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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한줄톡 12 | 인스티즈

 

따스한 햇살아래, 기분좋은 포근함속에서

길냥이들은 기지개를 켜고,

새들은 종알종알 저들의 이야기를 떠드는 이곳.

 

발아래 사부작대는 풀들이 발을 간지럽히고

하얀 들꽃이 조심스럽게 말을 거는

 

평화롭다 못해 나른하기까지 한 이곳은,

 

햇살보다 눈부신 궁이 있는,

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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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말 한마디에, 짧은 우리들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저는

사극 한줄톡 쓰니 ^_T 입니다.

 

이제 졸업식 시즌! 저도 내일이 졸업식인데

늦게 가도 된다는 통에 이렇게 컴퓨터를 늘어잡고 있습니다ㅋ_ㅋ

졸업이라니, 징글징글하면서도 이상해요...

 

오늘도 그대의 조선의 연인에게 살포시 다가가봅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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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둘다 양반가 자제들 집안끼리 정략결혼을 하다보니깐 쓰니랑 나랑 나이차가 많이나는거지 물론 쓰니가 연상.. 쓰니에게 나는 한없이 아기같고 지켜줘야할 소중한 부인/집을 떠나 쓰니의 집으로 들어온 첫날 부모님과 떨어져서도 그렇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못하고 방안에서 울고있는거야/(방 구석에서 훌쩍이며 눈치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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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방안으로 들어가서 훌쩍이는 너의 앞에 조심스럽게 앉아서 미소 지으면서) 뭐가 그리 무서워서 우느냐, 무엇이 그리 서러워 울어. 이 곳이 무서우냐? 아니면 내가 싫기라도 한것이야? (손으로 너 눈물을 훔쳐내면서) 울지말거라, 어여쁜 얼굴이 못나지려 하지 않느냐. 너는 웃는 얼굴이 예쁘다, 내가 그리 말하지 않았느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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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소고기야 힣 난 언제나 쓰니톡을 기다리지 /난 그냐우일반 백성이고 넌 왕이야 너가 백성들의 삶이 궁금하구나 하면서 내가사는 동네로 정찰을 나왔다가 나한테 반해! 난 왕인줄 모르니까 너한테 막대해! 그냥 다른 친구들한테 하는것처럼 막 그렇게대해 근데 알고보니까 너가 왕인거야 그래서 내가 갑자기 어색해진상황/(너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고 땅만 쳐다보고 아무말도 못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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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뭐가 그렇게 부끄러워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느냐? 그리 막대하던 내가 새삼스레 잘생겨보여 설레이기라도 하는것이냐? (장난스럽게 말을 하다가 너를 보고는 피식 웃으면서) ..그리 죄송스러워 하지 않아도 된다. 어색해 하지 않아도 돼. 내가 이 나라의 백성들을 책임지는 왕이기도 하지만, 궁을 벗어나 너 앞에 서있던 나는, 그저 왕이 아닌 그저 말많은 사내였을 뿐이다. ..한 여인을 짝사랑하는 사내. 알겠느냐?

