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13남매. 05
가족여행. (부제 :: 자, 출발!)
♡암호닉♡ |
레몬라임 요고 마지심슨 둥이탬 징징이 모카 풍동스 주먹이 이여삼 멍멍이 닭발 잇치 |
방가방가.
왜 그동안 안 왔냐고?
많이 바빴어...
(눈치를 보며 도망간다)
뻥이고 우리 가족이 다같이 여행 갔다가 왔거든.
아 물론 오빠들이랑 나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엄마는 오붓하게 둘이 보내시라고
우리끼리 조용히 집 나왔음.
껄껄껄! (음흉)
재밌었겠다고?
부럽다고?
루한이오빠 웃는모습 예뻐지는 소리하고 있네.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르쉐.
완전 총체적난국이였음.
아 그나저나 짤이 너무 커서 놀랐지?
이거 크기 조절이 안 돼...
며칠 사이에 왜 이렇게 바뀐거야!!!!!!!!
흥칫뿡!!!!!!!
어쨌든 오늘은 오빠들이랑 놀러갔다온 썰 풀러왔음.
오랜만에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겠어.
그날이 토요일이었는데 날씨가 진짜 좋았음.
오늘 브금이랑 잘 어울리게 아주 따봉이였지.
방안에서 쳐박혀서 게임만 하던 오빠들도
아침부터 놀러가자고 노래 부를 정도였어.
오빠들의 질긴 설득으로 인해 결국 준면이오빠가 일어났음.
"...다들 준비해."
"우리 놀러가????"
"헐!"
"니네 다 나가고 싶다며. 이틀정도 놀러갔다 올거니까 여분 옷 준비하고."
"아싸 아싸!!!"
저것들은 강의도 없나봐.
주말이면 허구헌 날 논다니까?
준면이오빠 말에 변백현 김종대 박찬열 (이라고 쓰고 비글즈라고 부른다) 이 거실을 방방 뛰어다녔음.
결국 민석이오빠한테 닥치고 가만히 있으라고 혼났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나가고 싶었는데...
며칠전에 오빠들이 나 때문에 용돈이 끊겼쟈나?
그래서 그날부터 마주치기만 하면 오빠들이 째려보길래
며칠동안 말도 못하고 그냥 조용히 있었음.
그중에 킹은 준면이오빠였거든.
안 그렇게 생겨서 뒤끝이 아주 따봉이야.
그래도 준면이오빠는 회사 다녀서 그런가 카드는 계속 쓰더라고.
(소근소근) 준면이오빠 봉급이 아주 따봉이야.
그래서 오빠가 그날 당일이였는데도 바로 호텔 잡아줬음. 그것도 온천펜션으로.
이런 준면이오빠 데려가줄 싸람!!!!!!!!!!
췌봘!!!!!!
...이렇게 애원해도 데려가줄 사람 없겠지만.
그냥 한번 애원해봤어.
요즘 우리집에서 좀...외로운 남자들의 향기가 풍기거든.
오빠들이 저번에 그 오세훈 앤드 붕어빵 사건으로
여자친구를 안사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벽 오브 철벽이야.
12명 다 후유증 생겼나봉가?
아 맞아.
다들 그 붕어빵 뒷얘기를 궁금해하던데...
붕어빵 그 다음날 오빠들한테 엄청 혼나고 잠적했대.
하이고~ 꼬소해라~~~
그날 김종인한테 뺨 맞았다는 소리도 있었어.
김종인 성격이 좀...많이 쎄거든.
좋은말로 순화해서 쎄다고 하는거지
돌직구로 말하자면 개떡같은 성격이야.
그래서 우리 남매 사이에서 별명이 김종인펀치 쓰리강냉이를 줄여서
종쓰강이야. (수줍)
참참.
이렇게 주절주절 늘어놓을 때가 아니지.
오랜만에 왔더니 너무 못한 이야기들이 많다...
앞으로는 시간 없으면 늦게라도 찾아올게!!!!!!!!!!
하여튼 그렇게 서있는 준면이오빠 쳐다보면서 시무룩한 표정으로 방에 터덜터덜 들어갔음.
오빠들 다 제각기 방으로 들어가서 꽃단장하고
눈누난나 콧노래 부르면서 준비하더라고.
나도 가고 싶었는데 오빠들한테 또 째림 받을까봐 그냥 혼자 이불 덮어쓰고 노래 듣고있었어.
내가 생각해도 참 불쌍하다...(시무룩)
그 상태로 한 8곡 정도 들은 것 같으니까 약 30분 정도 지났나?
