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이태일] 카톡추천친구에뜬이태일02

안녕하세요 꿀벌웽웽블락비블락블락입니다

전편읽어보니까 그렇게재미없더라고요

진도팍팍나가려고요~

그럼 스따뜨

 

 

 

30분후에도 답장이없던이태일

영영 답이 없을줄 알았던 꿀벌이는 잘준비를 마치고 침대에누웠다

그순간

 

까똑

 

엇 만날래요?

 

잘생긴사람하고 데이트라니!!!

꿀벌이는 이불을뻥뻥차며 좋아한다

하지만 답장은 좋은걸 숨기고 아무렇지않게

 

그래요 근데 아직 친해지지도않았는데 만나는건 좀 그렇지않아요?

 

아 저는 괜찮은데..불편하셨나보네요 그럼 주무세요~

 

아니 그쪽이 불편해하실거같아서 그런거예요ㅠㅠ 전 괜찮아요!언제시간되세요?

 

음 내일 만날래요?

 

내일은 약속도 없고 게다가 토요일인지라 당연히 콜을외쳤다

 

1시에 강남에있는 카x베x에서만나요~

 

 

꿀벌이는  내일 뭐입을지 고민을하며 밤중에 거울을 보며 옷을 몸에 대보며

입을게없다며 소리를지른다

 

으아아아ㅏ아가아ㅏ아아악!!!!!!!!!!!!!

 

왜왜 뭔일이야!

 

꿀벌이가 소리지른걸 듣고 방으로 온 표지훈

 

아ㅠㅠㅠㅠ입을게없어ㅠㅠㅠ힝ㅠㅠㅠ내 일중요한 약속있는데ㅠㅠㅠㅠ

 

아 뭐야..놀랐잖아..옷 많고만!!

 

아니야ㅠㅠㅠㅠ없어ㅠㅠㅠㅠㅠ

 

옷장속에 가득히 있는 옷을 보며 없다하는꿀벌이

 

 내가 봐줄게 뭐 어디 데이트라도 가셔~?왜 이렇게 신경을 써

 

ㅇㅇ..ㅠㅠ 되게 잘생긴 사람있는데 그사람이랑 만나기로 했어 근데 입을옷이없다..ㅠ-ㅠ

아 남자만나?ㅋ 대충 아무거나 입어.나 나간다 잘자

 

아뭐야ㅜㅜ!!봐준다며!!이씨..

 

꿀벌이는 다시 거울을보며 옷을 대보다가 결국

흰배경에듬성듬성꽃무늬가있는 원피스와 위에 핑크색가디건을 입고나가기로했다

 

다음날

 

설레었던지라 일찍 잠에서 깬 꿀벌이

씻고 준비를 마치고 시계를 보니 아직 시간이많이 남아있었다

할거가 없었던지라 이태일 카톡 프사를 계속 보고있었다

 

엇 프사 바꼈네?ㅋㅋ귀엽다..ㅠㅠ아아아아ㅏ 난 정말 복받았나봐~>♥<

 

프사를 계속보고 핸드폰을 하다보니 벌써 약속시간30분전이다

 

헐 빨리 나가야겠다!!!

 

허둥지둥 신발을 신는 꿀벌이 갑자기 오늘따라 구두가 잘 안신겨진다

 

덜컥-

 

부스스한모습으로 나오는 표지훈이다

안나갔네....?아....목말라.......

 

아씨!!아진짜 왜이렇게안되는거야ㅠㅠ!!!

 

내가해줘....?

 

아직 잠이 덜깨 잠긴목소리로 말을하며 다가와 구두를 신겨주는 표지훈이다

 

어!? 됬다!! 표지훈 감쟈링~

 

탁-

 

갑자기 손목을 잡는 표지훈

 

왜!!놔ㅡㅡ!늦었어!!!

 

지금 그 꼴로 나가겠다고?

 

아 몰라 놔 늦었으니까!!!!

 

맘대로 해 얼어죽든말든

 

한귀로듣고한귀로흘린 꿀벌이

 

카x베x

 

아직 안왔나...?

 

안온거같아서 카톡을 보내려는 꿀벌이

타자를 치고있는데 누가 어깨를 툭툭 친다

보니까 이태일이였다

많이 기다렸어요?죄송해요 신경쓰고 나오느라..ㅎ

 

아니예요! 저도 금방왔어요~

 

꿀벌이 앞자리에 앉아 나이를 물어보는 이태일이다

 

나이가 어떻게되세요?

 

저 이제 23살이요!

 

아진짜요?저는 25이요ㅎ

 

헐

 

뭐예요 그 반응은!!!키작다고 무시하는거예요?