하잉 소고기. 근데 오늘따라 내 대답이 맘에 안드네... 미아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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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아니야!!! 좋아!!!ㅋㅋㅋㅋ내 상황이 고자라서 그런거야ㅋㅋㅋㅋㅋ담엔 잘짜오뮤ㅠㅠ 난 항상 쓰니를 사랑해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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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연꽃이야! 수정할게 / 너는 내 언니, 나는 네 어린 동생. 날이 좋아 밖에서 뛰어놀다 옷매무새며 머리가 다 헝클어진 채로 해맑게 웃으며 네게 달려와. / 언니, 날씨가 화창한 게 너무 기분이 좋아요. 같이 꽃 구경하러 가 줘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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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얘야, 진정좀 해라. 얼마나 뛰어놀다 왔으면 이리 바튼 숨을 내쉬어. (너의 시선을 맞추어 몸을 낮추고는 흐트러진 저고리를 정리해주고) 조금만 기다리려무나. 순이에게 부탁해, 화과자와 강정을 챙기고 너 말마따나 같이 나들이라도 가자꾸나. 그러면 훨씬 좋겠지 않겠니?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활짝 웃고는) 자, 이리오렴. 댕기를 바꾸고 가자꾸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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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저도 내일이 졸업식이예요. 쓰니 말처럼 징글징글하면서도 이상한 기분... 오늘은 연인 말고 자매관계로 써봤어요. 어땠어요? 좀 신선했어요? ㅎㅎㅎㅎ 여튼 쓰니 톡은 항상 좋아요 늘 고마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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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응걐 구름이에욥 졸업 추카포카 ^3^!! 역사를 아직 제대로 배운적이 없어서 여기서 나의 무식이 탄로날까 걱정된다...이런. 근현대사쪽으로 가도 되려나...?/일제강점기, 나는 너와 혼인을 약속한 정혼관계였지. 어릴적부터 알고지낸 터라 서로 많이 아끼고 좋아했어. 혼례를 나흘 앞둔 어느날, 나는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끌려가. 그리고 그곳에서 일본군의 성노리개가 되지. 그렇게 지옥같은 나날들을 보낸지 3년, 광복을 하고 난 만신창이의 몸을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와. 그리고 가장 먼저 네 집으로 향하지. 우리가 어릴적 드나들던 작은 뒷문을 통해서 들어오니 네 글읽는 소리가 들려. 인기척에 넌 문을 열고 순간 나와 마주치지. 난 스스로가 더럽혀졌다고 생각해서 네 앞에 나설 용기가 없어. 그래서 돌아오자마자 작별을 고하지/(애써 경련 이는 입가 올려 웃으며) 도령, 오랜만이지요. 이리 흉한 꼴로 다시 만나뵈어 송구합니다. 이미 그놈들로 인해 더럽혀진 몸으로 그대를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부디 저는 잊으시고 더 좋은 여인을 만나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아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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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너를 멍한 눈길로 쳐다보다가 급하게 신발로 신지않고 너에게 달려와) ..지, 진정 그대입니까? 어떻게, 어찌하여 이곳에..!! 몸은 괜찮은 것입니까? 말을 해보세요. (아무말없는 너를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간절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해주세요, 진정 내 앞에 서있는 여인이 나의 정인이였다고, 나를 사랑한다 말했던 그 여인이라고 말해주세요. 제발... 그대를 잃고, 짐승만도 못했던 삶을 살았던 나에게, 인간쓰레.기 취급도 아까웠던 나에게, 그대가 다시 찾아왔노라고... 대답해주세요....

헠... 근현대사라니, 당황스럽다. 어째 영 어색해보여.. 헿, 구름이 미안. 축하 고마워!!ㅎ_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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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네 말할게요 내가 그쪽 정인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핳 좋다...역시 쓰니는 보통이 아니야ㅠㅠ 미안할쪽은 난데...괜히 어려운걸로 내버려서 미아냏ㅠㅠ 다시한번 졸업 축하하고 늘 고마워요!! 오늘도 캡처해야겠다 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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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왕 중전 /// 사이가 좋았던건아니지만 이제 점점 좋아지는중이야 하지만 서로 다가가는게 너무 서툴러서
아직 표현을 못하고있어 그런데 내가 날씨좋은날 궁앞에 나와서 정원을 보고있는데 마침 왕도 산책하느라 그쪽을 지나가는길에 나를본거야 그래서 나한테와서 쭈뼛쭈뼛 말을거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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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너의 옆에 서서는 가만히 꽃을 내려다보고 너를 흘끔흘끔 쳐다보다가) ...햇살이 따사로운 와중에 햇빛을 가득 머금고 있던 꽃들이 왜이리 빛을 잃어 보이는가 하였더니.. 정작 가장 아름다운 꽃이 해를 등지고 서있어 그러하였나 봅니다. (너를 보고는 웃으면서) 가장 아름답고, 향긋한 꽃이 이리 버티고 서있으니, 이 조그만 꽃들이 당해낼 제간이 있었겠습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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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으이어으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너무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니야 진짜고마워ㅠㅠㅠ 사극톡이 최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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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나는 후궁이고, 왕이 정말 사랑해서 억지로 후궁으로 들인거야 그래서 궁의 다른 여자들의 질투랑 시기에 항상 힘들어해 그러면서도 왕 하나만 있으면 괜찮았는데, 어쩔수 없는 사정으로 왕이 내 침소에 오랫동안 못오게 되서 안타까워 하는거야

