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5175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_T 전체글ll조회 503

사극 한줄톡 13 | 인스티즈

 

그리운 향기, 아쉬운 향기가 코 끝을 스친다.

 

그 짧은 새에 익숙해진 향기가,

사랑스러운 애정 가득 담겨있던 바람이

조금은 안타깝게 살결을 스쳐 날아간다.

 

하늘 위로 날아가버린 바람을 급히 쫒아 올려보니

싱글 웃는 모양새가 참으로 어여쁘더라.

 

이 곳은, 우리의 시작이자 끝.

조선, 한양, 그리고

 

'그대의 환상'이다.

 

 

 


더보기

그대가 내미는 손에 맞추어 글을 써내려가는, 써내려가던

한줄 사극톡 쓰니 ^_T 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참 오랜만이지요?

그동안 혹시라도 저를 기다리셨던 낭자들 계셨나요?

혹시 계셨다면 참 감사한데 죄송하고 그렇습니다.

 

오늘의 13편을 끝으로, 사극톡은 장기연중(아닌 연재지연?)합니다.

 

언제 끝을 맺게 될까 라는 생각을 톡 시작때부터

하고 있긴 했는데 조금은 빠르게 온것 같아요.

(물론, 완벽한 끝을 아니지만요!)

이제 새학기가 시작되고, 여러 사유들로 인해 정기적인

톡이 불가능할것 같아 이렇게 끝 아닌 끝을 냅니다.

 

하지만 여러분을 보고 싶을때 문득문득 찾아올 예정이예요,

그때도 지금까지 처럼 반겨 주실꺼죠?

 

지금까지 저와 함께 달려주시던 분들 감사하고, 고마워요.

여러분들이 즐거우셨다면, 저도 만족하고 싶습니다.

 

 

자, 오늘도 당분간은 헤어져있을 여러분의 조선시대 낭군님의 품에 안겨볼까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상근이
아래 댓글란에서 댓글망상/톡이 진행됩니다.
진행 흐름상 댓글에서도 일부 욕설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나나나난기다림 쓰니를 기다렸쪙 언제오나 기다렸다고!!!!!!!!!!우얼 조으다 잠만 싱크빅 돋는 상황을 짜야겠어 근데 싱크빅이 안돋네ㅠㅠㅠㅠ 암호닉도 신청할게ㅠㅠㅠ 레몬차로!! / 쓰니는 왕이야 나는 남장여자인 호위무사고(맨날 검은 삿갓 푹눌러쓰고 다님) 쓰니도 내가 남자인줄 알고있었는데 계속 나한테 끌리는거 그러다 쓰니가 밤중에 산책하고있고 나는 그뒤를 따르고 있었는데 암살자들이 덮친거 쓰니 안다치고 내가다 처리하긴했는데 내가 다친거 좀 깊이 찔려서 피가 많이나서 정신을 잃음 쓰니는 놀라서 나 안아들고 자기 숙소로와서 삿갓도 벗기고 급하게 의원 불렀는데 의원이 치료하다가 내가 여자인거 알고 쓰니한테 말하는데 쓰니는 충격받았다가 의원한테 다른 누구한테라도 발설하면 죽여버리겠다고하고 보내고 나를 자기 침실에서 간호받게하는거 그러다 내가 정신차리고 나서!! / (인상찌푸리다가 눈떠서 이리저리 고개 돌리다가 상황파악하고는 급히 일어나려고함)
12년 전
대표 사진
^_T
누워있거라. (너의 가슴께에 손을 올리고는 조심스럽게 눌러 눕힘) ...큰 자상을 입었다. 그와 함께 약간의 타박상과 자잘한 그외것들로 인하여 당분간은 일어서지 않는게 좋다고 하더구나. 너 말고도 나를 지킬 호위무사들은 많다. 그러니 그리 조급해 하지말고 조용히 누워있거라. 가뜩이나 큰 자상이 여인... ...여린 몸을 가져 회복도 느리다고 하는구나. 한숨 푹자고, 다시 의원이 올때까지 얌전히 이곳에 누워만 있거라.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서 문앞에 섰다가 멈칫하고는) ...나를 떠날 생각을 하고있다면 일찌감치 접거라. 이제까지 참아왔던 마음, 너의 비밀을 알아챈 이상. ..놓쳐버릴 마음도 없으니. (문을 열고 나감)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1
으허어허어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여기서누워요ㅠㅠㅠㅠ으엉 놓치지마요ㅠㅠㅠㅠㅠ쓰니가지마요ㅠㅠㅠㅠ내가 안놓쳐요ㅠㅠㅠㅠㅠ얼마나 기다렸는데ㅜㅠㅜㅠㅠ매번 설레이게하고 가는 쓰니ㅠㅠㅠ스릉해요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_T
어휴 그렇게 설레해주다니 고맙다ㅠㅠㅠㅠㅠㅠㅠ 그래 누워서 푹쉬었다 가렴 우쭈쭈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해, 가끔 놀러올테니까 나 반겨줘야 돼 알았지??ㅠㅠㅠㅠ

지금까지 고마웠고, 앞으로도 고마워할께.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헐대박 보고싶었쪄....♡ / 나 사극잘몰라서...잘 알아듣길바래.....나한텐 너라는 애인이있어 근데 얘가 말도없이 거의 1년? 그동안 소식도 없고 나타나지를않는거야 근데 어느날 갑자기 누가 밤중에 문을 두드려서 나가보니 너가있는거야ㅠㅠㅎㅇ읗어어ㅠㅠㅠㅠㅠ / (무심코 문열었다가 너의 얼굴이 보이자 놀란표정을 숨기지 못하며) 너, 너...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내가, 내가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12년 전
대표 사진
^_T
(너를 빤히 쳐다보다가 바보같이 히- 웃어버리고는) 나 많이 보고싶었어? (성큼성큼 방안으로 들어가 냅다 너를 꼭 끌어안고는) ...으으, 이거다. 밤마다 잠들때 생각나던 향기. 코끝에 스치던 냄새. 그게 뭔가 싶었는데, 온 팔도를 돌아다니며 항상 고민했는데... 역시나 너였어. 가장 단순한 답인데, 왜 바로 찾지를 못했을까. (품에서 떨어져 너를 보고 해맑게 웃으며) 미안해, 이제서야 답을 찾아서. 너무 늦게 답을 찾아서 이제서야 급하게 왔어. ...그래도, 나 받아줄꺼지? 너니까.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헐 대박....이렇게 좋은 널.......한동안 못보다니...이러지마제발..
12년 전
대표 사진
^_T
가끔 놀러오든, 너희 보고싶어서 오든 꼭 올께. 그때도 이렇게 좋아해줘야해?

