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프로듀서 너탄 06 ( 부제: 비하인드 )
w. 꾸깃왕자
석진
정국이친구일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우리 프로듀서라해서 당황은 했지만 겉으로 티내진않았다. 남준과 윤기는 언제 친해졌는지 장난도 치며 웃으며 얘기도했다. 윤기를 보며 어떻게 친해진건지 의아했지만 자신이 상관할바가 아니기에, 그 생각은 잠시 접어두기로했다.
"석진이형?"
"어?"
"무슨생각을 그렇게 해요?"
"아무생각도안했어 임마"
"그나저나 형이랑 탄소랑 본적있어요?"
"어어 봤지. 자판기앞에서 정국이랑 같이봤어"
남준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오며 탄소를 소개시켜주려하는것같았고 석진은 제앞에있는 탄소에게 웃어보였다.
"밥먹자. 내가살게"
***
"...."
"...."
야 이거 어떻게받아들여야하는거냐. 윤기가 남준에게 어께를 툭치며 물었고 남준은 얼이빠진채 그 둘을 바라보고있었다.
"탄소야 너 이거 먹어?"
"당연하죠. 이거 못먹는사람도있어요?"
쿵짝이 잘맞는 두사람을 보며 윤기와 남준은 신기하게 쳐다보았고 석진이 우물우물 거리며 탄소를 존경스럽다는 눈빛을 보내고있었다. 스케줄이 없는 윤기와 남준은 집에서 쉬고있는 석진을 데려와 친하게 지낼겸 탄소를 정식으로 소개시켜주었고 석진은 자신이 밥을 산다며 여러가지 음식들을 시켰고 먹기전까지 어색했던 두사람이 언제부터인가 반말을 써가며 밥을 먹고있었다.
"두사람 다 천천히 먹어.."
"누가 뺏어먹냐?"
"맛있으니까 그러지!"
"맛있잖아요!"
허- 윤기는 기가차다는듯 웃었다. 연습실 한가운데에 석진이 좋아하는 해물과 치킨,파스타 같은 조화롭지못한 음식들을 보며 윤기와 남준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젓가락을 들었지만 탄소는 달랐다. 석진이 그 음식들을 좋아하는만큼 탄소도 만만치않았다. 그렇다. 그 둘은 입맛이 맞았던것이다.
"너 골뱅이에다가 파스타랑 같이 안먹어봤지?"
이렇게 올려서 같이 먹어봐. 석진이 제 옆에 있는 탄소의 접시위에 파스타와 골뱅이를 같이 올려놓으며 먹어보라며 권유했고 탄소가 젓가락으로 석진이 준 음식을 들어 입에넣었을까.
"헐"
"어때?"
"졸맛탱"
윤기
"아니, 여기서는 이게 더 자연스럽지"
녹음실 모니터앞에 탄소와 윤기가 나란히앉아 비트를 찍고있었고 탄소가 윤기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리며 다시 수정했다.
"쫌 쉬었다하자"
한창 집중하고있었을까 조금 쉬자는 말에 탄소가 의자에 털썩기대며 기지개를 폈다.
"할만해?"
"음... 그런거같아요-"
"석진이형이랑 많이 친해졌고?"
"안그래도 내일 치킨먹기로했어요!"
석진의 이름이 나오자 눈을 반짝이며 치킨먹기로했다면서 자랑스러운듯이 얘기를 하는 탄소를 보며 윤기가 웃으며 고개를끄덕거렸다.
"이번에 컴백하면 네가만든 노래. 무대에서할거야"
"에? 진짜요?!"
"그럼 가짜냐"
"저 지금 안믿겨요.."
"그러니까 잘해. 맘에안들면 바로 캔슬낼거야"
남준
'여보세요?'
'탄소야-'
'남준오빠?'
'엇 어떻게알았어?'
'목소리가 오빠잖아요- 제 번호는 어떻게알았어요?'
'피디님한테 물어봤지. 나 혼자 미국에 와있어서 잘있나싶어서 전화해봤어-"
"다행이 잘있어요! 윤기오빠가 많이 도와주고있거든요"
"그래? 다행이네. 밥챙겨먹고 곧 갈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오빠도 몸조심하고 올때 선물 잊지마요!"
'그래-'
호석
"이쁜아-!"
"오빠는 연습실안가요?"
"난 안무팀장이어서 늦어도돼!"
녹음실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 호석에 의해 탄소가 당연하다는듯이 의자를 돌리며 귀찮다는듯이 말했고 호석은 자신의 품안에 있는 과자와 음료수를 책상위에 놓았다.
"헐 오빠 이거 저 먹으라고 사온거에요?"
"그럼그럼! 다 네거야"
"마침 과자가 먹고싶어서 사갈까말까 고민하고있었는데!"
"우리의 텔레파시가 통한거지"
"오빠도 같이 먹을래요?"
"당연하지"
그렇게 호석은 탄소와 녹음실에서 과자를 먹으며 놀다가 안무선생님한테 혼이났다고한다.
태형
"이름이 뭐야?"
