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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환상 (幻想) | 인스티즈

 

 

콘서트장 안에있는 모든 사람들은 무대 위에있는 블락비를 보고 신나게 응원도구를 흔들었다.

물론 나역시 그곳에서 다른 팬들과 함께 처음본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응원법을 외쳤다.

그힘에 힘입어 멤버들은 간간히 손키스 등을 날려주면서 우리들에게 보답했고 그때마다 더 신이나게 응원도구를 흔들었다.

 

"고마워요. 사실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아보지는 못한놈들 이었는데, 누가 이렇게 될줄 알았어."

막내 지훈의 그말에 몇몇 팬들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고 멤버들 마저 피식 웃음을 보였다.

 

"사실 오글거려서 이말까지는 안하려고 했는데 지금 너무 행복해요.

우리들이 좋아하는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우리를 좋아해주고 응원해주고 또,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이렇게 모아놓고 이렇게 노는데 안행복한 사람이 어디있어요. 그죠?

너무 좋아. 난 여러분들이 우리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여러분들 자식들에게 엄마가 이 사람들을 좋아했다 라고 좋은 추억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 마지막 곡 갈께요."

 

리더의 말에 콘서트 장은 숙연해졌고 나 역시 코끝이 찡 해져왔다.

마지막 곡 역시 더없이 신이 났고 무대가 끝나자 콘서트 장에는 종이 꽃가루가 쏱아져 내렸다.

 

허공에 날리는 꽃가루를 손으로 잡으려고 했지만 다 날 피해간다.

꽃가루가 내리는 천장을 보고만 있다가 내 볼에 살짝 닿으니 정신이 번뜩 드는 느낌이다.

 

"괜찮아? 정신이 들어?"

 

조금 전과는 다른 느낌에 눈을 떠보니 콘서트 장은 무슨 내방 침대위에 누워있는 꼴이다.

역시 꿈이었구나. 하지만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생생한 기분에 기분이 묘했다.

 

"병원갈까?"

 

"괜찮아요, 조금 쉴께."

 

걱정스럽게 바라보시는 부모님이 돌아가고 침대에서 몸을 이르켰다.

 

"분명 내가 있던 곳은 콘서트 장이었는데."

뭔가 매우 이상했다. 평소와는 다름없는 평범한 오후였지만 기분이 이상했다.

 

차가운 냉수나 먹고 속이나 차리자 하고 부엌으로 내려가려고 문을 여는데. 없다.

문앞에 내가 붙여둔 포스터가 없다. 그러고 보니 내 책상의 반을 차지하던 블락비의 앨범들이 없고 열심히 돈을 모아 산 블락비 슬로건이며 응원도구 까지 없다.

 

사색이 되어 방안 이곳저곳을 찾아봐도 없었고 방문은 테이프 자국 까지 남아있지 않고 깔끔하다.

 

부모님이 계시는 거실로 내려가 블락비의 앨범과 사진 등이 다 어디갔냐고 묻자 두분다 날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본다.

 

"무슨소리야? 블락비라니 앨범이랑 포스터라니?"

"장난아니에요, 아빠. 다 어디갔어? 없어졌어."
"아빠,엄마는 정말 모르는 일이야. **아 너 어디 아픈거아니야?"

"아니라니까? 아빠, 엄마도 알잖아, 블락비. 콘서트도 같이가자 했잖아. 약속했으면서 왜그래?"

결국 큰소리를 지르고 다시 내방으로 올라왔다. 있어야할 자리에 없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 블락비에 관한 모든게 낯설 뿐이다.

내가 혹시 꿈을 꾸는건 아닐까 울면서 내가 날 꼬집어 봐도 아픈데 어찌 꿈이라고 할수 있을까.

 

엉엉 울며 침대에 누워 잠에 다시 들어보려고 누우려고 하는데 이불 과 내 배게 옆에 아까 내렸던 종이 꽃가루 몇개가 흩어져 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다환상이구나ㅠㅠㅠㅠ너무슬프다진짜이런환상은짱시룸뭔가되게마음이아파요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망상고자
ㅠㅠㅠㅠㅠ 쓰면서 기분이 묘했어요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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