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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열] Honey, Cherry Baby 13 | 인스티즈



Honey,CherryBaby : 세상에서 가장 예쁜 너에게.
Written by. 베브

 

 



BGM : F(x) - You Are My Destiny



처음 마주친 눈을 기억하나요 처음 느꼈던 설렘 난 기억해요 
영화속 운명같은 만남은 아니어도 조금씩 다가와 날 꿈꾸게 만들었죠
사람들 내게 말하죠 변하지 않는 건 없다고 하나만 약속해요 
내 손 놓지않겠다고 그럴 수 있겠죠

난 너 하나면 돼 내 전불 줘도 아깝지 않은걸요 
그대만 있어주면 그 무엇도 난 괜찮아요
계절이 바뀌고 또 세상이 변해도 언제나 난 그대겠죠 
Cause You are my destiny

사람들 내게 말하죠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하나만 약속해요 영원히 함께한다고 그럴수 있겠죠

난 너 하나면 돼 내 전불 줘도 아깝지 않은걸요 
그대만 있어주면 그 무엇도 난 괜찮아요
계절이 바뀌고 또 세상이 변해도 언제나 난 그대겠죠 
Cause You are my destiny

듣고 있니 나의 슬픈 고백을 오직 너만을 위해서 부르는 이 노래
조금 더 부드럽고 조금 더 달콤하게 너에게 다가서서 말할래 사랑해

난 너 하나면 돼 내 전불 줘도 아깝지 않은걸요 
그대만 있어주면 무엇도 난 괜찮아
계절이 바뀌고 또 세상이 변해도 언제나 난 그대겠죠 
cause you are my destiny







[EXO/찬열] Honey, Cherry Baby 13 | 인스티즈



찬열아 사랑해, 정말로. 늘 내게 빛이 되어줘서 고마워.





※ 꼭 BGM과 함께 감수성이 예민한 깊은 밤 혹은 새벽녘에 읽어주세요.

BGM의 가사를 다시 되뇌이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열세 번째 이야기. 너 하나만 있으면 






☆★☆★☆★






사랑해.

수 없이 되뇌었던 기억 속의 낱말을 하나씩 지워가며.

찬열아. 넌 어디에 있니.






-





대체 무슨 정신으로 집에 돌아온 걸까.

집에 돌아오자마자 문득 핸드폰이 없는 걸 깨달았다.

찬열이가 갖고 있을텐데. 내게 돌려줄까?





착잡했다. 어떠한 생각도 더는 들지 않았다.

속이 꽉 막혀서 숨을 쉬는 것조차 내 맘대로 되어 주지를 않았다.

차라리 이런 날 잠이라도 왔으면 좋을텐데, 잠도 멀리 달아나 나는 진한 보랏빛의 하늘을 보며 멍하니 시간을 보냈다.




사랑, 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마음이 무거워진다.

사랑이란 것도 그저 하나의 감정일 뿐인데, 사람들은 그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것을 꺼리고 그에 환상을 갖는 이를 '과대망상병자'라 칭한다.



사랑이란 게 꼭 그렇게 무거운 감정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우리가 추억이라 생각하는 첫사랑의 기억도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니까.




너무 답답한 마음을 이기지 못해서 엄마 방에 몰래 들어가 꺼내온 엄마의 핸드폰으로 사랑에 관한 가사를 모두 찾아 보았다.

그리고 그 가사에 모두 공감을 표할 때 쯤, 나는 정말 내가 '사랑'을 했던 게 아닐까, 하는 진지한 고민에 빠져들었다.

그동안 내게 사랑이란 것은 너무 큰 주제 같았는데. 어쩌면 내게 소리없이 다가와 콕콕 나를 찌르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찬열이는 나를 정말 좋아하지 않는 것일까.

찬열이는 정말 그 전학온 아이를 좋아하는 걸까?

그럼 나를 한 순간도 좋아해 본 적이 없는 걸까?

나 혼자 찬열이를 좋아했던 것일까.





