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본건 절대 잊지 않는 너징썰36
(부제:대치상황)
"왜 너는 안 도망쳤어?"
루한이 이한을 붙잡고 물어봄
이한과 눈을 맞추려 무릎을 꿇은 루한의 무릎엔
자잘한 돌들때문에 상처가 났음.
"일단 나도 여기 조직원이기도 하고
여기 이렇게 있어야 형이랑 만날수 있으니까"
"그래도 여긴 너무 위험ㅎ,"
"형!.... 보고싶었어..."
루한이 뭐라 잔소리를 하기도 전에 이한이
루한에게 달려들어 울기 시작했음
그로인해 무릎을 꿇고 이한과 눈을 마주하고있던 루한은 뒤로
넘어져버렸음
부서진 벽의 파편때문에 등이 아플텐데도 불구하고
루한은 이한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달래줬지만
이한의 울음은 멈출줄을 몰랐음
"....형, 잘들어, 아빠가 간부들이랑 튈준비 하고있어
빨리 잡아"
한참을 루한의 품에서 울던 이한이 루한의 귀에
속삭였음
한참을 달래다가 이한이 진지하게 말하니까 뭔가 싶음
이한이 눈을 살짝 감았다 뜨더니 갑자기 소리를 치기 시작함
"세시방향!!!조직원 세명!!"
이한의 소리에 다들 이한이 말한 방향으로 일제히 쳐다봤고
총을 겨누고 있는 조직원들이 있었음
그걸 본 종대가 바로 전기를 흘렸고 조직원들이 놀라 총을 떨어뜨렸음
"빨리 올라가. 꼭대기층이니까"
종인이 조직원을 기절시키고 손을 묶은 뒤에 순간이동으로
밖으로 내보낸뒤에야 이한이 보스가 있는 곳을 말했음
"안가?"
다들 이한이 말한 곳으로 향하려 계단을 올랐고 이한은
그 자리 그대로 서있었음
백훈이 그걸 보고 같이 가자며 손을 내밀었지만
이한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음
"아직아니야. 먼저올라가"
백훈은 잘 모르겠지만 이한이 먼저 올라가라고 하니까
일단 시설사람들을 따라 올라갔음
그렇지만 이한에게서 눈을 떼진 않았음
이한은 사람들을 올려보내고
뒤를 돌아 아래층으로 내려가 뒷문으로 나왔음
"왜 왔어. 오지말라니까"
건물의 뒷문쪽에는 숨을 차분히 고르려 애쓰는 너징이
문을 붙잡고 서있었음
"빅토리아도 그렇게 걱정했으면서 징어는 왜 데리고 온거야"
"내가 데리고오고 싶어서 데리고온줄아나..."
빅토리아의 얘길 들어보니 너징이 다짜고짜 전화해서
빨리 안데리러오면 여기서 확 죽어버리겠다고 해서
제주공항으로 갔다고 함.
알고보니 너징이 있던곳은 제주도였다면서
"애들은?"
"올라갔어. 보스몹잡으러"
너징은 그 말에 총을 장전시키며
이한을 지나쳐 올라갔음
"와, 깨끗하게도 정리해놨네. 부상자는 많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다들 잘한거지"
너징은 이미 한번 싹 쓸고간 자리들을 지나오며 감탄을 했음
시설사람들이 이렇게 까지 해줄줄은 몰랐는데 너징의 계획에
꽤나 잘 따라와준것같음
너징은 한참 계단을 올라가다가 뒤에서 들리는
발소리에 총을 들고 뒤를 확인함
"선배?"
"아,경수였네....다른 애들은 위에 올라갔다는데 넌 왜 여기있ㄴ,"
"선배 진짜 어디있었어요,내가 선밸 얼마나.."
너징은 여유롭게 총을 위층으로 가리키며 얘기하는데
언제계단을 다 올라온건지 경수가 너징을 와락 안았음
너징은 거의 울거같은 경수때문에 놀랐지만
너징이 얼마나 시설사람들을 걱정시켰는지 알것만 같았음
경수를 너징의 품에서 떼어내고 울지말라고 뚝!이라고 소리친뒤에야
경수는 너징뒤에있는 빅토리아와 이한을 보고 얼굴을 붉혔음
"이야, 참 좋을때지?"
"그러게요"
"둘다 애늙은이 같은 소리 하지마"
너징이 소리친 뒤에야 입을 싹 닫아버리는 빅토리아와 이한이었음
"근데 넌 왜 여기있어?"
"부상자들 옮기고 오느랴..."
"그럼 레이아저씨는 밑에있는거야?"
"네.."
그럼 같이가자. 너징은 경수를 끌고 이한과 빅토리아와 함께 위층으로올라갔음
위층에서는 약간의 폭발음이 조금씩들려왔지만 개의치 않고 쭉쭉 나아갔음
"근데 쟤는.."
경수는 그제서야 이한과 빅토리아를 처음본걸 기억해냈는지
여기저기 잘 피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너징에게 물었음
"루한형 동생이예요. 경수형 맞죠?"
그러나 대답은 너징에게서가 아니라 이한에게서 왔음
경수는 이한이 손을 내밀자
얼떨결에 같이 내밀었고 형식적으로 손을 맞잡고악수를 했음
고사리같은 이한의 손이 따뜻한걸 느꼈음
"이제 그만 항복하시죠..?"
"루한!니가 그러고도 내 아들이더냐"
대치상황.
어르신은 시설사람들과 반대쪽에서 총을 들고 서있었음
시설사람들은 언제든지라도 저 보스를 공격할 준비가 되어있지만
백훈이 저기에 잡혀있는 한 공격을 못할거같음
"혀엉..."
백훈이 무섭다는 듯이 백현을 쳐다봤고
백현은 애처로운 눈으로 백훈만을 쳐다봤음
당장이라도 저 할배에게 공격을 하고싶지만
준면의 섣불리 공격하면 안된다는 말때문에 찬열에게 손이 잡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음
"좀 빨리가야할거같은데,. 상황이 안 좋아.."
위층으로 향하는 도중 이한이 눈을 살짝 감았다 떴음
갑자기 안좋은 빛으로 변한 이한의 얼굴은
한시빨리 너징이 위로 올라가야한다는 것을 알려주고있었음
"선배!조심해요!"
빨리 올라가려고 서두른 탓인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지만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났음
다리에서 피가 철철 흘러 보는사람이 더 아플정도로 많이 흘렀지만
너징은 계속해서 나아갔음
그 양반은 자기가 이루고싶은건 무슨수를 써서라도 이뤄내는 양반이야.
서둘러야해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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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은 더이상 '받지 않습니다'
그동안 암호닉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암호닉을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큨...
이야기가 이젠 막장으로 가고있는듯 하오
암호닉도 그만 받을때가 와서 그런지 뭔가 허무한 마음이 드는구려
모두다 사랑하오
이제곧 개학이구려
난 개학전까지 완결을 내야할것같소
안그러면 한편을 일주일에 한번씩 올리는 연재형식이 될지도 모르는거라
주말동안 열심히 해보겠소
내 말투 갑자기 이상해져서 미안해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