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루민] 상위0.1%들의 로맨스 01 (부제:모델 루한과 디자이너 민석)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2/a/b2a24194bebedfcf28167929de8c8ed9.png)
EXO디자인 학교.
그곳은 상위0.1%들만 입학할수있는 최고급 디자인 학교다.
전세계적으로 돈좀있는 아이들만 모이는 이곳은,이미 전세계적으로 많은 디자이너들을 배출한 학교이다.
학교 내부시설에는 학생들의 여러가지 생활을 위해 여가활동을 할수있는 시설들이 마련되어있다.
당구.축구.테니스는 물론 작은 카지노 까지.
하지만 그무엇보다 이학교의 명물은.
" 야,디자인 이따위로 밖에 못하냐? "
" 니꺼나 신경써 "
" 꼭,지같은것만 만드네 "
" 야,씨발 나같다는건 뭔데? "
일명 루민.루한과 민석의 티격태격 학교생활이 아닐까.
상위 0.1%들의 로맨스
W.꽃빵
" 그리고 이건물은 모델과 애들 건물. "
" ... "
" 너 모델과 라고했지?앞으로 여기서 수업받으면 될꺼야 "
" ... "
이세끼는 왜 말이없어?
민석은 학교건물들 중에서 제일큰 모델과 아이들의 건물을 가리키며 루한에게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묵묵히 민석의 설명만 듣는 루한떄문에 민석은 속이터질것만 같았다.
제발 말좀하라고!!
민석은 속으로 소리치며 겉으로는 한숨을 쉬었다.
" 너 중국인이라고했지?
" ... "
" 설마,한국말 못알아먹고 그러진 않지? "
" ... "
' ...불어터진 만두같이 생겼네 '
' ...뭐? '
' 못생겼다는 뜻이야 '
' ...야 '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설마 못알아듣겠어?
민석은 루한을 보며 인상을 찡그렸다.
역시잘생긴것들은 싸가지야.오세훈 포함.민석은 쓰고있던 선글라스를 벗어 차의 뒷자석으로 던졌다.
그리고 차를 몰아 본관으로 향했다.
어서 이세끼 데려다주고 카페나 가야지.
물론 가는길에 카페가 보이긴하지만,민석은 루한과 같이 카페에 앉아있을생각은 죽어도 없었다.
몇분뒤,보이는 카페를 보던 루한은 손짓으로 카페를 가리켰다.
" 어이,빠오즈 "
" ..엥? "
" 카페에 차세워 "
" ...카,카페? "
" 어 "
" ....눼우눼에~ "
민석은 인상을 찡그리며 P라고 적혀있는 카페의 주차장으로 차를 몰았다.
나쁜놈.분명 이자식은 자신의 속을 박박 긁기위해 나타난 사람이 아닐까 민석은 생각했다.
차를 주차하자마자,루한은 문을열고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카페로 들어갔다.
뭐야?민석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루한의 행동을 보며 의아해했다.
삐빅-.그리고 차문을 잠구곤 카페안으로 들어갔다.
" 누나,코 엄청높다 "
" ...그,그런가? "
" 성형안했죠?우와 진짜 이쁘다 "
" 코좀 예쁘다는 소리 들어~ "
" 누나 너무예쁘다!그래서 그런데 번호쫌 줄래? "
" 흠,그래 "
누나고마워!카페에 앉아있는 남자가 마주앉아있는 여자에게 휴대폰을 들이대며 휴대폰에 번호를 치기를 재촉했다.
마주보고있는 여자는 튕기는척하지만,휴대폰을 누르는 손길은 다급해보였다.
이학교에선 흔한 풍경이지.
민석은 혀를 끌끌 차며 눈을 굴려 루한을 찾았다.
하지만 보이지않는 루한 떄문에 민석은 조금더 안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 근데 너 이름이뭐야? "
" 실망이야,설마 누나 내이름도 몰랐던거야? "
" 미안해~ "
" 그럼 맞춰봐!힌트줄께 "
" 힌트? "
" 응!힌트는 'H'그룹에서 제일 잘생긴 둘째아들! "
'H'그룹?민석은 가던걸음을 멈추고선 얼굴이 보이지않는 뒷통수의 남자에게 걸음을 옮겼다.
