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end. Friend?
*prologue*
WW. RT
BGM - f(x) Goodbye summer
“야!! 야 ㅇㅇㅇ!! 시발 지각이라고!! 니가 내 담임한테 대신 맞아줄거야? 시발 나 먼저간다!!”
아.. 아 시끄러. 옆에 있던 배게로 귀를 막았다. 누가 아침부터 저렇게..아. 아!! 학교!!!! 세수도 안한 채로 헐레벌떡 문을 열고 나가니 변백현이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서 있었다.
아.. 아 시끄러. 옆에 있던 배게로 귀를 막았다. 누가 아침부터 저렇게..아. 아!! 학교!!!! 세수도 안한 채로 헐레벌떡 문을 열고 나가니 변백현이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서 있었다.
“아.. 미안 이제일어나서 먼저가 그리고 우리 쌤한테 나 병원 좀 들렸다 간다고 전해줘!”
“어어 아 눈꼽이나 좀 떼고 말해”
변백현은 내 몰골을 보더니 한숨을 뱉었다.
“그리고 여자애면 좀.. 좀 꾸미고다녀. 이게 뭐냐 이게”
변백현이 내 늘어진 잠옷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 언제부터 신경썼다고 너랑 나랑 이런꼴 처음보냐.”
“아오 말을 말지 나 간다.”
“어 빨리가라 너네 담임 무섭다며.”
“그걸 알면서 이렇게... 이렇게 일찍 일어나냐.”
“너 그런 말 모르냐 미녀는 잠이 많다잖아. 그래서 내가..”
“존나 수면부족이지.”
“시발 아침부터 성격 돋구지 말고 꺼져.”
“시발이 뭐냐 시발이 저래가지고 어떤애가 좋아해.”
“남이사 꺼져 나도 준비해야되니까.”
하품을 하며 나가라는 제스쳐를 취하자 변백현은 아오! 저걸 진짜! 하며 주먹을 들었다 내려놓더니 너도 얼른가라! 라는 말과 함께 문을 닫았다.
변백현과 나는 말그대로 정말 친구였다.
친구: [명사]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
뭐..굳이 특별한 점을 말하자면
변백현에게 나는 친구.
그렇게 씻을 준비를 하려는 도중 갑자기 누군가가 문을 세게 두둘겼다. 뭐야 하고 문을 열어주니 안잘부절 못하고 있는 변백현이 보였다.
“너 근데..”
“뭐야 똥마려운 강이저처럼 뭐.”
“진짜 아프냐?”
그말과 동시에 나는 보았다. 얼굴이 홍당무처럼 달아오른 변백현을. 일부로 놀리고 싶어서 비틀거리는 척을하며 기침을 했다.
“장난하냐 나 지금 목소리도 가라앉았잖아.”
“기다려줄게 병원 들렸다가자. 지금 지각이 중요하냐 고3이 컨디션 조절도 안하고 잘하는 짓이다. 얼른 준비하고 나와. 하는것도 없는애가 아프긴 왜 아파.”
잔소리를 줄줄 늘어놓으며 딱밤을 매기는 변백현에 아픈 이마를 문지르다가 변백현의 정강이를 세게 차고 문을 닫았다.
“구라야 이 미친놈아!!! 지각 축하!!”
나에게 변백현은 친구?
---------------------------------------------------------------------------
RT> 여기까지 프롤로그에요! 사실 글 처음 써보는 거라 어색어색돋을 수 있지만 사랑해주세여 s('ㅅ')z
어떤 멤버로 쓸까 생각하다가
(저에게는) 남사친 이미지는 비글삼인방이 강해서 비글 king 백현이를 선택하게 됬네요!
제목이 Friend. Friend? 인 이유는 밑에 말처럼
변백현에게 ㅇㅇ이는 친구.
ㅇㅇ이에게 백현이는 친구?
해서 친구. 친구? 이렇게 됬는데 뭔가 이상해서 영어로.. ㅋㅋㅋㅋㅋ
실화 80% 그리고 + 몇몇 상황이 더 들어간 글이에요!
잘부탁드립니다 사랑해요 하트
본격 백현이와 썸타는 글 시작됩니다 (박수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