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아이돌 이상형 된 썰 888
ㅎㅇ 와썹~ 요~
할짓없는 공대녀가 또 썰을 풀러왔다~눙~
ㅎㅎ
존나 안물 안궁이라구여?
존나
존ㄴㄴㄴㄴ나ㅏㅏ
오덕같다구여?
알아여.^p^p 뚜싯꿍
어디까지 말했더라
아
닭발양념 덕지덕지까지 말했구나ㅎ
^^
^^
하아....
닭발..
ㅂㄷㅂㄷ....
^^......
우리 예쁜 가인언니가 부릅니다.
뻨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또 생각하니까
정말..
살고싶지 않다....
Aㅏ...........
^^........(눙물)
요즘 한강물..
많이 차갑나요....?ㅎㅎ?
애증의 닭발양념덕택에
밤 아홉시가 다되어가는 그 시점에서
비루한 공대녀는
소리지르고
웃고
소리지르고
웃고
또 소리지르고
또 웃고.....
를 무제한으로 반복했다.
ㅋ...ㅋㅋㅋ......
차마
지워낼수 없는 창피함때문에
광란의 밤을 멈출수가 없었던 내게 다가온 어머니는
시워~~~어언~~~~ㄴㄴ~~~ 하게
등짝 스메쉬를 한 번 날려주신 다음
"지랄 그만하고 공부나해!"
라는
딸의 미래를 걱정해주시는
정성가득한 말씀(유의어:욕설)을 남기시고
방에 들어가 취침을 하셨다.
...........
하나님............
전 대체 전생에 어떤 사람이었던거죠...?
대답해주세요......
주위 사람들에게 강제로 탕수육 찍먹을 강요했나요...?
아니면...
정말 나라를 팔아먹기라도 한건가요....?
.........★
대체 어떤 속수무책인 죄를 저질렀길래
현생에서 이런 개도 받기 꺼려한다는 개대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거죠...?
왜 내가 힘들ㄷㅏ는 걸 아무도 몰ㄹr주ㅈi....?
왜 ㄴr는....
이렇게 어디서나 천ㄷH받는 삶을 살ㅇr가야 하는거지...?
또르르.........
몰라서 물음?
못생겼잖아 ㅋ
..........
..............
.........
..........
............
........
(암전)
맞는말이라서 반박할수 없는 슬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 모르겠다
기분도 꿀꿀한데
과제는 무슨..
이홍빈이 나중에 알아서 다해주겠지 (후비적)
놀자!
(엄지착)
밑도 끝도 없이 과제를 미뤄버리는 공대녀의 패기!
우핫!
최고다!
헤헤헤헿헿헤ㅐ헤헿
우리 예쁜 언니드를 보면서
힐★링★이나 해야겠숴!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비록
모니터상이지만...ㅋ.......
한층 홀가분한 마음으로
노트북 자판에 손을 옮기려던 그순간
갱장히 불안한 예감으로
울려대기 시작하는 핸드폰
아~~~~..
사는게 정말 즐거워 미치겠다 ㅎㅎ~~~....
이번엔 누가 또 나를 이르케 괴롭히실려고 ㅎㅎㅎ....
덜덜 떨리는 손으로 확인을 하니
잠시나마 잊고있던 존재가
태평하게 보낸 문자 한통이 도착해있었다.
사칭;
나 뭐라고 저장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 저장했냐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려드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칭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보내면
난...
정말 희대의 반병신으로 비춰지는 거겠지...
닭발양념 마스크에...
사칭드립까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장 안했는데요.
퉁퉁한 손가락으로 열심히 키패드를 움직이던 도중에
다시 한번 울려오는 불길한 핸드폰
사칭;
매운거 좋아하시나봐요.
사칭;
그럼 나중에 커피말고 밥이나 먹으러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니 ㅇㅅ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낰ㅋㅋㅋㅋㅋㅋ이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렇지도 않게 나를 죽이고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성격이 이런건가ㅋㅋ?
이분 원래 성격이 이렇게 돌직구가 쩌르시나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지 못한 닭발과의 기억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다........ㅁ7ㅁ8
ㅂㄷㅂㄷ..
아아...
대체 나는...
