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많이 아파?" "아니야" "힝 엄마 아프지 마" 내가 너무 격하게 다뤘나ㅎ... 김ㅇㅇ 몸살 났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놈의 힘은 멈출줄을 모르네ㅎㅎㅎㅎ
"세훈아" "어?" "나 물 좀" "엄마 내가 가져올게!!!!" 아 오민혁은 진짜 김ㅇㅇ한테 관심 받으려고 안달이 나있어ㅡㅡ아주ㅡㅡ!! "엄마아" "고마워 민혁아ㅎㅎ" 김ㅇㅇ이 오민혁한테 뽀뽀했어.... 진짜...나도 잘 안해주면서...오민혁한테는 매일 해주고...징짜...나는 서러워서.... "오민혁 나가" "왜!!!!" "엄마 쉬어야지" "아빤 왜 여깄는데?" "아빤 엄마 보호자니까" "나도 보호자야!!" "안돼 넌 어려서 보호자가 안돼" "그런게 어딨어!!!" "은지한테 전화해서 놀아" "으..은지..?" 쟤 진짜 은지 좋아하나봐 장난으로 '은지' 이러면 되게 수줍어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은지한테 오민혁 주고 나랑 김ㅇㅇ이랑만 살면 좋겠어!! "응 은지한테 놀자고 전화해" "그..그래볼까?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오민혁 나가면서 ㅇㅇ이 눈치본다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은지가 더 좋긴 한가봐 쪼르르 달려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보 많이 아파?" "야 됐어" "아이 그러니까 누가 도발하래" "야 장난도 못치냐?" "내 앞에선 안돼ㅎㅎㅎㅎ" "이제 내 옆에 오지마" "아 그런게 어딨어!!!!!!!!!" 말도안돼;;;;;;지가 먼저 나한테 도발 해놓고 그거에 맞춰서 좀 달렸다고 접근근지라니;;;;;; 이게 왠 구준엽 고데기 하는 소리;;;;; "아니 그게 무슨 소리여" "진짜 넌 그거 귀신 씌인것 같아" "왜?" "적당의 미학을 몰라 애가" "너가 예쁘잖아" "웩" 우린 분위기를 잡아보려고 해도 잘 안잡혀ㅎ 이해 좀ㅎ "아 물 마실 힘도 없어" "내가 먹여줄까?" "빨대나 가져와" "빨대 없어" 김ㅇㅇ한테서 물컵 뺏어서 내가 먼저 마심 그리고선 바로 고개 숙여서 ㅇㅇ이 입으로 밀어넣음 근데 애가 물을 질질 흘리고 먹는거야 고맙게! "야 누가 물 흘리래" "닦으면 되지" 손 올려서 닦으려고 하길래 못 닦게 ㅇㅇ이 손 잡아내림 그리고 내가 혀로 핥음 와 진짜 우리 학생때만해도 상상도 못한 짓이야...ㅎ 햄볶해 "아 미친놈아!" "가만있어 이불 젖어" 아픈 와중에 건들이니까 움찔 움찔 하는데 그게 또 섹시하더라 열 올라있는데 숨 몰아쉬니까 내 중심도 뜨거워지는것 같궁ㅎ "엄마아아" 쟤는 좀ㅎㅎㅎㅎ "왜요?" "은지 어디간대" "어이구 우리 아들 어떡해" "오늘은 엄마 옆에 있어야겠다" 왜 나보면서 말해? 왜 눈 동그랗게 뜨고 나 보면서 웃어? "아들 공부 좀 해" "다했어" "너 방 청소해" "이미 다했어" 계속 ㅇㅇ이 손가락 만지작거리면서 오민혁 절대 안떨어져 그래서 내가 ㅇㅇ이 옆에 누웠지 "아빠!!!" "왜" "엄마 옆에 눕지마아" "왜 여기 내 침대기도 해" "아 그런게 어딨어!!!!!" "여깄는데~" 오민혁이 침대에 올라오려고 발버둥 치길래 손가락으로 머리 침 근데 ㅇㅇ이가 내 손 잡아서 내리면서 오민혁 침대 위로 올라오게 도와줬어...