울적함의 늪 속에 점점 깊게 빠져들어갔다.

괜히 침대 헤드에 기대 창문 너머 보이는 달을 보았다.




이럴 때, 나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




어김없이 아침은 시작되고 자연스럽게 등교를 했다.

학교에 도착하자 내 책상 위 한가운데에 단정히 놓인 핸드폰이 보였다.

나는 잠시 울컥하는 감정을 심호흡하며 꾹 누르고,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평소에는 짧은 머리임에도 책상에 머리 끝이 닿는 게 싫어 꼭 머리를 묶었는데, 오늘따라 주위의 시선을 피하고 싶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1학년에서 제일 잘생긴 박찬열, 예쁜 것도 돈이 많은 것도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아닌 오징어.

둘은 아슬아슬하게 권태기를 달리고 있고, 박찬열이 다른 여자 애를 좋아한다는 걸 어제 직접 들어버린 오징어.




사람들이 날 불쌍하게 보는 게 싫었다.

그래서 나는 아예 내 마음의 문을 닫고, 세상에 대한 눈을 감아버렸다.





진리와 수정이가 벌써부터 떠도는 소문을 들은 것인지, 내게 조심히 다가와 물었다.





"오징어. 어떻게 된 거야."





나는 무엇이라 대답을 해야 할 지 몰라 그저 앞에 앉은 걱정스러운 표정의 두 사람을 쳐다봤다.

그래. 날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단 것만으로도 다행이고 감사한 것이다.



나는 어떤 감정을 드러내야 할 지 몰라 그냥 웃어버렸다.

그 때 갑자기 옆에서 쾅 하는 큰 소리가 들렸다.





"아 씨발. 조용히 안 해?"





평생 들어볼 일이 없을 줄 알았던 찬열이의 화난 모습.

나는 멍하니 찬열이를 올려다봤다.




찬열이는 책상을 박차고 일어난 채로 주위를 훑다가, 자신을 올려다보는 내 시선에서 멈췄다.

나는 공허한 눈동자로 찬열이를 올려다보았고, 찬열이는 내 시선을 피했다.





-




점심을 거르겠다고 하고 걱정하는 진리와 수정이를 급식실로 보냈다.

텅 빈 교실에 남아 책상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정리했다.




노트를 펼쳐 보아도 찬열이와 필담을 나눈 것들이 가득 적혀 있었고,

교과서를 펼쳐 보아도 찬열이가 수놓은 체리 그림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찬열이의 교과서에는 내가 그려놓은 꿀벌과 꿀단지 그림이 가득하겠지.




이 모든 추억이 다 휴지조각만도 못한 쓰레기로 치부되고 있다는 게 좀 슬펐다.





"오징어."





내 이름을 부르는 익숙한 낮은 목소리에 주위를 천천히 둘러봤다.

그러다 보니 앞문, 그러니까 나와는 꽤 떨어진 곳에 삐딱하게 기대서 날 쳐다보고 있는 찬열이가 보였다.





"왜?"

"잠깐 얘기 좀 해."

"뭐."

"어제는 있잖아, 내가…"

"응."

"…그러니까."





쉽사리 말을 못 꺼내는 모습이 답답해서 끌어안고 있던 책을 책상 위에 내려놓고 찬열이의 앞으로 걸어갔다.





"나 하나만 물어도 돼?"

"뭔데."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어제, 내가 들은 소리 말이야."

"……."

"내가 잘못 들은 게 맞지? 무슨 오해가 있는 게 맞지?"

"…징어야."

"…아니야?"





차라리 거짓말이라도 부정을 해 줬으면, 하는 게 솔직한 내 당장의 심정이었다.

아니리라 믿었는데, 이렇게 네가 부인을 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다시는 울지 않을 것이라 수 차례 다짐했음에도 너무 아픈 현실이었다.





"왜 아니라고 말을 못 해? 내가 들은 게 정말이야?"

"그게 아니고."

"내 눈 좀 봐 봐. 왜 내 눈을 못 봐."





