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
라임,콘타,호닉,낭만팬더,빠난나,롱이,하늘,토익,헬,펑첸,이수만,쓰리썰,워더,바닐라라떼,잇치,타어,예헷,우월한카이,스승의날,연,도나도나,쇼리,설큥 |
(실제로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스케줄입니다 ㅇㅇ.)
오늘은 여느날과 같았어.
숙소에서 준면의 외침으로 일어나는것도 그러했고, 눈을 못뜨고 식탁에 엎드려서 자고 있는 종인도 평소와 같았지.
너징은 그런 멤버들을 그저 저 형들이 뭐하나...싶어서 거실에서 이불을 감고 들어누워서는 멀거니 바라보기만 했어.
세훈은 아침부터 핸드폰을 붙잡고는 게임을 하고 있었고 민석은 일어나자마자 거실의 창문부터 열었지.
그런 민석의 행동에 백현은 초능력이 얼음이라서 그러냐면서 몹쓸 초능력 드립을 쳤고 종대의 비웃음을 온몸으로 받아내야했엌ㅋㅋㅋㅋㅋㅋ
종대의 비웃음으로 백현은 쳇쳇거리면서 괜히 옆에있던 타오를 툭툭 건드렸지.
그러거나 말거나 잠에 취해서는 식탁에 엎드려 있던 종인이 추웠는지 눈을 비비면서 일어났어.
그리고는 "형 추어여...."라며 일어나서는 거실에서 이불을 감고 누워있던 너징에게 붙더니 억지로 억지로 너징과 이불 틈에 끼어들어서는 너징을 온몸으로 눌렀어.
너징은 몸 치우라면서 계속 꿈틀댔지만 fail....결국 민석이 문을 닫을때까지 그렇게 둘이 붙어있을 수 밖에 없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오늘은 너징의 첫!!!! 공중파 진출이 있는 날이었어.
행사긴 했지만 공중파 주최 행사라서 전국구에 너징 얼굴이 확실하게 나오는 촬영이었지.
너징과 엑소 멤버들은 샵에 가서 머리도 하고 화장도 빡세게 하고 모든 준비를 하고는 행사장으로 향했어.
언제나 그렇듯이 행사장내부는 스텝들로 복잡했고 너징은 많은 사람들때문에 약간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뭔가 진짜 가수가 된것같은 기분에 상당히 신나 있었어.
나름 한번 마마같은 큰 무대에 섰다고 이제는 무대 서는데 재미를 붙인 너징이었짘ㅋㅋㅋㅋㅋ
잠깐 대기하느라 무대 뒤에 서 있는 동안 누군가가 엑소 멤버들에게 다가왔어.
그분은 자연스럽게 매니저에게 다가오더니 엑소 멤버들과 매니저를 번갈아 바라보시고는 말을 하셨어.
"저기 미안한데..."
"네?"
"딸아이랑 멤버들이랑 사진 하나 찍을 수 있겠나?"
딱 봐도 지위가 있어 보이시는 분인데다가 그분 뒤에 계신 여학생들의 간절한 눈빛에 매니저는 뭐라 입을 열 수가 없었어.
사실 여학생들의 눈빛이야 뭐 하루이틀 보는게 아니어서 별 상관이 없긴했는데 이 지위가 있어 보이시는 분이 문제였어.
딱봐도 고위직에다가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이분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를 했던걸로 보아....
매니저에게는 다른 선택이 없었지.
사진을 찍지 못하게하는게 원칙이었지만... 앞으로 모든 행사가 잘릴 수는 없었으니깐.ㅠㅠㅋㅋㅋㅋㅋㅋㅋ
"아... 찍으세요."
그리고 엑소는 그 여학생 2명과 함께 사진을 찍었어.
사진도 찍고,싸인도 해주는데 아무래도 멤버가 12명이다 보니 시간이 좀 걸릴 수 밖에 없었지.
너징은 빨리 싸인을 끝내고는 옆에 멍하니 서 있었어.
그렇게 너징이 서 있는데 갑자기 옆에 그 여학생 팬이 다가와서는 수줍게 음료수를 내밀었어.
너징은 처음 받는 이런 팬의 선물에 당황하면서 일단 음료수를 받아들어. 그 여성팬은 수줍게 음료수를 내밀고는 아닌척 엑소 멤버들을 향해서 다시 몸을 돌려.
너징은 음료수를 한번,그 팬을 한번 쳐다보고는 음료수를 꼭 하고 손에 쥐었지.
뭔가 신기했어.
너징을 향해서 이렇게 직접적으로 호의를 보여준 사람이 몇 없었거든.
