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강동원 엑소 샤이니 온앤오프
으와으왕1 전체글ll조회 1357l 41

[끝] 기성용 댓글 망상 (아까하던 거 해도 되요! + 선택) | 인스티즈




안...안녕 독자님들..
자유주제해놓고 아어쩌지 거리다가 또 혼자 삭제해버리고 말았어요 후후히힣호호....ㅠㅠㅠ데둉합니다
아까 댓글망상 주제하던거 생각나시면 그거 하셔도 되요!!

일단 주제하나 던져줄게요

성용이랑 독자님들은 정략 결혼을 했어요 사실 둘다 서로 마음은 있는데 표현 ㄴㄴ했던거지
그래서 막 어색하고 서먹서먹하다가 술김에 잠자리가졌는데 ?! 임신을 한거에요
혼자만 알고 끙끙 거리고있다가 막막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지우기로 마음을 먹어요
초음파사진이랑 그 밑에 수술날짜 적어놓고 서랍에 숨겨놨는데 그걸 성용이가 발견!
먼저시작해줘요!!
(그리고 뭐 나중에는 행쇼하겠죠)

먼저시작해주세요! 

아 이 주제 나중에 쓸려고 했는데 그냥 써야지 유유히히홓호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1

으와으왕1
야쌰
11년 전
으와으왕1
됬다 만세 떙큐! 아까 독자님들 뎨둉 졸업이니까 바주긬ㅋㅋㅋㅋㅋㅋ♥
11년 전
으와으왕1
무섭당....
11년 전
으와으왕1
그래도 괜차나여 다 해줄게요 왜냐면 졸업이니까!
11년 전
독자1
누나1이얔ㅋㅋㅋㅋ쌍크빅이 없는 누나1....
.
.
(달력을 쳐다보며 수술 날짜를 속으로 세어본다) ...일주일 남았네.

11년 전
으와으왕1
누나 일등 축하해!
.
(옆에 서서 달력 쳐다보며) 일주일 남았기는 뭐가, 일주일 남았어?

11년 전
독자19
승리의모티
.
.
아..그냥요. 별거 아니예요. (지나쳐 방으로 들어가려 몸을 돌린다)

11년 전
으와으왕1
ㅋㅋㅋㅋㅋ! 멋져!
.
(방으로 들어가려는 손목잡으며) 나랑 얘기좀해, 할 말있어.

11년 전
독자55
무슨 얘기요? 나 피곤한데 다음에 하면 안돼요?
11년 전
으와으왕1
중요한 얘긴데ㅡ 지금해야되.
11년 전
독자64
왜요? 뭔데요. 빨리 말해요
11년 전
으와으왕1
진짜로 나한테 뭐 해줄말없어? 아무것도?
11년 전
독자81
..없어요. 무슨말을 하라는거에요?
11년 전
으와으왕1
,,,진짜, 나는 뭐 너한테 아무런 존재도 아니야?
11년 전
독자108
..그게 무슨 소리예요? 알수없는 소리만 하지말고 제대로 말을 해요.
11년 전
으와으왕1
애기, 너 임신했잖아.
11년 전
독자133
이..임신은 무슨 임신이에요? 안했어요. 무슨..
11년 전
으와으왕1
(안되겠는지 사진꺼내보여주며)이거-
11년 전
독자161
...어디서 났...어요. 이거... ? (사진을 뺏어드는)
11년 전
으와으왕1
서랍장안에서 .뭐찾으려고하다가 우연찮게봤어
11년 전
독자182
..어차피 지우라고 할거잖아요. 지울거니까 걱정마요.
11년 전
으와으왕1
지우라고 안할거야,
11년 전
독자2
(폰보다가 수술날짜가 내일이란걸 인식하고는) 그냥 지우지말까..아...
11년 전
으와으왕1
(등 뒤에 초음파 사진 감춰놓고 다가가서) 뭐를 지워?
11년 전
독자22
아, 네? 그게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색하게웃음)
11년 전
으와으왕1
아무것도 아니긴, 뭐가 아니야. (표정 굳은채로 사진꺼내 보이는)
11년 전
독자45
(사진급히뺏으며 뒤로숨기고는) 아, 이거... 신경쓰지마요
11년 전
으와으왕1
(살짝 인상쓰며) 거기 적힌 날짜랑, 내일이랑 무슨관계야?
11년 전
독자65
관계없어요 그냥, 그냥....(고개숙임)
11년 전
으와으왕1
고개 숙이지말고, 솔직히 말해봐. 응? 수술날짜야?
11년 전
독자83
(뜸들이다가 끄덕거림)
11년 전
으와으왕1
(안쓰러운 표정으로) 그래서, 지우려고? 안지우면안되?
11년 전
독자110
네? 성용씨 애기, 원치않는거 아니였어요?(고개들고는 놀라서 성용이바라봄)
11년 전
으와으왕1
원치않기는 내가 왜 안원해. 내가 너 얼마나 좋아하는데-......
11년 전
독자3
헐 주제 좋다..♡ / 방에 들어오다가 성용이가 손에 들고 있는거 보고는 놀라서 급하게 뺏음)
11년 전
으와으왕1
감사합니당♡
.
(살짝 인상쓰면서) 그거 뭔데?

11년 전
독자21
아무것도 아니에요. 신경안써도되요.(고개숙이고는 조그만목소리로)
11년 전
으와으왕1
아무것도 아니야? 초음파사진이?
11년 전
독자49
봤..어요..? 어차피 없앨거니까 걱정안해도되요. 당신이 원하지 않는 일 할생각없어요..
11년 전
으와으왕1
내가 애기 지우랬어? 지우라는 말도 안했는데. 여기 적힌 날짜가 낙태날짜야?
11년 전
독자66
네...어차피 원하는 애도 아니셨잖아요...실수로 생긴애고..
11년 전
으와으왕1
(상황이 복잡한듯 마른세수하고) 지우지마, 그거 휴유증크다고 들었어.
11년 전
독자84
어차피 후유증은 제가 겪는거니까...괜찮아요.
11년 전
으와으왕1
너가 겪는거면,나는 그거 옆에서 보고만 있으라고? ....나는,어. 나는....
11년 전
독자117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아이도 아닌데 어떻게 나아요.(눈물 흘리면서) 나도 고민 많이하고 결정한거에요. 당신한테 말하지도 못하고 혼자 끙끙앓다가 힘들게 결정한거라구요.
11년 전
으와으왕1
내.내가..! 너 사랑하는지 아닌지 그걸 어떻게 알아. (눈물 닦아주면서) ...울지말고, 많이 힘들,었지?
11년 전
독자138
(고개 끄덕이다가) 우리...결혼도..정략결혼일뿐이였잖아요...
11년 전
으와으왕1
정략결혼이면 안되는거야? 아..진짜,어떡하냐,(조심스래 품에 안으면서) 더 어색해질까봐 얘기, 못했는데 나는 이 결혼 좋아서 한거였는데..
11년 전
독자4
(달력보다가 내일이라는걸 인식하고는 한숨쉼)
11년 전
으와으왕1
무슨 일 있어?
11년 전
독자23
(아무렇지않게웃으며) 아무일 없어요
11년 전
으와으왕1
왜,뭐가 아무일도 아니야. (사진 보여주며) 여기적힌 날짜랑 내일이랑 무슨 관곈데?
.
치킨먹고올게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0
헐..헐ㅊ.ㅋ.ㄴ...내치킨...
.
아, 아무 관계없어요 (사진뺏을려고함)

11년 전
으와으왕1
ㅎㅎㅎ조금먹다가왔당
.
(사진 못잡게 팔 위로 뻗어 올리며) 거짓말하면 다 티나는거 알아?

11년 전
독자67
(인상찌뿌리고)줘요 얼른, 그거 버려야해요
11년 전
으와으왕1
애기사진을 버리게? 버릴거면 그냥 나 줘. 내가 가지고있게.
11년 전
독자85
어짜피 없어질 애인데 사진 가져서 뭐해요
11년 전
으와으왕1
지우게? 나한테 한마디 말도, 상의도 없이?
11년 전
독자114
지울게요...애기...
11년 전
으와으왕1
아,아니ㅡ (답답한듯) 애기를 지우기는 왜, 지운다고 그래. 너랑 나랑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 아니니까?
11년 전
독자5
(성용이 본걸 눈치채고)아...저 그게..애기 지우면 안됄까요..?
11년 전
으와으왕1
지우긴 왜 지워, 나랑 너 애기 아니야?
11년 전
독자44
그건맞는데..저희 정략이잖아요
11년 전
으와으왕1
그런데, 그거 뭐. 어때서 정략이라서 안되?
.
아...치킨먹고올겦ㅍ퓨ㅠㅠㅠㅋㅋ

11년 전
독자52
정식으로결혼한것도아니고..혼인신고도 안했잖아요...

맛있게먹고와요!!

11년 전
으와으왕1
조금먹다가 왔슴닿ㅎ!
.
...(쳐다보다가 살짝 한숨쉬고 마른 세수하며) 그거때문에 지우려고?

11년 전
독자79
아.....그것도그렇지만..
11년 전
으와으왕1
지우지마, 나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애기 지우면 휴유증 크다고 들었어, 잘못하면 평생 불임될 수도있고.
그래도 지우게?

11년 전
독자92
알았어요..애기 낳으면 애기는 어떻게하게요?
11년 전
으와으왕1
애기 낳으면 우리가 키워야지. 안그러면 뭐, 입양이라도 보내게?
11년 전
독자121
입양보내요,어차피 제가 말한것처럼 정략인데
11년 전
으와으왕1
..(가만히 너 쳐다보다가) 입양을 어떻게 보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낳은 애긴데.
11년 전
독자143
...사랑하는사람이라니..진심이에요?
11년 전
으와으왕1
그러면 진심이지, 이런걸로 거짓말치고 어떻게 그래-...
11년 전
독자165
아...근데 저는 그쪽 안좋아해요..
11년 전
으와으왕1
...(괜찮다는듯)괜찮아. 정략결혼한다고 봤을때 싫다고 난리치던거 아직도 생각나는데...
11년 전
독자185
죄송해요,성용씨..흑..(울먹이는)
11년 전
으와으왕1
아니야,미안할필요없어.(등토닥여주며)자, 일단나가서 밥먹자-
11년 전
독자5
쀼루쀼루에여! 주제bbbbb
.
.
(문 열고 방에 들어오며) 밥 다 됐어요....(사진 들고 있는 싱닝이 발견하고 쌔한 느낌에) ..뭐봐요?

11년 전
으와으왕1
꺅 감사감사
.
.
(초음파사진보여주며) 이거, 무슨 상황이야?

