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종대] 김종대랑 만나서 3년째 행쇼하고 있는 썰 (부제: 심야영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a/a/6aab2128483a753bdfee8d60b367f178.gif)
![[EXO/종대] 김종대랑 만나서 3년째 행쇼하고 있는 썰 (부제: 심야영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5/b/c5bc38b6734fa083c73348cfa590f8e8.gif)
"ㅋㅋㅋㅋㅋ정말?"
그 말하면서 손잡아 주는데 정말 손 따듯해..
"ㅋㅋㅋㅋ지금 좋아ㅋㅋㅋㅋㅋ 좋아?"
"손 진짜 따뜻하다..ㅋㅋㅋㅋㅋㅋ"
"너 손 진짜 차가워 감기걸렸어?"
"응? 아닌데ㅋㅋㅋ 나 건강해요 ㅋㅋㅋㅋ"
"내손이 뜨거운건가 ㅋㅋㅋㅋㅋㅋㅋ"
"열 나는거 아니에요?"
"어? 그런가?"
그러면서 자기 이마에 손하나 내 이마에 손하나 올려서 열 재보는데 정말 사람 하나 죽일려고 작정했나.. 심장 멎겠네 ㅠㅠ
"아닌데?ㅋㅋㅋㅋㅋ 내가 원래 몸이 뜨겁나보다"
"그런가 봐요ㅋㅋㅋㅋ"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집까지 왔는데 보내기 싫은거야 ㅠㅠㅠ
아쉽고.. 밤에 만난건 처음인데 ㅇㅅㅇ... 그리고 무엇보다 머리속에서 그 하양이 귀신이 동동 떠다녀 ㅠㅠㅠ
"혼자 올라 갈 수 있지?? 데려다 줄까?"
"우리집에서 자고 가면 안돼요? 나 무서운데.."
무서운건 핑계고 그냥 보내기 시룸.
"많이 무서워?"
"응 그러니깐 우리집에서 자고가요"
사실 무섭기도 했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계속 집 앞에서 실랑이 하다가 내가 질질 끌고 왔어!!!
"진짜 나 자고 가? 그래도 되나 모르겠네ㅋㅋㅋㅋ.."
"아니면 나 잠들때 까지만 있다가 가면 안 돼요? 나 진짜 무서워서 그래"
"알겠어 ㅋㅋㅋㅋ 빨리 양치하고 자 나 바닥에서 잘게"
"오빠 바닥에서 원래 못 자 잖아요"
"하루만 그러는건데 괜찮아 ㅋㅋㅋㅋㅋㅋ 나 칫솔 줘 나도 양치하고 자게"
"응? 아 네 ㅋㅋㅋㅋ 여기요ㅋㅋㅋㅋ파란색, 이거써요"
좁은 화장실에 같이 들어가서 양치하는데도 설레는건 내가 망징이라서 그런게아니야 ㅠㅠㅠㅠ
양치하면서 웃어 주는데 진짜 사람 여러번 죽이시네..
"너랑 같이 화장실에서 양치하니깐 신기하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ㅋㅋㅋㅋ 아 맞다 나 화장 지울꺼니깐 잠깐만 나가 있어요ㅋㅋㅋㅋㅋ 가면 벗는 현장같을거야 ㅋㅋㅋㅋ"
"왜에에에!!ㅋㅋㅋㅋ 저번에 한번 봤는데!!ㅋㅋㅋㅋ"
"분장 지우는 과정진짜 장난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 받을거에요 ㅋㅋㅋㅋ"
"그러니깐 더 궁금해 나 그냥 여기 공기처럼 있을거니깐 지워봐봐 ㅋㅋㅋㅋㅋ"
공기처럼 있을거면 같이 흘러 나가줄래 (정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빤히 쳐다보지마 ㅠㅠㅠ 부담스러워 ㅋㅋㅋㅋㅋ
"그렇게 빤히 쳐다보지 마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알았으니깐 지워바 궁금해"
화장 지우는데 오래걸리는데 그걸 내내 쳐다보고 있었어ㅋㅋㅋㅋㅋ 뭐가 그리 신기하다고 ㅋㅋㅋㅋㅋ
"와 신기하다.."