가만히 있었는데 누가 자꾸 방문을 두들기는거야.
"야!!! 뭐해!!!"
"ㅇ징어 문 열어."
"막내 아직 멀었어???"
당연히 오빠들이었음.
내가 노래 듣느라 잘못 들은 줄 알고 가만히 있었더니
오빠들이 내방 문 열쇠를 따고 들어온거야.
붕어빵 사건 이후로 오빠들이 내방 문 열쇠를 12개나 복사해서 가지고있어.
원래 원본은 아빠꺼 나머지 12개는 각각 하나씩 가졌더라고.
내방 문 잠겨있으면 걱정된다면서.
그러니까 그전부터 잘 좀 대해주지 그랬어요?
그렇게 12명이 내방으로 우르르 들어왔어.
누워있다가 깜짝 놀라서 이어폰 빼고 오빠들 쳐다보니까 뭐하냐는 눈빛으로 날 쳐다봤음.
"...다들 왜?"
"아 좁아."
"야 오세훈. 닌 인간적으로 나가라 진짜."
"에베베베베베베."
"죽여버리고 싶..."
"아!!!! 다 닥쳐!!!!!!!!"
독자님들 우리가 이러는 모습 많이 봤죠?
그럼 이제 익숙하실 거에요.
경수오빠가 우리집에서 제일 어깨 넓은 오세훈을 방문으로 밀었음.
사실 경수오빠는 정말 좔쇙겼궈~ 그리고 뢥도 좔하궈~ 다정하궈~
오빠라고 불러도 아깝지 않은 오빠 중에 한명인데 한가지 단점이 있어.
어깨가 오세훈 어깨의 반절이란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경수오빠는 나머지가 완벽해서
데려가줄 언니가 있을거라고 믿어의심치 않아.
진짜 본인만 컴플렉스라고 생각하는거지
저번부터 운동해서 오빠 어깨 넓어졌음.
그렇게 서로 좁은 공간에서 엎치락 뒤치락
니가 나가녜 내가 나가녜 투닥거리는데
보다못한 김종인이 소리쳤음.
역시 종쓰강~ 막내온탑 김실세 따봉입니다~
"막둥인 왜 준비 안하고 누워있어?"
"응???"
"오빠가 준비하라고 했잖아. 놀러간다고."
"근데???"
"왜 준비 안했냐고."
"...나도 가는거였어?"
희수오빠가 왜 누웠있냐면서 내머리를 쓰다듬었음.
응? 하고 되물어 보니까 준면이오빠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날 쳐다보길래
근데? 하고 다시 되물어 보니까 왠일로 조용히 서있던 김종대가 날 일으켰어.
"자자 얼른 준비하세요."
"그럼 당연히 너도 가야지. 설마 안갈려고 했어?"
"우리 막내가 없으면 무슨 재미로 노나~"
"오빠들 맨날 나 째려봤잖아."
내 대답에 박찬열이 뜨끔한 표정으로 변백현 뒤에 숨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다고 니가 안 보일 것 같아?
다 보인다. 다 보여.
그것도 아주 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야~ 우리가 언제부터 그런 뒤끝있는 사이였다고 그래~"
"형이 제일 뒤끝 심하잖아."
황타오의 한마디에 말을 계속 이어가려던 준면이오빠가 표정을 굳혔음.
"우리 타오만 빼고 갈까?"
"찬성."
"저도 찬성이요."
"..."
"난 형이 제일 뒤끝 없다고 생각해."
오세훈 저거저거.
저런 얌체같은 놈.
괜히 휴게소 가서 준면이오빠한테 뭐 얻어먹을려고
아부 부리는게 눈에 훤하다.
다들 찬성 찬성하면서 손을 올리니까 가만히 지켜보던 황타오도 그위에 슬쩍 손을 올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그손은 준면이오빠한테 찰싹 맞고 떨어졌지만.
"자!! 얼른 준비하고 출발하자!!!"
우리집은 차 부잣집이야.
민석이오빠부터 루루오빠 희수오빠
뒤로 쭉쭉 이어가서 경수오빠까지 전부 운전면허가 있는데다가
하나씩 차를 가지고 있거든.
나이를 헷갈려하는 독자님이 계시길래 이 기회에 설명해줄려고 해. (부끄)
일단 민석이오빠 루루오빠 희수오빠 다 동갑이고 20대 후반이야.
큰오빠들이 절대 나이 밝히지 말래.