지금까지 고마웠어! 앞으로도 고마워해도 되겠지?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으어아어!! 일호팬! 진짜 엄창 기다려쪙

오랫동안 못 온다니 이별 상황으로 가볼까요?
/ 쓰니와 나는 서로 연모하는 사이! 둘 다 지방에 살고 있지만 양반집 규수에 양반집 자제야. 그런데 그대는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떠나야해, 한양에서 오랫동안 지내야 하기도 하고. 내가 그 소식을 듣고 달려가서 마지막 인사하는거!

(치맛자락을 움켜쥐고 빠르게 뛰어가 그대의 앞에 서서 숨을 고르며) 당장 내일 이 곳을 떠나신다 들었습니다, 어찌 소녀에게 귀뜸도 하지 않고 떠나려 하셨는지요. 서로가 품었던 연모의 정이 그리..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그대를 올려보다 고개를 숙이고) 오랫동안 내려오지 못하시겠지요? 소녀 걱정일랑 마시고 학문에 힘쓰세요, 하여 장원급제 하시고 이 곳으로 웃으며 돌아오셔요- 고뿔 조심하시고 소녀는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도련님을 오래 뵈었다가는 도련님을 잊는것이 더욱 어려울 것 같사옵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_T
...내가 참으로 염치가 없는 놈이라는건 알겠소만. 잠시.. 아주 잠시만 그대에게 결례를 범하겠소. (급하게 너를 품에 끌어안고 가만히 숨을 고르다가) ...이 못난 나를 위해 그 소중한 마음 써주어서 참으로 고맙소. 당신의 연정의 대상이 나라는 것에 참으로 하늘에 감사드리오. 내, 한양을 오르는 길에도, 한양에 도착하고 다시 그대에게 돌아오는 순간순간 그대를 잊는 시간을 절대로 없을것이라는 것을 약속하오. 그때까지만, 기다려주시오. 내 이곳, 그대가 있는 이 고향땅을 다시 밟는 그날, 그대 손에 어여쁜 꽃들을 쥐어주리라. 그리고 그 꽃보다 더 어여쁜 그대의 웃는 얼굴을 보리라.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일!호!팬!쥬!금! ㅇ-<-<
안아주길 바라는거 어떻게 알고....나도 안 잊을게! 꼭 돌아와ㅠㅠ 나 6개월까지 신알신 안 풀고 기다려봤어! 자주는 못 오더라도 가끔씩 꼭 와줘! 히 사랑해♥

12년 전
대표 사진
^_T
어휴 일호팬!! 너도 참 지금까지 고마웠어. 우리가 함께한 기간이 벌써 6개월이였구나 그동안 즐거웠어! 너도 나로인해서 즐거웠다면 그걸로 나는 참 행복할것 같아. 가끔씩 놀러올때, 나 반겨줄꺼지?

이때까지 참 고마웠어! 앞으로도 고마워해도 되지?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2
내가 더 고마웠지! 6개월동안 행복했어! 진짜로! 너로 인해서! 자주 놀러와도 가끔 놀러와도 나는 항상 너를 반길거야! 헿 사랑한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나랑 쓰니는 혼인을 약속했던 사이 근데 우리 집이 몰락하면서 가족들이 다 죽어 사람들도 다 내가 죽은줄 알았는데 나는 여차저차 도망쳐서 그냥 일반 백성중에 좋은 분들 만나서 살다가 심부름때문에 장터에 나왔다가 쓰니랑 마주친거 / (놀라서 굳어있다가 급하게 돌아서서 감)
12년 전
대표 사진
^_T
(뒤돌아서는 너의 어깨를 급하게 잡아채고) ..나를 보고 피하는 것을 보니 그대가 맞소. (너의 어깨를 돌려세우고 눈을 마주보며) ...나를 보고 제대로 눈을 마주보지 못하는 것이 그대가 맞소. 이 부들부들 떨리는 여린 어깨도, 꼭 깨문 입술도, 붉게 여문 뺨도, 그대에게 풍기는 그.... ...미치도록 그리운 향기까지. ..그대가 맞소. ...제발, 제발 대답해주오. 그대, 그대가.. ...내 여인이였던 정인이, 나의 목숨과 같던 그 정인이... 죽지 않고 내 앞에 서있다고. 내 앞에서 나를 보고 서있다고 제발 한마디만... 해주오. 거짓이라도 좋으니, 제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어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떨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후조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쩌르다쩌르다ㅠㅠㅠㅠㅠ이런쓰니를 보낼수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디마ㅠㅠㅠㅠㅠㅠㅠㅠ쓰니 스릉흐뮤♥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_T
어휴 미안해 이렇게 두고가서. 이렇게 좋아해주다니 정말 기분 좋다! 나 그래도 가끔 올꺼니까 그때도 이렇게 좋아해줘야 된다??ㅎㅎ

이때까지 참 고마웠어, 앞으로도 고마워할게.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결혼했어 하지만 사정때문에 몇년동안 남편이 따로살게되는거지ㅠㅠㅠㅠㅠㅠ떠나기전에하는말ㅠㅠㅠㅠㅠ/ (마중나가면서 애써 웃으며) 서방님 얼른 돌아오세요 저는 여기서 계속 기다리고 있을겁입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_T
(애써 웃는 너를 보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마지막까지 나한테는 괜찮은척, 내숭만 부리려 그러는것이냐? ..이리 와보거라. 당분간 보지못할 아이, 품에 끌어안아보기나 하자. (너를 품에 꽉 안고) ...내가 없는 동안, 내가 없는 곳에서 울지도 말고 슬퍼 하지도 말거라. 억울해도 화내지 말고, 답답해도 역정내지 말거라. 꼭꼭 참고 가슴에 쌓아 다른 사람들이 너를 예쁜 눈으로만 볼수 있게, 그렇게 하거라. 그리고, 내가 돌아오는날. 나한테 다 쏟아붓거라. 나한테 못난 마음, 미운 마음 다 쏟아내거라. 내 앞에서만 보여주거라. (너의 눈가를 손가락으로 쓸어주며) ..알겠느냐?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어유어ㅠ유유ㅠㅠㅠㅠㅠㅠㅠ 꼭기다릴게요쓰니야ㅜㅠㅠㅠㅠ많이보고싶을거야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_T
나도 많이 보고싶을꺼야, 가끔 놀러올때도 이런 격한 반응!! 해줘야된다??ㅎㅎ 나 믿을꺼야??