울먹이며 팔을 뻗어 찬열이의 턱을 내게로 향하게 돌렸지만, 찬열이는 내 눈을 잠시 쳐다보다가 이내 시선을 피해 버렸다.

세 번째로 외면받은 나는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었다.

내가 찬열이에게 무언가 오해를 하고 있더라도 상관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이미 찬열이의 태도로 받은 상처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기는 너무나 힘들 것 같았으므로.





"고마워 찬열아."





그 말을 남기고 현실로부터 도망칠 수 밖에.






-





아무 말도 없이 학교를 빠져 나왔다.

애초에 핸드폰은 꺼져 있었고, 갈 곳도 정해져 있었다.




나는 찬열이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 애를 쓰며 천천히 길가를 걸었다.





그리고 나는 아주 낡고 지저분한 한 놀이터에 들어섰다.

이 놀이터는 막 재개발이 결정된 낡은 아파트 단지 사이에 놓인 놀이터였다.

오빠와 나와의 아지트.




엄마와 아빠가 싸우면, 나는 늘 눈물을 펑펑 터뜨렸다.

그럼 오빠는 나를 꼭 끌어안고 내 등을 토닥이며 이렇게 말했었지.




「괜찮아, 징어야. 다 괜찮아.」





그러니까, 우리 엄마와 아빠는 실패한 재혼 부부였고, 결국 몇 년 전 또다시 이혼을 하셨다.

엄마는 누군가의 아내라는 족쇄 아래에 버티는 것을 힘겨워했고, 아빠는 상당히 가부장적인 성격이었다.

결국 아빠의 아들인 오빠, 백현과 엄마의 딸인 나는 어릴 적부터 상처를 많이 겪으며 둘이 가장 가깝게 엮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더이상은 부모님의 결혼 실패에 대한 기억이 내게 상처로 남아있지 않았으나,

오빠는 여전히 내게 치유가 되어주는 존재였다.




나는 어릴 적 늘 오빠랑 둘이 파고들어갔던 오색 미끄럼틀 속에 들어가 앉았다.

하늘이 가려지고, 대신 노란색 빨간색 플라스틱들이 내 시야를 가로막았다.




때론 이러한 답답함도 좋은 것 같았다.

내가 이 안에서 울고 있단 걸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





한참을 울다가, 지쳐서 자다가, 멍하니 노란 플라스틱의 입자를 살피다가.

그러다가 문득 핸드폰을 켜 보니 열두 시가 다 된 시각이었다.




옛날엔 무서우면 찬열이한테 전화하면 되었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할 수 없단 것이 좀 슬펐다.



그런 생각을 잠시 하고 있을 무렵,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렸다.





"어 오빠."

- 어디야, 너.

"아… 나. 놀이터."

- …어디 안 좋은 일 있었어?




내가 놀이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내 상태를 유추해낸 오빠가 이 곳에 오겠다며 꼼짝말고 기다리란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었다.

오빠는 많이 바쁠텐데. 엄마가 전화했나.





오빠는 정말 금방 달려왔다.

덜 지워진 화장과 무대 의상으로 거친 호흡을 뱉으며 내 앞에 간신히 선 오빠는, 천천히 내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오징어. 얼마나 울었어?"

"모르겠어."

"왜 울고 그래. 오빠한테 전화하라니까."

"오빠는 바쁘잖아."

"바쁜 오빠가 너 찾으러 이리저리 뛰어다닌 건 괜찮구?"

"…미안해."





오빠는 날 그네에 앉히고 천천히 날 밀어주었다.

내가 울음을 멈추고 나면 오빠는 늘 내게 그네를 태워줬었다.

새삼 잊고 있던 옛날 기억이 떠올라 나는 괜히 교복을 입은 다리를 쭉 뻗었다가, 교차했다가, 풀었다.





"뭐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응."

"남자친구랑 싸운 거야?"

"음… 그러니까."




나는 상황 정리를 위해 잠시 말을 골랐다.

