠㅠㅠㅠㅠㅠ먹고ㅠㅠㅠㅠㅠ갈래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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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ㅠㅠㅠㅠ저녁이라니ㅠㅠㅠㅠㅠ으아ㅜ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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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헐 ㅜㅜㅜ 저녁이라니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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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빕 !!!!!! 나도조라 배고프다 흐르흐흐흐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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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미쳤다ㅠㅠㅠㅍㅍㅍㅍㅍㅍ너 왜그래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미쳐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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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여주랑 정국이랑 투닥거리는 모습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 이렇게 좋은 사이 계속 유지된다면 더 이상 바랄바가 없네요 ㅠㅠㅠ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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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우리 화영이 사이다 ㅎㅎ 정국이 심쿵입니다 둘이 얼른 알콩달콩 하면 좋을텐데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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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작가님 아 대박이다 진짜 갈 수록 너무 좋군요ㅠㅜㅠㅜㅠㅜㅠ 아어ㅏㅣㅋㄴ;ㅓ피;ㅓㅣ;ㅏㄷㄱㄹ 작가님 대박 사랑해요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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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쿠키입니다!!!! 저녁 먹자는 말에 웃음이 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마음 많이 연 것 같아서 너무 좋닿ㅎㅎㅎㅎㅎㅎㅎ장난도 치고!!!
석진이 너만 좀....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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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저녁먹고갈래 ........ 오바 ㅠ ㅠ 둘이 디게 많이 가까워졋내오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벌써 설레욘 ❤️ 잘보고갑니단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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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오늘의 일기.......정국이가.....먼저....저녁...먹자고...해죠따... 흑흑ㅠㅠㅠㅠㅠㅠㅠ역사적인날이에요ㅠㅠㅠㅠㅠ정국이가 먼저 밥먹자고하다니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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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정국이가 많이 달라졌어요 점점 변할수록 설레네요ㅎㅎ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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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흐앙 대박 정국이와의 저녁이라니 황홀해 쥬거여 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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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작가님!!!!! 퇴근합니다~!!!!!!!!! 아 대박 정국이가 먼저 밥먹쟤ㅠㅜㅠㅜㅜㅠㅜㅜ퇴근하는 것 버금가는 기쁨이 지금 휘몰아치고 있어요ㅠㅜㅠㅜㅠ❤❤❤ 정국이의 변화에 너무 기쁩니다ㅠㅜㅠ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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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정국이너무설레요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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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ㅜㅜㅜㅜㅜㅜ헉 저녁먹고갈래 ?????!
정국이가 변했어요 !!!! 여주랑 장난도 치고 대박 사건이에요 ㅎㅎㅎ 둘다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정말 최고에요 작가님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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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아 무심한 정국이 넘 설레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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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꺄아아어아 정국이 진짜 많이 변하고 있네요!!좋습니다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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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석진이가 저러니까 진짜 석진이 입장도 한번 보고싶기는 하네여ㅠㅠㅠㅠ 휴 아니면 자기를 뒤돌아보지 못하는 것 뿐일까여 여튼 정국이랑 여주는 차근차근 아주 좋게 친해지고 있네욯ㅎ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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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먼저 저녁먹자고 해줬다 ㅜㅠㅠㅠ 완전 장족의 발전 ㅠㅠㅠ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좋네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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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어떡해요ㅜㅜ정주행하니까 시간이.너무 빨리 가요ㅜㅜ정국아가 저녁 먹고 갈래라고 묻는 날아 오다니.너무 좋네요ㅎ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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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먹고갈래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몾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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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하 대박 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ㅍ 너무 설레는거 아닌가요 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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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끄악!!!!! 저녁먹고갈래. 할때 내가 다 설렜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아아앙 저녁먹고갈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먹고갈래~~ ㅠㅠㅠㅠㅠ 빨리다음편 다음편!! 슝슝!~!!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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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꺄아아ㅠㅠㅜㅜㅠㅠㅜㅜ정구가ㅠㅠㅜㅠㅜㅠ먹을래ㅠㅜ다먹을래ㅜㅠ머먹을까ㅠㅠㅜㅡ다사줄게ㅠㅜㅠㅜㅠㅠㅠㅜㅜㅠㅡ심장이아픕니다ㅠㅠㅠㅜㅜㅠㅜㅡ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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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저녁 너무좋아 너무 좋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연히 좋지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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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헐뭐야뭐야 정국이 넘 쏘 스윗....,...,.,,ㅜㅜㅜ왜이렇게 설레요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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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끄악ㅠㅠㅠ이부분 여전히 설레요ㅠㅠㅠㅠㅠ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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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정국이가 여주에게 슬슬 마음을 열려나버ㅏ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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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아 진짜 너무 재미있어서 저 못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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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어리벙벙이에요!
진짜 마음 열고 편안해지고 있나보네요
완전히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지만 천천히 해결될 수 있는 실마리가 생기는 느낌이에요 ㅎㅎㅎ
여주의 덕이 아주 크다는 생각도 들구요
저도 저렇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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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둘이 ㅜㅜㅜ발전하는 모습 좋아요 이대로 롱런~~~~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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