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받아여!!!!!! 암호닉 확인하고 가세요:) 별:라클렛:뿌요정:새우깡:비타민:도라에몽:샤르:크림치즈:'ㅅ':모카민트:백도팡팡 ♥♥♥♥♥♥♥♥♥♥♥♥♥♥♥♥♥♥♥♥♥♥♥♥♥♥♥♥♥♥♥♥♥♥♥♥♥♥♥♥♥♥♥♥♥♥♥♥♥♥♥♥♥♥♥♥ --------------------------------------------------- "민혁아 일어나 유치원 가자~" 민혁이 깨우려고 이불 들췄는데 그냥 멍하니 누워있는거야 그래서 옆에 엎드려서 눈 마주치면서 왜 그러냐고 물어봤어 "엄마..." "왜~우리 아들 무슨 걱정있어?" "나..." "응 왜?" "사랑에 빠졌어" "뭐?" 진짜 놀라서 벌떡 일어나 앉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뭔일이야;;;;;;;;; 오세훈도 씻고 나오다가 놀라서 자빠짐 "아들!" "하...." "진짜? 누구? 누구랑!" 나 진짜 그런 모습 처음 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멍하니 스르르 일어나서 머리 흔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엄마 은지 알지?" "옆 동 사는 은지?" "응..." "헐" "나.. 은지한테 빠져버렸나봐"
나랑 오세훈 눈 마주치자마자 입 막고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놓고 웃으면 민혁이 상처 받으니깤ㅋㅋㅋㅋㅋㅋ아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아들 엄마는?" "그래..그게 문제야..." "뭐?" 오세훈 막 웃으면서 뭐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엄마를 사랑하는데 은지가 내 마음에 들어왔어..." "어쩌다가?" 진짜 어려도 할 건 다한다더니 맞는말이야 "후..좀 됐어..." "헐..왜 엄마한테 말 안해줬어요?" "그냥 스쳐가는 바람인줄 알았지..." 저런말 누가 가르쳐주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들 어떡해..." "미치겠다...."
"오민혁 그럼 엄마 이제 아빠꺼다?"
세훈이가 민혁 옆에 누워서 볼 툭툭 건들임ㅋㅋㅋㅋㅋ이제 자기꺼 해도 되냐고 하니까 오민혁 눈빛 개흔들려ㅋㅋㅋㅋ귀여웡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돼!!!!!" "왜?" "은지를..은지를 정리할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새끼ㅠㅠㅠㅠㅠㅠㅠㅠ 오민혁 힘없이 일어나서 유치원 가방 뒤적거리길래 뭐하나 봤더니ㅋㅋㅋㅋㅋ유치원에서 은지랑 둘이 찍은 사진 보면서 얼굴 쓸어내림ㅋㅋㅋㅋㅋㅋㅋ저런건 어디서 보고 배우는거임?
"어떡해 귀여워ㅠㅠㅠㅠ" 내가 민혁이 뒷모습 보면서 미치려고 하니까 오세훈이 내 눈 가림ㅋㅋㅋㅋ보지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질투나 그런 말 하지마" 오민혁은 은지 사진에 입 맞추고선 다시 침대 위로 올라옴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나 유치원 하루 쉬어야겠어..." 다시 스르르 베개 위로 쓰러짐ㅋㅋㅋㅋㅋ아 귀여워ㅠㅠㅠㅠㅠ "민혁아" "응?" "일어나 유치원 가자~" "나 은지 못 보겠어" "이리와봐" 민혁이 팔 잡고 끌어당겨서 내 품에 안았어 오세훈은 안아주지 말라고 찡찡대고 "엄마는 민혁이가 은지 사랑해줘도 괜찮아요" "왜?" 내 품에 안겨있다가 갑자기 고개 홱 드는데 코피 날뻔 완전 귀여워ㅠㅠㅠㅠㅠㅠ "음 민혁이가 엄마를 사랑하는 것과 은지를 사랑하는 건 다르기때문이야" "왜?" "그건 민혁이가 크면서 알게 될거야" "진짜?" "응! 그래서 민혁이가 은지 포기 안해도 돼" "으으으으 엄마아아아" 내 품에 얼굴 부비부비 흐어 진짜 얘 어떡해;;;;; 존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이제 준비할까?" "응!!!!엄마 나 오늘 멋있는 옷!!!!!" "알았어~" "아빠~" 오민혁이 진짜 오세훈 부를때 애교 부리는거 일년에 한두번인데 그 날이 오늘인듯 "왜?" "나 머리 세워죠~" "아빠가 머리 세워주면 뭐해줄건데?" "아아아 아빠아~" 오세훈 다리에 붙어서 몸 흔들고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은 웃음 참으면서 계속 뭐 해줄거녜 아 애기 상대로 진짜ㅋㅋㅋㅋㅋ "뭐 해줄까~?" "음..." "빨리이~" "그럼 이제 너 혼자 자" "뭐?" 혼자 자라고 하자마자 오세훈한테서 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오민혁 코웃음 치더니 나한테 달려옴 "됐어! 엄마가 해주면 돼!" 나는 그냥 웃으면서 보고 있는데 오세훈이 필사적으로 고개 흔듬ㅋㅋㅋㅋ하지말라고ㅋㅋㅋㅋ "엄마아~민혁이 머리 세워줄거징?" "아들 어떡하지?" "왜?" "엄마는 남자 머리 못 만져..." "헐..." "아빠밖에 못하는데..." "말도 안돼!!!!" "미안해 아들~"
털썩 주저 앉아서 계속 현실부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치원 갈 시간 다 되가는데!!!! "아들 지금 빨리 안씻으면 은지 혼자 가버릴텐데?" 오세훈은 여유 넘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오민혁 힘겹게 일어나서 오세훈한테 고개 끄덕임ㅋㅋㅋㅋㅋ오세훈은 좋다고 방방뛰고 "내가 곧 돌아갈거야!!!" 저렇게 말하면서 화장실로 뛰어감 오민혁 비련의 여주인공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혁이 보면서 막 웃는데 오세훈이 나한테 다가오더니 입 맞춤 "아 우리 자기 진짜 센스 짱!" "뭐래" "앞으로 밤이 기다려질 것 같다~ㅎㅎㅎ"
------------------------------------------------- 이 글에 나오는 멤버들의 사진을 구걸합니다.....한장만 줍쇼.....♥ 새 글도 시작하려고 하는데 괜찮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