11년 전
독자32
(사진 급히 뺏으며)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 그냥, 어디서 주, 주운 거에요.
11년 전
으와으왕1
주운거라고? 말더듬지말고,나보면서얘기해.
.
치킨먹고오겟숨ㅠㅜ

11년 전
독자53
(시선피하며) 아, 그게- 아무것도 아니라니까요. (사진 뒤로 숨기며) 가서 식사나 해요.
.
.
응, 맛있게 먹고와!! 흡...나도 치킨 ㅠ

11년 전
으와으왕1
(버티고서서 고개저으며) 얘기할거는다 하고 먹어야지. 그거 주운거 아니잖아, 초음파사진 버리는 사람들도 없고 그거 주워서 소중하게 숨겨놓는 사람도 없잖아.
11년 전
독자78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만 숙이고 한참 있다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러니까..
11년 전
으와으왕1
......애기, 지울거야?
11년 전
독자86
(뜨끔해서) 애, 애기는 무슨 애기에요. 나 임신 안했어요.
11년 전
으와으왕1
거짓말 안해도되, (사진보여주며) 우리 애기 맞잖아.
11년 전
독자112
그, 그걸 어떻게 알아요. 우리 하, 한번밖에..안그랬는데- 그럴리가 없잖아요.
11년 전
으와으왕1
그러면. 다른 사람이랑 하기라도 했어?
11년 전
독자139
(깜짝 놀라 올려다보며) 그게 무슨 말이에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아요. (이내 포기한 듯 한숨 쉬고) 휴우, 맞아요. 우리 애기 맞는데...낳고 싶지 않아요.
11년 전
으와으왕1
그 이유라도,가르쳐주면 안되? 왜 낳기싫은지..애기 지우면 휴유증심하대.
11년 전
독자163
(우물쭈물대며) 그치만..이 아기가 태어나서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서로 사랑하지도 않는 부모 밑에서 행복할까요? 난 모르겠어요.
11년 전
으와으왕1
서로 사랑하는거는아니더라도 나 는 너좋아는데...
11년 전
독자184
(놀라서 빤히 바라보며) ...네? 그게 무슨....
11년 전
으와으왕1
(얼굴불거지며 시선피하는)뭐,뭐...아까들은 그대로-...
11년 전
독자193
(덩달아 얼굴 빨개지며) 거, 거짓말...따로 사랑하는 사람 있는거 아니었어요?
11년 전
으와으왕1
내가 사랑하는사람이 따로있기는 어디있어- 너밖에없는데
11년 전
독자201
(힘이 풀려 주저앉으며) 말도안돼- 그, 그럼 나 이 아이 낳아도 돼요? 낳으면 기뻐해 줄거에요?
11년 전
으와으왕1
(시선맞추며 앉아 팔벌리는) 당연한걸 묻고그래, 한번제대로안아보자,응?
11년 전
독자207
(가만히 바라보다 조심스레 어설프게 살짝 안기는)
11년 전
으와으왕1
(품에 꼭 끌어안으며) 애기 가진거 축하하고 또 고마워 많이. 너랑 나랑 닮은 애기 낳아서 예쁘게 키우자, 알겠지?
또.또...늦게 말해서 미안한데 사랑해.

11년 전
독자222
(품에 더 파고들며 울음 터트리는) 흑, 나도 늦게 말해서 미안해요. 사랑해요. 아기일도 빨리 말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11년 전
으와으왕1
(등 토닥여주며) 내가 아무런 표현도 안했는데 어떻게 말을 하겠어- 나같아도 말 못했을거야. 우리 못해본 것도 되게 많은데 벌써 애기도 생기고ㅡ 할거 되게 많겠다. (이마에 짧게 입 맞추며) 이런 것도 하나도 못했잖아.
11년 전
독자229
(갑작스레 입술이 닿자 울음 뚝 그치고 바라보다가 얼굴 빨개지는) 그, 그러게요. (당황해서 벗어나려하며) 아, 식사! 식사 하셔야죠.
11년 전
으와으왕1
조금 더 있다가 해도 되. 괜찮아ㅡ (푸흐흐웃으며 버드키스하는)
11년 전
독자239
(눈 커져서 바라보다 이내 빨개진 얼굴로 시선 피하며) 왜, 왜 웃어요, 정말. 갑자기 이러니까 적응이 안되잖아요.
11년 전
으와으왕1
좋으니까, 그동안 하고싶었는데 못했단말이야-
11년 전
독자248
(눈 또르륵 굴리며 살짝 망설이다 볼에 쪽 뽀뽀해주고) 나두요, 헤헤.
11년 전
으와으왕1
그러면, 이제 밥먹을까? 다 식었겠다. (의자에 앉히며) 앉아있어- 내가 다시 덥혀올게.
11년 전
독자254
(일어나며) 아, 아니에요. 내가 할게요, 앉아있어요.
11년 전
으와으왕1
씁- 앉아있어요. (다시 앉히며) 이제 그..말도 낮추면 안되? 안되면 나도 말 높일까요?
11년 전
독자260
(어쩔수없이 앉아서 하는거 지켜보며) 네? 아, 그게. 습관이 되서. 불편해요?
11년 전
으와으왕1
아니- 별로 안불편해요. 그냥 음. 뭔가 나도 같이 높이고싶어서 한번 물어본거에요-
11년 전
독자265
(소리내서 웃으며) 그게 뭐에요. 푸흣, 하고 싶은대로 해요. 근데 막 간지럽다, 이거, 헤헷.
11년 전
으와으왕1
(다시 음식 가져오며) 다 됬다- 이제 먹어요, 뜨거우니까 안 데이게 조심하고-
11년 전
독자271
(웃으며 바라보고) 네- 고마워요. 얼른 앉아서 먹어요. (턱괴고 먹는거 바라보다) 맛있어요?
11년 전
으와으왕1
응, 우리엄마보다 더 맛있어요. (엄지 지켜드는) 아. 엄마한테 이거 얘기해주면 엄마삐지겠다.그쵸?
11년 전
독자278
푸핫, 너무 띄워주는 거 아니에요? 내가 어머님 솜씨를 어떻게 따라가요. (흐뭇하게 바라보고)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니까 좋네요, 여보.
11년 전
으와으왕1
진짜에요, 사실 우리엄마 요리 못하는 편인데...얼른 먹어요, 아, 내가 먹여줄까요? (한수저떠서 ) 아-
11년 전
독자286
네? 아니, 괜찮은데- (민망해서 머리 살짝 긁다가 조그맣게 아- 하고 입벌리는) 아-
11년 전
으와으왕1
어,흘린다. 흘려- (조심스럽게 입 안에 넣어주는)
11년 전
독자293
(받아먹고 엄지로 살짝 입술 닦으며) 어, 맛있네요, 하하. 누가 이렇게 먹여주는 거 처음인 것 같아요.
11년 전
으와으왕1
나도먹여주는거처음인데- 자기랑 해보는게 다 처음이에요
11년 전
독자308
(반찬 이것저것 놓아주며) 정말요? 그거 영광인데요? 헤헤. 나도 다 당신이 처음이에요.
11년 전
으와으왕1
다행이다, 다 나랑처음해보는거라서-

이제끝ㅎㅎㅎㅎ설날잘쉬소성~,~

11년 전
독자313
응응, 재미있었어.
즐거운 설날 보내!!

11년 전
독자6
나 좀 나갔다 올ㄱ... (방문에 고개 쏙 내밀다가 성용이가 사진들고있는거 보고 굳는)
11년 전
으와으왕1
(살짝 인상쓰고 성큼성큼 다가가서 사진 보여주며) 이거 뭔데.
11년 전
독자28
(떨리는 눈동자로 쳐다보다가 시선 피하며) ..친구꺼야-
11년 전
으와으왕1
친구꺼를 왜 숨겨놓고 그래? 아니잖아,그치?
.
치킨믝고올게ㅠㅜ

11년 전
독자54
(할말없는지 입술만 꾹 깨무는)
.
.치느님 ㅠㅠ마싯ㄱ먹구와

11년 전
으와으왕1
(짧게 한숨쉬고) ...지금 지우려고 가는거야?
.
헿...조금먹다가왔당

11년 전
독자74
(눈 마주보며) 응, 지울꺼야..
11년 전
으와으왕1
지우지마, 안지우면 안되?
11년 전
독자90
...실수로 생긴거잖아- 나 잘 키울 자신도 없어 (고개떨구는)
11년 전
으와으왕1
실수면, 다 지우고 그래? 너 몸에도 해롭고 정신적으로도 안좋아.
11년 전
독자128
그래서... 지금 낳자는거야?
11년 전
으와으왕1
응, 낳자는거야. 나랑 너랑 서로 도우면서 잘 키우면 안될까?
11년 전
독자141
자신이 없어.. (울먹이며) 넌 날 사랑하지도 않잖아-
11년 전
으와으왕1
누가,누가그래. 너안좋아한다고..많이 좋아하는데,
11년 전
독자162
(눈동그랗게 뜨고 올려다보며) ..진짜? 진짜야?
11년 전
으와으왕1
응,설마 가짜일까봐?
11년 전
독자187
(와락 안기며) ..그럼 우리 애기 잘 키워줄꺼야? 응?
11년 전
으와으왕1
(다행이라는듯 안아주며 어깨에 턱올리고) 이제야 한번 제대로안아보내,당연히 잘키워아지-
11년 전
독자195
(훌쩍이며) ..무서웠어- 니가 애기 지우라고할까봐.., 그래서 그냥 혼자 지우려고했는데
11년 전
으와으왕1
(뒷머리쓰다듬어주며) 많이무서웠 겠다,힘들기도했을꺼고- ...미안해,
11년 전
독자208
아니야.. 니가 왜미안해- 혼자 해결하려고한 내가 미안하지
11년 전
으와으왕1
내가 아무런 표현도 안해서 그런거 아니야. 나같아도 그렇게 했을껄? 이제부턴 그동안 못했던 것도 다-하고 많이하자.
뭐, 먹고 싶은거는 없어? 왜 임신했을때 먹고싶은거 못먹으면 평생 생각난대잖아.

11년 전
독자232
음- 나는 이거! (망설이다가 웃으며 뽀뽀하는)
11년 전
으와으왕1
그런거면 평생 해주겠다. (웃으며 여기저기 뽀뽀하는)
11년 전
독자240
헐나왜세개나달았지...ㅋㅋㅋㅋ
.
.
.
(귓가에 속삭이며) 이제보니 팔불출이네-

11년 전
으와으왕1
팔불출이면 안되나? 나쁜 것도 없잖아-
.
.
ㅋㅋㅋㅋㅋㅋ괜차낰!!