무엇이라고 답장을 보내야만
이 얼토당토 않은 이상한 상황속에서
살아남을수 있는거신가...!!
Q. 우리의 공대녀가 보내야 할 답장의 내용으로 올바른 것은?
A 1. 네 저 매운거 좋아해요 존나 좋아해요 존나 그래서 존나 님이 존나 무슨 상관이죠?
A 2. 저 매운거 못먹어요
A 3. 네 좋아요. 님이 쏘는거죠? 언제 만날까요?
A 4. 저 바쁜데..
A 5. 저 남자친구 있는데요
좋았어
읽씹을 할수는 없으니까
이 다섯개의 엔썰중에서 추스려보자
먼저
첫번째 답장
A 1. 네 저 매운거 좋아해요 존나 좋아해요 존나 그래서 존나 님이 존나 무슨 상관이죠?
..ㅋ......
존나...
싸가지 없어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스!
다음 두번째 답장
A 2. 저 매운거 못먹어요
...............ㅋㅋ...............
그렇게..
빨간 양념이 묻은 면상을 그대로 보여줘놓고..
ㅋㅋ...
너무 속이 빤한 거짓말이다
패스!
다음 세번째 답장
A 3. 네 좋아요. 님이 쏘는거죠? 언제 만날까요?
..안돼...
너무 쉬워보이잖아....
패스!
다음 네번째 답장
A 4. 저 바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개한 공대생이 바쁠까
아니면
이번에 컴백한 개짱슈스 아이돌이 바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스!
다음..마지막...
A 5. 저 남자친구 있는데요
ㅋ
좋았어
ㅋ
이거다
ㅋ
물론 거짓말이지만;
뭐 어쩔수 없잖아여;;;
나 이사람이랑 더이상은 엮이기 싫음;;;;
감히 내가 개짱슈스를 밀어낸다는게 어찌보면 엄청난 모순이지만;
ㅇㅇ;;
어쩔수 없잖아요;;;
이거 읽고있는 님들도
이걸 바라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바램..
제가 이뤄드리겠습니다! 끼얏호!
좋았어.
빨리 답장보내고
일주일치 밀려있는 우런니들의 덕질을 시작해보는거야! (패기) (기쁨) (설렘)
죄송한데 저 남자친구 있어요.
메세지 전송이 완료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방이다!!!!!!!
난 이제 욕먹을 이유도 껀덕지도 없어!!!!!!
이젠 정말끝이라고!!!!
아어림ㄴ런;ㄹ엄럼;ㄴ이람1!!!!!!!!!!!!1
자유!!!!!!!!!!!!11
영어로는
free!!!
1!!!!!!!!!!!
신난다!!!!!!!!!!!!!!!!!!!!!!
신나!!!!!!!훠오!!!!!!!!!!!얼쑤!!!!!!!!!
(탈춤을 춘다)
그러나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사칭;
아
사칭;
그래요?
사칭;
근데 나 반말 써도 돼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 말이 사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고싶은 것만 듣는 엄청난 능력..!
본받고 싶네요...!! (박수갈채)
아 그래요? 는 무슨
나 남친 있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분은 대체
바쁘지도 않나
나한테 문자해서 남는게 뭐가있다고 자꾸 이렇게 문자를 보내는거지
;;;;;;;;;;;
이해가 안가네
;;;;;;;;;;;;;;;;;;;;;;;;;;;;;;;;;;
그리고 갑자기 웬 반말타령이야
언제봤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먹었어도 나랑 동갑이겠더만;
프로필이나 한번 확인해볼까 그럼 (츤츤)
네이버 인물 검색에
빅스를 치고
.....?
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오빠야
심지어 네살이나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붕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을 때 즈음
또 다시 내 마음을 조사버리는 핸드폰 알람소리
사칭;
자요?
사칭
자?
사칭;
그래 내일 또 연락할게
;;;
아니;;;;
누가 이분 마이웨이좀 어떻게 해봐요;;;;;
반말 쓰라고 한적도 없는데 왜 갑자기 말은 놓고 난리;;;
;;;;;;;;;;
땀난다;;;;;;;;;;;;;;;;;;
근데
이사람 연예인 맞죠...?