그리고 잠시 기다렸다가 뱉은 말은 이랬다.





"내가 너무 미안해서."

"왜?"

"내가 너무 매력이 없었나봐. 그 애한테 어울리지 않게."

"……."

"그러니까, 걔가…"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누군가가 있을 때 나의 처절한 처지를 털어놓는다는 건 내 감정을 더 자극하는 길인 것 같았다.

이렇게까지 울어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숨을 못 쉬어서 한참을 기침만 뱉고 온 얼굴이 찌푸려져 눈물 콧물로 젖었다.

오빠는 내 앞에 무릎을 꿇고 날 끌어안아서 내 턱을 어깨에 받쳤다.





"괜찮아, 징어야. 다 괜찮아."





고맙고, 미안하고, 너무 좋은데 미웠다.

모든 게, 사람들이, 네가, 그리고 박찬열이.






-




몇 달이 지났고, 나는 찬열이의 빈자리 대신 EXO로 가득 채우게 되었다.

아이들은 비웃었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이미 찬열이와 나는 공공연하게 헤어진 사이가 되었고, 시험기간이었기 때문에 딱히 부딪힐 일이 없었다.




그러니까, 정말 이렇게 평화로울 줄만 알았단 것이었다.





찬열이가 좋아한다고 이미 소문이 나 있던 그 전학생이 갑자기 내 책상 위에 모든 짐들을 올려 놓으며 사근사근하게 말을 걸었다.





"오징어. 내가 여기 앉아도 될까? 찬열이 옆에 앉고 싶어서."





나는 자존심도 상했고, 내가 비켜줄 이유가 하나도 없단 생각에 반박을 하려 입을 뗐다.

그렇지만 다시 생각을 해 보면, 찬열이는 이 아이를 좋아하고, 나보다 이 아이와 앉는 것을 좋아할 테니까.



내가 비켜주는 게 맞는 걸까?





나는 입을 다시 다물고 별 것이 들어있지도 않은 책상 속을 깨끗이 비웠다.

가방을 메고 책상 안에 있던 모든 파일들을 품에 안아서 일어났다.




수정이가 화를 내며 그 여자아이에게 달려들 듯한 행동을 취했지만, 나는 그저 웃으며 수정이를 앉히고 맨 구석의 자리로 스스로 향했다.

끝 없는 상처와 아픔의 물레방아 속에서 끝 없이 희생당하는 내가 미우면서도 불쌍했다.





나는 책상 속에 몇 없는 파일들을 넣고, 책상 위로 엎어졌다.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았다.






-






"니가 왜 여기 앉아 있어? 오징어는?"

"징어 너랑 깨졌잖아. 붙어있으면 어색할까봐,"

"니가 뭔 상관이야? 오징어 어딨냐니까?"





큰 소리가 들려서 잠에서 문득 깼다.

그리고 소리가 들리는 곳을 슬쩍 쳐다보자, 그 곳엔 찬열이가 전학생에게 불 같이 화를 내고 있었다.






"니가 오징어한테 비키라고 했냐? 나한테 들러붙으려고?"

"박찬열. 그런 게 아니라,"

"닥쳐. 존나 꼴도 보기 싫어, 미친년아."






찬열이는 여자아이에게 욕을 하며 정말 전에 봤던 것의 수십 배로 화를 내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하필 오랜만에 제대로 보는 게 또 화내는 얼굴이네.



그런 생각을 하며 멍하니 그 쪽을 보고 있는데, 찬열이가 화에 못 이겨 앞머리를 투박한 손으로 쓸어넘기다 문득 나를 발견했다.

찬열이는 바로 내게 큰 보폭으로 걸어와 나를 거세게 일으켜 질질 끌고 뒷문을 쾅 열어 교실 밖으로 나갔다.






찬열이는 나를 옥상 앞 인적 드문 계단까지 끌고 와서야 날 놓았다.