11년 전
독자7
나 멍멍이야 저거 주제 할게!! / (방문 열고 들어오며) 혼자서 뭐해?
11년 전
으와으왕1
(사진보여주며) 이거.
11년 전
독자33
(사진 낚아채서 뒤로 숨기며) ..아무것도 아니야
11년 전
으와으왕1
아무것도 아니기는 뭐가아니야. 이게 아무일도 아니라고?
11년 전
독자59
응 아무것도 아니니까 신경쓰지마
11년 전
으와으왕1
초음파 사진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11년 전
독자68
(버럭하며) 아무것도 아니라그랬으면 그냥 그렇게 알고있어
11년 전
으와으왕1
소리지르기는 왜 소리 질러. (진정하려는듯 잠시있다가) 애기사진인데 아무것도 아니야? 아니잖아.
11년 전
독자89
(안절부절하며) 아 그러니까..그게..우리애기는 맞는데..
11년 전
으와으왕1
응, 우리 애기는 맞는데-
11년 전
독자115
(머뭇거리며) 어..난 애기 안낳고싶어..미안
11년 전
으와으왕1
....난,애기 낳고싶은데, (너 바라보며) .....안되?
11년 전
독자140
우리가 애기 원해서 생긴것도아니고 난 잘 키울자신이 없어서...
11년 전
으와으왕1
너가 사랑하는 사람 애기가 아니라서 그러는거야?
11년 전
독자164
무슨소리야..그런거 아니야
11년 전
으와으왕1
아니,애기지우자고 하니까...
11년 전
독자186
(고개 푹 숙이며) 애기 잘 키울 자신이 없다니까...
11년 전
으와으왕1
잘키우는거야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면 되지-
11년 전
독자191
..아니 난 자신이 없어
11년 전
으와으왕1
(살짝웃으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애기지운다니까 슬프다,진짜 안되겠어?
11년 전
독자202
...좋아하는사람?
11년 전
으와으왕1
응,많이 좋아하고사랑하는사람. 사실 나 이결혼도 좋아서한거야,억지로 한거아니야ㅡ
11년 전
독자209
...진짜?
11년 전
으와으왕1
진짜. 정말로. 나는 억지로 한거 아닌데, 결혼식장에서도 하기 싫다고 울고 그러는 모습 보니까 말 할기회를 못잡아서...
11년 전
독자302
솔직히 나는 이런 결혼하는거 싫었어..너도 무지 싫어서 후회도 했어
11년 전
으와으왕1
...응,그랬어?
11년 전
독자304
(안기며)..근데 지금은 후회 안해
11년 전
으와으왕1
아,다행이다. 얼마나 걱정했는데..(꼭안아주는
)

ㄲ끝!!설연휴에또봐용용

11년 전
독자8
(서랍열어서 사진찾으면서)어? 사진 어딨지??
.
아근데 암호닉해?ㅆ는지안했는제몰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으와으왕1
(사진 감추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뒤에서서 물어보는) 뭐 찾아?
.
암호닉 지금은 안받는데ㅠㅠㅠㅠㅠㅠ근데 던져주면 다 잘받앜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7
ㅇ,어? 사진- ㅇ..옛날에 찍은 사진이 사라졌네...하하..(급하게 찾으면서)
11년 전
독자29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나중에받을때신청하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으와으왕1
이거? (감춰논 사진 보여주면서)
.
.
아니야 일단 말해바있을수도있자나!!

11년 전
독자36
아아! 잭스패로우! ㅋㅋㅋㅋㅋㅋ
.
어,어?? 이..이게 왜 너한테있어?(잡으려고 하면서) 줘-

11년 전
으와으왕1
없능데ㅠㅠ받을게!!ㅋㅋ

(못잡게 손 위로올리면서) 왜 숨겼어?

11년 전
독자60
엌ㅋ 헷갈리다...ㅋㅋㅋㅋ으와으왕!ㅋㅋ사랑해쓰니야 ㅋㅋ
.
..하 (한숨쉬고 마른세수하고)지울려고 그랬어

11년 전
으와으왕1
ㅋㅋㅋㅋ나도 하트하틐ㅋㅋㅋ
.
.
그래서, 지웠어? 아직 안지웠지- 응?

11년 전
독자73
(자조적이게 웃으며)하- 지웠으면 어쩌고 안지웠으면 어쩌게? 너 나랑 사랑해서 결혼한거 아니잖아.. 애 없이 나중에 우리가 부모님 감시 안받는 날이 오면 이혼하고 각자 살아가는게 편하지 않아?
11년 전
으와으왕1
그래서 지웠어? (뭐라 말하려다 입 다물고 잠시 있다가) 애기지우면, 그래 지웠다 치자.지웠다 치자고. 그 뒤로 오는 너 휴유증은 생각안해?
11년 전
독자97
잠깐 아프면 앞으로 인생이 편해질텐데 뭐. 사랑하지 않는..(입술깨물다가)사람의 애를 키우는거 보단 아픈게 나.
11년 전
으와으왕1
...진짜, 내 생각은 한번도 안하지?
11년 전
독자118
왜? 애 키우고싶어?(피식웃고) 그럼 낳아줄게 안지웠어아직.. 후...근데 네 생각은 한번도 안하냐고? 넌 내생각했어..? 날 사랑하지 않는 사람하고 산다는게... 여자한테 얼마나 힘든일인지 넌..몰라(얼굴 찡그리고)
11년 전
으와으왕1
생각했어, 많이. 생각은, 어 생각은 잘해줄려고 계속했지. 생각을 하기만 하면 뭐해, 실천할려고해도 너는... 나랑 마음 다른 것 같은데 어떻게 내가 그래.
11년 전
독자145
(갸웃하고)너랑 마음이 다르다니 뭔소리야?
11년 전
으와으왕1
나는, 이 결혼 좋아서한거니까-...너한테는 정략결혼이었을지몰ㄹᆞ도..
11년 전
독자166
ㅇ,야... 너..! 왜 그걸 지금말해..! 너...(울먹거리면서)
11년 전
으와으왕1
뭐- 결혼식때도울어서 눈퉁퉁 부어서왔으면서.
11년 전
독자188
당연히 울지! 난 진짜....나만...좋아하는줄알고... 너한테 미안하고 내가 얼마나!(눈물닦으면서)진짜...아씨...흑..빨리 좀 말하지 둔팅아!!
11년 전
으와으왕1
(다가가서 꼭 안아주며)이제야 제대로 안아보는 거같다, 그래도 이제라도 얘기했잖아,응?
11년 전
독자200
씨이..진짜아..- 난 하마터면면 우리 애기... 지울 뻔 했잖아..
11년 전
으와으왕1
그러니까, 그랬으면 진짜큰일 날뻔 했다ㅡ 말하려고해도 나혼자그러는것같아서...못했었어
11년 전
독자214
치...기바보씨 원래 여자는 자기 좋다고하면 조금이라도 호감가지게 되는거에요- (토닥토닥하면서)미안해..애기한테도..그리고 너한테도..
11년 전
으와으왕1
나한테 왜 미안해, 나한테는 그럴 거 없어. (살짝 떨어져서 바라보며) 우리 못해본 것도 되게 많네. (입에 뽀뽀하고) 이런것도 안했잖아.
11년 전
독자221
(얼굴빨게지면서)그,그러게..크흠...우리 뽀뽀도 안해보고 애가생긴건가..푸흐.-
11년 전
으와으왕1
뭐가 걱정이야, 지금부터라도 많이 하면 되는거 아닌가? (푸흐흐웃는)
11년 전
독자227
그래- 늦게 사랑인걸 알았으니까 늦은만큼 해줄게- (버드키스하고)
11년 전
으와으왕1
(웃으며) 애기 용품이라도 보러갈겸 겸사겸사 나갈까? 아,그건 너무빠른가?
11년 전
독자238
(살풋웃고)이르긴 한데- 보러가지뭐- 데이트겸 해서! 아,잠깐만(병원에 전화해서 애기안지운다고하고)나가자
11년 전
으와으왕1
옷도 좀 따뜻하게 입고, (옷매무새 정리해주고 손잡으며) 근처에 백화점가면 되나?
11년 전
독자247
(얼굴발그레해지고)어,엉 백화점 가자..근데 이렇게 다정하게 하니까 설렌다..프흐...
11년 전
으와으왕1
당연히 설레야지! 나도 지금 설레는데- 그동안 못해본거 다 할거야.(손잡고 밖으로 나오는)
11년 전
독자266
응,다하자- (잡은손들어올리면서)근데 너 손 따듯하다- (차타면서)
11년 전
으와으왕1
그래? 자기 손 차가운거 내가 맨날 잡아서 따뜻하게 해줘야겠다.
11년 전
독자270
응-따뜻하게해줘- 손 차가우면 애기한테도 안좋데..
11년 전
으와으왕1
그러니까,(손 꼭 잡고 호호 불어주고) 얼른 백화점가서 계속 잡아줄게, 싫다고해도 계속 잡아야겠다.
11년 전
독자281
나도 싫다고해도 안놔줘야지- (밖에보면서)다왔어?
11년 전
으와으왕1
응, 다왔어. 내리자! (조수석 문 열어주며)
11년 전
독자287
(내리면서)프흐- 우리 남편 매너있다-.(손잡고 백화점들어가면서)뭐살까?
11년 전
으와으왕1
음..뭐사야되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둘러볼까?
11년 전
독자297
그러자- (조잘거리면서)음..태교용품이랑 산모한테좋은거랑 책같은거랑- 애기 옷,신발...살게 너무많다~울 남편 지갑 거덜나겠다!(헤실헤실웃으면서)
11년 전
으와으왕1
거덜 안나네요- 나는괜찮으니까우리 다- 사자.
11년 전
독자309
저기 가보자!(아기신발보고)우와-귀엽다...너무이쁘다..(입 헤벌리고보며서)
11년 전
으와으왕1
(너보며웃다가 턱올려입다물게해주며)침흐르겠다,근데 진짜 예쁘네-

.
끝~,~운좋으면 설연휴에또보는걸로ㅋㅋㅋ

11년 전
독자317
끄읏!! ㅎㅎ 설연휴에도 인티에붙어사는 나란기생충..설에보는걸로~~~수고ㅅ했어쓰니뿅뿅♥
11년 전
독자9
저 저금통! ㅋㅋㅋㅋㅋㅋ
.
전 주제할래요. ㅋㅋㅋㅋ
.
(아무것도 모르고 장보고 집에 들어오는)

11년 전
으와으왕1
그래용ㅋㅋㅋ!
.
(들어오는거보고 살짝 쳐다보고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쇼파에 앉아있는)

11년 전
독자34
(흘깃쳐다보고 장본거 정리하고 방으로 들어가는)
11년 전
으와으왕1
(방에 들어간거보고너방에서 찾은 초음파사진꺼내서 보고있는)
11년 전
독자69
(나와서 보고) 그거....어디서 찾았어?
11년 전
으와으왕1
너 방 서랍 안에서. 우리 애기사진맞지?
11년 전
독자96
(작게 한숨쉬면서) 응..
11년 전
으와으왕1
왜 얘기안했어,생긴지 얼마나 됬어?
11년 전
독자119
(소파에 앉고) ...3주,당신이 안 좋아할것같아서..
11년 전
으와으왕1
내가 안좋아하기는 왜 안좋아해ㅡ 애기, 지울꺼야?
11년 전
독자144
(우물쭈물하면서) 그러면....좋아?? 기뻐??
11년 전
으와으왕1
(당연하다는듯 )좋아, 세상에 어느남자가 자기가 사랑하는사람이 자기애길가졌다는데 싫다고하겠어-
11년 전
독자168
(눈마주치고 웃으면서) 진짜진짜???
11년 전
으와으왕1
응.진짜 설마이런걸로거짓말하겠어-
11년 전
독자189
(웃으면서) 그럼....나 수술취소할래
11년 전
으와으왕1
(고개끄덕거리면서) 응,조금 늦은감도 있지만 이제부턴 진짜 부부처럼 잘,해보자-
11년 전
독자216
응 -고마워!
11년 전
으와으왕1
뭐, 먹고 싶은거는 없어? 그런거 다-말해. 내가 다 들어줄게. 집안일 하는 것도 내가 많이 도와주고 그럴게.
11년 전
독자220
음...아직 먹고 싶은 건 없는데 -....(웃으면서) .당신한테 집안일맡기면 큰일날것같은데?
11년 전
으와으왕1
헐, 나 집안일 진짜 잘해! 걱정 안해도 되는데?
11년 전
독자228
진짜진짜??
믿어도 돼?