 

아뇨 그게아니라ㅋㅋㅋㅋㅋ너무귀엽게생기셔서 23? 22은되보였어요ㅋㅋ

 

암튼 그러면 내가 오빠네?우와 근데 너 되게 귀엽다

 

그건 제가 할말이예요..뭐 먹고 그렇게 귀여우세요..?

 

나? 밥!!ㅎ

 

아...나도 밥먹는데...ㅠㅠ

 

그래서 너도 귀엽잖아~

 

감사합니다ㅋㅋ~

 

반말해!!

 

응!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다가 밥을 먹으러 가게 된 둘

 

으아 춥다 봄인데..왜이렇게 춥냐...

 

그러고보니 왜 이렇게 춥게 입고왔어!!내꺼 입고있어

 

꿀벌이도 만만치않게 키가 작았던지라 태일이옷이크다

 

ㅋㅋㅋㅋㅋ아 귀여워 왜이렇게 쪼꼬만해ㅋㅋㅋㅋ귀여워 죽겠어ㅋㅋㅋㅋ

 

오빠가 할말은 아니거든ㅡㅡ?

 

오빠래ㅋㅋㅋㅋ아 귀여워 애기야~

 

애기 아니야ㅡㅡ뭐 먹으러 갈래?

 

음 난 애기가 먹고싶은거

 

스파게티먹으러가~^0^

 

그래그래ㅋㅋㅋㅋ

 

 

 

스파게티 집

 

오 이제 따뜻하네..아 맞다 여기!고마웠어~

 

응응ㅋㅋㅋㅋ

 

주문하신 해물스파게티랑 크림스파게티나왔습니다-종업원

 

음식을 놓으며 이태일을 힐끔힐끔 쳐다보는종업원이다

꿀벌이는 왠지모르게 기분이 나빴다

아침밥도 굶고 왔던지라 배가고팠던 꿀벌이는 음식이나오자마자

먹기시작했다

 

오 짱맛있어ㅋ-ㅋ오빠도 빨랑 먹어봐!!

 

아니야 난 배안고파ㅋㅋㅋ

 

그래?그럼 말고

 

꿀벌이가 맛있게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는 태일이다

 

꿀벌아

 

왜?

오빠 어때?

 

스파게티를먹다 자신이어떻냐고 물은 태일이의 질문에

당황한 꿀벌이

 

오빠요..?큼..귀엽고 잘생기고 괜찮죠~

그래?알았어 얼른먹어~

 

왜이렇게쳐다봐..요..부끄럽게...

 

아니야~그냥 귀여워서 빨리먹어~~

 

응...

 

우리 먹고 뭐할까!?

 

그때 꿀벌이한테 문자가왔다

 

'빨리 집들어와봐 큰일났어-표지훈'

 

어...오빠 진짜미안한데....지금 동생이들어오라그래서...진짜미안해ㅠㅠㅠ

 

아 그래? 알았어 카톡해!!!

 

응~재밌었어!!

 

 

 

집

 

뭔일인데 왜그래?

 

배고파..

 

아....(허무)

 

ㅠㅠㅠ배고파누나ㅠㅠㅠㅠ지훈이배고파ㅠㅠㅠㅠㅠ

 

그 목소리로 찡얼대지마 아 진짜 재밌었는데;

 

재밌었냐?ㅋ

 

ㅇㅇ 개잼꿀잼졸잼

아 그래 그럼 다시  나가서 그 만났다는 남자랑 더 놀고오든가

 

쾅-

저말을 뒤로한채 방으로 들어가는 표지훈이다

 

뭐야;;짜증나게 쓸데없는이유로 불러놓고;

 

까똑

 

꿀벌아  집  잘들어갔어?

 

응! 아진짜 오늘은 미안해ㅠㅠ그대신 다음에 맛있는거 쏠게.. ㅠㅠ

 

아니야 집 잘들어갔으면 됬어~

 

응~

 

톡이끊겨 아쉬운 꿀벌이다

씻고 표지훈 방에 들어가보는 꿀벌이

 

표지훈 아까부터 왜그래

 

뭐가

 

아까부터 왜이렇게 신경질적이냐고

 

난 똑같이 행동하는건데

 

뭐 짜증나는 일 있어?

 

어

 

뭔데

 

너 짜증나

 

왜 말을해줘야 내가 고치든 하지

몰라 짜증나 너 되게  거슬려...미칠거같으니까 나가 제발..

 

알았어 뭐 내가 거슬리게한거있으면 미안해 잘자

 

아..진짜 이러면안되는건데...왜이렇게 거슬리냐....

 

 

 

 

 

 

 

 

음 분량이 좀 적네요ㅠㅠ

다음편에는 꼭 분량을 많이...(빙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