지금까지 고마웠고, 앞으로도 고마울께.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헐 저 맨날 너무 늦게 오는 바람에 한번도 참여 못했다고 관음만 하다 오늘 신알신 받고 바로 텨와서 처음 댓글 남기고 글을 읽는데.. 이 무슨...ㅠㅠㅠㅠ이이잉..ㅠㅠ 그래도 완전 끝은 아닌거니까 기다릴게요...♥♥ㅠ_ㅠ
/어릴적 저잣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친한친구가 된 나와 세자! 어린 감정이었지만 서로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지게 돼. 서로에게 마음은 표현하지 못한채 시간은 흘러만 가서 혼기가 꽉찬 나이가 되지. 세자저하는 왕위를 물려받기 위한 교육에 눈코뜰새없이 바쁘고, 그 와중에 나는 집안 어른들의 강요로 건넛마을 도령과 혼인얘기가 오가. 그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저하는 당장 나에게 달려와 마음이라도 전하고 싶지만, 저하의 신분이기에 나에게 결혼을 확실하게 약속 할수도 없어 이리저리 망설이다 일단 만나자는 심정으로 밤중 몰래 우리집으로 찾아오지.
/저하.. 여까진 어인 일로.. 그간 강녕하셨습니까..? (슬프게 웃어보이며)

12년 전
대표 사진
^_T
그..래. 오랜만이구나. 너는 잘 지내었느냐? 얼굴을 보니 많이 수척해지었구나. 밥도 제대로 챙기지 않는것이냐? 가뜩이나 여린것이... (급하게 이말저말 쏟아붓다가 문득 말을 멈추고는 너를 빤히 쳐다보다가) ....내가 참으로 못된 사내인것 안다. 이기적이고, 욕심많은 세자지. 이런 성품으로 과연 수많은 백성들을 보살필 성군이 될수 있을까 의문이지만.. 이것만큼은 욕심내고 싶구나. (너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고 눈을 마주치고) ...혼인, 하지 말거라. 처음보는, 얼굴도 모르는 사내와 혼인하지 말거라. ..지금까지처럼, 아무렇지 않게 활짝 웃는 얼굴로.. 내 옆에 있어주면 안되겠느냐...?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왜 안되옵니까ㅠㅠㅠㅠㅠㅠㅠ되죠돼ㅠㅠㅠㅠㅠㅠㅋㅋ저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ㅠㅠㅠㅠ이잉..1부터 계속 관음만 하고 이제서야....ㅠㅠ혹시 된다면 달..로..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_T
응응, 달이! 내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줬다니 고마워 다음에 올때도, 이런 반응! 보여줘야 된다?ㅎㅎ

지금까지 고마웠어. 그 이후로도 계속 고맙게 해줘!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9
안녕안녕ㅠㅠㅠㅠ진짜 고마워요ㅠ_ㅠ정말 여태까지 설레면서 봤어.. 또봐요..!!!!!♥_♥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구름이♥ 으엉으엉 이럴쑨업서 얼마나 기다리는데ㅠㅠㅠ/나는 중전, 너는 임금. 금슬은 참 좋지만 한달에 있을까말까한 합방일에 회임은 힘들지. 하지만 주위의 압박에 나는 많이 힘들고 심적으로 부담감이 커져가. 그런데 이번에 내게 회임기가 찾아든거야. 궐이 축하로 들썩이며 나는 태교에 모든걸 쏟아부어. 그런데 몇달이 지나도 배가 불러오지 않는거야. 상상임신이였던거지. 크게 낙심하고 점점 야위어가는데 그런 내가 걱정이였던 넌 갑자기 내 처소로 발걸음을 해 / (네 등장에 놀라 커진 눈으로 바라보다 슬픈 낯빛을 하고) 전하게써 이곳까지 어찌 발걸음을 하셨습니까…
12년 전
대표 사진
^_T
(너를 복잡한 표정으로 말없이 내려보다가 너 앞에 앉아 너를 끌어안고) ...무엇이 그대를 그리 수척하게 만든 것이오. 도대체 무엇이, 무엇이 그대를... 이리 상처입게 만들었단 말이오. (너를 끌어안은 팔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소리없이 눈물을 뚝뚝 흘려내어) ...미안하오. 나라는 사내가, 고작 주위 시선하나 거두지 못해 그대를 이리 황폐하게 만들었소. 항상 미소가 은은하게 감돌던 그대의 얼굴을, 내가 이리 만든것이오. 내가.. 나라는 사내가, 왕이라는 자리를 두고 고작 옆에 있는 사랑하는 이의 미소하나 지켜내지 못하여 이리... ..미안하오, 미안하오. ...미안하다, 아이야...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나는 여동생 쓰니는 오라버니! 내가 오라버니한테 드릴려고 그림을 그리고 있구 쓰니는 그걸 바라보고있는거지 그런데 내가 실수로 거기에 몰을 흘려서 힘들게 그린 그림을 망친거야ㅜㅜ/(울먹이며) 오라버니, 죄송해요.. 예쁘게 그려 드릴려고 했는데..]
12년 전
대표 사진
^_T
아니다, 아니다. 오라비는 괜찮으니 울지 말거라. (울먹거리는 너를 보고 당황해 급하게 눈물을 닦아주며) 그래도 너가 그림을 그리는걸 모두 보지 않았느냐, 그걸로 괜찮다. 그러니 울지 말거라 응? 고운 그림한점 보려다 어여쁜 네 얼굴을 망치게 생겼구나. 눈물을 그치거라, 뚝. (얼굴 가득 미소지으면서 너와 눈을 마주보고) 너의 그 어여쁜 마음만 소중히 받으마. ...자, 이제 우울해하는것은 그만두고 이 오라비와 다과를 먹으러 가겠느냐?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쓰니야 오늘도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동안 수고했구 자주자주 놀러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
12년 전
대표 사진
^_T
좋아해주다니 고마워ㅠㅠㅠㅠ 다음에 올때도 나 반겨줄꺼지? ㅎㅎ