11년 전
으와으왕1
당연하지! 남편 한번 믿어봐- (자신감넘치는 표정으로 자기 가슴 툭툭치면서) 집안일 내가 다-할까?
11년 전
독자233
(잠깐 고민하다가) 음....요리는 내가 하고 -설거지는 당신이 하고! 어때?
11년 전
으와으왕1
응,괜찮겠다. 그런데 불쓰고 칼쓰고 하는데.. 안다치게 조심해야되- 위험하단 말이야.
11년 전
독자246
알았어 -
으 ...첫째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11년 전
으와으왕1
나 닮은 아들? (웃으며) 그러면 잘-생겼겠다. 자기 닮은 딸도 되게 예쁠텐데.
11년 전
독자251
(웃으면서) 아들이든 딸이든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 -
11년 전
으와으왕1
누구든 뭐 어때, 나는 좋은데- 아 우리 아들 딸은 몇명 나을꺼야?
11년 전
독자258
음......두명이나 네명???
무조건 짝수로!

11년 전
으와으왕1
네명이면 힘들지않겠어? 뭐, 자기만 안힘들면 나는상관없는데- (장난스레웃는)
11년 전
독자264
네명이면 자기가 엄청 많이 벌어와야할걸??엄청 힘들겠네, 내 남편
11년 전
으와으왕1
에이, 돈 버는거야 지금도 열심히 벌고있는데? 자기랑 우리애기들 먹여살리는데 왜 힘들어, 기쁘게 일하겠다!
11년 전
독자269
(머리쓰다듬어주면서 ) 우리 남편 아기 엄청 좋아하는구나 -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11년 전
으와으왕1
아기도 좋고- 자기도 좋고! 나중에 아기만 챙겨준다고 막 삐지고 그러면 안된다?
11년 전
독자280
자기도 삐지면 안된다? 난 애기랑 하고 싶은거 엄청 많거든-
11년 전
으와으왕1
많아? 헐 안되는데..그러면 나랑도 같이해!
11년 전
독자294
음.....원래는 안되는데 ..........
11년 전
으와으왕1
아이 안되기는뭐가안되- 나도 같이하자
11년 전
독자303
그래 -같이하자!!!
사진 엄청 - 많이 찍어야지!

11년 전
으와으왕1
응,사진도 많이찍자,지금부터찍을까?
.
끝..! 설연휴잘쉬시공 설연휴때운좋으면또봐여

11년 전
독자314
네! 설연휴잘쉬세요!
11년 전
 
독자10
흥만이야!갑자기띠로링울리길래놀랐엌ㅋㅋㅋㅋㅋㅋㅋ주제는요걸로!
.
.
(들고있는종이보다 쳐다보며)아...봤어?

11년 전
으와으왕1
ㅋㅋㅋㅋ잘왔어!
.
봤어, 너랑 나 애기야?

11년 전
독자35
(고민하다가)응..우리애긴한데..
11년 전
으와으왕1
그런데? 여기 적힌 날짜는뭐야?
11년 전
독자61
(머뭇거리며)아..음..우리..애가져야해?
11년 전
으와으왕1
지우려고? 이거는 그러면 낙태날짜야?
11년 전
독자72
(인상찌푸리며)아.아니야!..우리아직아기는...고민해보는것도..
11년 전
으와으왕1
(시선맞추며) 지우지마, 아직 이 날짜 될려면 시간 많이 남았잖아. 애기 지우는거 몸에 안좋아.
11년 전
독자98
(시선피하며)어..어떻게알았어?..근데내생각에는 아직..
11년 전
으와으왕1
서랍안에서 찾았으니까. 애기 지우면 몸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둘다 안좋은데 굳이 지워야겠어? 아니잖아ㅡ
11년 전
독자120
(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며)응..오빠는애기가지고싶은가봐..?
11년 전
으와으왕1
응,나는 가졌으면 좋겠어. 아니, 너는 안사랑하는 사람 애기 가져서 싫을 수도 있겠는데 나는 그게 아니니까, 그러니까 가지고싶어.
11년 전
독자146
(딴곳보다가 눈마주치며)...나..사랑해?..우리는그냥..
11년 전
으와으왕1
적어도 나는 , 너는 몰라도 나는..이 결혼도 좋아서 한거란말이야
11년 전
독자167
(눈물글썽이며)나..나는..그런줄도몰랐네..근데어떡해?..날짜잡았어..
11년 전
으와으왕1
날짜잡았서도, 안가면되잖ㅇㄱᆞ-
11년 전
독자190
그래도...근데이제나도오빠좋아진거같아..우리애걱정도해주고..나안지울께
11년 전
으와으왕1
(다행인듯 푸흐흐웃으며) 아,다행이다. 진짜 부부된기념으로 한번만 안아보면안되?( 양팔벌리는)
11년 전
독자253
(달려가서조심스레안기며)안아도돼..
11년 전
으와으왕1
(꼭 안으며) 아,진짜 해보고싶었는데. 이런거- 병원 취소했다고 전화했어? 전화하자.
11년 전
독자261
응..우리애기랑나한테잘해줄꺼지?
11년 전
으와으왕1
그럼. (손가락 내밀며) 정 못미더우면 약속할게, 약속-
11년 전
독자267
(손가락걸며)그래도.일번은나야?우리아가만챙겨주기만해봐..
11년 전
으와으왕1
아가만 챙겨주면 어떻게 할꺼야?
11년 전
독자272
(쳐다보더니 고개휙돌리고는)애기안낳을꺼야..
11년 전
으와으왕1
에이, 농담이야 농담ㅡ 일번은 우리 자기지-
11년 전
독자277
진짜?(허리감싸고안으며)그말지켜야돼-
11년 전
으와으왕1
당연히 지켜야지- 자기도 나버리고 애기만 보면 안되, 그러면 나 삐질거야.
11년 전
독자283
음..아들이면(장난스레웃으며)생각해보고!
11년 전
으와으왕1
아들이면 아들이랑만 놀꺼야? 남편버리고?
11년 전
독자290
응!아들동화책읽어주고~마트장보러같이가고~..오ㅃ.여보는안해주잖아!
11년 전
으와으왕1
내가뭐! 나도 이제부터 다-해줄건데?
11년 전
독자296
다해줄꺼야?그럼이거부터해줘!(입술톡톡치는)
11년 전
으와으왕1
(버드키스하고) 더 찐하게도 할까?(장난스래웃는)
11년 전
독자305
(베시시웃으며)더해도되는데-?우리아가도좋아하겠지?질투하려나..
11년 전
으와으왕1
아기는 질투안할껄- 치,하라고 그래! 어차피 애기 한테도 나중에뽀뽀해줄건데뭐,
.
끝!!!!설연휴잘쉬소성!!

11년 전
독자315
네!!!설잘보네요♥
11년 전
독자11
나 ㅈㅏ유 주제 할래용....ㅋㅋㅋㅋ 저것도 좋은데 뭔가 다른거 하고싶어서ㅎㅎ
기성용이 여자랑 문자많이해서 삐진거 풀어주는거
.
.
(핸드폰 보며 인상찡그리는)

11년 전
으와으왕1
(인상찡그리는 너쳐다보며 마주보고 앉아서) 왜, 안좋은일있어?
11년 전
독자31
(슬쩍 쳐다보고 너 핸드폰 건내고 소파에 기대앉는)
11년 전
으와으왕1
(휴대폰받아서 확인하고) 아....아니,그게..
11년 전
독자62
(뚱한표정짓고 뒤돌아앉아서) 걔네들이랑 연락해..
11년 전
으와으왕1
(어깨잡고 살짝 흔들며) 내가 걔네랑 연락은 왜해-
11년 전
독자70
(가만히 앉아서) 지금까지 걔네랑 연락 잘했더만 왜못해..
11년 전
으와으왕1
아니, 그게 아니라ㅡ... 걔네랑은 그냥 아무런 사이도 아니야!
11년 전
독자95
(살짝 몸돌려 눈맞추고)나도 아무런사이아닌 남자애들이랑 연락할래.
11년 전
으와으왕1
아,왜ㅡ 하지마, 응? 할꺼야?
11년 전
독자116
(입삐죽이고) 너도 했으니까 나도 할거야.
11년 전
으와으왕1
안할게,안할게ㅡ (전화번호부 보여주며 여자번호하나씩 다지우며) 너빼고 다 지울게, 응?
11년 전
독자147
(뚱한표정으로 바라보며) 그래도 걔네가 연락오면 할거잖아..
11년 전
으와으왕1
차단,차단도할게- 진짜안할게.
11년 전
독자12
오 주제좋다 근데 어떻게 시작할까 음 피카츄 고민중
.
.
(서랍을 뒤지며 사진을 찾는)

11년 전
으와으왕1
고민고민고민하지마!ㅋㅋㅋㅋ
.
(일부러 옆에서서 넌지시 물어보는) 뭐찾아?

11년 전
독자39
(어색하게웃으며)응?아..신경쓰지마(계속 뒤지는)
.
.
나도 모르게 이효리 유고걸을 불렀당ㅋㅋ

11년 전
으와으왕1
이거 찾지? (사진보여주고 침대로 끌고와 앉히고) 나랑 얘기 좀 하자.
.
ㅋㅋㅋㅋㅋㅋ기욥당

11년 전
독자75
(사진보고 당황해서 시선피하며)무..무슨 얘기...
.
.
나는 귀엽지 않어ㅠㅠ

11년 전
으와으왕1
우리 애기 얘기. 왜 나한테 말 안했어?
.
에이그짓말!

