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앞에있는 남자를 사랑한다. 내앞에있는 남자도 나를 사랑한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한다.
같이 있으면 심장이 간질간질거려서 자꾸만 웃음이 나오고, 서로 손끝이라도 데이면 뭐가그렇게 부끄러운지 얼굴이 새빨게지고,
하루종일 서로 생각하느라 입에서 미소가 떠나질않는다.
우리는 행복한 연인이다.
서로 만나기 전에 우리는 많이 부서지고 사랑때문에 아파하고 울었다. 그렇게 많이 아팠기에 너를 만날수있었다고 생각하기에 더이상 그전의 아픔은 상관없는 일이다.
"ㅇㅇ아 평생 아껴줄께"
너는 조용히 속삭이듯이 나에게 평생을 약속했고, 그런 너에게 나는 쑥스러운듯이 손을 내밀었고,
너는 조심스럽게 허전했던 내손에 반지로 허전한 손을 채워줬고, 반지가 채워진 내손에 영원을 약속하는 맹세처럼 키스를했다.
무슨 용기였는지 나는 내손에 키스하는 너를 끌어당겨서 너의입에 나의입을 맞췄고, 잠시 당황한거같았던 너는 조용히 눈을 감고 키스를받아주었다.
우린분명 이순간 키스를 하면서 똑같은 하나를 빌었을 것이다. 둘이서 평생 이행복을 지켜나가자고
누군가 그랬다. 사랑은 착각이라고 서로 착각해서 심장이 뛰는거고 사랑을 한다고해도 그건 영원하지못한다고,
그얘기는 우리에게는 해당사항이 아니라 무시하고 넘겼던 내가 어리석었다.
"이혼해"
몇일째 밤에 들어오지않고 이른 아침에 들어와서는 내눈도 제대로 마주치지도않았고, 그런 너가 무슨일있어 걱정되서 다가가면
코를 찌르는 여자향수냄새가 발을 붙잡아 더이상 너에게 다가가지못했다.
그냥 너가 요즘 같이 사업하는 동업자가 여자라서 그런거겠지하면서 너를 믿었는데
어느날 너의 셔츠옷깃에묻은 여자의 빨간루즈자국으로 너에대한 믿음이 철저히 부서졌다.
평생안겨도 따뜻하고 듬질할거같았던 너의 가슴을 손으로 쳐내면서 너가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악을쓰면서 물었고,
너는 잠시 인상을 쓰더니 나중에 얘기하자고하고 집을나갔다.
너가 나간 문을 쳐다보면서 울었다.
그렇게 서로에게 힘든시간이 계속됐고,결국 우리사이는 정말 완벽하게끝나버렸다.
끝나지않을거같은 사랑이 끝났다. 기나긴겨울이 시작됐다.
끝날거같지않았던 겨울에 드디어 봄이찾아왔다.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고, 끝난거 같았던 너가 다시 내게 찾아왔다.
안녕하세요
이제부터 간간이 찾아뵐 달달해입니다. 다른건몰라도 달달함만은 챙겨드릴께요
한번씩 못챙겨드릴날도있겠지만,
참고로 이혼한 남자는 차학연이고 새로찾아온 남자는 한상혁입니다.
아! 참고로 글제목이 브금제목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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