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첫 고백은 장난처럼 다가왔다외롭다고 찡찡대니까 그에게 온 답장.'그럼 외로운 사람들끼리 잘지내볼래?'당연히 장난치는건줄 알고 진심으로 화냈더니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근데 자긴 장난하는거 아니라고 했었지.넌 기억나니? 안나겠지..2.근데 그땐 따로 만난 적도 없이 흐지부지 끝이 났다 내가 거부했으니까 .좋아하는 마음도 없는 상태에서 처음으로 남자와 '사귄' 나는전화조차도 부담스러워서 받지 않고 만나자는 말에도 부담스러워서 피했었지넌 얼마나 답답했을까, 생각해보니 좀 웃기네.내가 먼저 친구로 지내자고 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기다리면서.남자친구와 첫 데이트에서 그런거냐고? 아니. 혼자 갔었다 영화관은.그냥 좀. 애인이랑 같이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게 더 편하다는걸 깨달으니까 나도 모르게 보내게 되더라.넌 알고있었니? 몰랐겠지..3.해어지자고 하는 쪽이 더 아프다는 말은 사실일까?뭐 여기선 그랬던 것 같네.나도 참 바보같은게, 이별을 고하고 나서 그 애를 좋아하게 되었다.그 애는, 그 남자친구.ㅋㅋㅋ바보같다. 있을 때 잘햐야한다는게 딱 이거야. 왜 헤어지고 나니까 감정이 생겨. 1년동안 혼자 좋아하면서 제일 후회한게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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