이때까지 고마웠어, 앞으로도 고마워해도 되지?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난 양반가의 자제고 쓰니는 평민! 둘은 눈이 맞아서 연애하고있어. 오늘은 내가 몰래 빠져나와서 쓰니집으로 찾아온상황!]
.
(주위를 살피고 들어와 내 방문에 놀라는 널 쳐다보고 마루에 털썩앉으며) 왜 이렇게 놀라? 몰래 빠져오느라 좀 힘들었어. (베시시 웃고 곁으로 다가가며) 보고싶어 왔어, 자꾸 수를 놓는데 네 얼굴이 떠올라서.. 뭐야, 그렇게 쳐다보고만 있을거야? 그럼 나 다시 가버린다?

12년 전
대표 사진
^_T
(멍때리다가 너의 말에 화득 정신이 들어서는) 아, 아닙니다..!! ...아니, 그저 갑자기 제 눈앞에 있는 그대가 혹시나 허상인가 싶어.. 순간 제가 잠을 이기지 못해 헛것을 보는가 싶어... (중얼중얼 얘기하다가 너를 보고는 이내 활짝 웃으면서) 잘 오셨습니다. 본디 여인을 연모하는 사내라면 자리를 박차고 나온 그대를 꾸짖고 돌려보내야 맞는거겠지만, 저는 좀 모자란 놈이라 그런지 그대가 제 눈앞에 있다는 것이 참으로 좋습니다. 역시 머리속에 떠올리는 허상보다는, 눈 앞에 있는 그대의 얼굴이 훨씬 예쁘고... 보기 좋습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0
2호팬이얌♥ 당분간 쓰니를 못본다니 슬프다ㅠㅠ 언제나 환영이야!!!!!!!!
12년 전
대표 사진
^_T
2호팬, 슬퍼하지 말아- 가끔 올때마다 이런 격한 반응!! 기대할꺼야!!

지금까지 고마웠구, 이후로도 계속 고마워할께.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쓰니는 양반집 자제고 난 좀 가난한 서민집 딸인데, 어쩌다 만나게돼서 둘이 절친한사이가 된거야. 처음엔 그냥 친한친구 사이였는데 어느샌가 내가 쓰니를 좋아하고있는거야. 근데 쓰니네 아버지가 권력에 눈이멀어서 정략결혼을 시키려고하뮤ㅠㅠㅠㅠ그제서야 난 쓰니가 양반집 자제인걸알고 애써 마음을 접고 갑자기 극존칭 쓰면서 마지막인사하는거 흐규ㅠㅠ / (고개 푹 숙이고 울먹이며) 귀하신 분을 지금껏 몰라뵈고, 이 천한게 귀찮게 하여 정말 송구하옵니다. 부디 저를 용서하여주시고 어여쁜 여인과 행복한 나날 보내시옵소서… .
12년 전
대표 사진
^_T
...천한 집 아이라는 것이 맞는 말인가 보구나. (너를 못마땅한 눈길로 내려보다가 너의 손을 확 끌어당겨 고개를 들게 만들고) 어찌하여 너 스스로를 그렇게 천히 말하는 것이냐? 왜 갑자기 나에게 쓰지도 않던 극존칭을 쓰는것이야? ..왜 나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것이냐? ...내 지금 묻고있지 않느냐!! (너에게 버럭 화를 냈다가 곧 너의 손을 두손으로 조심스럽게 감싸며) ..나를 평소처럼 대해다오. 평소 나에게 말하던것처럼 투정부리듯, 떼 쓰는듯 어린 말투로... 혼인하지 말라고, 너를 봐달라고... ..그리 말해다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쓰니ㅠㅠㅠㅠㅠㅠㅠ진짜설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꼭 다시 돌아와줘 사랑하옵니다 낭군님ㅠㅠㅠㅠㅠㅠㅠㅠ흡
12년 전
대표 사진
^_T
응응, 낭군님 가끔 돌아올때마다 반겨줘야해ㅎㅎㅎㅎㅎㅎ

지금까지 고마웠어. 앞으로도 고마워할께.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쥬금이에여!!!! / 나에겐 좋아하는 사람있는데 그 사람은 바로 내 오빠의 동무인거야! 근데 오빠가 나에게 그 동무오빠한테 뭐좀전해달라고 부탁해서 전해줄겸, 그 오빠도 만날겸해서 오랜만에 이쁘게 머리도 곱게땋고 곱게 분도바르고 꽃단장해서 가는거! 오빠의 동무도 나를 사실 좋아하고있는거~ / (뛰어온건지 빨갛게 얼굴에 홍조를띠고 전해줄거 건네주며) 오..오라버니께서 이걸 전해주라고 하셔서요..
12년 전
대표 사진
^_T
(너에게서 받은 서찰은 관심도 없이 대충 소매에 집어넣고 발갛게 달아오른 너의 뺨을 손으로 쓰다듬어주며 얼굴가득 미소짓고) 무엇이 그리 바쁘다고 이리 허겁지겁 뛰어온것이냐? 니가 지나쳐온 거리에는 너의 뺨만큼이나 붉게 색색깔로 물들어 어여쁜 꽃들이 수많이 즐비하고 있었을 터인데 말이다. 그 꽃들을 하나하나 보고 오지 않았다니, 아이들이 슬퍼하겠구나. (너의 손목을 잡고 너를 뒤돌게하며) 자, 가자꾸나. 그 꽃들이 너에게 삐져 어여쁜 빛을 숨겨버리기전에, 나와 하나하나 눈으로 훑어보러 가자꾸나.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으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낭군 가지마셔요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_T
미안해 이렇게 가게되서ㅠㅠㅠㅠ 하지만 가끔 돌아올꺼니가 슬퍼말어ㅠㅠ