"아 신기하게 보지 마요ㅋㅋㅋㅋㅋㅋㅋ"
"전엔 어두워서 잘 못봤는데 눈을 두배로 키우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이야 ㅋㅋㅋㅋ 진짜 애기 같다"
"그렇게 쳐다보지 마요 ㅋㅋㅋㅋㅋㅠㅠㅠㅠ 부담 스럽다니깐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워서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귀여운거 아니깐 그만 쳐다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폭 펑ㅇ펑
저말 하면서 불꺼버렸다 보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자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알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아침 몇시에 일어날꺼야? 알람 해놓게"
"어..내일 토요일이니깐 늦게 일어나도 되지 않아요?"
"너한텐 늦게가 오후 2시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늦게 자니깐 10시에는 일어나자"
"ㅋㅋㅋㅋㅋ 알겠어요 잘자요 ㅋㅋㅋㅋㅋ"
그러고선 난 침대에 눕고 오빠는 바닥에 누웠는데
난 진짜 눈감으면 그 하양이 생각나서 잠을 못자겠어서 계속 눈뜨고 멀뚱멀뚱 누워있었는데
계속 김종대오빠가 뒤척뒤척 거리면서 못자는거야
왜 그러지 싶었는데 진짜 바닥에서 못자서 그런거야..저번에 한번 못잔다고 하긴했는데 진짜일줄은..ㅋㅋㅋ
"오빠 불편하면 나대신 침대에서 잘래요? 내가 밑에서 잘게 아니면 방밖에 쇼파 있는데 거기서라도 잘래요?"
"괜찮아 ㅋㅋㅋㅋ 그리고 나 방밖으로 가면 너 무섭잖아 그냥 잘게 ㅋㅋㅋ"
그러고선 계속 있는데 진짜 계속 못자고 뒤척이는거야 ㅠㅠㅠ
"오빠 못자겠으면 내가 바닥에서 잘게요 오빠도 자야지"
"괜찮아 ㅋㅋㅋㅋ 빨리자 내일 못 일어나겠다"
"그러지 말고 내가 밑에서 잘게요 난 바닥에서도 잘자 ㅋㅋㅋㅋ"
"ㅋㅋㅋ 정말 괜찮다니깐"
"그러지 말고요ㅋㅋㅋㅋ 아니면 올라와요 같이 자자"
"좁잖아 ㅋㅋㅋㅋㅋㅋ 저번에도 좁다고 뭐라 했으면서 어떻게 그러고 자려고ㅋㅋㅋㅋ"
"오빠 바닥에서 못 자잖아요"
한 10번은 거절했나 ㅋㅋㅋㅋㅋ 겨우 위로 오게 했다
진짜 밑에서 자라 했으면 밤새 내내 못 잘거 같아서 ㅠㅠ
괜히 자고 가라 했나..ㅋㅋㅋㅋ
"왜 안자? 늦었어 빨리자 ㅋㅋㅋㅋ"
"눈감으면 아까 귀신 생각나서 눈을 못감겠어요 ㅋㅋㅋㅋ"
"귀신 말고 날생각해봐!! (찡긋)"
"어 음 그게 더 소름인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에에에에ㅔ에에!!! 내가 어때서!!!!!!"
"ㅋㅋㅋㅋㅋ 장난이에요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잠들었던거 같다...ㅋㅋㅋㅋㅋ 확실히 누가 옆에있으니깐 덜 무섭더라구 ㅋㅋㅋㅋ
그렇게 자고나서 아침에 나 분장하는것까지 옆에서 보고 갔어 ㅋㅋㅋㅋㅋㅋ 보는 내내 간탐사 연발 ㅋㅋㅋㅋㅋ
화장이 아니라 정말 분장수준..!!
그러고 갔어 ㅋㅋㅋㅋ 별 일 없었당..
와 근데 곧있으면 나 졸업해! 유후! 이제 취업해야 겠딩!
벌써 월요일 ㅠㅠ난 이만 가볼게 ㅋㅋㅋㅋㅋ 안녕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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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평일..
잘못하면 또 몇일동안 못보게 생겻네요 ㅠㅅㅠ
시간되면 만나요!!!
안녕ㅠㅠㅠ
그리고 체리님 내사랑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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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