그 충격에 바닥에 쓰러져버리는 바람에, 압정이 내 손바닥에 꽂혀 피가 콸콸 쏟아졌지만, 찬열이도 나도 그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오징어. 넌 걔가 그런다고 다 받아줘? 어?"

"……."

"너도 나도 서로한테 헤어지자고 한 적 없잖아. 그런데 왜 너는 꼭 헤어진 사람처럼 구는데?"

"……."

"그래. 나 너 좋아해. 너 여덟 살 때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고, 미국 가서도 계속 너 좋아했고, 중학생 때도 너 좋아했고, 지금도 너 좋아해."

"……."

"그런데 왜 넌… 너는 나 안 좋아해? 나 혼자 너 좋아했던 거야?"

"……."

"나는 니가 우는 걸 볼 때마다 어떻게 해야 될 지도 모르겠고, 니가 화를 낼 때에도 널 어떻게 가라앉혀야 될 지 몰라서 혼자 쩔쩔매는데. 넌 아니야?"

"……."

"왜, 너 혼자 모든 걸 판단해. 정수정한테 다 들었어. 넌 내가 밉지도 않아? 내가 그렇게 힘들게 했는데도 어떻게 네 생각은 하지도 않아?"





찬열이는 다다다 말을 쏟아내다가, 결국 감정이 복받친듯 살짝 눈이 촉촉해졌다.

난 그 때까지도 멍하니 찬열이를 올려다보며 아직도 마르지 않은 눈물 줄기를 또 그려내고 있었다.





"오징어. 제발 나 좀…"

"……."

"좋아해줘. 제발."





처량히 뱉어진 그 갈라진 목소리와 함께 찬열이는 계단에 주저앉아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나는 잠시 그 말을 곱씹어보다가, 조용히 몸을 일으켜서 찬열이의 아랫 계단에 앉은 뒤 찬열이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그리고 잠겨버린 목소리로 천천히 말했다.





"내가 널 왜 안 좋아해."

"……."

"이런 말, 진짜 오글거려서 싫어하는데 박찬열. 잘 들어. 오징어 인생에서 처음 해 보는 말이야."

"……."

"…사랑해. 찬열아. 많이."





모든 게 멈춘 것 같았다.

찬열이의 눈물이 내 교복 블라우스 위에 톡 떨어졌다.

그리고 천천히, 찬열이가 고개를 숙여 내 볼에 입술을 갖다댔다.





사랑이란 건, 생각보다 무거운 감정이 아니란 것.

그 감정을 피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때로는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도 하나의 열쇠가 되어줄 수도 있다는 걸.

꼭, 찬열이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사랑해.





☆★☆★☆★





난 너 하나면 돼 내 전불 줘도 아깝지 않은걸요 
그대만 있어주면 그 무엇도 난 괜찮아요
계절이 바뀌고 또 세상이 변해도 언제나 난 그대겠죠 
Cause You are my destiny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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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횀마선대스히리
10년 전
독자4
근데핸드폰이찬녈이한테있는데사랑가사를핸드폰으로찾아봤다고??
10년 전
베브
엄마 핸드폰.. 죄송해여.. 너무 당연하게 써버림
10년 전
독자10
ㅋㅋㅋㅋㅋㅋ근데내가누군지아랑...? 횀마가아니라홈마라능...★일등하려고발버둥쳤어ㅋㅋㅋㅋㅋㅋ 서로둘이좋아하면서왜모르는거야 가슴아프게... 흡흡흡흡흡
10년 전
독자2
비타민이에여ㅠㅠㅠㅠ오해였구나ㅠㅠ다행이다ㅠㅠ안그러면 찬열이미워할뻔했어ㅠㅠㅠ그러지마ㅠㅠㅠㅠㅠ그여자애뭐여ㅠㅠㅠ찬열이입장에서 무슨일이잇엇기에ㅠㅠㅠ
10년 전
독자3
투열
ㅠㅠㅠㅠㅠㅠ으헝 너무슬퍼ㅠㅠㅠㅠ역시오해엿구나ㅠㅠㅠㅠㅠ다시사이좋아져서다행이다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테라피에여ㅠㅠㅠㅠㅠㅠ아 역시 찬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해였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장이 조마조마했는데 다행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챠밍이에요! 잘 풀려서 진짜 다행이에요ㅠㅠ. 저번화에선 진짜 제가 다 속상했었는데.. 아직 걸리는게 많아도 둘이 잘 풀겠죠? 좀 힘든 시간이긴 했었겠지만 둘 마음을 잘 확인 해서 다행이에요. 찬열이가 말하는 부분에서 너무 애틋한 느낌이여서 울컥했어요ㅠㅠ! 미묘하게 압정이 신경쓰이네요..ㅎㅅㅎ..ㅠㅠㅠㅠ 앞으로 다 잘 풀어 나갈테니 마음이 놓여요! 잘 읽었습니다. 노래 참 좋아요! 안녕히 주무세요~♡
10년 전
독자6
호두에요ㅠㅠㅠ오해로 잘 풀려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으앙 읽는내내 조마조마
10년 전
독자7
그럼 그렇지ㅜㅜ찬열이가그럴리가없지ㅜㅜ하
다시 풀려서 다행이다ㅜㅜㅜ