(살짝 울먹이며 아무말도 못하고 서운한 티를 감추려고 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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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문이 조용히 열리고 울먹거리는 너를 내려보면서) ...어찌 혼자있는 궁속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는게냐. 내가 없는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느냐. (너의 앞으로 가 앉으면서 조심스럽게 눈물을 닦아내고는) 내가 달래주지 못하는 곳에서, 울지 않겠다고 나와 약조한것을, 그새 잃어버린 게냐? ..나의 품속에서 울거라. 다른 이들이, 너의 여린 모습을 보고 늑대떼들처럼 달려들지 못하도록, 나의 품속에서만 울거라 아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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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쓰니가 왕, 나는중전 ! / 왕이 너무바빠서 오랜만에 침소에들어 둘이같이 잠을청하다가 깨어났어, 아침에눈을뜬 너에게 내가말해 / (품속에파고들며) 전하, 나라일로 많이바쁘신것은 압니다..허나 조금만 더 저와함께있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
쓰니안녕 ! 귤이야 헿..난 오늘졸업했는데 쓰니도졸업하나보네, 졸업축하해 ^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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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너를 안고 토닥이면서) 미안하오. 내 한 나라의 백성들을 책임지는 왕이라는 자리에 앉아있는 몸을 한 이상, 그대에게 소홀해지는 것은 한스럽게도 어쩔수가 없구려. 하지만 너무 섭섭해 하지 말아요, 중전. 내가 많은 이들을 지키기 위해, 나의 손으로 지키고자 하는 수많은 이들 가운데 가장 큰 부분에 그대가 있다는 것을 말이오.