지금까지 고마웠다- 앞으로도!!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6
ㅠㅠㅠㅠㅠㅠ안녕...흡..
12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_T
(우는 너의 뺨을 손으로 훔쳐주며) ..울지 말거라. 너가 울면, 너 뱃속의 아이도 슬퍼한다. 너가 우울해하면, 뱃속의 아이도 웃는낯을 잃게 된다. 너가 나에게 그리 죄송스러워하며 죄를 진듯 굴면, 너 뱃속의 아이도 비로소야 만난 이 아비를 미워하게 될것이다. (허리를 숙여 고개 숙인 너의 얼굴을 마주보며 미소지어보이고) 안그렇느냐? ..사실 뱃속의 태아는 핑계로 뒤로하고. 너가 나를 보고 행복에 겨워 환한 미소를 지어야, 나도 비로소 너를 보고 맘 편히 웃을수 있을것 아니냐. 그렇지? 자, 그럼 이제 한번 활짝 웃어보거라. 너의 웃는 얼굴을 보고싶구나.
12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_T
그래그래, 다음에 가끔 놀러올때도 이렇게 반겨줘야해?

이때까지 고마웠어, 앞으로도 고마워도 되지?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ㅠㅠㅠㅠㅠ보고싶엇어요 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난 아직정지안풀려서 한번도 못해봣는데ㅠㅠ나중에 꼭 와야되요!보고싶을거에요 그대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_T
에구 그랬어? 아쉬웠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이라도 달지 그랬어ㅠㅠ 나중에 꼭 봐 우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나!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나는 잘사는집양반딸, 그런데 노비랑사랑에빠진거야 그래서 몰래만나다가, 걸려서 그노비는 죽게된거야 그래서 마지막작별인사하는거/(울며)미안해...미안해..나때문에..아무잘못없는너까지..내가, 내가죽어야하는데...흐으..
12년 전
대표 사진
^_T
(덜덜 떨리는 손을 뻗어 너의 우는 뺨을 훔치고는 헤실 웃어보여) ...저의 더러운 손때문에, 아씨의 뺨에 피가 묻어버렸습니다.. 그저, 눈..물을 닦아드리려던것인데... ..그저 연모하는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었을 뿐인데, 그저.. 그저... ...어여쁜 분에게, 제가 욕심조차 부릴수 없었던 분에게 연모한다... 사랑한다...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 ..죄송합니다. 저라는 존재가 아씨에게 큰 먹칠을 해버려, 아씨를 욕보이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런 죄스러운 말을 다시 할수있다면... ...사랑.. 했습니다. 아씨. (스르르 눈을 감아)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8^이에요ㅠㅠㅠㅠ마지막아닌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끔찾아오ㅔㅅ요ㅠㅠㅠㅠㅠ엉엉 주제는 내일 지방으로 일보러가는 왕이랑 밤에 정원에서 만나는거요ㅠㅠㅠ엉엉엉/전하..부디 몸조심히..다녀오십시오 (떨리는목소리로 고개를숙이는)
12년 전
대표 사진
^_T
(너를 가만히 내려보다가) ..고개를 드시오, 중전. (손으로 조심스레 너의 고개를 들어올리게 만들고는) 당분간 보지 못할 얼굴, 잠시라도 더 보고싶은것이 짐의 마음인것을. 다른곳으로 정무를 보러가는 내가 그리고 원망스러워 일부로 그러는 것이오? 아주 멀리 가는것도 아니고, 영영 떨어지는 것도 아니니 그리 슬퍼하지 마오. 그러는 중전을 보는 내 마음이 더 쓰라려 와, 이거 제대로 일이나 볼수 있겠소? ...내 금방 돌아올것이니 그리 슬퍼마시오 중전. 알겠소? (활짝 웃으며 너를 보고는) 자, 이제 활짝 웃는 그대의 얼굴좀 봅시다. 보지 못하는 동안 기억할수 있도록.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4
아이고ㅠㅠㅠㅠ쓰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널어떻게보내지...ㅠㅠㅠ엉엉엉 자주와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_T
어휴, 가끔 놀러올테니 그때도 이렇게 반겨주렴ㅠㅠㅠㅠ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고마워할께!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7
아니야ㅠㅠㅠㅠㅠㅠ그동안해주느라고생했고ㅠㅠㅠㅠ다음에도 놀러오ㅏ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ㅠㅠ 마지막 이라니 쓰니 꼭 붙어다닌다고 했는데ㅠ/

5살차이나는 언니가 있는데 기생이고 나는 언니랑 똑같이 생겻지만 언니가 기생인거 모름.언니는 누가 나 해코지할가봐 날 꽁꽁 숨기고 다니는데 하루는 언니몰래 나가 놀다가 언니를 맘에 들어하나 기생이라는 이유로 몸을 섞지 못해 거의 똑같이 생긴 나를 잡아감/왜.왜 이러시는 겁니까!!!

12년 전
대표 사진
^_T
(턱을 괴고 너를 가만히 보다가) ...참 똑같이 생겼구나. 겉모습이 똑같다 못해, 나를 그리 결명스리 대하는 눈빛부터 행동까지 소름끼치게 똑같아... (으득 이를 갈고) ..기분 더럽게. 니 언니란은 여인은 기생년인 주제에 정인이 있다는 구실로 나를 거부했지. 고작 그래봤자 목소리르 팔고, 춤사위를 파는 기생주제에 말이다. 먼저 마음을 품는 이가 약자라고는 하나, 난 내가 약자인 것은 두고 볼수가 없지. 그러니.. (너에게 가까이 다가가 너의 눈을 빤히 쳐다보다가) ..오늘은 너의 언니 대신 너를 품어야겠구나.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8
헐 이런 금손이 이제 간다니 ㅠㅠ보고 싶어 할거에요ㅠ 기회있으면 또봐요!!금손쓰니하튜♥♥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_T
이런 나한테 금손이라니, 고마워ㅠㅠ 가끔 놀러올때, 이렇게 반겨주는거! 잊으면 안돼?