그것도 팬이 이렇게 직접 선물을 준다는게 너무 고마운 너징이었어.
싸인이 끝나고 여학생들은 금방 사라졌고 멤버들은 잠시 후 무대에 올라가야 했기에 목도 풀고 몸을 풀었어.
그리고 또 백현이 형,종대 형이랑 좀 놀아주다가...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무대에 올라가지 않았는데도 지친 느낌이 들어. 역시 비글들의 위력이었지.
너징은 목이 말라서 고개를 두리번 거리다가 아까 팬이 주고간 음료수가 떠올라.
마침 너징이 좋아하는 오렌지 음료수 였지. 그것도 썬키스트bbbbb
오렌지는 썬키스트라는 철학을 지니고 있는 너징에게 딱 맞는 초이스였엌ㅋㅋㅋㅋㅋㅋㅋ
마침 딱 엑소가 올라갈 무대가 되고 너징은 급하게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시고 무대위로 급하게 올라가.
그게 화근이었어.
너징은 급하게 마시느라 음료수 맛이 뭔가 이상하다는건 느꼈지만, 일단 무대 올라가는게 급해서 별게 아니라 여겼거든.
그리고 무대위에서 일이 터졌지.
엑소 멤버들은 일단 주루룩 올라가서는 인사를 먼저 해.
"we are one! 안녕하세요, 엑소 입니다!"
그리고 잠깐 준면이 인사를 몇마디 하는데, 너징은 갑자기 좀 속이 미식거리는것 같았어.
방금 먹은 음료수가 설마 상했나... 싶어서 슬쩍 무대 뒤를 쳐다봤다가 곧바로 마마 무대를 이어가겠다는 준면의 말에 너징은 황급히 고개를 앞으로 돌려.
일단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마마 준비대형으로 서는데도 계속 눈앞이 핑핑돌고 눈꺼풀이 감길것만 같았지.
표정이 안 좋아보이는 너징의 모습에 옆에 있던 찬열이 괜찮냐고 묻자 너징은 애써 괜찮다면서 고개를 끄덕여.
찬열은 걱정된다는 표정이었지만 너징은 괜찮다면서 손을 젓지.
너징은 꾹 참고는 마마 시작할때 안무인 무릎꿇고 앉아있는 것까지는 잘 해냈어.
그리고 마마 전주가 나오고 경수가 애드립처럼 노래를 부르는 부분까지는 억지로 억지로 참아서 겨우겨우 해내는데
곧바로 댄스가 들어가는 부분에서 너징은 그대로 정신을 잃어.
순간 눈앞이 흐려지더니 그대로 눈을 감고 무대위에서 쓰러져 버린거야.
그 순간 관객석에서는 비명이 터져 나오고, 뭔가 옆에서 툭하고 쓰러지자 뭔가 싶어서 고개를 돌린 찬열은 쓰러져 버린 너징의 모습에 당황해.
하지만 금방 정신을 차리고는 황급히 쓰러진 너징을 챙겨.
맨 앞에 있던 종인은 갑자기 터지는 비명에 뒤로 슬쩍 고개를 돌렸다가 바닥에 쓰러져있는 너징을 발견하고는 그대로 안무를 멈추지.
무대는 엉망이 되었어. 너징은 쓰러져 버렸고 그 이유는 알수가 없었지.
너징이 쓰러지고 노래가 중단되자 황급히 엠 멤버들과 매니저가 무대위로 올라와서 너징을 살펴.
무대 상황을 본 매니저는 일단 너징을 업고는 무대 아래로 내려가지.
무대 아래로 내려가서 매니저가 너징을 아무리 흔들어도 너징은 깨어나질 않았어.
과로로 쓰러졌다기에는 뭔가 이상한 너징의 모습에 매니저는 일단 119를 부르라고 외치고는 계속 너징의 정신을 차리게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지.
그리고 다른 매니저들은 하얗게 질려버린 엑소 멤버들을 향해서 왜 쓰러졌는지 이유를 모르냐면서 닥달을 해.
그런 매니저의 말에 무대에 올라가기전 상황을 되뇌어보던 크리스가
아까 무대 올라가기 직전 너징이 마신 음료수가 떠올랐는지 매니저에게 그 사실을 말해.
"아까 지혁이 무대 올라가기 직전에 음료수 마시던데, 오렌지 음료수. 그거 여기 협찬 물품 아니었어."
"어? 그거 아까 싸인 받으러 와던 애가 지혁이한테 하나 주던데?"
"응?"