헿, 고마워 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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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조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쓰니거마워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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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높은관직의 아버지덕에 어릴적부터 가끔씩 궁에 들어갈 수 있었던 나는 열여섯이 되서도 궁에 몰래들어가는걸 끊지를 못해 왜냐면 궁 안보이는 곳에서 주인이 누군지 모를 강아지한마리를 키웠는데 그강아지가 나의 유일한 친구였거든 오늘도 남들의 시선을 피해 먹을것을 조금 가져와 강아지한테 먹이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잠깐 변장을하고 마을로 몰래 놀라갔다온 세자가 밀담하다 나를 본거 / (강아지쓰다듬으며) 많이 먹어라 많이 먹고 쑥쑥 커야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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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너의 뒤에서 불쑥 나타나며) 우리 복돌이에게 밥을 먹이고, 물을 주는 이가 누구인가 하였더니 너였구나. (화들짝 놀란 너를 무시하고는 강아지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어릴적, 저잣거리에서 몰래 주워온 녀석이라 어린 내가 혼자 몰래 키우던 녀석인데 어느날부터인가 내가 주던 밥도 제대로 안먹고, 피둥피둥 살이 오르던것이 왜 그러나 하였더니... (얼굴 가득 미소지으며) 이 녀석, 나말고 어여쁜 주인한명을 더 모시고 있었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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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진짜 쓰니가 제삶의활력소!ㅠ 진~~짜 고마워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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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혼인한 사이야! 막 첫날밤을 보냈어 다음날 내가 부끄러우니까 하루종일 피해다니고 있어 그걸 본 너는 안되겠다 싶어서 내가 마당에서 꽃에 물주는걸 보고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
.
.
(돌아서 가려다 날 기다리는 널 발견하고 얼굴 빨개지며) 어? 그., 서방님이 여기 어쩐일이세요? 바쁘실텐데 어서 가보세요.. 저도 할일이 남아서 가보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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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부인께서는 하루종일 할 일이 참도 많으십니다. 저는 할일이 있어도, 얼굴 한번 보여주지 않는 부인덕에 이렇게 그대의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데. (불퉁한 표정을 지으면서 너를 바라보다가 이내 피식 웃어버리고는 너를 꼭 껴안으면서) 무엇이 그리 부끄러워 그러시는 것입니까? 저는 하루라도 그대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않으면 죽겠는것을, 신혼에 행복에 가득찬 새신랑을 이렇게 보내실 참이십니까? 이제 그만 저 좀 보세요, 부인.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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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와 진짜 죠아ㅠㅠ 2호팬이얌 항상 설렌다...아 졸업축하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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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나는 으 중전인데 왕이 후궁을 들이니까 뭐, 후궁들이는거까지는 좋으데 내 침소에는 한번도 안오고 문안인사도 피하며 후궁들과는 깨가 쏟아지니까 내가 화나서 자결하겠다고하는ㄱㅓ 왕 침소로 들어오면서 / 정령제가 필요하시지 않으시거늘 자결하겠습니다 제가 후궁들과의 열애 가운데 걸림돌이되는것같아 애통하옵니다 (자결하는칼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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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지, 지금 무엇을 하려는..!! (급하게 너의 손목을 끌어 칼을 바닥에 내치고는 너를 내려보면서 호통치듯) 지금 중전이 하려는 짓이 얼마나 불경스러운 일이었는지 몰라서 그러는것이오? 한나라의 어미라는 신분으로, 스스로의 몸에 자상을 남기려고 했다니 지금 제 정신인 것이오?!!! (너에게 호통을 치다가 너를 내려보고는 손목을 꽉 쥐고 있던 손에 힘을 풀면서 너의 손목을 아픈 눈빛으로 내려보면서) ...손목에 손자욱이 생겼군. 어이를, 불러야 겠소. 어이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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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공주 호위무사, 서로 좋아하는데 신분때문에 이어질수없는 ㅜㅜㅠ/(가까이다가가 얼굴을 만지며) 많이 다쳤다, 이리 앉아보거라 내가 약이라도 발라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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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너를 한없이 내려보고 있다가 뒤로 한발자국 물러서서는) ...저는 공주님의 호위무사입니다. 오로지 공주님의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저에게 공주님의 여리신 손은... 가당치 않습니다. 그저 저에게는, 한발치 멀리에서 보는 공주님의 뒷모습이면 충분합니다. 그것으로... 제 상처는 아물다 못해 새 살을 피우고 저는, 오로지 공주님을 위한 존재가 되가는 그런.. 사람이니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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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8^이야! 쓰니안녕 ㅎㅎ 졸업축하해! 난 오늘학교가서 의자치우고박수치고왔어...ㅠㅠㅠ 오늘도 나는중전 쓰니는왕! 오늘은 그냥 같이 산책하는거하자! /(뒤에서 따라가며)전하 오늘 참 날씨가좋은듯 하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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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하늘을 보면서 미소짓다가 뒤따른 너의 발걸음을 맞추어 느릿하게 걸으면서) 중전의 말마따나 따사로운 햇살이 참으로 따뜻한것이, 날씨가 좋소. 바람도 선선하고, 하늘도 맑아 푸른것이 항상 갇혀있듯 있던 궁도 새삼스레 다시 보이는것 같구나. 물론 (너를 보고 활짝 웃으면서) 중전, 그대를 보는것 만큼이나 항상 새로운것은 없는듯 싶지만 말이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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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산들 왔어요 쓰니 졸업 축하해! 히히 나도 내일모레면 졸업인데 뭔가 신기하다ㅠㅠ