"김탄소.."
"나이는?"
"스무살.."
"내가 오빠네? 그럼 오빠라고 해야겠다-"
"아 근데.."
"응?"
"나 빠른이야"
지민
"저기.. 남준오빠가 미국에서 돌아와서 같이 밥..."
"박지민"
"네?"
"박지민이라고 했는데. 내이름"
남준이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회사로 향했고 피디님께 인사하고 난뒤, 녹음실로 향해 갔다. 그 안에는 당연하듯 맴버들이 있었다. 다같이 모여서 컴백하기전 회식하자며 남준이 이끌었고 하지만 그 중에 지민이 없다는것을 안 탄소는 자신이 어딨는지 안다며 데리고 오겠다고 말한뒤 비상구 계단으로 향했다. 문을열고 위로 올라가자 보이는건 똑같이 벽에 기대어 눈을 감고있는 지민의 모습에 탄소가 주춤거리며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고 무언가 맘에 안들었는지 지민이 인상을 찡그리며 눈을뜨고 말을했다.
"아, 지민씨.. 녹음실로 지금 가야..."
"말"
"...."
"놓을거아님, 오빠라고 부르지 그래?"
***
늦은밤, 오랜만에 밖에서 외식을 하고 들어온 맴버들과탄소는 다시 회사로 들어왔고 소화도 시킬겸 연습한다고 호석과 정국은 안무실로 향했다. 분명 다같이 왔는데 지민은 또 어디로 사라진건지 보이지않았고 석진과 태형이 보컬실로 갔고 윤기와 남준은 탄소를 데리고 녹음실로 가려고했다.
"아 저 잠깐 음료수만 뽑아먹고올게요!"
"같이가줄까?"
"아니에요! 오빠들은 먼저 들어가있어요-!"
남준이 같이 가준다며 탄소에게 말을 했지만 괜찮다는듯이 외치며 먼저 뛰어가버렸고 윤기와 남준은 뒤돌아 녹음실로 향했다.
"왜.. 항상 여기있는거에요..?"
"...."
"그렇게 항상 슬픈눈을 하고"
"...."
"나를 바라보는데 내가 그냥 지나칠수있겠냐구요"
아까전, 말놓을거아니면 오빠라고 부르라는 지민의 말에 탄소는 도저히 그에게 말을 못놓을거같아서 그냥 오빠라고 부르기로 결심했다. 비상구계단의 문을 열고 희미한 불빛만 들어오는 조명에 의지하며 올라가고있었을까, 얼마안되서 바로 보이는 지민의 모습에 참았던 말을 꺼내며 물었다. 지민은 문이 열리는 소리에 그녀가 올거라는것을 알고있었다.
"왜 항상 여기있냐고 물어봤지"
"...네"
"여기로 다니는 사람이 아무도없거든"
"...."
"맴버들이 아는게 싫어서"
"...."
"그냥 나혼자 해결하면 되는거니까"
"...."
"때로는 알고싶어도 모르는게 약일때 있잖아"
지민의 시선이 점점 아래로 떨궈졌다. 한발자국씩 그의 앞으로 다가간 탄소가 바로앞에 쪼그려 앉아 그를 쳐다보았고 지민은 그녀의 시선을 느꼈는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모를때도 약이긴하지만"
"...."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는것도 약인데"
"...."
"나한테 말해줄수있어요? 내가 그 짐 나눠가질게"
정국
"정국아- 뭐해?"
정국이 있는 보컬실로 들어온 탄소가 문이 열려져있어 고개를 빼꼼 내밀고 물어보니 정국이 깜짝놀라 뒤돌아보았다.
"피아노 치고있었는데. 왠일이야?"
"심심해서.. 윤기오빠랑 남준오빠는 뭐사러간다고했어.."
아마도 형들은 지금쯤 케이크사러갔을거다. 탄소의 첫 데뷔라며 축하해줘야한다며 깜짝파티를 하자는것이었다. 이태까지 몰래 뮤직비디오와 노랫소리가 안들리게 무반주로 안무를 짜고 했다는것을 탄소 은 전혀 예상치못할것이다.
"그래? 그럼 같이 피아노칠래?"
그 뒤에 깜짝놀라는 탄소의 모습이 상상돼 웃음이 새어나오는 정국이었지만 이내 얼른 감추며 말을했다.
"좋아-"
안녕하세요! 여러분! 꾸깃왕자에요!!!!
오늘은 컴백하기전 있었던 일들을 풀어보았습니다..
지민이 분량이 많은건 느낌탓일거에요.. 흠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댓글은 항상 힘이에요!
계속해서 암호닉 받고있으니 많이많이 신청해주세요!
♡ [홉흅]님, [@불가사리]님, [들국화]님, [몽9]님, [두유망개]님, [세모]님, [망개꽃]님, [겨울석진]님 ♡
감사합니다 항상!!!
반응연재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빨리돌아온다고 글에 실수가많더라도 이해해주세요ㅠㅠ
다음에 또 돌아오게씀니다!! 잘지내세용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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