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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동생 전체글ll조회 532


 

 

저번에 백현이오빠한테 번호를 주고 우린 도경수라는 핑계아래에서 전화를 자주했다

사람은 이러면서 정이드는거같고 사랑도 이러면서 싹이트는거같다 캬

 

 

한번 내폰의 통화내력을 본 도경수가 나를 추궁을 하는데..

 

"니 멍멍이가 누군데 이렇게 많이 통화하냐 남자생겻냐?"

"니..내폰봄? ...남자생겼는데 그남자를 멍멍이로 해놨겟냐 친구야 얘"

미안...오빠....☆

"그럼 폰줘봐 무슨친군지 했나보게"

"아 뭔..왜오빠가봐!!"

"수상해 수상해"

"뭐가 수상한데 뭐가!!"

"내가 어제 숙소에서말이야 백현이폰을 봤지 근데 평소엔 카톡도 비번안걸던 놈이

아예싹~다 잠궈났더라?"

"그게 나..랑 뭔상관이야!!"

"그래 거기까진 상관이없지 둘은 근데"

"근데뭐.."

 

추리하는척하지마 이자식아ㅠㅠㅠㅠ맨날그러고 맞추잔아 니는ㅠㅠㅠㅠ

 

"근데 누구랑 전화올때 내가 안본척하고 나중에 몰래 잠금 풀어서 통화내역을 봤어 봤는데"

"봤는데뭐.."

"그게말이야 좀이상한게 있더란말이지"

"...뭔데...?"

"아~~~주 낯이익은 번호가 내역에 좀있더라? 근데 그땐몰랐지"

"...."

"그거알아? 죽기전에 사람들은 영화필름처럼 자기삶이 탁 지나간데 근데 난 그게 방금 지나가더라 무었이?"

"니네가 꽁기꽁기하던 짓들이"

"그래서 말인데 너 폰좀줄래?"

 

도경수 닌 이럴때만 예리해 꼭 내가 남자생길때만 예리하다고 쓸모없는 이엑스오 자식아!!!!!!!!!!!!!!!!!!!!!!!!

 

"싫다면?"

"싫다면 지금 백현이 스케줄 마침없는거 아니깐 불러서 삼자대면을 하는거지뭐 나도그걸 바라진않아"

"...아니....지금 우리를 의심하는거야? 이런못생긴동생이랑?"

"못생긴건 맞아 맞는데 너.. 우리라고 했어 방금?"

"..내가언제그랬어 말길게하기싫어서 그냥 우리라고한거지"

"안되겠어 불러야지"

"불러라 그냥 어짜피 아니니깐"

다시 나를 의심하면서 웬수같은 도경수

"흐음...그래? 아니야? 이번한번만 넘어가는거야 안심하지마 백현이한테 패턴 바꾸라는거 잊지말고"

"알겟어"

"야!!!!!!!!!!!!!"

"와..깜짝이야 왜소릴질러!!!!"

"전화해 변백현한테 빨리 전화안해?"

"나 그오빠 번호 모르거든???"

"내가 전화하기 전에 전화해라 맞아 뒤지기전에진짜"

"...아 하면 되잔아 하면"

 

전화를 하러 밖으로 나갈려고 하는데 이놈이 지앞에서 하라고 붙잡았다

"밖에서 오지 말라고 말하게? 나 걔랑 숙소생활 같이하는 거 잊지마"

...

도경수앞에서 백현이 오빠한테 전화하면서 속으로 제발 제발 받지말라고 빌었다

그런데..

-어 ㅇㅇ아 오빠 보고싶어서 전화했어?

오 마이 갓.

"아...오ㅃ"

"여보세요 백현아 나 경순데 우리집으로 지금 와줘 할말있어"

-어..금방갈께

 

백현이오빠가 금방온다는 말과함께 전화는 끊겻다

"니.. 아니다 이따 오면얘기하자"

 

곧 백현이 오빠가 도착을했고 내가 무릎꿇고 있는 모습을보자

놀래더니 앞에있는 도경수를 보자 내옆으로와서 같이 무릎을 꿇었다

"내가 지금 너보고 무릎꿇지 말라고 일어서라고 할 상황은 아닌거 알지"

"알아"

백현이오빠랑 우리오빠의 말이 이어졌다

"너 방송국에서 여자애들 많이 보잔아? 근데 얘랑 왜.."