오늘은 쓰니 왕 난 중전. 둘이 금술이 너무 좋은데 혼례를 치른지 꽤나 됬는데도 애기가 안생기는거야 그래서 중궁 웃전분들이 후궁을 들이기로 해 근데 왕은 중전이랑 알콩달콩하는 지금이 좋아서 투정식으로 싫다고 하는거지 결국 내가 주상을 찾아가선/(속으론 내심 좋아서 입에 웃음 머금고) 전하, 어찌 후궁 들이기를 마다하십니까. 신첩 항상 대비전과 주상 전하를 뵐 면목이 없었는데 후궁께서라도 왕손을 잉태하신다면 조금은 걱정을 덜 수 있을거 같사온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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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중전, 그대까지 그 소리요? 대비마마와 어마마마께 듣는 잔소리만으로도 난 충분히 힘드오. 그러니, 그대까지 잔소리를 하려는 것이라면 그만두시오. (어린아이가 투정부리는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목소리는 짐짓 화난듯 내려고 하면서) 나는 후궁을 들이기가 싫소. 지금 중전 그대와 단둘이 있는 시간도 부족한데! 하루종일 어떻게 시간을 내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후궁이라니.. 상상도 하기싫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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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아유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고마워요 쓰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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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내가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적응도못하고 혼나기도 많이 혼나서 밤마다 몰래우는데 서방님이 본거!/(어두운 방 구석에 앉아 소리죽여 훌쩍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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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아니, 어찌하여 울고 있는게냐? (당황하면서 너의 앞으로 다가가서는 어쩔줄 몰라하다가 너를 어색하게 끌어안고 토닥이면서) 울지 말거라, 응? 괜찮다, 괜찮아... (너의 눈물을 닦아내고는 눈을 마주치면서) 무엇이 서러워 그러하였느냐? 아니면 무서운것이 있기라도 하느냐? 혹시 누군가 너를 괴롭히기라도 하느냐? ..걱정말거라, 내가 다 혼쭐을 내주마. 그러니 눈물을 그치거라. 알겠느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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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쥬금이왔어용♥♥/오빠의 동무가 나를 좋아하는상황! 더운여름날 바람도쐴겸 혼자 개울가에서 시원한물에 발담그고 물장구치고있는데 오라버니의친구가나에게 와서 말거는거!/(개울물에 발담그고 신나게 발장구치며 논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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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너의 옆으로 와 앉으면서) 물장난이 그리도 즐겁느냐? 참 해맑게도 웃는구나. (개울물에 손을 살짝 담궜다가 너를 보고 웃으면서) 하지만 아무리 여름이라 하여도 물에 오랫동안 발을 담구고 있으면 몸에 좋지 못할것이다. (너의 발을 조심스럽게 쥐고 꺼내서 천에 감싸 닦아주면서) 이제 그만 집으로 가자꾸나. 내가 오늘은 네 오라비 대신 데려다 주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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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헉 지금봤다ㅜㅜㅜ설렜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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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마루에앉아서 오라버니인 너와 바람쐬고 놀고있는거야/(마루에 다과상을 차리면서)오라버니 새소리가 너무이쁘지않아?이제 곧 봄이오려나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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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그렇구나, 하늘도 높고 푸른것을 보니 날이 참 좋구나. 금방 봄이야. (웃으면서 너의 입에 약과 하나를 물려주고는) 이제 네가 좋아하는 꽃들도 많이 피고, 저 아래 나무들도 금세 푸르러지겠구나. 그때가 되면 다과를 한가득 싸들고 나들이를 가자꾸나. 이 오라비와 함께말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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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나는 공황장애가 있어. 근데 그게 날로심해져서 어디 잘 나가지도 않아. 쓰니는 날 짝사랑하는데 나는 다른사람하고 얽히면 정신병때문에 그사람한테 피해줄까봐 자꾸 밀어내는거지. /소녀는 심중이 병적으로 난해하여 그것을 옆에서 겪으시면 나으리도 제가 무지하게 추해보이실겝니다. 소녀는 그런것도 싫고 그렇지 아니하신다 하여도 이때문에 나으리가 힘들어하실 것도 싫습니다. 그러니 그만하셔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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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그러지 마세요.. 그런말로, 자신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로, 스스로를 새장안에 가두려 하지 마세요.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자신의 심적병으로 다른이가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하고, 그런 걱정으로 인한 말을 하면서도 그 이가 상처받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여린 심성을 가진 어여쁜 여인입니다. 제가 상처를 받아도 상관없습니다. 그저 옆에서.. 그대를 지켜볼수있게, 위로를 건내줄수라도 있게. ..그렇게 해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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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졸업축하합니다~~/쓰니랑 놀다가 쓰니가 돌부리에 걸려서 넘어진겅!(쓰니랑나랑은 뭔가 애매한사이)/ 괜,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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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벌떡 일어나서 아픈것도 모르고 헛기침 하고는) 흠, 흠... 괜,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 에이, 괜히 여기에 돌부리가 있어가지고.. (애꿋은 돌만 째려보고는 너를 보고 어색하게 활짝 웃으면서) 크게 안다쳤어, 그런표정 안지어도 돼! 괜찮아. ...그런데 니가 나 걱정해주니까 기분은 좋다. 헤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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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일호팬이야! 오늘은 좀 늦었다T^T