10년 전
독자8
씽씽카에요ㅠㅠㅠ아 잘풀려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찬열이가 징어를 너무 좋아하는데 징어는 표현을 많이안해서 서로 그런오해가 생긴걸까요?ㅠㅠㅠㅠㅠ그래도 잘풀려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그럼 그때 계단에서 남자애들이 했던 얘기는 뭘라나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
판다입니다ㅠㅠㅠ그와중에나는왜손바닥에꽂힌압정이신경쓰이는가...ㅠㅠㅠㅜ피...피어떡해요ㅠㅠㅠㅠㅠ아플텐데ㅠㅠㅠㅠㅜ그나저나풀려서짱짱짱다행ㅇㅇ...서로뭔가트러블이있었나봐여...하지만풀렸기에다행인데대체남자애들이랑ㅋㅋㅋㅋ왴ㅋㅋㅋㅋ안풀어줰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1
젤컹젤컹입니다!!!핫ㅠㅠ둘이 잘못될까봐 노심초사했었는데 다행이네요!!!얼른 다시 달달해졌으면....
10년 전
독자12
아.. 음.. 콩알인데..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너 하나면 된다는 징어도 그렇고, 징어의 마음도 모르고 속상해하는 찬열이도 그렇고. 그간 찬열이는 징어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거같아서 그랬던 것 같은데.. 그런것 치고는 너무 과한 반응이 아니었나..? 싶기도 해서 걸리고.. 징어랑 헤어졌다는 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었는데 전학생이 움직였다고 갑자기 화내다니..? 사실 찬열이가 잘 이해가 안돼ㅠㅠ 혹시 가사에 뭐 숨겨진게 있을까 해서 계속 읽어봤는데도.. 이미 둘에게는 서로가 너무 소중한 사람이 됐지만.. 음.. 아.. 걸리는게 너무 많다 ㅠㅠㅠㅠ 뭐지ㅠㅠ뭘까ㅠㅠ 다음편 너무 궁금해ㅠㅠㅠ 으아ㅠㅠ 글써줘서 너무 고마워 마이 데스티니..♡
10년 전
독자13
푸우곰이에요!! 찬열이가 여주마음읕ㄹ 일아서 너무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 그 전학생 진짜 뭐여.. 확마궁디를 주 치삐까!! 근데 찬열이 이직까지 계속 좋아하는데 그때는 무슨일때문에 그랬던거여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너무 재밌게 잘 읽고가여!! 베브짱♥
10년 전
독자14
얌마넌안좋아할꺼라고생각하고그렇게피하고다녔냐으이고!!!!!
10년 전
독자15
애니에요!!! 허류ㅠㅠㅠㅠㅠ다해이다ㅠㅠㅠ다행이야ㅠㅠㅠ완전 오해였네ㅠㅠㅠ으아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7
러ㅓㅓㅓ팝ㅂㅂㅂ! 그러면 찬열이가 징어가 자신을 안좋아하는거같아서 그렇게 굴었던건가...? ㅠㅠㅠㅠ왜그랬어ㅠㅠ 충분히 설레하고 좋아하는게 보이는데. 그러면 그 암묵적으로 헤어졌다고 결정된상황에서 왜 가만히있었니 찬열아.. 너가 가마니야?! ㅎㅏ하하 뎨동♡_<
사실 찬열이가 무슨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둘이 잘되서 다행이다ㅜㅠ