뭐 이렇게 거리감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일단
이름은 바꿔놓자
아이돌
잘자
답장은 안보낼거다
왜냐면 난
시크하고 차가운 스물하나 (여)공대생이니까!!!!!!!!!
그리고 그시각
컴백후 첫번째 스케줄을 마치고 도착한 빅스의 숙소에서
곧바로 욕실로 직행하려던 리더의 손목을 잡는 정택운(레오, 팀에서 둘째, 메인보컬 담당)
"..야, 야. 학연아."
"ㅇ슢ㅇ 피곤해! 건들지마@,@!!"
"아니... 그게 아니고.."
"왜 뭔데!"
"....남자친구.."
"ㅇ푯ㅇ?"
"남자친구가 있다는데.."
"@,@..."
"...어쩌지..."
"뭐야, 너 설마 그 여자분이랑 연락도 해?"
(흔들리는 동공)
"야. 우리가 지금 얼마나 중요한 시긴데 네가 그렇게 연애를 하니 어쩌니 하면 동생들이 어떻게 보겠...블라블라...
우리 지금 스케줄도 얼마나 많은데 네가 그런식으로 나오면 회사에서... 블라블라..."
"...ㅇㅅㅇ..."
"연락하지마. 당장 번호 지워. 알겠어? 리더로서 말하는거야."
"..너도 여자친구 있잖아...ㅇㅅㅇ...."
"@,@..."
"ㅇㅅㅇ..."
"......씻는다, 수고해."
상황이 불리해지자 그냥 쿨하게 지나치는 리더(엔, 팀에서 첫째, 리더)
ㅇㅅㅇ...
그렇게 한참을 무표정으로 서있는 정택운에게 다가가는 동생들
이제 막 미자에서 벗어난 막내(혁, 랩신랩왕을 담당)
"어, 뭐야. 택운이형 여자친구 만들어요?"
"그거 내 전문인데."
"어린애는 빠져 ㅇㅅㅇ"
"아, 도와준데도 뭐라그러네, 됐어염ㅡWㅡ"
"...재환아 어딨어 ㅇㅅㅇ 이리와봐.."
"그형 지금 슈퍼에 뭐 사러갔는데."
"무슨일인데요?"
갑자기 끼어드는 지나가는 행인(라비, 랩퍼, 팀에서 넷째)
"ㅇㅅㅇ... 어린애들은 빠져...."
"...아아, 그 때 그 여자분? 공대다닌다는 그...."
"ㅇㅅㅇ..."
"내 스타일이던데."
"ㅇㄴㅇ 얘두라!!! 형아가 까까가방 채워가지고 왔어!!! 하~♥ ^______^"
"형 저는 요맘때 아니면 안먹어염 ㅡWㅡ"
"ㅇㄴㅇ.... 아이스크림은 안사왔는데..."
"ㅡWㅡ...."
"ㅇㄴㅇ...."
"재환아, 이리와봐."
"ㅇㄴㅇ?"
이리오라고해서 정말로 이리오는 까까가방성애자(켄, 팀에서 셋째, 메인보컬)
"남자친구 있대...어떡해....ㅇㅅㅇ...."
"우왕.. 택운이형 진짜 연애하려나봐.. 부끄뎡 ^_____^"
"ㅇㅅㅇ...."
"형"
"ㅇㅅㅇ?"
"남자친구 있다고 포기할거 아니잖아요"
"ㅇㅅㅇ... 그렇기는해...."
"그럼 뭘 고민해요, 그냥 뺏어요! ^______^"
"야!! 포카칩 내꺼야!!!!"
"아 형 저번에도 형이 제꺼 뺏어먹었잖아염 ㅡWㅡ"
"나이도 한참 어린게!!!"
"ㅇㄴㅇ 얘두라.. 그거 형이 사온건ㄷ...."
"오모오모 야 너네 내껏도 남겨놔라@,@!!"
"ㅇㅅㅇ... 시끄럽다."
...오늘도 빅스의 숙소는 평화롭습니다.
너무늦었죠.. |
죄송해요.. 뭐라 드릴 말씀이...(우럭) 미루다 미루다 지금올리네요..핳 항상 읽어주시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담편에서 뵈어요~^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