둘째 아들이라면..민석은 설마하는 마음으로 걸음을 재촉했다.
" 어머,종대? "
" 딩동대...ㅇ..우왘!!! "
민석은 이름을 듣자마자 종대의 귀를 잡아떙겨 자리에서 일으켰다.
뭐하는짓이야!종대는 허우적대며 자신의 귀를 잡아땡긴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려고 노력했다.
" 나다,이 동생아!!!! "
혀,형!종대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민석을 바라보았다.
* * *
" 손똑바로 들어 "
" 혀,형 잘못했어!! "
아씨,쪽팔리게.종대는 울상이되어 손을 올리고있었다.
민석은 나름 배려라 생각하며 종대를 구석에 데리고 들어왔다.
민석은 건물 어디에도 보이지않는 루한을 보며.실은 화장실이 급해서 카페에 차를 세우라고 한거였구나 생각을 하며 조용히 앉아있었다.
" 그나저나,언제 입국했어? "
" 어제! "
" 왜 연락안했어? "
" 새벽에 입국했거든~본가에는 아침에 들렸어 "
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
맛있겠다!종대가 손을 내려 초코프라프치노를 마셨다.
못말려.민석은 내심 오랜만에 만난 동생이 반가워 웃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다.
루한은 오면 시키라고 하지뭐.
" 아참,형한테 소개시켜줄 사람있어! "
" 누구? "
" 중국에갔다가,모델한명 섭외했거든 "
" 모델? "
" 응,대박이야 "
아,마침 저기오네!종대는 마시던 초코프라프치노를 내려놓곤 손을들어 누군가를 불렀다.
크리스형!!여기!!민석은 종대가 손을 올려 누군가를 부르는것을보며 마시던 아메키라노를 내려놓곤 뒤로 돌았다.
훤칠하게 생긴 남자한명이 다가오고있었다.
이국적인 페이스네.
민석은 웬지모르게 종대의 디자인에 딱맞을것같은 크리스를 보며 손을 내밀었다.
" 반갑습니다.종대형 김민석입니다 "
" 아,반가워요 "
크리스형 한국말 짱잘하지!종대는 엄지손가락을 올리며 크리스를 칭찬하지 바빴다.
중국에 갑자기 가겠다고한게 모델찾으러 간거였구만?
민석은 그런종대의 행동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 야,너 왜갑자기 먼저가? "
" 미안미안,아 이쪽은 제친구요. "
푸웁!민석은 마시고있던 아메리카노를 뿜었다.
아,형 뭐야!종대가 민석에게 옆에있던 휴지를 건냈다.
크리스는 그런 민석을 당황한듯 쳐다보고있었다.
크리스가 친구라고 소개한것은 루한이였다.
" 빠오즈,크리스랑 아는사이야? "
" ..아,방금 알게됬는데 "
" 형,루한형이랑 아는사이야? "
아,종대 오랜만.루한이 앉아있는 종대에게 전혀영혼없는 인사를 건냈다.
민석은 다 닦은 휴지를 구석에 두며 종대를 바라보았다.
" 루한이랑 어떻게 아는사이야? "
" 형,루한형이랑 아는사이 였어? "
" ...전학생이랑 그냥전학생에게 캠퍼스를 알려주는 학생사이.정도야 "
" 그럼 그것도 몰랐겠네? "
" 뭘? "
" 형이 늘 같이 콜라보레이션 하고싶다고했던 회사 'F'그룹 아들인거 "
콜라보레이션?루한이 민석을보며 음흉하게 웃었다.
민석은 속으로 생각했다.
망했어...
민석은 꿈의무대가 사라져가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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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은 학교에서 수석 디자이너 입니다!!
ㅠㅠㅠㅠㅠㅠ루한은 'F'그룹 아들이였던것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불마크의 위력은 정말 대단한것같네요...ㅎㅎㅎㅎ
신알신 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전인제좀 자려가야겟어요ㅠㅠㅠㅠㅠ흑흑
독자분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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