11년 전
독자101
(머뭇거리다가)어차피 지울꺼니가..
.
.
쓰니가 맞는지모르겠지만 저번에도 귀엽다고해서난얘들사이에서 귀여움따윈버린 싴녀라고 말한거같은데...

11년 전
으와으왕1
ㅋㅋㅋㅋㅋㅋ본진이 뱅~? ㅋㅋㅋㅋ나랑 그댓망했었자낰ㅋㅋㅋㅋ
.
왜, 지우게? 아니, 아무리 정략결혼을 했다고 쳐도 아무렴 같이 사는 사람인데, 나한테 말이라도 해줬어야 되는거 아니야?

11년 전
독자125
쓰니 맞나보네ㅋㅋㅋㅋ뭔 댓망인지는 기억이 안난당ㅋㅋ
.
.
말하면 뭐가달라지는데 애 지우는건 똑같은데 너랑 나랑 좋아서 만든애기도 아니고 너 어차피 나중에 나랑 이혼할거아니였어?깔끔하게 마무리 짓는게 너한테 좋은거아니야?그래서 혼자 조용히 지우려고 말안했어

11년 전
으와으왕1
뭐였지 아마 펫성용인가 ㅋㅋㅋㅋㅋㅋ나도모르겠당ㅋㅋㅋ
.
.
...너한테 나는 아무런 존재도 아니지? 내 생각 한번이라도 해줬으면 말 한마디도 없이 지우려고 날짜 다 잡아놓고 하지는 않을거잖아.

11년 전
독자152
펫성용이 인거같아ㅋㅋㅋㅋ근데 요즘 진짜 뱅이들 관심없엉ㅋㅋ
.
.
...니 생각해서 말안한거야 사랑하지도않는사람 사이에서 애기 너도 별로잖어..나중에 앞길만 막을테니까..

11년 전
으와으왕1
그래그렇게축덕으로ㄱㄱㄱ!!

나는아닌데? 사랑하는사람한테서 생긴애기라서 좋은데..

11년 전
독자174
ㅋㅋㅋㅋ내 최애아이돌팀은 뱅 최애팀은 음...아직 제주에 애정이 가긴한데ㅋㅋ
.
.
ㅁ..뭐?(당황해서 눈동자 굴리다가 침대에서 일어나는)..그렇게 거짓말해서라도 애키우고싶어?그럼 낳아줄게..수술취소하면되지?

11년 전
으와으왕1
ㅋㅋㅋㅋㅋㅋㄱ나는해축!!


거짓말아니고,진짜야.

11년 전
독자194
해축은 아직 잘...해축은 그냥 우리나라선수들 뛰는 팀보고있지ㅋㅋ
.
.
(다시침대에앉아팔붙잡고)진짜야...?거짓말 아니고 진..짜.?

11년 전
으와으왕1
ㅋㅋㅋㅋ레알로입덕해!!


(웃으며고개끄덕이는) 진짜 정말로 사랑해

11년 전
독자218
레알은 이미 입덕했는데 경기를아 못봐서ㅋㅋㅋ
.
.
(눈물흘리며 손으로얼굴가리는)난...난 그것도 모르고...

11년 전
으와으왕1
...사실 나도그랰ㅋㅋㅋ큐ㅠㅠㅠ
.
.
(손 잡아 떼내고 눈물 닦아주며) 모를 수 밖에 없었잖아, 내가 아무런 표현도 못했는데..

11년 전
독자223
ㅋㅋㅋㅋㅋㅋ나중에 꼭 봐야지 우리 외지리ㅠㅠ
.
.
나도..나도 너 좋아해..난 니가 나 싫어하는줄알고 애도 싫어할줄알고...미안해

11년 전
으와으왕1
괜찮아,괜찮아- 이제부터 그동안 못했던것도 다 하고 하자. (볼에 뽀뽀해주며) 이런것도 하나도 못했잖아, 데이트도 안해봤고-
11년 전
독자241
그래,그러자(손끌어다배위에놔주고)이제 8주야..나 처음에 혼자 병원갔을때 엄청 무서웠는데..앞으로 같이 가줄거지?
11년 전
으와으왕1
당연하지! 당연한걸 자꾸 묻고그래- (배 쓰다듬으며) 좀 신기하다. 여기서 애기가 자란다는게.
11년 전
독자255
나도 신기해..아,근데 부모님들한테 말씀드려야되지않을까?
11년 전
으와으왕1
아,깜빡했다. 말씀드리면 분명히 기뻐할거야, 그렇겠지? 얼른 말씀드리자.
11년 전
독자259
아니면 오늘 저녁약속잡아서 말씀드릴까?오랜만에 얼굴도 뵐겸
11년 전
으와으왕1
좋다, 우리 자기- 이래서 엄마아빠가 자기를 그렇게 예뻐하고 그랬나보다. 얼른 전화드리고 와. 나도 전화할게.
11년 전
독자268
(자기라는말에 푸흐흐웃고)이상해..저녁7시****에서 뵙자고해(전화하며방밖으로나가는)
11년 전
으와으왕1
응- (전화 다 끝마치고) 전화드렸어? 우리 엄마아빠가 좋아하시더라-
11년 전
독자276
그래?우리엄마아빠도 우리엄마너무좋아하드라 기서방본다고 아,그리고 수술취소도 했어
11년 전
으와으왕1
잘했어,잘했어- (시계보고) 시간 조금남았네. (볼에 뽀뽀해주고) 얼른 준비하고 나오자.
11년 전
독자285
(볼에뽀뽀하자 벙찐채쳐다보다 정신차리고 얼굴빨개져서 후다닥 욕실로들어가는)
11년 전
으와으왕1
(웃으며 보고있다가 자신도 준비하려 방으로 들어가는)
11년 전
독자299
(아 귀찮다 시간쫌만 땡겨서 준비끝 한걸로)다 했어?
.
.
꽃게탕머겄다 저번에 펫싱닝이한테 꽃게탕 끓여준다고했던 기억이...ㅋㅋ

11년 전
으와으왕1
응,다했어-


ㅋㅋㅋㅋㅋ그릐러고끝났지아마.?.

11년 전
독자311
(현관에서 힐신으며)빨리가자 시간거의다됬어
.
.
응ㅋㅋㅋㅋ멍뭉이 꽃게탕 입도못데고 끝났지ㅋㅋ

11년 전
으와으왕1
응,힐신게? 안넘어지게 조심해야된다?
.
끝!
이것도요래끝나는궁즐건선연휴보내!!근데또올거긔ㅋㅋㅋ

11년 전
독자321
헤 모르고 잠들었다ㅋㅋㅋ또와ㅋㅋ
11년 전
독자13
(방으로 들어와) 뭐해?
11년 전
으와으왕1
사진.(초음파사진보여주는)
11년 전
독자37
(놀래서 사진 뺏으며) 벼..별거아니야 배고파 밥먹자 (문쪽으로 나가려는)
11년 전
으와으왕1
(문앞에 서서 가로막으며) 별거아니기는 뭐가아니야, 이게 별 다른 사진이 아니야?
11년 전
독자77
(눈치보듯 쳐다보며)그게뭐..그냥 친구네 아기 사..진이야
11년 전
으와으왕1
친구네 아기사진을 너가 왜 가지고있어. 그것도 서랍속에 넣어놓고. 친구네 사진 아니잖아.
11년 전
독자109
(한숨 한번쉬고) 기억나? 우리술먹고 실수했던날? 우리애기야 근데.. 내일되면 없어져 그냥 모른척해..
11년 전
으와으왕1
싫어. 늦기 전에 알았으니까 모르는척 안 할건데? 애기 지우지마.
11년 전
독자123
그럼? 낳아? 낳아서 키울까? 난 키울자신도 없고 그리고..애기한테..너무 미안하고 ..
11년 전
으와으왕1
애기한테, 왜 미안해- 사랑하는 사람애기 가진게 아니라서?
11년 전
독자149
..그것보단
애기가 힘들꺼아니야 이런 엄마..아빠 밑에서..무슨..
사랑받게 키우고싶어 근데 안되니깐..

11년 전
으와으왕1
나는 애기 많이사랑해줄껀데? 좋아하는사람한테서 생긴 아긴데-어떻게 애를 지우자고하겠어
11년 전
독자170
(김빠진웃으며) 좋아하긴무슨..됬어..발목잡는기분이야 내일 예약다했어
밥..밥먹자니깐..

11년 전
으와으왕1
진심이야,너 좋아하는거- 다시한번만 더 생각하면 안되?
11년 전
독자14
성용아-.....아...본거야??
11년 전
으와으왕1
(살짝 한숨쉬며) 이거 밑에 날짜는 뭐야?
11년 전
독자47
애기 지우는날..
11년 전
으와으왕1
(잠시 아무말 없다가) 지우게? 애기 지우면 너 평생 불임될수도 있고 우울증 올수도 있어. 몸에 안좋아.
지우지마.