나도 졸업인데! 졸업 츄카♥
.
.
혼사를 올리는 도련님과 봄볕을 맞으며 산책중!
.
도련님, 말 없는 이 식물들도 곧 저희가 혼사를 올리는 줄을 알고 있나봅니다- 이리 환하게 피어 저를, 도련님을 맞이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연유에서인지는 몰라도 평소에는 그리도 무서워하였던 곤충들이 짝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소녀가 다 흐뭇하고 뿌듯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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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그대도 그러합니까? 저도 그러합니다. 눈 앞의 나비는 날개를 팔랑거리며 날아가는것이 오늘따라 더 어여뻐보이고, 푸른 풀잎들은 햇빛을 보다 평소보다 더 푸르러 싱그러운 기운을 내뿜는 것 같습니다. 눈앞의 생명체 하나하나가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물론, (너를 보고 씨익 웃으면서) 그대보다 더 아름다워 보이는것은 없지만 말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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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역시 너 쓰니는 bb
매일매일을 설레게 해줘서 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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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나는 아버지의 외동딸인데 아직 어린채로 너의 후궁으로 간택이 되서 궁으로 들어와 며칠이 지나고 너와의 첫날밤을 보낼려고 기다리는데 아무것도 모르니까 긴장이되는지 앞에있는 음식을 둘러보고 물처럼 보이는 걸 마셨는데 사실은 술인거야 얼굴이 빨개진체로 있는데 너가 온다는 말에 자리에서 벌떡일어나 비틀거리며 안기는 상황/ 서방님 소녀 기다리느라 지루했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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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너를 받친채로 옅게 한숨을 쉬고는) ..술을 마신게로구나. 첫만남에서 몸을 흐트리는것을 보니. (너를 조심스럽게 침대에 눕히고는 가만히 내려보고 피식 웃으면서) 왕을 처음으로 알현하면서 이리 예의없이 구는 아이도 너밖에 없을것이다. 그것 참... (너를 빤히 내려보다가 이불을 단단히 여며주고는) ..이것참. 이 긴밤을 무엇을 하며 보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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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미안해요 사극 한줄 톡이 이상해졌어 ^_T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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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봄햇살을 맞으며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강아지 한마리가 나에게 덤벼들어 나를 덥쳤어. 그 강아지의 주인은 너고. 나는 동물을 좋아하고. / (흥얼거리며 산책하고 있는데 달려드는 강아지에 쿵하는 소리와 함께 넘어져) 아, 아앗. (근데 강아지가 얼굴을 핥네) 히, 간지러워. (강아지의 얼굴을 잡고 콧망울을 비비며) 넌 어디서 왔니? 귀엽게 생겼구나. 목줄이 있는것으로 보아 주인은 있을터, 근데 너의 주인의 보이지 않는구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사람이 많은 곳이든 적은 곳이든 너는 몸집이 크니 다른 사람이 다칠 위험이 있다, 그러니 함부러 뛰어다니면 안되 알았지? 다음부터는 조심해야 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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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급하게 뛰어가다가 너의 뒤에 서서 숨을 고르면서 웃고는) 미안, 합니다. 저 녀석이 갑자기 뛰어가는 통에 잡을 겨를이 없어... (너에게서 강아지를 돌려받고는 강아지의 머리를 마구 부비면서) 너 이녀석, 내가 그리 뛰쳐나가면 위험하다고 하지 않았느냐! 날이 갈수록 힘만 늘어나니 원... 뭐, 그래도. (활짝 미소지으면서) 저 여인에게로 뛰쳐간것은 참으로 잘했다. 좋은 인연을, 맺을수 있을것 같다. ...그렇지 않습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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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늦게 와서 미안하고 졸업 축하해요! 오늘 저도 졸업인데 기분 좋게 잠들거 같아요. 수고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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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쓰니랑나랑은 서로 연모하는 마음을 갖고 만나는사이, 어느날 둘이서 시장을거닐다 노리개를 구경하고있는데 노리개를 팔던 아주머니가 " 처녀랑 총각이 참으로 잘어울리는구만, 보기좋은 한쌍이니 이건선물이네 ! " 하고 다홍빛 노리개를건네는거지 / (붉어진얼굴로) ㄱ,괜찮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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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노리개를 받아들고는 웃으면서) 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이 여인에게 무엇을 선물해줘야 저에게 넘어올까 싶어 고민을 하는 찰나였는데, 이것이 딱 이 아이것이군요. 분홍빛이, 아이의 뺨과 참 어울리지 않습니까? (너에게 건내주고는 사람좋게 웃으며) 어서 받으세요. 주신 아주머니와 제 손이 민망해지지 않습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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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
여기까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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