10년 전
독자18
아 진짜 한참 울고 걱정했ㄴ는데 결국 둘이 맘을 확인했어ㅠㅠㅠㅠㅠㅠ 근데 찬열이는 그동안 왜그랬대요 진짜 ㅠㅠ 다음화에서 찬열이 번외 볼수있는건가요 ㅠㅠ 저전학생 진짜 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9
찬열이!!!니가!!!!행동을!!!!!제대로!!!!!안했!!!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그랬어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왜 그랬오 그동안ㅠㅠ

10년 전
독자20
배터리에요ㅠㅜㅜㅜ아 진짜ㅜㅜㅜㅜㅠㅠ정말 마음졸이면서 혹시 이대로 헤어지는건가 조마조마하면서 봤어요 그래도 마지막은 해피인것같아 다행이에요ㅠㅜㅜㅜㅠ작가님 오늘도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다음글도 기대되요!!♥♥
10년 전
독자21
헐 저도 눈물이 흐를 거 같네여ㅠㅠㅠㅠㅠㅠㅠ 이바보들 서로 좋아하면서ㅜ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2
하....무슨일이였더거죠..권태기일뿐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3
위아원이에요
일단잘되서다행이긴한데...그동안찬열이는지쳤던걸까요??징어가마음표현도제대로안해서그래서그런걸까요??징어입장에서찬열이가진짜미운데찬열이입장으로그렇게생각하니깐조금은이해가될려고하네요ㅠㅠㅠㅠㅠ잘보고갑니당