"아까 그 싸인받은 애있잖아, 걔가 지혁이한테 주더라고 그러고 내 옆에 오길래 뭐냐면서 나도 달라니깐 웃으면서 지혁이꺼라고 절대 뺏어먹지 말랬어."
"잠깐만 크리스 그 음료수 어딨어?"
"저기."
크리스가 아까 음료수를 마셨다고 이야기 하자 아까 소녀가 너징에게 음료수를 준걸 본 종대가 말을 보태지.
뭔가 느낌이 좋이 않아진 매니저는 크리스에게 병이 어디있냐면서 그 병의 행방을 찾아.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음료수를 가져와서는 병을 살펴보는데...
바닥에는 흰 가루들이 가라앉아 있었어.
그 흰가루들을 본 순간 아무말도 할 수 없었고, 멤버들 모두 굳어버렸어.
설마 설마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 버린거야. 멤버에게 직접 테러를 가하는일. 그일이 일어난거였지.
팬들은 멤버들의 생각보다 더 악랄하고, 악독했어.
곧바로 구급차가 도착하고 너징은 구급차에 그대로 실려가.
너징의 옆에는 매니저가 함께 동행하고 멤버들은 일단 구급차를 바로 뒤따라 가기로 하지.
매니저는 구급차 내부에서 이상한걸 마신것 같다면서 아까 주운 음료수 병을 소방대원에게 드리고
일단 너징의 손을 꼭 잡고는 그저 기도를 하는것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어.
그저 아무 탈이 없기를, 다시 털고 일어나기를 바랬지.
엑소 멤버들은 꾸역꾸역 차에 올라타면서도 반쯤 정신이 나가있었어.
갑자기 지혁이가 쓰러졌고, 그건 팬이 한게 분명했으니깐.
어째서 빽까지 써가면서 무대 뒤에와서는 지혁이를 향해서 그런 테러를 했어야 했을까라는 괴로운 생각도 들었고
혹시나 지혁이가 잘못되면 어쩌나 싶은 어두운 생각도 계속 떠올랐어.
차 내부는 침묵으로 뒤덮혔어.
그저 앞서나가고 있는 구급차소리만이 울려 퍼졌을뿐 그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어.
아니 열 수 없었어.
몇년 전 부터 봐 왔던 동생이 저렇게 자신들 때문에 쓰러져버린것만 같아서. 그 자괴감때문에 그 누구도 입을 열 수 없었지.
특히 백현이와 종대는 더욱 마음이 무거웠어.
사실 따져보면 자신들보다 지혁이가 더 오래 엑소라는 이름 아래에서 연습을 했으니깐 말이야.
단지 자신들은 데뷔할때 같이 데뷔했고, 지혁이는 조금 늦게 합류를 한것일 뿐인데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행동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자신들이 만약 지혁이처럼 이렇게 조금 늦게 합류를 했다면 똑같이 이런 상황에 놓여있었을거라는 생각을 하니깐 조금 소름이 돋기도 했지.
그렇게 길다란 침묵이 계속되는데 준면이 갑자기 무언가 떠오른듯 입을 열었어.
"아!"
"왜????!!"
"아 그게 아니라, 지혁이 형에게도 알려야..."
"아 망할."
준면의 그말에 찬열이 낮은 목소리로 망했다면서 중얼거려.
여기서 과연 그 누구가 지디에게 동생이 지금 팬의 테러로 뭘 잘못먹어서 쓰러졌다고 말을 할 수 있겠냐고...
매니저는 운전하느라 말을 할 수가 없고 남은건 멤버들인데...
어휴...
아무도 나서서 전화를 하겠다고 하지 않자 매니저의 옆에 앉아 있던 준면이 매니저를 향해서 처향한 눈빛을 하고는 제발 형이 전화 좀 해달라면서 애원을 해.
이대로 있다가는 아무도 나설것같지 않아서 매니저는 준면이에게 전화를 걸고는 자기를 바꿔달라고 하지.
준면이는 전화번호부에 들어가서 지드래곤을 찾은후에 통화버튼을 누르고는 깊은 한숨을 쉬어.
신호음은 계속해서 울리고 멤버들은 모두 정적.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지나고 전화가 끊길 무렵 전화를 받는 목소리가 들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지혁이 매니저 입니다."
"아 안녕하세요. 갑자기 연락이 와서 놀랬네요..."
"혹시 지금 운전중이세요?"
"아니요, 왜 그러시는지..?"
"어, 지금..."
"... ..."
"지혁이가 쓰러져서 병원으로, 가고 있거든요. 좀 큰일인것 같아서 오셔야할것 같아요."
