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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어. 재미없다고."

셜록은 아예 마룻바닥에 드러누워 때를 쓰기 시작했다.

"존 사건을 가져와,사건을!"

 

존은 블로그를 묵묵히 쓰다말고 한숨을 포옥 내쉬더니 빙글- 하고 의자를 돌려 셜록을 내려다보았다.

"그렇게 해서라도 사건을 주리? 대체 없는 사건을 어떻게 가져오라는거야! 셜록, 내가 살인이라도 저지르면 좋겠니?"

 

"아니. 너의 돌대가리같은 머리로 꾸민 살인사건을 푸느니 차라리 계속 이렇게 누워있겠어."

 

존은 이젠 너무나도 익숙하다는듯 다시 블로그에 글쓰기를 집중하였다.

 

"존.. 존... 존... 존... 존...존존존..."

 

존은 이젠 정말로 머리가 아려올 지경이 되었다.

 

"존... 존 왓슨... 닥터 존 왓..."

"셜록! 너 당장 안닥칠..."

 

"셜록! 셜록?"

 

셜록의 머리를 내려칠 준비를 하던 존과 그에 움찔한 셜록은 밖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레스트레이드 경감이군."

잠신 눈을 반짝이던 셜록은 지루하다는듯 다시 바닥에 드러 누웠다.

 

"사건이 일어났어요! 얼른!"

 

 

 

 

매일 입는 긴 코트와 목도리를 걸친 셜록은 앤더스의 차로 향했다.

"존, 너는 머리가 나쁘니까 이런 느낌, 이런 쾌감 못느낄거야. 그치?"

 

"그래요. 천재 납셨네요. 전 머리가 너무 나빠서 살인사건을 보고 보통 다른 노멀한 사람들처럼 쾌감같은건 느끼지 않아요."

존은 눈을 가늘게 뜨고 셜록을 따라 앤더슨의 차로 따라갔다.

 

"왠일로 제차에 다 타시네요, 셜록?"

레스트레이드가차에 시동을 걸며 물었다.

"보통 택시를 타시더니."

 

"존이 왜 계속 돈아깝게 택시를 타냐고 해서요."

 

셜록이 존을 언급하자 레스트레이드의 표정이 살짝 구겨졌다.

"셜록... 남의 얘기를 듣는줄은 몰랐어요...?"

 

"자, 빨리 갑시다."

셔록은 못들은척 창문을 손가락으로 두번 톡톡 쳤고 옆에서 존은 그런 셜록을 보며 피식 웃었다.

 

 

 

 

"약물같은것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귀신이 곡할노릇입니다."

 

"예, 뭐, 사건들은 항상 이상한 법이죠. 당신들처럼."

셜록은 무릎을 굽혀 시체앞에 앉았다.

"손가락에 소세지 기름, 익히지 않은 소세지 일곱조각, 아무것도 들지않은 주사기, 팔뚝에... 주사바늘자국. 이게 다입니까?"

 

'잠깐... 이게 뭐지...'

셜록이 소세지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하나의 소세지에는 젓가락으로 한번 쿡 찌른 자국이 있었고 나머지 여섯개는 1인지 무엇인지 모를 선이 그어져 있었다.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소파에 앉아있던 집주인 조단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앤드류씨는 저희 병원 환자에요. 보통 앤드류씨가 병원에 오시는시간이 제가 한가할 시간이라 보통 제가 상담을하곤하죠. 잠시 샤워를 하고 나온사이에.."

 

"아, 그래서 이렇게 말라있는군요?"

셜록이 시체에서 눈을 떼지않고 입을 열었다.

"샤워를 했는데 머리를 안감았다고 쳐도, 조단씨 피부, 너무 말라있는데요?"

 

"그거야... 몸을 다 닦은후 경찰을 불렀고 경찰이 오는데 십분쯤 걸렸으니..."

 

"손가락이 참 예쁘시네요."

 

존은 또 시작이라는 표정으로 장갑을 끼고선 시체를 살피기 시작했다.

 

"이런 추운 겨울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셨겠죠. 샤워를 하면 손가락에 자글자글 주름이 생기는데 조단씨는 신기하게 그런게 없나봐요?"