11년 전
독자80
근데...애기는 누가키워?입양보낼거야?
11년 전
으와으왕1
입양을 왜? 애기 낳고 입양 보내게? 우리가 낳고 키워야지ㅡ
11년 전
독자100
응? 우리가 키운다니..
11년 전
으와으왕1
,,,싫으면 말아, 나혼자라도 키울거야. 아니 어떻게 너는 아무리 나를 안좋아한다고 쳐도 정략이든 어떻든 결혼을 한 사람인데, 엄연히 너 남편인데 한마디 말도 안하고 혼자 다 결정해?
11년 전
독자126
울먹이면서)어차피 너도 나 좋아하지도 않는데 애기 있어봤자 뭐하냐고..
11년 전
으와으왕1
(울먹이자 안절부절 못하면서) 내가, 내가 너 안좋아하는지 좋아하는지 그걸 어떻게 알아, 나는 어, 많이 좋아하는데...
11년 전
독자148
무슨소리야..
11년 전
으와으왕1
무슨말이기는..아까 내가 한 말그대로지-
11년 전
독자172
아아...애기때문에 그런거야?
11년 전
으와으왕1
아니, 꼭 애기때문은 아닌데..내 진심은 그렇다고-...
11년 전
독자15
회사갔다가 왔는데 방에 있는 성용이 발견 ) 저왔어요. 성용씨. 거기서 뭐해요? (방으로다가와 성용이 발견한걸 보고 표정이 살짝 굳음)
11년 전
으와으왕1
표정 굳기는 왜 굳는데, (살짝 한숨쉬며) 밑에 날짜는 뭐야
11년 전
독자41
아...별거 아니에요... 낙태수술 날짜요..
11년 전
으와으왕1
(황당한지 헛웃음지으며) 낙태수술 날짜가 별게 아니야?
11년 전
독자76
(뒷목 긁적이며 어색하게 웃음) 성용씨도.. 아직 일 해야하고 나도 직장 계속 다녀야 하잖아요. 아이 계획 있었던것도 아니고.. 우리가 사랑해서 만든 아이도 아니고...
11년 전
으와으왕1
몸에 해로워, 우울증도 심하게 걸리고 몸에 많이 안좋아. 그런데도 지울거야?
11년 전
독자106
..성용씨도.. 원하는 아이 아니잖아요. 전 괜찮아요.
11년 전
으와으왕1
나는 안 원한다는 말 한적 없어, 적어도 원하면 원했지. 정말 괜찮은 것도 아니잖아.
11년 전
독자124
우리.. 단지 정약결혼인것 뿐이잖아요? 성용씨.. 언제든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우리 헤어질거고.. 그때 아이 때문에 발목 잡힐순 없잖아요.
11년 전
으와으왕1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헤어질려고 그랬어? ...하긴, 날 좋아할 리가 없지...
11년 전
독자150
..아.. 아니에요.. 성용씨 좋아요. 정말... 저는 성용씨 좋은데.. 성용씨가 절 않좋아하잖아요..
11년 전
으와으왕1
어떻게 알아,나는 싫다고한 적도없는데. 이 결혼도나는 좋아서 한 결혼인데..
11년 전
독자171
아버지 끼리..사업일 없었더라면 성용씨는 더 좋은 사람 만났겠죠?
11년 전
으와으왕1
글쎄- 그건 나도 모르겠다. 그런건 생각안해봤어. 그냥 나는 이 결혼 좋아서했고 또 너좋아하는것도 사실이고,
11년 전
독자199
..그래두..그래도....성용씨가 원했던 아이 아니잖아요...
11년 전
으와으왕1
내가 원했던 아이면어떻고 또 아니면 어때, 서로 사랑하는사이에서 생긴 애기인데ㅡ
11년 전
독자203
(울먹이며) 아직 하나도 준비된게 없잖아요!난 아직 자신이 없단 말이에요... 우리가.. 이 아이에게 상처를 줄까봐...
11년 전
으와으왕1
천천히 준비해도괜찮아,안늦어.(고개들게해서 눈물닦아주며) 지금부터 차차준비하자,응?
11년 전
독자210
(눈물 흘리며)흑.. 미안해요 성용씨.. 미안해요.. 성용씨한테 아무 말도 못해줘서 미안해요..흑..
11년 전
으와으왕1
울지마,기쁜일인데 왜 울고그래- 나도 너 좋고 너도 나 좋다며, 사랑하는 사이에서 생긴 애긴데 괜찮잖아,
11년 전
독자16
새콤달콤이당! 오랜만에한다^0^
.
.
(아무것도모른채 방에 들어가는)아.. 피곤하다

11년 전
으와으왕1
오랜만이당!ㅠㅠ
.
나랑 얘기좀해.(따라들어가는)

11년 전
독자38
나 피곤한데 내일 하면안될까? 중요한 얘기야?
11년 전
으와으왕1
응, 엄청. 중요한 이야기야. (침대에 앉아 제 옆자리 툭툭치며) 앉아, 이야기좀하자.
11년 전
독자122
(옆에앉아 눈 마주치며)무슨얘기야?
11년 전
으와으왕1
애기, 임신했지?
11년 전
독자131
...지울거야 걱정마
11년 전
으와으왕1
( 물끄러미 너 손 바라만 보며) 안지우면, 안되?
11년 전
독자173
왜? 난 너한테 부담 주기도싫고.. 원하지않는아이로 발목 잡고싶지않아.. 니가 아이를 원한것도아니었잖아
11년 전
으와으왕1
부담주는 것도아니고 발목잡는 것도 아니야 ,아이 안 원한거야 너는 나 안좋아하는것같으니까그런거지..
11년 전
독자204
...나는 너 좋아. 근데 이렇게 해서 아이 나으면 어쩔수없이 낳는것같잖아.. 지금 당장 원하는 아이도 아니었고 넌 아직 젊고 너 하고싶은 일도 많을거아냐.
그저 부모님들 사이의 정략결혼때문에 결혼한거·데 그 사이에서 나온 아이에게 니가 진심을 보일수있을까 걱정도 되고, 사실 나도 니 진심을 모르겠어..

11년 전
으와으왕1
(가만히쳐다보다가 품에 안으며)....어,음..지금당장 원했던 아이가 아니였어도 나는 이 결혼 억지로한것도아니고 좋아서한거야. 이런말하면 싫어할까봐 얘기못하고있었는데,너 많이 사랑하고있어. 그렇게 좋아하는사람이랑 나 사이에 서 생긴아이인데내가 어떻게 싫다하고 마다할수가있겠어
11년 전
독자213
(고개들어 눈 마주치며)그럼 지우지말까? 나도 우리 아기 지우고싶지않았는데..
11년 전
으와으왕1
응, 지우지말자. 예쁘게 키워야지ㅡ 우리애긴데.
11년 전
독자17

11년 전
독자18
ㅎㅅㅎ 늦었다 ㅠ
11년 전
으와으왕1
해여해여
11년 전
독자30
뭐해?(싱닝이뒤에 서있다가 가까이가서 손에든거 보고 뺏음)아무것도 아냐
11년 전
으와으왕1
아무것도아니기는 뭐가 아니야. 그게 아무일도 아니야?
11년 전
독자51
어.아무것도 아냐(등뒤로 숨기면서)신경쓸필요없어
11년 전
으와으왕1
초음파사진인데, 어떻게 내가 신경을 안써. 그 밑에 적힌 날짜는 수술날짜야?
11년 전
독자87
내가 알아서 할게.걱정안해도되
11년 전
으와으왕1
..한마디 말도 없이, 그걸 왜 너가 알아서해! (소리치다가 애기들을까봐 목소리 낮추고) 지우지마,응?
11년 전
독자111
그럼?낳아서 누가 키우는데?미쳤어?우리사이에무슨애야!!
11년 전
으와으왕1
(손뻗어 입 막으면서 조용히하라는 행동취하는) 조용히해, 애기 다 들어. 진짜 지울거야? 너한테도 안좋고 애기한테도 안좋잖아.
11년 전
독자134
(어이없게 싱닝이 보다가 손쳐내고)장난하냐?들리긴 뭐가 들려??
11년 전
으와으왕1
들,들리잖아..! 다 들을거 아니야. 지우지말자,응?
11년 전
독자157
싫어.나혼자 애키울자신없어.
11년 전
으와으왕1
왜애기를 너혼지키워 ? 나는?
11년 전
독자179
너는? 너는 뭐?
11년 전
으와으왕1
나는 애기 안키워? 너랑 내 애긴데..
11년 전
독자20
복숭아인데 해도되??사람많아서 힘들것같은데..ㅠ
11년 전
으와으왕1
ㅇㅇㅇㅇ가능ㅋㅋㅋㅋ 왜냐면 나는 졸업했으니까!
11년 전
독자26
고마워♥♥쓰니화이팅 난 저주제로 할게 주제너무좋닿

뭐보고있어?

11년 전
으와으왕1
우앙ㅎㅎ고마워!
.
(표정 굳힌채로 아무말없이 사진보여주는)

11년 전
독자42
(바로사진뺏고당황하며)아,아무것도아니야 그냥..별거아니야 나 피곤하다 좀쉴게-
11년 전
으와으왕1
(방으로 따라들어가 문닫고) 그 사진이 왜 아무것도 아니야, 엄청 중요한거지.
11년 전
독자91
걱정마...(머뭇거리다)지울거야..
11년 전
으와으왕1
지우게? 나한테 말 한 마디도없이? 내가 이 사진안봤으면 그냥 조용히 지우고 없던일로 만들려고 그랬어?
11년 전
독자113
우리..일도 계속 해야되고 무엇보다 서로 사랑해서 가진게 아니잖아 너도..원하지않을거아냐
11년 전
으와으왕1
내.내가 사랑하면- 어, 어? 그래도 안되는거야?
11년 전
독자132
(이상하다는듯 쳐다보며)너.. 나 안사랑하잖아 네앞길막기싫어서 그랬어 혼자결정한건 미안해-
11년 전
으와으왕1
너가 그걸 어떻게 알아, 내가 안 사랑하는지 사랑하는지...(답답한지 마른세수 한번하고) 나는 너 사랑하는데....너는 아닐 것같아서-...
11년 전
독자154
(눈물맺혀서)성용아..나도 너사랑해..난 니가 나 싫어하는줄알고..그래서..
11년 전
으와으왕1
(눈물닦아주며) 내가,언제부터 너 좋아힜었는데- 잘됬다,그치?
11년 전
독자177
응..난 혹시라도 니발목잡을까봐-미안해..(안기며)우리 잘키우자
11년 전
으와으왕1
이제야 제대로 안아보네-(안고 등토닥이며) 이제부터라도 잘할게, 뭐 먹고싶은건 있어?그런거 다 먹고해야되잖아
11년 전
독자224
나 초밥먹고싶어-
11년 전
으와으왕1
초밥 먹으러 갈까? 맛있는데 어딘지 아는데-
11년 전
독자243
응 먹으러가자-(겉옷을챙기며)
11년 전
으와으왕1
나도 옷 입고- (겉옷입고 팔짱끼며) 조금만 걸어가면 되는데, 밖에 안춥겠어?
11년 전
독자252
응,괜찮아-빨리가자(팔을잡고이끄며)
11년 전
으와으왕1
응,응 빨리가자- (밖으로 나와 너 쳐다보며) 안추워? 추우면 얘기해줘- 배 조심하고!
11년 전
독자263
알았어-

초밥집에 도착해서

맛있겠다 새우먹자새우-

11년 전
으와으왕1
응, 새우도 먹고- 또 뭐먹지? 아 나는 날치알도 좋더라. 또 뭐 먹고싶어?
11년 전
독자320
문어!입덧 심해지기전에 많이먹어야지
11년 전
독자24
뿌잉뿌잉이얌~ 졸업축하해!ㅎㅎㅎ 저 주제하깨 운명ㅎㅎㅎ

어...? 뭐.. 뭐봐요?

