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연재하고 난 가겟슴
어차피 다들 관심 없으니깐 폭연이ㅣ나 해야징ㅇㅇㅇㅇㅇㅇㅇ
얼마전에 변백현이 예쁘게 하고 나오라고 해서 무거운 몸 이끌고 나갔더니
연애할때 자주 갓던 분식집으로 감
분식집 아주머니가 우리 알아보시고 그나마 좋은 자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 바꿔줌
"아휴, 몇개월이여? 벌써 애를 가졌네~"
"5개월이요~"
"남자야 여자야?"
"몰라요 저희 담당 의사가 안 알려준다고...ㅎ"
"아이고, 못됀 의사네~"
아주머니...ㅎ...그 의사가 제 남편 친구에요...^^....
그냥 떡볶이 먹고 나옴
이쁘게 하고 간 보람 하나도 없엇음
*
"영화는 무슨 영화야, 집에 가자"
"아아아아아~ 자기야~~~~~ 나 예매 다 했는데ㅠㅠㅠ!"
"누가 맘대로 예매를 하래"
"자기 남편 이렇게 힘든데....(생략) 큥이 봐서라도 움직여 주지....."
![[EXO/백현] 애같은 남편이랑 같이 사는 이야기 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b/f/abf5a4d62055ae4e9c2de1ab2761d436.png)
"그럼 빨리 가 서있으니까 힘들다"
"..얼른가자~~~~~!!!!"
그래서 영화 보게됨
무슨 로맨틱 코미디 였는데 보다가 너무 졸려서 잠ㅎㅎㅎㅎㅎㅎㅎ
변백현은 그냥 영화에 빠져잇고 나는 옆에서 자고.ㅎㅎㅎㅎㅎ
사람들이 몰라봐서 다행이지...^^.. 아니면 파파라치한테 완전히 찍혓을듯ㅎㅎㅎㅎㅎ
"...으...."
"자기 깼어?"
"...뭐야"
"자기 남편인데"
"얼굴 치워. 영화 끝남?"
"어 끝났어"
내가 일어서려고 하니까 변백현 내 손목 잡고 앉히더니
키스함
놀래서 밀어냈더니 하는말이,
![[EXO/백현] 애같은 남편이랑 같이 사는 이야기 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f/0/7f0d08971142c1ac9918c5c94bc74d1e.png)
"자기 너무 예뻐서 오늘 하루만~"
오랜만에 설레서 다 받아줌
![[EXO/백현] 애같은 남편이랑 같이 사는 이야기 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9/5/995d0deb67d65bada56ba3b95e41878c.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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