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감성을 자극하는

페이퍼맨. 주먹왕 랄프를 극장에서 봐야하는 이유중 하나였다. 여자의 이름은 메그(혹은 멕). 남자의 이름은 조지. 귀여운 커플.

 

 요리 잘하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 매주 주말마다 부엌에서 데이트. 남자는 내가 해줬던 음식중 많이 부족했던걸 주말에 제대로 알려주고, 나는 그걸 배우고. 집은 그리 넓지 않았으면 한다. 오히려 꽤 아담한 집에서 서로가 하루종일 무엇을 하는지 볼 수 있었음 좋겠다. 나는 우리의 생활을 그리고, 그는 나의 그림을 보면서 기뻐해주고. 소소하면서도 너무나 큰 꿈. 나의 왕자님은 어디에 있나요.

 

 

그런데 여기 동영상 올려도 되나요? ...☞☜...

 

 

 

 

[독자1]

봤으니까 댓글 남겨야지. 영상이 너무 예쁘네요. 진짜 말 그대로 귀여운 커플인 것 같습니다. 비현실적인 것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사랑은 약간 비현실적이더라구요. 그냥 그 자체만으로 사람 기분을 이리저리 움직이니까요. 저도 요리 잘하는 사람 좋아하는데, 부엌 데이트. 그거 되게 멋지다. 암호닉 가능할까요? '초'로 할게요. 잘보고 갑니다.

[녹]

그래서 사랑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 자체만으로 수많은 일을 일으키고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잖아요? 죄송하게도 저는 이 게시판에 대해 아직 잘 몰라서 암호닉이 뭔지 몰라요... 서로를 알아보기 위한 방편인가요? 그렇다면 언제든 기억하고 있을게요. 감사해요 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