지금까지, 앞으로도 계속 고마워도 되지?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0
ㅠㅠ또 놀러와!, 여기 잊으면 안도!!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둘다 양반가 자제들 집안끼리 정략결혼을 하다보니깐 쓰니랑 나랑 나이차가 많이나는거지 물론 쓰니가 연상.. 쓰니에게 나는 한없이 아기같고 지켜줘야할 소중한 부인/서방님을 많이 무서워해서 잘 다가가지 못하는 내가 쓰니가 잠든사이 얼굴을 만지는걸 느낀거야/(잠든사이에 조심스레 얼굴을 만지는)
12년 전
대표 사진
^_T
(간질간질한 기분에 눈을 서서히 떴다가 눈앞에서 놀란 너를 보고는 졸린 눈으로 미소지어보이며) ...어찌하여 밤중에 그러고 있는것이냐. 잠이 오지 않기라도 하는것이냐? (너를 조심스럽게 옆에 눕히고는 품에 앉아 등을 토닥이며) 자, 얼른 같이 자자꾸나. 아직 밖이 어둑하고 찬 기운이 드는것을 보니, 아침이 되려면 한참이 남았구나. 잠에 들때까지 계속 이러고 있을터이니, 근심말고 푹 자거라 아이야.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내가 밖에 잠시나갔다가 궁으로 돌아오는 길에 도적들 습격을 받아서 나랑 같이가던 호위무사가 대신 활에 맞고 죽은거야 그 호위무사와 나는 몰래 사랑하던 사이였고.. ㅠㅠㅠ 쓰니안뇽,,ㅠㅠ 기다릴께!/(호위무사를 제 무릎에 얹히고) 일어나보거라, 정신차리거라, 그깟 활하나 맞았다고 이렇게 쉽게 가는것이냐. (울먹이다가) 좀, 제발, 일어나, 응? 제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빨리..응?
12년 전
대표 사진
^_T
(급하게 배에서 흐르는 피를 막고 있다가 덜덜 떨리는 손으로 너의 뺨을 만지고) ...만지고 싶었는데. 이리 쓰다듬고, 보듬어주며.. 여느 사내들이, 사랑하는 여인을 대하듯.. 그리 지켜주고... 싶었는데.. (손을 천천히 내리고) ...저는 마지막까지 아씨에게 상처만 드리고 가는군요. ..죄송합니다. 죄송... 합니다. 마지막까지, 이리 못난 사내여.. 죄송합니다. 그래도... 마지막은 아씨의 품속이니, (슬쩍 미소지으며) 그리 고통스럽지만은 않습니다. ...사모했습니다, 아씨. 가늠할수 없을만큼.. 그리 감당치 못할 마음으로... 사모했습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7
ㅜㅜ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ㅜ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아 나 현실눙물 엉엉어어얼러렁엉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_T
에구 울지마, 울지말어 나 가끔 올때도, 이런 격한 반응 잊으면 안된다?ㅠㅠㅠ

지금까지 고마웠고, 앞으로도 고마워할께.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5
ㅠㅠㅠㅠㅠ당연하지!!!!! 기다릴ㄹ께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나와쓰니는 서로 결혼을약속한사이야, 근데 니가 공부를하러 한양으로 가야되는거야 언제돌아올지도모르고 그곳에서 몇년동안 공부하게될지도몰라. 잠시라도 널 떠나보내는게 너무 슬펐던나는 밤에 너와나 둘이서 자주 마실갔던 정자에 앉아울고있는데 마침 너도 정자에와서 마주치는거야 / (소매로눈물훔치며 소리죽여울고있음)
.
귤이야ㅠㅠㅠ끝아닌끝이라니 난너무슬프다ㅠㅠㅠ그래도 이때까지 톡하면서 정말 즐거워써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에 다시 와줄거지? 오늘은 쓰니를생각하며 떠올린 아련한주제 흡..

12년 전
대표 사진
^_T
(너의 옆에가 앉고는 너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고) ..왜 울고 계십니까. 이리 어두운 곳에서 위험하게, 어찌하여 혼자 소리죽여 울고계신것입니까. ...저 때문입니까? ..그렇겠지요. (말없이 너의 손을 쓰다듬으며 고개를 숙이고 침묵을 지키다가) ...그래도 울지 마세요. 못난 사내라, 부족한 사내라 어떻게 그대를 위로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떤 위로의 말을, 사죄의 말을 건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그저... 저를 기다려주세요. 조금만, 조금만 저를 기다려주세요. 그대의 웃는 얼굴을 보기 위해 금방 달려올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ㅠㅠㅠ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_T
에구 슬퍼말어ㅠㅠㅠㅠㅠㅠㅠ 가끔가끔 보자 우리ㅠㅠㅠㅠ

