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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지호태일/코일] 落花 (낙화) 上 | 인스티즈

 

 

 

 

[지호태일]落花


 

 

 

그와 함께라면 지옥조차 지상낙원 일테니

 

 

 

 

 

 *

 

 

 


내가 그를 처음 만난건 중1때 아주 무더운 여름 날이였다.

나의 아버지는 나를 낳고 얼마 있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항상 그리워했다.

아버지는 10년 넘게 독수공방 하시다, 곧 아버지는 같은 아픔을 지닌 그의 어머니를 만나셨다

나의 아버지와 그의 어머니는 서로의 아픔과 고통을 너무 잘 알기에 서로 애틋하게,보듬으며 사랑을 하시게 되었다.

그러던중 두분은 결혼을 결심하게되고 그날은 나에게 새가족이 될 그와 그의 어머니를 처음 만나는 날이였다.

그날 약속장소에 나가는 차안에서 아버지는 묘하게 뜰떠있으셨고

나는 무척이나 더운날씨와 몇일전에 학주에게 걸려 이상하게 짤린 머리때문에 짜증이 치솟아 있는 상태였다.

 약속장소에 도착할 때 까지도 난 툴툴거리며 짜증을 내었고 그런 날 기어코 때리신 아버지때문에 입을 다물었다.

한껏 짜증이 난 상태에서 약속장소에 도착해 들어가니 휘양찬란한 장식품들과 그림들이 눈에 들어왔고

짜증을 조금 가라 앉치면서 그것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다 우연히 한 그림 앞에서 멈추었다.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였는데 나름 미술좀 한다고 작가가 누구인지를 생각해내고 있었다.

 

 

 

 

"어디서 본 그림인데...아.. 기억이 안나네...으.."

 

 

 

기억해 내고 말겠다는 쓸데없는 오기에 골머리를 썩힐때쯤 옆에서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The falling of biossoms"

 

 

 

"아! 라파엘라 스펜스의 <낙화>!"

 

 

 

옆에서 들리는 구원과도 같은 목소리에 나는 고개를 돌렸고

그 순간 모든 것이 멈추는 듯했다.

호텔에서 나오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도 날 부르는 아버지의 음성도 옆에서 서빙을하는 직원도

오직 그를 제외하고 모든 것이 멈춘듯했다.

그는 자신을 계속쳐다보는 나의 시선을 느꼈는지그는 고개를 올려 나를 바라보았고

그의 눈동자 안에는 그를 바라보는 내가 보였다.

그의 눈에 무언가 홀린듯 난 그를 계속 바라보게 되었고 아버지가 내 어꺠를 두드리는 순간에도 그만 바라보았다.

 

 

 

 

"지호야 어서 가.. 어, 태일아 나와 있었네?"

 

 

"네 아저씨, 화장실 가려던 참이였거든요'

 

 

"아,태일아 우리 지호 처음 보지? 여기는 내 아들 우지호 지호야 여기는 니 형이 될 태일이야,"

 

 

 

 

형이라는 말에 나는 번뜩 정신을차려 아버지를 봤다.

형이라니.

고2라는 이태일은 중학생임에도 어른과 같이 성숙했던 나와 달리 고등학생인데도 나보다 더 어려보이고 작고 아담하였다.

아버지의 말씀 이후 그 아니 이태일은 자기를 소개했고 그가 나의 형이 될 사람이라는 사실에

 멍해있던 나는 아버지의 재촉에 어영부영 말을 더듬으며 내 소개를 했다.

 말을 더듬는 나를 보며 그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고 그의 그런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는 그런 알수 없는 감정이

저 깊숙한 곳에서 솟아 올라왔다.

 

 

 

 

나는 그렇게 열사벙에 걸린 것 마냥 그에게 사랑을 느끼었다.

 

 

 

 

 

이태일과 그의 어머니 아니 나의 새 어머니 될 분을 뵌 후 1달 뒤 아버지와 새어머니는 결혼을 하셨고

나와 이태일은 형제가 되었다.

 

 

 

 

 

 

자기의 돌아가신 아버지의 성을 따르고 싶다는 그의 의견에 따라 아버지는 우태일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지 않고

이태일이란 이름을 계속 사용하였다.

형이 생긴다는 기대감과 알수없는 감정의 괴로음에 불편해했던 나와 달리

그는 마치 원래 그 모습인 냥 아버지에게 친근하게 굴었고 나에게도 다정하게 대하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는 남이 있을때와와 없을때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짐을 느꼈다.

부모님이 계시질 않을때 그는 나를 벌레보는 마냥 더럽다는 눈빛을 보였고 날 계속 피하였다.

 

 

 

안녕하세요 ㅎㅎ

안녕하세요 미제입니다.

처음 글잡에 글을 올리는데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잘부탁 드립니다.

혹시 설마 없겠지만 암호닉 신청하시는 분들 계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리고 낙화는 상중하로 중단편으로 쓸 예정입니다!

 

오타나 문제는 둥글게 지적해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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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암호닉 신청이요!!와이프요!
11년 전
미제
ㄱ감사해요!
11년 전
독자2
마이너라 그런가 댓글이ㅜㅜㅠㅠ 으합 ㅠㅠ 잘보고갑니다 ! 신알신하고가요!
11년 전
미제
감사해요 ㄸㄹㄹ 마이너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
으다귿걱느극!!!!!!!!!!!!!!!!! 코일이다 코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코일이 마이너라니 말도 안대여 그저 인티에 탤깔러가 많이 없을뿐ㅠㅠ 문체가 너무 좋아요 간결하고 이해하기도 쉬워서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 그나저나 태일이는!!!! 왜!!!! 지호를!!!! 피해여!!!!! 그러다 큰일 나요 나야 해요 날거에요*^^* 큰일이 무슨 거인진 콕 집어 말할 순 없지만 얼른 코일들이 행쇼하길 바라며ㅜㅜ 잘 읽구 갑니당!
11년 전
미제
감사합니다ㅎㅎ 코일러분들이 행쇼하셨으면 좋겠어요!!!!
11년 전
독자4
헐 ㅠㅠㅠㅠ코일 !!!! 코일 !!!!!! 글써주셔서고맙습니다ㅠㅠㅠ
11년 전
미제
ㅎㅎ 고맙습니닿 ㅎㅇ
11년 전
독자5
헐..
11년 전
독자6
다음 빨리 보고싶어요ㅜ 이런거 짱좋아해요
특히 태일이가 변하는 그런게 조ㅇr...

11년 전
미제
감사합니다ㅎㅎ
11년 전
독자7
헣.....코일이다코일!!!!!!!ㅠㅠㅠㅠㅠ코일이야ㅠㅠㅠㅠㅠㅜㅠ코일이마이너리니...어딜봐서마이너인거야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구가께욯
11년 전
미제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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