"역시 엄마가 최고야!!!" "아 뭐야 얘 왜 올라오게 해" "나 머리 울려 조용히 있자" 할 수 없이 '오민혁 ㅇㅇ이 나' 이렇게 누움 ㅇㅇ이는 아픈 와중에도 오민혁 품에 안아줌 이럴땐 진짜 어린게 최곤가봐ㅡㅡ 오민혁은 얄밉게 나한테 계속 메롱하고 서럽다 둘은 계속 조잘거리고 결국 난 폰 만지면서 시간 보내는데 어느순간 옆이 조용한거야 그래서 봤더니 ㅇㅇ이 잠자고 있쪙 ㅎㅎㅎㅎㅎㅎㅎ 오민혁은 ㅇㅇ이 보면서 계속 ㅇㅇ이 만지작거리고 "민혁아" "왜" "우리 나가자" "싫어 엄마랑 있을래" "엄마 힘들잖아 아빠랑 나가자" "아 진짜ㅡㅡ" 쥐방울만한게 아주!!!! 민혁이 데리고 나와서 주방에 갔어 일어나면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우리 죽 만들까?" "죽?" "엉 ㅇㅇ이 아프잖아" "그래!" 근데 죽을 만들어 본 적이 있어야지 뭘 하지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나오긴 하는데 보는거랑 하는거랑은 다르잖아 일단 밥 냄비에 퍼서 물을 넣었어 그리고 불에 올려뒀지 "아빠 우리 잘 하고 있는거 맞아?" "몰라 나도" "그냥 나가서 사오지" "그럼 너네 엄마 혼자 있잖아" "아 그건 그래" 오민혁이랑 식탁에 나란히 앉아서 끓기만 기다리고 있었어 "야" "왜?" "너 은지한테 전화 안했지?" "응!" "요물" "엄마랑 있고싶은데 어떡해~" "넌 너네 엄마가 그렇게 좋냐?" "응!!!" "왜?" "좋은데 이유가 어딨어" "하 참나" 내가 백현이 형때도 그렇고 진짜 ㅇㅇ이 두고 남자랑 평생 경쟁할 팔자인가봐 오민혁 ㅇㅇ이 얘기하면서 실실 쪼갠다 "그래도 엄만 아빠꺼잖아" "근데?" "임자있는 사람 건들이는거 아니야" "모르는거지 어떻게 될지" "야"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이걸 뭐 어떻게 해야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빤 엄마 언제 만났어?" "아주아주 어릴때부터" "엄마가 왜 좋아?" "엄만 아빠 첫사랑이야 아빠가 처음 본 순간 반해버렸고 그렇게 친구로 옆에서 수년간 지냈지 진짜 애탔다" "대박" "ㅎㅎ너도 알고있듯이 너네 엄마 진짜 착하고 좋은 여자잖아" "당연하지!!!!!" "아빤 항상 엄마한테 고마워 아빠한테 잡혀줘서 이렇게 너도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줘서" "ㅎㅎㅎㅎ이상하다" "왜?" "그냥ㅎㅎㅎㅎ" "나한테 잘해 임마" "왜? 아빠랑 살아주는 엄마한테 고마워 해야지!" "어린것 넌 아직 몰라 아빠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했는지ㅎㅎㅎ" 오랫동안 어긋나면서 마음앓이 했던게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웃었어 그리고 민혁이 볼때마다 신기해 그땐 이런거 생각도 못했는데 감히 내가 ㅇㅇ이랑 결혼해서 아들까지 낳고 행복할줄 몰랐으니까 "넌 은지랑 살아" "은지랑도 살고 엄마랑도 살거야" "난?" "아빤 혼자 살아" "와 아빠 서운해" "그럼 나한테 잘하던가~"
말을 말아야지...얘기할 수록 상처 받는건 나야... "아빠" "왜" "근데 타는 냄새나" "어?"
ㅁㅊ 오민혁이랑 얘기하다보니까 냄비 올려둔걸 잊음 와 진짜 나 미쳤나봐 조금씩 타는 냄새 나는데 순간 너무 당황스러운거야 "헐 이거 뭐야!!!" "빨리 내려!!!" "아 잠깐만 잠깐만 너 여기있어!!" 일단 혹시 위험할까 민혁인 그대로 두고 나만 감 근데 냄비에서 막 연기가 나는거야 "야 와 대박 이거 어떡해!!!" "아 몰라!!!! 싱크대에 넣어!!!!" "아 그래그래!!!" 허둥지둥 냄비 잡는데 너무 뜨거운거야!!!!!! 그래서 옮기다가 바닥에 쏟았어 근데 그 바닥엔 내 발이 있어 "으아아아아!!!!!!!!!!" "아빠!!!!!!!!" "아뜨거!!!!!!!!!!!!!!" "어떡해!!!!!!!!!!!!!!!!!!!" 진짜 아수라장이었다 그래서 막 뛰어다니다가 화장실 가서 찬물에 발 넣었어 근데 너무 시끄럽게 소리 질러서 ㅇㅇ이가 나온거야 "무슨 일 있어?" "엄마!!!!!!!!!!아빠 발!!!!!!!!!!!!!!" "헐!!!!!!!" ㅇㅇ이 아픈데 나때문에 막 달려와 그리고 내 발 보면서 막 울상 되는데 미안했어 "세훈아 괜찮아?" "응응!! 괜찮아!!! 들어가 들어가!!!" "너가 이런데 내가 어떻게 가!!" 결국 ㅇㅇ이는 쉬지도 못하고 나랑 오민혁이 벌려놓은 일 뒷수습했어... "여보 미안해" "엄마아 미안해" "괜찮아 나 이런거 안 먹어도 돼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지!" "그래두..." "아냐 엄만 진짜 괜찮아" 다정하게 약 발라주는데 진짜 미안해ㅠㅠㅠㅠ "다치지마 너 다치면 나도 아파" 이래서 내가 김ㅇㅇ을 사랑할 수 밖에 없어 -------------------------------------------------- 불맠 한 번 더???????? 불맠 한 번 더???????? 불맠 한 번 더???????? 불맠 한 번 더???????? 불맠 한 번 더???????? 불맠 한 번 더???????? 불맠 한 번 더???????? 불맠 한 번 더???????? 불맠 한 번 더???????? 불맠 한 번 더???????? 불맠 한 번 더???????? 불맠 한 번 더???????? 불맠 한 번 더???????? 불맠 한 번 더???????? 불맠 한 번 더???????? 불맠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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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도, 재촬영도 불가” 조진웅 사태에 '두 번째 시그널' 제작진 멘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