 

조단이 눈썹을 움찔했다.

"그냥 간단히 샤워를..."

"좀 닥쳐요. 생각하는데 방해돼요."

셜록은 마치 자기는 아무말도 안했다는듯이 조단이 말하는걸 저지했다.

"그나저나 앤드류씨 개인의사가 된것이 언제부터였나요?"

 

"이주 전입니다."

 

"아 그래요?"

셜록이 아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시체앞에서 일어났다.

"아까는 개인의사라는 말은 안하지 않았던거 같은데요, 그렇죠?"

 

"아..."

 

"되게 친하신가봐요. 만난지 이주밖에 되지 않았는데 환자를 두고 샤워라니."

 

셜록이 본격적으로 추리를 하려는게 보였는지 현장은 조금씩 조용해지고 있었다.

 

"의사죠?"

 

"예? 예..."

 

"그럼 아시겠네요. 공기 조금으로 사람을 죽일수 있다는걸요."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셜록?"

레스트레이드가 셜록에게로 한발짜국 다가갔다.

 

"닥쳐요, 집중이 안돼요."

셜록이 도도하게 고개를 치켜들며 말했다.

"앤드류씨의 팔뚝에는 주사자국이 있는데 약물같은 그 어떤것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앤드류씨의 피가 묻어있는 주사기가 발견되었어요.

왜 숨기지 않았는진 물어보지 않을게요. 어차피 의사니까 책상위에만 있어도 의심을 안하겠지 하고 생각한거겠죠.

그런 대가리로 대체 어떻게 의사가 되신겁니까?"

 

"셜록, 잡소리 그만하고..."

 

"알았어, 존. 주사바늘에는 앤드류씨의 피, 앤드류씨의 팔에는 바늘자국. 딱봐도 공기를 투입하셨네요.

혈관에 공기가 들어가면 죽는다는건 의사니까 잘 아시겠죠?"

 

"그래서 지금 제가 죽였다는겁니까?!"

조단이 흥분하여 목청을 높였다.

 

"그 싼 입좀 다무세요.

그리고 여기 그앤드류씨의 품에 숨겨져있던 젓가락과 일곱개의 소세지. 아니 봤을수도 있겠네요,

그저 중요하게 여길 생각을 안한거겠죠.

대체 왜 소세지를 몰래 품고 있었을까요?

남의집에서 소세지를 구워먹으려? 오븐도 차갑네요. 요리할 생각도 없어보여요.

근데 소세지에 이상한 무늬는 무엇일까요?

동그라미 하나와 작대기 여섯개, 늘어놓으면 ● / / / / / /. 이걸로 한번 단어를 만들어볼래, 존?"

 

존이 알았다며 소세지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단어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아... 이.... 우... 셜록 대체 이걸로 단어를 어떻게 만들라는거지?"

 

"잘생각해봐. 조단씨의 직업이 무엇인지."

 

"아.. 이..? 으... 의... ㅅ.. 의사?!"

 

"소세지의 있는 이 간단한 무늬, 조합하면 '의사' 라는 단어를 만들수 있죠.

앤드류씨는 죽는순간 다이잉 메세지를 쓴거죠. 조단씨는 이런 싸구려 소세지와 젓가락에 눈둘 시간도 없이 노라척 경찰에게 전화하기 바빴ㄱ..."

 

"다들 손들어!!"

셜록의 말을 들으면 부들부들 떨던 조단이 땅에 떨어져있던 주사기를 집어들더니 존의 목을 확 낚아채었다.

"총도 다 내려놔! 안그럼 죽인다!"

 

셜록의 미간이 좁혀졌다.

 

존의 눈이 커지며 셜록의 눈과 맞닿았다.

"셔, 셜..."

 

"난 나갈거야, 백초를 쉬고 나와. 안그럼 이자는 죽는다."

조단은 존의 목을 끌어안고 주사바늘을 존의 목에 댄체로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쳐 나가려고 하였다.

 

"그머리로 의사 한거 보니 내머리로는 지구 정복을 했겠군."

셜록은 무표정이지만 비웃는 톤으로 말을 하였다.