나이 밝히면 자기 인기 떨어진다면서...
착각도 참 잘하셔~
없는 인기를 만들어내시고~
그리고 뒤로는 준면이오빠 레이오빠가 있음.
둘도 동갑이고 20대 중반이야.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둘은 닮은 점이 전혀 없는 것 같아.
어쩜 저리 다른 생물체를 낳으셨는지...
준면이오빠가 이씽이오빠를 반이라도 닮았으면 참 좋겠다.
그 밑으로는 이름만 들어도 땀이 나는;;;;;
대망의 비글라인;;;;;;;;
븐븍횬...(분노)
금증드...(분노)
븍츤욜...(분노)
또 하필 제일 시끄러운 셋이서 동갑이야.
진절머리나게.
셋다 22살이야.
지네들은 꼭 다정다감한 대학훈남이라고 소개해달래;;;;;;
소오치!!!!!!!!!!!
이렇게 나보다 나이는 많지만 정신연령이 낮은게
내가 셋한테 반말을 쓰는 이유야.
대체 우리 아빠 엄마는 이렇게 쓸모없는 놈들을 왜 이렇게 많이 낳으셨을까.
너무 과하셨어...
(음흉)
그 뒤로는 경수오빠가 있음.
온리원 혼자야.
나이는 21살.
혼자라서 그런가 나머지 오빠들하곤 성격이 달라.
나한테 엄청 잘해준다고나 할까.
경수오빠는 좀 츤데레야.
어때? 끌리지?
하지만 경수오빠는 내꼬얌!!!!!!!
내가 큰오빠들을 제외한 오빠중에 유일하게 오빠라고 불러주는게 경수오빠거든.
그리고 경수오빠 밑으로는 황타오가 있어.
황타오는 김종인 오세훈이랑 동갑인데 학교를 둘보다 일찍 들어가서
그냥 둘보다 위라고 보면 됨.
뭐...황타오를 형 취급해주진 않지만.
황타오는 20살.
근데 얼굴은 27살 못지 않게 성숙해서
다들 변백현보다 위인줄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타오에겐 형이란 없다.
그리고 존칭도 없었다고 한다.
타오오빠...
황타오한테 오빠라고 하니까 진짜 어색...
뭐 오빠라고 불러본 적이 있어야지 오빠라고 부르지.
타오오빠...도 나름 귀여운 편이야.
맹하지만 애교가 많아서 큰오빠들도 미워하진 않는 성격이랄까.
그런 황타오 밑으로는 일명 십구즈라고
김종인 오세훈 이렇게 두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그룹이 있습니다.
에베베베베베베베~~
고3이래요~~~
근데 지들은 실감을 못하나봐.
공부 하나도 안해.
맨날 오세훈은 디즈니 디비디 돌려보면서 오열하고
김종인은 크아랑 카트를 즐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매품으로는 둘다 테런도 함.
어때
현실적이지?
그럼 췌봘 데려가줘. (단호)
그리고 마지막으론 내가 있지.
난 저들과 달라.
차원이 다르다고!!!!!!!!!!!!
오빠들 몇명 이름이 이국적이라고?
맞아.
엄마가 한동안 저런 이름에 빠지셔서
저렇게 지으셨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와
루한과
레이와
타오...
엄마의 미국식 네이밍 센스는 다행히도 나를 피해갔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어디가서 희수오빠나 루루오빠 이씽이오빠 황타오가
자기 이름 말하면 다들 안 믿으셔.
다들 힘쇼!!!!!
독자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이제 총정리를 해드릴게요.
민석=루한=크리스>준면=레이>백현=종대=찬열>경수>타오>종인=세훈>나
Do you understand?
...알겠어. 영어 안 쓸게.
때리지마. (오열)
하여튼 차가 많아서 그냥 세팀으로 나눠타기로 했어.
오빠들 중에서 그래도 안전운전을 즐기는
민석이오빠 준면이오빠 경수오빠 차를 가지고 가게됐음.
13명이니까 대충 4명씩 나눠타고
나머지 한명은 자기가 타고싶은 차를 타자고 했어.
그 한명은 당연히 나였지.
는 무슨...오세훈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오빠가 그와중에도 오세훈한테 자기 차 타지말라고 뭐라고 하던데.
우리집에선 어깨 넓은게 죄여.
다들 어깨 넓은 오세훈을 거부하길래 내가 같이 타자고 했음.
"오세훈."
"오세훈? 우리 징어는 대체 언제 나한테 오빠라고 불러줄..."