"오빠..!!!!!"

 

아 순간 자존심이 상하는 말이 내귓가로 들려와 나도모르게 소리쳤네 참자 참자

 

"조용히해 너는 암튼 너 얘랑 왜연락해? 한번 맛볼려고? 아님 여자 아이돌 걔네랑 다른느낌에 가지고 놀려고?"

"무슨 그런소릴해 난 그냥 ㅇㅇ이가 좋아ㅅ"

"입 닥쳐 내가 원래 너한테 짜증도 안부리는데 지금은 너무 화나서 어쩌지 못하겠다 니가 이해해라"

"..응"

"얘 남자한번 안사귄애야 근데 이런애랑 사귈려는거야?"

"그냥 난 좋아서.."

"내가 예전에 그랬지 애들이랑 모여있을때 난 니네들한테 내동생 안준다고"

"어.."

"내가 이러는거 너한테 정말 미안한데 둘이 그만해라"

"아 오빠 왜그래진짜"

"내가 백현이 니한텐 미안하지만 툭까놓고 말할께 솔직히 연예계 니도 알다싶이 깨끗한건아니잔아?"

"그렇지.."

"근데 니나 나나 연예인 아니야?"

"..맞지 ....나너 무슨말 할지 다알아 근데 나 진짜 ㅇㅇ이가 너무좋아

그리고 내가 친구동생을 그러겠냐 너 나친구로는 좋아하지만 여자쪽으로는 싫어하는거 알아 

근데... 나그냥 ㅇㅇ이랑 사귀면 안되냐 진짜 잘해줄수 있어

너가 내옆에서 보면 되잔아 내가 ㅇㅇ이 울리면 나 죽을만큼 때려도되"

 

"...울리는순간 넌 한강이 추운지 안추운지 알아야 될꺼야"

 

헐 백현이 오빠가 말한게 통한건지 무조건 안된다고 할꺼같던 오빠가 허락비슷한

말을 했다 근데 뭐야 나 이렇게 고백받은거야?

...허무해

 

"믿어줘서 고맙다 그럼 나 ㅇㅇ이 데리고 잠깐 나가도되지?"

"모자쓰고 안경쓰고 마스크 쓰고 나가라 둘이"

"ㅇㅋ 알겟어 그럼오빠 나나갈께"

"나가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좋아

근데 뭐지 이상황 너무 극전개야 도경수가 잘못했네진짜 처음부터 너무 폼을 잡았어

 

"동자아"

"...응?"

어느순간 나는 오빠한테 말을 놓았고 오빤 나를 아기동자라고 부른다

누가보면 내이름이 동자인줄;;;

 

"오빠가 잘해줄테니깐 오빠랑같이 놀고 얘기하고 그럴래?"

"...응?"

"오빠는 너손만 잡고 다닐께 우리 사귈래?"

헐..아까사귀자고 한거 아니였슴묘?

"오빠 너희 오빠처럼 많이 바쁠수있어 많이 못볼수도 있고 그치만 잘해줄께"

"그래여"

너무빨리 얘기했나 오빠가 놀라는눈치다

하지만 바로 웃으면서 안아줬다

"우리 동자 너무 이쁘네 진짜 잘해줄께 동자가 좋아하는 와플도 먹으러가고

사진도 찍으러가고 바다도 가고 그러자"

"히히..네!!!"

내가 소리쳐 놀랐는지 눈을 크게 뜨더니 다시 웃는다

 

[EXO/도/백] 그냥 평범하고 평범한 오빠가 가수데뷔한썰 (연애...?) | 인스티즈

점점 손이 내얼굴 가까이로 와 눈을감았다

하지만 느껴지는곳은 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할줄알고 눈감아 난 볼살잡을려던건데"

아이 부끄러워라 난또..

"귀여워 우리동자 늦었다"

"하나도 안늦었는데..."

 

[EXO/도/백] 그냥 평범하고 평범한 오빠가 가수데뷔한썰 (연애...?) | 인스티즈

"하나도 안늦었으면 뭐하게~? 누가 훔쳐갈라 우리아기동자 얼른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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