"...네?"
"죄송합니다. 갑작스레 일어난 일이라서..."
"어쩌다가요."
"일단 오셔서 이야기 들으시는게 빠르실것 같아요."
"...어디,인가요?"
"00병원으로 현재 가고 있는 중인데, 하..."
"... ..."
"죄송합니다."
"... ..."
"일단 도착하면 연락주세요."
"...네"
전화는 다행이 별다른 큰 목소리가 오가지 않고 끊겼는데 그래서 더 걱정이 되는 매니저였어.
갑작스레 전화가 와서는 동생이 쓰러졌다고 하는데 어느 누가 정상적인 정신 상태겠어.
방금전 전화통화애서도 이미 정신이 반쯤 나가서는 한박자씩 늦게 대답하는 지디의 모습에 괜스레 안쓰러워진 매니저였어.
일단 매니저는 앞서가는 구급차를 따라서 속도를 냈어.
지용도 걱정되고 뒤에있는 멤버들도 모두 걱정되었지만 지금 가장 걱정되는건 지혁이였으니깐 말이야.
얼마 걸리지 않아서 구급차는 병원에 도착했고 너징은 그대로 위세척을 위해서 옮겨졌어.
일단 무엇인가를 잘못먹은게 확실했으니깐 위세척이 가장 시급했지.
지혁이가 그렇게 위세척때문에 응급실에서 고초를 겪는동안 차마 그 모습을 보고있을 수 없었던 멤버들은
병원 로비로 빠져나와서는 매니저가 말을 할때까지 로비에서 기다리기로 해.
약 5~10분 정도 지났을까?
누군가가 다급하게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저 복도 끝에서 멀리서 봐도 딱 지디인것같은 인물이 나타나.
그리고는 복도에 12명이서 옹기종기 있는 것을 보고는 멤버들쪽으로 달려오지.
"허헉,지혁,이는?"
"응급실에 있어요... 지금 위세척 중인데 안 들어가보시는게..."
"어쩌다가, 헉, 이렇게, 된건데?"
"...어떤 안티가 음료수에 이상한 약을 섞었나봐요."
"바로 무대에서 쓰러졌어요."
"...씨발."
화가 나는듯 머리카락을 흐트러트리면서 낮게 욕을 하는 지용의 모습에 엑소 멤버들은 모두 당황하면서 짜게 식어갔어.
여기서 뭐라 위로를 할 수도 없고... 그냥 조용히 옆에 서있는 멤버들이었지.
지용은 한참동안 머릿속을 정리하려는듯이 깊은 한숨을 쉬더니 준면을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어.
"누가 음료수 줬는지는 몰라?"
"아마 금방 찾을거에요. 얼굴은 대충 기억하고 있어서요."
"...미치겠네."
"매니저형 불러올까요?"
"아니야, 됐어..."
"괜찮을거에요..."
"...아 맞다."
"네?"
"혹시 이거 인터넷에 퍼졌어? 기자들이 보이던데."
"네에??!!!!"
지용의 그말에 루한과 경수가 황급하게 인터넷을 확인해봐.
인터넷을 켜자마자 바로 초록창 실시간 검색어를 확인해 봤는데....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
지혁
지혁 실신
엑소 지혁
kbs 뮤직 페스티벌
.
.
.
이렇게 지혁이가 검색에 1위에 올라와 있었어
경수가 황급하게 검색어 지혁을 치자 보이는 기사들은 하나같이 지혁이 실신했다는 그런 이야기들 밖에 없었어.
다행인지 불행인지 팬의 테러로 이렇게 되었다는건 알려지지 않은듯 했지.
그러나 이렇게 위세척까지 들어간 이상 기자들이 아는건 시간문제 인것 같았어.
지용의 말에 따르면 이미 병원 주위에 기자들이 나타난것 같기도 했고, 그때문에 빨리 소속사 내부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하던지 하는 모습이 필요할것 같았지.
준면은 일단 혹시 매니저 형들이 연락을 안했을까 싶어서 아까 매니저가 넘긴 핸드폰을 뒤져서 실장님이나 이사님에게 전화를 걸었어.
그리고 지용은 일단 너네도 연예인이니깐 기자들이 언제 닥칠지 모른다고, 차라리 다른데 좀 숨어 있으라고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엑소 멤버들을 챙겼지.
사실 이중에서 누구보다 눈에 띄는건 지디였지만 지용은 그 사실을 알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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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서 나눴어용ㅇㅇㅇ
겁나 길다....우엉ㅇ어어ㅓㅓ어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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