11년 전
으와으왕1
고마웧ㅎㅎㅎ!
.
(한손에 사진쥐고 반대손 손가락으로 애기형태?? 가리키며) 애기사진-

11년 전
독자43
(당황해서) 아... 아 그거 있잖아요 그게...
11년 전
으와으왕1
(살짝고개끄덕이며) 응, 얘기해봐.
11년 전
독자93
(고개 푹 숙이고) 미안해요... 지울께요...
11년 전
으와으왕1
미안할게 뭐가 있어, (잠깐 머뭇거리다가) 안지우면 안되?
11년 전
독자102
(놀라서 올려다보고) 괜찮...아..요?
11년 전
으와으왕1
지우면 너한테 많이 안좋으니까 그러는거 잖아. 정말 지울거야?
11년 전
독자129
애기한테는 진짜 미안한데.. (눈물터져서) 어짜피 서로 좋아하지도 않잖아요... 애기 태어나도 애기가 힘들꺼같아서
11년 전
으와으왕1
서로 안좋아하더라도 한명은 좋아하는데. 내가 좋아하는데, 어떻게 안되...?
11년 전
독자153
(아무말없어 올려다보다가 바닥쳐다보고) 거...거짓말...
11년 전
으와으왕1
거짓말아닌데, 나는 진심으로 하는말인데?
11년 전
독자175
(얼굴 올려다보다가 눈돌리고 얼굴 빨개져서) 그..그럼 안..안지울께요
11년 전
으와으왕1
(살짝웃으며 )응,혼자서 고생많았지-
11년 전
독자212
(살짝 웃고) 조금... 그래도 다행이네요 고마워요
11년 전
으와으왕1
내가 더 일찍 말해주고 표현했어야 되는데 좀 늦었지ㅡ 늦은만큼 잘 해줄게. 뭐 하고싶은거나 그런거있으면 다 얘기해. 다 해줄게.
11년 전
독자226
됐어요 괜찮아 그냥 저도 말도안했으니까 그리고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으와으왕1
응, 우리 안해본 것도 너무 많다. 뭐 먹고싶은거는 없어? 애기 가지면 그런거 다 먹어야되잖아.
11년 전
독자231
(고민하다가 웃으면서)어... 사실 저 분식먹고싶어요 헤..
11년 전
으와으왕1
먹으러나갈까? 데이트도 할겸, 겸사겸사- 데이트도 한번도 못해봤잖아.
11년 전
독자257
(장난스럽게 웃으면서)근데 왜진짜 표현한번안했어요?
11년 전
으와으왕1
어, 어떻게 표현해...그때는,음 그때도 서먹서먹했는데 괜히 표현했다가 더 안좋아질까봐 못했어
11년 전
독자273
그래두... 그래도 저는 조금 표현했었눈데 반응이없어서 진짜 싫어하는줄 알았단 말이에요
11년 전
으와으왕1
이제부터는 많이 많이 표현할게, 맨날 물고 빨고 그런다고 싫어하면 안된다-?
11년 전
독자282
ㅇ...?네?? 뭘..뭘 물고빨아요??
11년 전
으와으왕1
응? 뭘 그렇게 당황해- 이상한 생각했지- (옆구리 쿡쿡찌르는)
11년 전
독자289
아...아니거든요!!! 말이 이상하잖아요! (토라져서) 그럼 뭐말한건데요
11년 전
으와으왕1
맨날 뽀뽀하고 한다는 소리였는데? 말이 뭐가이상해- 하나도 안 이상했다.
11년 전
독자298
그..그니까요 (팔붙잡고) 이..이상한생각안했어요!
11년 전
으와으왕1
에이,얼굴도 빨간대?
11년 전
독자306
으아 무슨 생각을했겠어요! 계속 놀리면 화낼꺼에요 치...
11년 전
으와으왕1
안놀릴게- (장난스레웃음).
4끝ㅎㅎㅎㅎ설연휴잘쉬시공또봐여

11년 전
독자318
엉고마웡ㅋㅋㅋㅋㅋ 설 연휴 잘보네 쟈기ㅋㅋㅋ
11년 전
독자25
(서랍속에 사진없어진걸 알고 조심스레 물어본다) 혹시.. 내서랍에 사진 못봤어요?
11년 전
으와으왕1
무슨 사진? 나는 모르겠는데ㅡ (일부러 모르는척 시치미떼는)
11년 전
독자48
정말 몰라요?.. 분명히 거기 뒀는데..
11년 전
으와으왕1
이거 찾는거 맞지? (사진보여주며) 애기사진.
11년 전
독자107
(급히 뺏으며) 응 이거 친구껀데 내가방에 잘못 딸려와서 돌려줘야되
11년 전
으와으왕1
잘못딸려왔으면 가방안에 있었어야지, 서랍 안에 있었잖아. (속상한지 입 꾹 다물었다가) 진짜. 나한테는 말 한 마디도 없이. 그럴려고했어?
11년 전
독자136
(고개 숙인채로) 뭘 그러는데..
11년 전
으와으왕1
애기 지우는거. 날짜 적어놓은것도 그거때문에 그런거 아니야? 또 요즘 조금 우울해하는 것도 그렇고...
11년 전
독자169
미안 늦었어 ㅠㅠ
.
.
애기..원하지 않잖아- 축복 못받고 태어날꺼야

11년 전
으와으왕1
괜찮아ㅎㅎ!
,
나는 애기,원하는데?

11년 전
독자176
.....나 존댓말 썼었는데 어느순간 반말쓰고있넼ㅋㅋㅋㅋㅋㅋ
.
.
우리 부부.. 사랑아니잖아. 이런환경에서 무슨 애기를 키워. 너 애기 좋아하는거 알아. 근데 애가 정서적으로.. 서로 사랑하지 않는 부모밑에서 안정적으로 클까?

11년 전
으와으왕1
괜찮아ㅋㅋㅋ

....그래,우리부부사랑아닌것도 알고 하는데,나는.. 너 사랑하는데....적어도나는-...

11년 전
독자301
졸업한 실업자는 이제 일어났어........
.
.
ㅁ..뭐? 지금 뭐라고 했어?

11년 전
으와으왕1
ㄲㄱㅋㅋ굿애프터눈~^~^

너 사랑한다고..

11년 전
독자310
(살짝 눈물고인채로 쳐다보다가 다가가서 껴안고) 나만 너 좋아하는줄 알았잖아. 왜 말안했어
11년 전
으와으왕1
아니..말을 할수가있나 처음에대놓고 싫다고 해서..(꼭껴안아줌
)

끝!!!즐긴선연휴보내~~~~

11년 전
독자40
아으...늦ㄷ었다..
11년 전
으와으왕1
해도되!근데 나난 지금 치킨먹고올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56
(서랍에서 사진 보는거 보고 깜짝 놀라 사진 뺏으려하는) 그거 이리 줘!
11년 전
으와으왕1
(사진 못뺏게 뒤로 숨기며) 싫어, 초음파사진 아니야?
11년 전
독자88
(등 뒤로 손 뻗는)..아니야, 그니까 빨리 줘!
11년 전
으와으왕1
(살짝 피하면서) 싫어, 아니기는 뭐가 아니야. 딱 봐도 너랑 나랑 우리 애긴데.
11년 전
독자127
(작게 한숨쉬고) 됐어. 나도 애 지울꺼야. 그냥 그거 사진기 버려
11년 전
으와으왕1
지운다고? 왜?
11년 전
독자130
(살짝 쳐다보다가 다른곳 보고) 너랑 나 좋아하는 사이도 아니잖아. 이런집에서 우리 애 키우고 싶지않아
11년 전
으와으왕1
...내가, 내가 너 좋아하면? 그래도 안되?
11년 전
독자155
만약, 우리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다면 애초에 이걸 숨기지도 않았겠지 (살짝 웃고) 근데 아니잖아.
11년 전
으와으왕1
그,그런데..나는 너 좋아하는데...-
11년 전
독자178
(믿지 못한다는 듯이 쳐다보는) 거짓말..치지 마
11년 전
으와으왕1
거짓말아니야,그런걸로 내가 왜 거짓말을 쳐,
11년 전
독자46
키키!!해도되..?
.
(약간 굳은표정으로 달력보다가 배만지면서 중얼거리며)아...내일..이구나 지우기..싫다..

11년 전
으와으왕1
(아무말 없이 뒤로 다가와 서서) 내일? 무슨 날이야?
.
헿나는 없지요!제한이!

11년 전
독자94
헤헿헿
.
(놀라서 뒤돌아보며)아..아무것도-

11년 전
으와으왕1
(아무말없이 쳐다보고있다가) 우리애기 지우지마ㅡ
11년 전
독자105
어..?? 그..건 어떻게 안거야? 근데 정말..안지워도되?
11년 전
으와으왕1
응, 지우지마. 너한테 안좋잖아. 그냥 나아서 잘,키우면 안되?
11년 전
독자142
너..아무렇지 않은거야..?(고개숙이며)나는..나는 니가 지우라고할까봐..
11년 전
으와으왕1
나는 좋은데? (잠깐 머뭇거리다가) 서로 안좋아해서 그런 이유로 애기 지우려고 했으면 안 그러면 안되? 아니, 너는 몰라도, 적어도 나는 그게 아닌데ㅡ
11년 전
독자160
그렇구나..다행이다-(올려다보며)나도 지우기싫어..특히 너하고 나사이의 아이니까 더 싫어..
11년 전
으와으왕1
(머뭇거리다가 살짝안으며 ) 아,안아도 될지모르겠다.. 말은 못해줬는데 너많이 좋아해,

11년 전
독자180
(좀더 안기며)..나도 나도..좋아해 많이-
11년 전
으와으왕1
(뒨머리쓸어내려주며)혼자고생 많았지? 미안해
11년 전
독자300
(고개살짝저으며)으응-아니야..나만 고생한거아니잖아..
11년 전
으와으왕1
자기가 더많았지, 이제다해줄게-
11년 전
독자316
(살짝 웃고 발꿈치들어서 입맞추며)
11년 전
으와으왕1
(웃으며 입맞춰주는)
.
끚ㄷ!!즐건설연휴보내고씨유~

11년 전
독자319
ㅎㅎ수고했어! 쓰니도 즐겁게 잘 보내♥♥
11년 전
독자57
??나해도됨???
11년 전
으와으왕1
ㅇㅇ!!ㅎㅐ도된당
11년 전
독자58
소개팅왔어! ㄷ..다해준다니까 믿고적을겡....ㅋㅋㅋㅋ 성용이가 그거보고 나온거!/(주방에서 뒤돌아보며)방에서 뭐했어요? 앉으세요- 준비다됐어요
11년 전
으와으왕1
응응ㅋㅋㅋㅋ!
.
(아무말없이 수저 씻어서 식탁위에 올려놓고 ) 도와줄거는, 없어?