10년 전
독자24
헣 맘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눙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5
눈두덩이예여 독서실가기전에 잠깐 읽을려고했던건데 울면안되는데 울수밖에 없쟈나ㅠㅠㅜㅜㅜㅠㅜ여덟살때부터 좋아한거면 도대체 몇년을 혼자 좋아한거야 엄마친구아들이라더니 우리 어렸을때 봤니?ㅠㅠㅠㅠㅠ미국가서도 계속 좋아했어?ㅠㅠㅜㅜㅠ제발 나 좀 좋아해줘라는 말이 왜이렇게 안타깝게 들리는지ㅠㅠㅠㅜ그니까 왜 그랬어 찬열아 처음부터 말해줬으면 되잖아..손에 박힌 압정이나 빼줘라 울지만 찬열아 진짜 그 전학생 나한테 뺨맞아라ㅠㅠㅠㅠㅠㅜㅠ찬열이는 사랑이야ㅠㅠㅠㅠ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26
흐허휴ㅠㅠㅠㅠㅠ왜케 막 너무 슬프고 그르네요ㅠㅠㅠ아 눙물나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7
이리오세훈이예요 음...찬열이는 그럼 왜피한거예요? 징어마음은 이해하겠는데 아직 찬열이 마음은 이해 못하겠어여.... 왜피한거징.....답장은 왜안하구....
10년 전
독자28
소문입니다. 허니, 체리 베이비. 서로의 애칭이 담긴 제목. 13편까지 읽어오면서 늘 공감이 갔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조금 어렵네요. 찬열이가 징어를 외면했던 이유는 아마도 징어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인 것 같은데…. 그 마음으로 인해 징어도 찬열이도 각자 받은 상처가 너무 어마어마하다 T_^... 오해의 깊이가 너무 커서 그런 걸까요? 징어의 질문에 애써 변명하지 않았던 찬열이의 감정도 어렵고, 시간이 지난 뒤에야 울먹거리며 붙잡는 감정도 어렵고. 오늘 편은 백현이랑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존재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어요. 서러울 때 가장 위안이 되는 사람은 누구던 있기 마련이니까요, 꼭 가족이 아니더라도요. 'ㅅ') 좋다, 어려우니까 또 읽어보고 올게요 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29
그나저나 찬열이가 완전 오래 좋아했구나, 떨린다. 저번에 못했던 변명 어서해버렷! 'ㅅ'~
10년 전
독자30
헐 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코가 찡해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징어 아프겠다 압정ㅠㅠㅠ빨리 찬열이 해명이 듣고 싶네요
10년 전
독자31
ㅠㅠㅠㅠㅠㅠㅠ진짜 ㅠㅠㅠㅠ아다행이다ㅠㅠㅠ오해엿구나ㅠㅠㅠㅠㅠㅠ입장찔린거어떡해ㅠㅠㅠ아프겟자
10년 전
독자3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행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정말 다행이다. 찬열이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렇게 행동한걸까요 다음 편을 봐야 알겠지만 ㄱ그게 이해가 가면서도 정말 ㅠㅜㅜ안좋은 행동 서로에게 상처만 되고 ㅠㅜㅜ 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독자34
찬녀리한테ㅠㅠㅠ무슨일이있었던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뭐지ㅠㅠㅜㅜㅠ힝 ㅠㅠㅜ
10년 전
독자35
흐으으으으웅ㅍㅇㅍ유유ㅠㅠㅠㅠㅠㅠㅠ우와ㅠ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6
ㅠㅠ좋게끝나서 다행이다 정말 감정이입잘되는 글인거같아여.. 제대로 된 연애도 못해봤는데..힣 부롭다ㅠㅠ
10년 전
독자37
ㅠㅜ둘이 화해하대니 감덩이예여ㅠㅠㅠㅠ전학생년 꼴좋다ㅜㅠ
10년 전
독자38
그래요ㅠㅠㅠ찬열이가 그럴 리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오해였어ㅠㅠㅠㅠㅠㅠ 작가님 ㅍ퓨ㅠㅠㅠㅠ 근데 손은 괘ㅔㄴ찮대여??ㅠㅠㅠㅠㅠㅠ 으앙 퓨ㅠㅠㅠ
10년 전
독자39
그래오해였어ㅜㅜㅜㅜㅜㅜㅜ역시찬열이는그럴애가아니었어ㅜㅜㅜㅜㅜㅜㄹ
9년 전
독자40
허류ㅠㅠㅠㅠㅠ 눈뭉난다 ㅠㅠㅠㅠ 위태롭다 했더니 다시 제자리를 찾아서 다행이야 ㅠㅠㅠ
9년 전
독자41
ㅠㅠㅠㅜㅠㅠㅠ어휴ㅠㅠㅠ괜히 눈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2
너가 우물쭈물 말안하고 그러니깐 여주가 오해하지!!!!!ㅠㅠㅠㅠ그래도 잘풀려서 닿행읻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3
ㅜㅜㅜㅜ 결국엔 풀렸어ㅜㅜㅜ 전학생 뭐야ㅜㅜㅜ 왜 자리 비키라고해ㅜㅜㅜㅠ 찬여리는 체리꺼야ㅜㅜㅜㅜㅜㅜㅠㅜㅡ
9년 전
독자44
아코ㅠㅠㅠㅠ근데왜그렇게피했어찬열아ㅠㅠㅠㅠ그래도ㅠㅠㅠ그래도다시돌아갈수있게되서ㅠㅠㅠㅠ
9년 전
독자45
권태기가아니여서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
9년 전
독자46
그럼 왜 까칠하게 굴었던거야ㅠㅠㅠㅠㅠㅠ징어가 너를 안좋아하는것 같아서 그런거야?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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