"뭘 바래."
"...그렇지."
내가 시무룩해져 있는 오세훈 팔짱을 붙들고 경수오빠 차로 향했어.
난 참 착한 것 같아.
오세훈이 왠일이냐는 듯이 쳐다보길래
윙크 한번 날려줬지.
그리고 경수오빠 차로 향하니까 날 반겨주던 경수오빠가
뒤딸려오는 오세훈을 보고 기겁했음.
"야. 넌 내 차 타지 말라고 했지."
"얘가 나 좋다고 끌고 온거야."
"징어가?"
"어. 내발로 온거 절대 아님."
"그래도 타지마."
"아 왜!!! 형 때문에 다 날 거부하잖아!!!"
오세훈이 울상 지으면서 땡깡을 부리는거야.
물론 경수오빠는 그런 오세훈을 매우 한심하게 쳐다봤음.
...제가 지금 못볼 것을 본 것 같습니다만.
민석이오빠는 오세훈을 거부하는게 아니라
말도없이 먼저 출발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민석이오빠의 질주본능...
준면이오빠가 네비게이션 찍어주자마자 바로 출발함.
민석이오빠 차엔 이씽이오빠 김종인 김종대가 탔는데.
이게 무슨 조합인지.
큰오빠들 고생하는게 눈에 훤하다...
김종인의 거친 말투와~
김종대의 멈출 줄 모르는 입~
그걸 지켜보는 큰오빠들~
어쩌면 그래서 먼저 출발했는지도 모르겠네.
그리고 준면이오빠 차에는 희수오빠 황타오 변백현이 탔음.
정말 대단한 조합인 것 같아.
휴게소에서 내리자마자 준면이오빠가
자기 차 버려두고 가면 안되냐고 애원했을 정도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다른세계에 살고있는 희수오빠와
뻥튀기 사달라고 찡찡거리는 황타오와
그걸 따라하는 변백현의 조합이란...
그리고 경수오빠 차가 조금 커서 한명이 더 타기로 했어.
나랑 루한이오빠 박찬열 오세훈 이렇게 다섯명.
경수오빠가 어느새 앞좌석에 자리 잡고있는 오세훈을 보고 한숨을 쉬더니
체념했다는 듯이 출발했음.
"어차피 나 태워줄거면서 왜 튕겼어?"
"...제발 오늘은 조용히 가자 세훈아."
"경수야 우리 노래듣자~"
"도경수 빨리 안틀고 뭐하냐."
"..."
"아..."
오세훈은 운전하는 경수오빠 옆에서 자꾸 경수오빠 툭툭 건들고
루한이오빠가 노래 흥얼 거리면서 노래 듣자고 조르는데
옆에서 박찬열도 노래 틀어달라고 잉잉 댔음.
경수오빠와 나는 동시에 깊은 한숨...(분노)
"어!! 야 저기 옥수수 판다!!!!"
"형 내가 많이 좋아하는 거 알지?"
"경수야~ 나 이거 말고 다음 트랙~"
"..."
"헐!!! 저기 만두 판다!!!!!"
.
.
.
"다 내려!!!!!!!!!!!!!!!!!!"
To be continued...
다음 편에서 계속...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EXO/징어] 13남매. 0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d/e/bde3c2a00f5d080aef4a7d49df37a6ba.jpg)
![[EXO/징어] 13남매. 0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4/3/f431a4dfde83ef611fbefd58fb1b0a43.png)
![[EXO/징어] 13남매. 0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a/5/ca50f1bc28b904694d125d3304b12aec.jpg)
![[EXO/징어] 13남매. 0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1/e/d1e01b4543847bf0a110d8cecc6afb26.jpg)
![[EXO/징어] 13남매. 0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6/2/2624b047299c89f2ccbb580906fe261e.jpg)
![[EXO/징어] 13남매. 0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3/2/e32ac32a251ab32062bf347158fb0080.gif)
![[EXO/징어] 13남매. 0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1/7/3175a40bdec9bc7074ca43b9004aea6b.jpg)
![[EXO/징어] 13남매. 0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b/4/db47e7cbb900b1bd7c1c8405671653e5.png)
![[EXO/징어] 13남매. 0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8/a/e8a93e62dccc020dd5152589f98f8b6c.gif)
![[EXO/징어] 13남매. 0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a/1/7a1fe6d0d83a69232603f4311ed50896.gif)
![[EXO/징어] 13남매. 0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5/7/057e7b22cb0ccbb663a65f5cdd6f12ef.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