이때까지 고마웠어. 앞으로도. 괜찮지?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1
잘가ㅠㅠㅠㅠㅠㅠ가끔이라도 꼭놀러와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쓰니 왕 나 중전 근데 나 감기 걸려서 쓰니랑 못만난지 한참됨 기침도 심하게하고 가끔 심하게 어지러워서 막 휘청거리기도하는데 쓰니 감기 옮으면 안된다고 신하들이랑 주변에서 못만나게하는거 그러다 쓰니가 지나가는 나 봤는데 막 야위고 기침하고 휘청거리고 이러니까 걱정 폭발해서 신하들이 말리던 말던 뿌리치고 오는거 / (기침 겁나 콜록 거리는듕)
12년 전
대표 사진
^_T
(급하게 너의 앞으로 와 휘청이는 너를 품에 받치며) 몸 괜찮은것이냐? 어찌 병세가 이리 악화된 상태로 밖을 나온것이냐, 얌전히 누워있지 않고! ..식은땀도 흐르고 얼굴색도 어둑한것이 영 좋지 않구나. 안되겠다, 안으로 들어가자. 어이를 불러야겠다. (나를 다그치는 신하들을 살벌하게 쳐다보고는) 그 입 다물고 빨리 어이를 불러오거라. 중전은 나와 함께 내 침소로 갈것이다. 어서 말을 듣거라! (쏘아붇히고는 너를 부축하고 걸으며) ...이리 아픈데 얼굴한번 보이지 못하고.. ...미안하다. 미안하오, 중전.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나는ㄴ 따로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는데 쓰니는 날 짝사랑하는 삼각관계!/ 가만보면 나으리랑 저랑 참 많이 닮은것 같습니다. 혼자품은 연정이 얼마나 아픈지 알면서도 나으리께 가지 목하는 소녀를 용서하셔요/마지막이라니 ㅜㅠ 그동안 진짜재밌었어여 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_T
...용서할것도 없습니다. 그대도 짝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아시니, 저의 마음을 잘 아시지 않을것 아닙니까. 애초에 무언가의 보답을 바라고 원하는 연정의 모양새가 아닙니다, 짝사랑이라는 것은. 보고.. 목소리를 듣고. ..얼굴을 보며 얘기를 할수 있다는것 조차 감사하고 행복에 겨우게 만드는 것이 짝사랑이죠. 그러다가 문득, 사소한 것에서 죽을만큼 괴로운것이 짝사랑 아닙니까. 지금은, (미소를 지으며 너를 보고) 낭자와 얼굴을 마주하고 얘기를 나누며 웃을수 있으니 저는 행복합니다. 이 뒤, 집으로 돌아간뒤가 문제겠지요. ..안그렇습니까?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산들 왔어요ㅠㅠㅠ쓰니 보고 싶었는데 엉엉 더보고 싶을거에요 놀러오면 두손두발 들고 반겨줄거니까 꼭와요ㅠㅠ! 오늘도 스릉스릉♥
쓰니는 왕세자 나는 세자의 정인이자 세자빈이 될 사람 최종간택이 되서 궐에 들어온지 며칠 내가 갑자기 이유 모를 병에 걸려서 죽게 된거야 세자빈이 될사람이 병을 숨겼다며 처가로 내보내지고 세자는 날 볼수 없게 사람들이 막아요 나란 해품달수니 언제한번 해품달 비슷한걸로 꼭 해보고 싶었는데 쓰니야 톡이 영영은 아니지만 마지막이라니까 요걸로 마지막 해야겠어요ㅠㅠㅠ죽을 때가 되가는 날 겨우 찾아온 세자!/(눈감고 시름시름 앓고 있다 머리를 만지는 손길에 눈을 뜨곤)..세자, 저하...? (한숨 한번 쉬더니 바람 빠진 소리로 씁쓸한듯이 살짝 웃으며)이제 제가..헛것까지 보이나 봅니다 (하곤 눈감았는데 아직 인기척이 느껴져서 다시 눈을 뜨고 그자리에 그대로인 세자를 바라보며)....정녕, 저하이십니까? 제 앞에 계신 당신이.. 제 그분이십니까?

12년 전
대표 사진
^_T
(너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내려보다가 애써 웃어보이며) ..그래, 맞다. 너가 말하는, 그 못난 이가.. 맞다. 저가 사랑하는 여인이 아픈것도 모르고 바보같이 군, 아파하는 이의 상처를 보듬어주기는 커녕 지켜보기만 한 그 모자란 놈이... 내가 맞다. ...얼굴색이 많이 죽었구나. 그리도 많이 아픈것이냐? (조심스럽게 식은땀이 흐른 너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미안하다. 내가 미안하다 아이야... ..푹 자거라. 너가 잠들때까지 떠나지 아니할것이니 내 품에서... 푹 자거라. 해가 찾아와 우리를 찾아내 비추는 그때까지, 달빛이 우리를 다른이들에게부터, 그들의 시선으로부터 숨겨주는 동안.. 너의 곁을 지킬것이니.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1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쓰니한텐 매번 사랑고백하게 돼ㅠㅠㅠㅠㅠ꼭 놀러와요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_T
응응, 가끔 놀러올때도 사랑고백 해줘야된다?

지금까지 고마웠어! 앞으로도!!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쓰니는 세자!! 나는 좌의정댁 막내딸!! 막내딸이라서 그런지 막무가내라 하인들 따돌리고 집밖에도 잘 쏘다니고 제멋대로 노는것도 좋아하는데 나쁜애는 아니고 천방지축? 순수한애인거ㅋㅋㅋ쓰니가 잠행나왔을때 나보고 반해서 좌의정댁 딸이라는걸 알아냄 그리고나서 세자빈 간택때문에 다 모여야되는데 내가 궁에 들어와서 살기도 싫고 얼굴도 모르는 세자랑 결혼하기도 싫고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고 그래서 궁안에서 하인들 따돌리고 튀어서는 궁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정원에서 꽃구경하는데 쓰니는 간택장 가보니까 나 없는거 보고는 나 곤란해질까봐도 그렇고 나 말고 다른사람 선택하기도 싫고해서 자기 몸 아프다고 뻥치고 그날 간택하기로한걸 무산시키고 다시 돌아가는중에 정원에서 혼자 쏘다니는 나를 본거지!!!!
12년 전
대표 사진
^_T
(너의 뒷모습을 발견했다가 짐짓 화난 목소리로) 네 이놈!! 주인없는 궁의 정원에서 한낮 여인의 몸으로 그리 쏘다니는 것이냐, 참으로 겁도 없고 예의도 없는 아이로구나! (너를 향해 엄하게 말하다가 겁먹은 너를 보고는 피식 웃으면서) ..겁을 집어먹었구나. 정원 구경이 하고싶었느냐? 보아하니 세자비 간택에서 빠져나온것 같은데.. 그래, 윗어른들에게 들켜 꾸짖음을 당하기는 싫겠지. 그러면 조용히 나를 따라오거라, 내 특별히 너를 숨겨줄테니 말이다. (앞으로 몇걸음 가다가 뒤돌아 너를 보고는 손을 까딱이며) 어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3
쓰니야 나 이런거 해보고싶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판타지같은 막이런거 /// 나는 중전이 되고 왕은 나에게 너무너무 잘해줘 너무너무 행복한날을 보내고 있는데 하지만 알고보니 이건 모두 꿈이였던거야 나는 꿈이 너무 생생해서 찜찜한 기분으로 학교를갔다가 집에돌아오는데 내눈앞에 왕이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있네? 눈이 마주쳤는데 나를 알아보고 웃는거야 나는 당황해서 어버버 거리는데 너가 해주는말! / (몸이 굳고 눈이커지고 말도 잘안나옴) 전하?
12년 전
대표 사진
^_T
...기억하네. 다행이다. (너를 보고는 헤실 웃으면서 너의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가 품에 껴안고는) 혹시라도 잊었을까 걱정했는데, 진짜 엄청 걱정하고 걱정해 근심이 쌓이고 쌓여서 나를 짖눌러버리는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아 다행이다. (중얼중얼 대다가 너의 어꺠를 잡고는 얼굴을 마주보며 짐짓 엄한 목소리로) 자, 내 말이 맞지 않았느냐? 전생에도, 후생에도 너와 나는 붉은 실로 이어져있다고 말이다. 이제, 이리 서로를 보았으니. (활짝 미소짓고는) 나를 믿어도 되겠지?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2
아 나도 붉은실로 이어진사람 좀만나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쓰니야 기다릴게ㅠㅠㅠㅠㅠㅠ항상고마워 알랍 쓰니내꺼임
12년 전
대표 사진
^_T
씁, 사극톡인데 현대물을 원한 너! 때찌해주려다가 마지막이라서 그냥 했어, 다음에 놀러올때도 이러면 혼난다?ㅋㅋㅋㅋㅋ