"대가리가 비었니? 밑에도 경찰이 있고 니뒤, 니뒤에도 하나 있네."

 

조단이 화들짝 놀라 뒤를 보는순간 셜록은 긴다리로 조단의 얼굴을 가격한뒤 존을 빼내었다.

 

"그걸 믿음으로써 너의 대가리가 비었다는걸 한번더 증명하는군."

 

 

 

 

"재미없어... 재미없다고.. 존... 존..."

 

"...그리하며 5년차 의사 조단은..."

 

"존.. 존.. 놀아줘 존..."

 

"셜록! 이런 젠장할! 블로그 활동좀 하자!"

 

셜록은 엉금엉금 기어와 존의 다리에 찰싹 달라붙었다.

"존... 나 너무 심심해..."

 

"아니, 나보고 어쩌라고!! 다음엔 내가 너를 죽여버릴거야!"

 

쪽-

 

쪽소리와 함께 볼에 느껴지는 온기에 존이 고개를 돌려 커다란 눈으로 셜록을 내려다 보았다.

셜록은 만족 스러운듯 베시시 웃고있었고 얼굴이 빨개질만큼 빨개진 존은 셜록!! 하고 소리치며 옆에있던 총을 집어들었다.

 

 

 

 

 

 

 

 

드라마의 느낌을 살리려고 많은 로맨스보다는 살짝살짝 떡밥 던져주는 형태로 썼어요 ㅋㅋㅋ (뎨둉...)

....어쩌다보니 그냥 추리소설이 된듯한 이느낌... 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미 있었음.. 좋켔...

 

댓글 플리즈~~~

(셜존행쇼, 시즌3 재미없기만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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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ㄹ헐헐헐! 글잡에서 셜존은 처음 봐요!! 추리하는 게 들어가있어서 너무 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더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투도 그렇고 상황이 상상되서 너무 좋았어요 굿b 작가님 짱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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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미니미
전 댓글이 더 감덩...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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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 셜존 쩐다 진짜 왠지 어제 셜록이 티비에 하더라니 글잡에 셜록이 올라올 줄이야 작가님 신알신하고 가요 암호닉 받으시면 '문정혁발램새' 신청합니다...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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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작가님 릭셩 쓰셨네요??!?!?! 헐 저 쥬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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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월인데 진셩추종자인데 릭셩팬픽과 셜존 팬픽ㅇㄹ 쓰는 저는 뭘까요... 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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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신알신 와 대박 세상에나...내가 글잡애서 셜록을 보다니....암호닉 받으시면 어쿠스틱으로 신청하고 갈게요ㅠㅠㅠ앞으로 재밌는소설 많이 써주세요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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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미니미
ㄴ에 ㅠ 감사해영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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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셜존셜존셜존셜존셜존셜존은사랑입니다 어쩜 셜록이 저렇게귀여울수가없네요 셜맨셜맨...!!!!!!!!!!! 작가님 제사랑받아요 그냥ㅍ제가 퍼드릴게요 세상에!! 셜존이라니이!!!!!!신알신하고 갑니다!! 시즌3을 기다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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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미니미
시즌뜨뤼를 기다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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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미니미
시즌뜨뤼를 기다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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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 저 셜존 짱팬인데 저도 시즌3기다리고있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비비씨셜록만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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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미니미
시즌삼 빨리나와라ㅠㅠ 셜록만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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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미니미
시즌삼 빨리나와라ㅠㅠ 셜록만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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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 금손이나타났다!!!!!!!!!! 셜존...와 셜존이라니!!!!! 꿀잼이당 ㅠㅠㅠㅜㅜㅜ사랑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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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미니미
어머 감사해여 ㅠㅠㅠㅠ 저도 ㅅ.. 사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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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미니미
어머 감사해여 ㅠㅠㅠㅠ 저도 ㅅ.. 사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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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쩔어요! 셜록이랑존의특성도달살아있고 은근히달달한게ㅠㅠㅠㅠㅠ엄머엄머 너무좋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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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미니미
감사합니다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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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9.220
대박 제가 원하던거에요!!!!!! 잘보고갑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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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미니미
고맙습니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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