11년 전
독자99
네 없어요- (밥을퍼서 식탁에놔두고)식사하세요-
11년 전
으와으왕1
도와줄려고 했는데, (식탁에 마주보고 앉아서) ...나한테 할 말 없어?
11년 전
독자103
할..말이요? (눈을피하며)ㄱ,갑자기무슨 할말이요...없어요,그런거
11년 전
으와으왕1
눈 피하지말고-
11년 전
독자137
그런거...없다고했잖아요
11년 전
으와으왕1
내가 얘기해줘?
11년 전
독자156
(황급히자리를뜨려하며)..저지금무슨말인지하나도 모르겠으니까 먼저일어날게요
11년 전
으와으왕1
(손목잡아 앉히며) 왜 도망가려고만 해?
11년 전
독자181
그럼 어떻게해요 이미다아는거같은데...나는 우리애기 이런집안에사 키우고싶지않아요..애기한테는미안하지만...이상황보다는 나을거같아요
11년 전
으와으왕1
아니...그게 아니고...(머뭇거리다가)이때까지 말 못했는데 , 나는 너 많이좋은데...우리같이 노력해서 키우면 안될까?
11년 전
독자198
네...? ㅁ...무슨...소리에요?/잠들었어ㅠㅠㅠ
11년 전
으와으왕1
뭐,뭐 그런소리를 다시묻고그래 부끄럽게(얼굴붉어지는) 나는 너 처음봤을때부터좋았고 이 결혼 억지로 한것도 아니야.
.
.
나도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05
그럼...낙태안해도되요...?
11년 전
으와으왕1
응,하지마. 너랑 나 닮은애기낳아서 이쁘게 키우자,응?
11년 전
독자215
(바닥에주저앉으며)아...다행이다...무...서웠..는데...(고개숙이고)미안해요...미리말못해줘서...
11년 전
으와으왕1
니가 왜 미안해, 아무런 말도 표현도 안한 내 잘못이지. 나 같아도 그렇게 했을껄? (일으켜주며) 차가운데 앉으면 건강에 안좋아요-
11년 전
 
독자71
해도될까..ㅠㅠ일단 적을께! 아까 하던거 자유주제 들고와도되지??ㅎㅎ
싱닝이랑은 대학동기구 썸타는사이! mt갔는데 내가 자꾸 취해서 남자선배한테 기대고 그러는거야. 남자선배는 자꾸 나 감싸안고 그래서 싱닝이 질투포퐐하는거
.
.
(꾸벅꾸벅 졸며 옆선배한테 기대는)

11년 전
으와으왕1
응ㅇ으!!
.
(살짝 인상찡그리며 안보는척하며 어떻게하나 지켜보는)

11년 전
독자82
(깼다 졸았다 반복하다가 결국 옆선배한테 쓰러지는)
11년 전
으와으왕1
(남자 선배가 감싸 안는거 보고 짜증나서 옆자리로가 너 살짝 흔드는) 야, 일어나ㅡ
11년 전
독자104
(눈풀린채로 쳐다보며) ...아, 왜- 잠와
11년 전
으와으왕1
(손목잡고 끌어당겨서) 집까지 데려다줄게.
11년 전
독자135
(휘청거리며 일어나는) 갑자기 왜...
11년 전
으와으왕1
(손목잡아서 너 부축하며) 저 선배 좋아해?
11년 전
독자159
누구..? ㅇㅇ선배? 아닌데? (기대서 걸어나가는)
11년 전
으와으왕1
아닌데, 왜그렇게다정하게 붙어서 졸고 그러냐-
11년 전
독자183
(멋쩍게 웃으며) 제정신이 아니여써- (올려다보며) 질투하능거야?
11년 전
으와으왕1
질,질투하기는 무슨- 어떤남자가째째하게질투를하고그래... (다른곳쳐다보며 시선피하는)
11년 전
독자196
(헤실헤실웃으며)질투쟁이- (까치발세우고 볼꼬집으며) 귀여워죽겠어!
11년 전
으와으왕1
씨,귀여워죽으면 어떡하냐 , 그냥 집이나 빨리가자. 다음부터 술 또많이마실꺼야?
11년 전
독자206
(고개절레절레젓고) 담부턴 너 옆에 앉아야겠다아-
11년 전
으와으왕1
술은? 많이마신다고?
11년 전
독자230
아니! 너가 대신 마셔주면되지
11년 전
으와으왕1
그러면 내가 다- 마셔서 코알라되면 어떡해?
11년 전
독자235
그건 니사정이지! (장난스레 웃는)
11년 전
으와으왕1
내가 취하면 너가 데려다주나-? (웃으면서)그러면 내가 대신 다 마셔줄수있는데
11년 전
독자242
그러지뭐- 너무 커서 좀 힘들겠지만
11년 전
으와으왕1
오- 용감한데? 그런데 그러다가 내가 막 술주정하면 어떡하지? 내가 조정해야겠다.
앞으로는 내옆에만 앉아, 오늘처럼 그러면 나도 똑같이 할거야

11년 전
독자249
알았어- 하여튼 기성용은 나를 너무 좋아해
11년 전
으와으왕1
헐, 눈치챘어? 진짜 많이 좋아하는데- 너는 어때?
11년 전
독자256
(귀 새빨개지며) ..나도 뭐.. 조아해
11년 전
으와으왕1
히, 귀 빨게졌다. (귀잡으며) 진짜빨게. (귀에 속삭이면서) 우리...사귈까?
11년 전
독자262
(얼굴도 달아오르며) ..ㅇ,야 귀에대고그러지마- 나 거기 민감하단말야... (괜히말돌리는)
11년 전
으와으왕1
말 돌리지말고- 말돌리면 또 귀에대고 말한다?
11년 전
독자274
(화들짝 놀라며) 아.알았어! 사귀면 되잖아.. (부끄러워 고개푹숙이는)
11년 전
으와으왕1
(손잡아서 흔들며) 아,좋다- 근데 막 내일되서 기억안난다고 그러는거 아니야?
11년 전
독자279
너 때문에 술 다 깼거든? 걱정하지마-
11년 전
으와으왕1
아깝다, 내일 아침에 기억못하면 또 고백할려고 그랬는데.
11년 전
독자284
...어! 갑자기 기억이 안나- 머리아파 (머리 감싸쥐는)
11년 전
으와으왕1
거짓말- 그런거는 아침되서 모르는 척해야지. (집에 다와서) 집 도착했다.
11년 전
독자288
(손 만지작대며) 들어가기 싫다..-
11년 전
으와으왕1
그러면 계속 있을거야? 추워서 감기걸려.
11년 전
독자292
(끌어안고 배에 부비적대며) 이러고 있으면 되잖아
11년 전
으와으왕1
(푸흐흐웃으면서 안고있다가)그래도 추울텐데-
11년 전
독자151
(씻고 나오다가 성용ㅇ이뒷모습보고) 뭐 할말있어? 왜 들어와있..............(초음파사진 뺏어든다) 아..진짜 왜 남의방에 와서 서랍을 막 뒤져....얼른 나가
11년 전
으와으왕1
못나가, 그거 사진 뭔데, 왜 뺏어?
11년 전
독자158
나가라니깐, 이 사진 너랑 상관...없는 사진이고 별거아니야.
11년 전
으와으왕1
나랑 왜 상관이 없어.너랑 내 애기사진인데..
11년 전
독자192
...어떻게 알았어...?
11년 전
으와으왕1
요즘 자꾸 배도 만지고했잖아,여기 사진도있고
11년 전
독자219
........걱정마....지울거니까, 너 미래 안 막을거야.
11년 전
으와으왕1
지우지마. 내 미래 막는 것도 아니고 나,나는 너 많이 좋아해서 지금 생긴 일도 너무 기쁜데 지우기는 왜 지워..
11년 전
독자291
(울먹이며) 진짜......안 지워도 되는거야?
11년 전
으와으왕1
응,지우지말고키우자- 예쁘게키우자
11년 전
독자307
나는, 흐....니가 싫어할줄알고.....(손으로 얼굴 가리고 엉엉 운다)
11년 전
으와으왕1
이렇게착한데 내가왜싫어해,( 끌어안으며달래주는)

.
끝!!설연휴잘보내고고생많았당

11년 전
독자197
(사짐을 한참 보고 씁쓸하게 웃다 성용이 들어오는 소리에 놀라 급히 사진을 숨기는) 아, 왔어요..?
11년 전
으와으왕1
누나드하자!♥♥,!
11년 전
독자211
수정했지롱♥
11년 전
으와으왕1
잘했지롱♥
.
아까전에,뭐했길래 그렇게놀래?

11년 전
독자217
헿´ ▽`*
.
.
어? 아, 아까전에 내가 뭘- 아무것도 안했는데?

11년 전
으와으왕1
´ ▽`* 이 표정좋앟ㅎㅎㅋㅋㅋ 특히 눈잌ㅋㅋㅋㅋ
.
거기 뭐 있어? (숨긴곳으로 손 뻗어 찾아보는) 뭐 숨긴거 있지?

11년 전
독자225
내 본진 이모티콘이얔ㅋㅋ´ ▽`*
.
.
(성용의 손을 치우고 바라보며) 숨기긴 뭘 숨겼다고 그래요,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11년 전
으와으왕1
ㅋㅋㅋㅋ마잨ㅋㅋㅋ누나 본진중에 저 이모티콘 닮은 애 있엏ㅎㅋㅋ
.
.
진짜? 아무것도 안숨겼어? 찾아볼까?

11년 전
독자236
´ ▽`*
.
.
.
(당황해서 말을 더듬으며) ㅁ, 뭘 찾겠다는거야. 피곤하다며- 얼른 자..

11년 전
으와으왕1
!!어머 축하드리옵니닿ㅎㅎㅎㅎㅎㅋㅋ(근데 위에말 펑해 펑! 알게찌/ )
.
.
갑자기 안 피곤한데? (다시 숨긴곳 뒤적거리다가 사진 발견하고) 어?

11년 전
독자250
ㅋㅋㅋㅋㅋ퍼펑!
.
.
(사진을 얼른 뺏어들고 아무말 않는)..

11년 전
으와으왕1
ㅋㅋㅋ힣 누나보니까좋다ㅠㅠ
.
.
(벙찐표정으로 너 보며) 너랑 내 애기야?

11년 전
독자275
나도ㅠㅠㅠㅠ♥
.
.
(그냥 입만 다물고 있다가) ....응, 그런데 지..울거야-

11년 전
으와으왕1
엉엉엉ㅠㅠ삼년후에는 더 자주자주볼수있을텐뎈ㅋㅋㅋ그때까지 여기이쓸꽈~?
.
.
지운다고? 왜 지워, 애기를-

11년 전
독자295
누나는 여기서 살거야, 매일매일ㅋㅋㅋㅋ
.
.
성용씨 별로 안 좋아하잖아요. 애기도 나도- (고개를 숙여 눈물을 닦는) 수술 날짜 얼마 안 남았어요-

11년 전
으와으왕1
잉잉졸려서자고왔똥...
.
내,내가언제안좋아한댔어.. 너랑 애기 둘다 좋아하는데?

11년 전
독자312
잘해쪙!ㅋㅋㅋㅋㅋㅋ
.
.
(고개를 들어 성용을 바라보고) 억지로 그런 말 하지마, 솔직하게 말 해도 돼-

11년 전
으와으왕1
거짓말아니고 진심인데?
.
끄...읏.ㅋㅋㅋㅋㅋㅋ...설날때맨날올겡그때봐누나씨유

11년 전
1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