지금까지 고마웠고, 앞으로도 고마워할께.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8
응 미안해 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5
어렸을때부터 아버지따라서 궁을 들락날락하면서 궁안에 사람들이랑도 친해지고 귀여움도 받고했는데 쓰니가 세자고 나랑 몇살차이 안날때 궁안에서 혼자 놀고있던 나보고는 쓰니가 호기심에 다가와서 말건이후부터 친해진거 난 쓰니가 세자인줄 모르고 쓰니도 내가 쓰니 편하게 대하니까 좋아서 세자인거 숨김 근데 내가 아버지가 입궁할때만 궁에 들어올수있으니까 자주 못오는거 그래도 그때마다 만나면서 꽁기꽁기 잘 지내는데 쓰니랑 나랑 뭔가 미묘한 감정이 생김 근데 내가 어느정도 혼기찬나이되니까 아버지가 궁에 안데리고 다니는거 그러다 세자빈 간택때문에 시끄러움. 쓰니는 뭣때문에 행차를 나왔음. 나는 장터 지나가다가 행차를 보고 쓰니가 세자인걸봄. 쓰니도 나를봄. 근데 행차중이라 어떻게 다가올수도 없고 그렇게 지나감. 그리고 세자빈 간택때문에 나도 입궁을 하게됬음. 그걸 알게된 쓰니가 나를 우리가 처음 만났던 정원으로 부름. 정원에 도착해서 쓰니를 본 나는 전과 다르게 극존칭 쓰면서 쓰니를 세자로 대하는거지. / (고개 푹 조아리고는) 부르셨습니까.
12년 전
대표 사진
^_T
..왜, 왜 존대를 하고 그래. (안절부절하는 태도로 너를 보고는 곧 횡설수설) 내가 너를 속인건 미안해, 원래 그러..려던게 아니였는데. 네가 나를 세자라고 생각하지 않는게 좋아서, 나한테도 그저 편한 말동무가 생긴게 좋아서. 그런데, 갈..수록 너가 좋아져서. 나를 보고 아무렇지 않게 장난을 걸어오며 밝게 웃어오는 너가 너무 좋아서....... (너의 눈치를 보다가 너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고는) ...그러니 나를 미워하지 마. 예전처럼... 완벽히 예전처럼 돌아갈수 없다 하여도 그 웃는 얼굴로... 나를 봐줘. 아니, 봐다오. ...중전.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6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 근데 우리 집안에서는 이익을 위해 정략결혼을 시키려고하는거 아버지 입에서 정략결혼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뒷말도 안듣고 뛰쳐나옴 근데 지금 비오는중 그래서 막 울면서 그냥 걸어다니고 있는데 지나가던 쓰니가 본거여 난 못들었지만 쓰니는 알고있는 내가 정략결혼할 사람이 쓰니라는거. 나는 쓰니 보자마자 죄책감에 급하게 고개 푹숙이고는 쓰니한테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하고선 급하게 피해서 가려고함
12년 전
대표 사진
^_T
왜, 왜 이러고 계신 겁니까! (급하게 비를 맞고있는 너를 끌어다가 처마밑으로 피해서 너의 몸을 살피며) 어찌하여 이리 거센 비가 내리는데.. 뺨까지 붉어지고.. 입김까지 나오지 않습니까..! 어찌, 이리 대책없이...!! (너를 향해 화내려다가 폭 한숨을 내쉬고는 옷 소매로 이마를 닦아주며) ...무엇이 그리 속상하여 그러신 것입니까? 그대에게 기분좋은 소식을 전하려는 생각에 헤실헤실 웃고있기만 하던 제가 원망스러울 정도입니다. 뭐, 그래도 (너를 내려보면서 이내 미소짓고는) 혼인하고 나면 이런 모습까지도 매일 볼수 있겠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낭자, 혼담이 잡혔습니다. 그대와, 저의 혼담이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3
나는 쓰니랑 정략결혼한거 사랑해서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쓰니는 내가 쓰니 싫어하는줄암. 쓰니는 나 사랑함. 나도 쓰니 좋아하는데 숙쓰럽고 쓰니가 자기 싫어할까봐 피하고 계속 그럼. 그러다 내가 정원 산책하다가 발 헛디뎌서 호수에 빠진거. 다행이 지나가던 노비들이 보고 구해줘서 살긴했는데 쓰니는 내가 자기랑 살기 싫어서 그런건줄알고 화내다가 내가 실수라고 아니라고 나는 쓰니 사랑한다고하는거
12년 전
대표 사진
^_T
이제끝!! 다들 오랫동안 안녕!!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3
그냥 오랜만에 생각나서 댓글써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니 진짜 너무 좋았는데 독촉은 절대 절대 아니에요!! 그냥 빨리 보고 싶다구요 이걸 언제 보실지는 모르지만 그래도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많이 보고싶습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4
쓰니 오랜만이에요! 보고 싶다. 언제 한 번 와 줬으면 좋겠어요! 보고 싶어요!
10년 전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9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3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
1: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3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3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2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5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2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5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5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57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0:57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5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
0:5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49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
0:4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4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4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43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3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3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36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