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 속보입니다. 오늘 낮1시경 세훈세자의 결혼이 확실시 되었다는 의견이 확산되면서 상대가 누구인지 많이들 궁금해하셨는데요, 곧이어 그 상대가 중국황실의 세자라는 것이 공개되면서 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었다고 합니다. 황제끼리의 친분이 두터워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관계라고 하는데요, 아직 정확한 결혼식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온국민의 축하속에 행복한 결혼식이 되길 기원하면서 오늘의 황실 속보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케-"
뚝. 아나운서가 말을 마치기도전에 티비를 꺼버렸다. 아, 오세훈 연애사도 이렇게 끝이구나. 황특가 하나가 뭐라고 내가 결혼을 수긍했는진 나도 알수가 없었다. 그냥 왠지, 수긍하지 않았다면 영원히 황특가는 빠이- 할꺼같았기에 덥썩 문것이였다. 톡왔숑. 저 속보로 인해 내 똑똑이폰은 이미 난리가 났다. 물론, 거의다가 축하의 의미로다가 보낸 톡이겟지만 그 숨은 의미는 마치 '오세자 시대는 가는구나 훠이'라는 듯한 괜한 비꼼이 느껴지는듯한 느낌이였다.
"마마, 찬열마마 드시옵니다."".........들어오던지"
세훈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찬열이 물개박수를 치며 들어왔다. 아, 대박 오세자. 그러자 세훈이 귀찮다는듯이 자신의 머리를 마구 헝클었다. 그만웃어, 이빨보여 새꺄. 찬열은 그런세훈을 아랑곳 하지않고 혼자 재밌어 죽겠다는 표정이다. 오세자, 언제 나몰래 연애했냐 라느니 니취향이 그런쪽인줄 몰랐다 라느니 그런 개소리를 해댄다.
"아, 귀찮은 새끼. 이럴때는 존나 비글이야"
"아버지한테 완전 K.O당한 새끼가 말이많아, 킥."
"자식이기는 부모없다는말 누가했냐, 죽여버릴꺼야."
세훈이 금새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니 새끼가 내기분을 알 턱이있나, 세상에서 젤 부러운새끼. 이럴때는 왕세자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싶은 심정이다. 아무리생각해봐도 나보단 박찬열이 왕자리에 더 어울린다니까. 찬열이 세훈의 옆에 나란히 앉았다. 그래서, 니가 얻는건 뭐냐. 뭔가 조건이 있었으니까 니가 넘어갔을꺼아냐. 찬열이 세훈에게 물었다. 에라이, 눈치빠른새끼.
"......학교."
"뭐?, 학교???"
찬열이 세훈의 대답에 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아니, 니가 학교를 얻고 결혼을한다고..?. 세훈이 검지를 치켜들더니 찬열의 이마를 아프지않게 살짝 밀었다. 거, 머리굴리는 소리좀 안나게해라.
"안간다고, 학교."
"학교를? 이야, 아버지가 니약점을 제대로 알고계셨네."
"아무래도 임내관이 분거갔다. 내가 황특가,황특가 노래를 불렀던 사실을 알고있는사람은 임내관, 아님 너밖에없거든."
"이야, 황특가라니. 오세훈 소원 성취했네."
"뭐, 될사람은 어떻게든 된다지 않냐."
찬열이 세훈의 말에 헛웃음을 쳤다. 아무리 그래도 새끼야, 귀차니즘때문에 결혼을 팔어, 결혼을. 최고로 답없는 새끼라며 찬열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세훈이 찬열의 반응에 그래, 너같은 부지런한 개미같은 새끼가 어찌 내맘을 알리오. 이때를 틈타 세훈이 넌지시 말을건냈다.
"아무리 봐도 왕자리엔 니가 제격인데 말이야.""또 그소리냐, 하여튼 귀찮으니깐 괜히."
"니가 나보다 못생겼긴 하지만, 왕자리는 니같은 부지런한 새끼가 딱이야, 딱."
세훈이 엄지를 치켜들며 '아, 진짜라니까. 아버지한테 내가 말 잘해주께, 새꺄' 한다. 매번생각하지만 왕세자라는게 여간 귀찮은거 투성이여야지 말이야. 그런 세훈에게 찬열이 '어이구, 잘짖네 우리 멍멍이새끼.' 하며 머리를 마구 쓰다듬었다. 세훈이 또 금새 우울해져 손을 탁, 치운다.
"야, 그나저나 궁금한게 있는데."
"뭔데"
아, 그게말이야. 별거 아니긴한데 괜히 궁금해서. 왠일로 찬열이 저와 안어울리게 말을 끌었다. 아, 뭔데 새끼야. 뭐가 궁금하냐고.
"..그..........""아, 뭐! 뭐냐고!"
답답한 마음에 세훈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뻐..?"
"뭐? 질문이 그거냐?"
조심스럽게 이쁘냐고 물어본 찬열의 눈이 반짝였다. 뒤이어 약간 쑥쓰러운듯이 얼굴을 붉혔다. 새끼야, 니가 뭔데 쑥쓰러워 하냐. 세훈이 피식-하며 헛웃음을 쳤다. 이거 위험한 놈일세.
"넌 몰라도 되, 새끼야.""아, 이뻐 안이뻐. 천하의 오세자가 얼굴을 안따지고 덥썩 물리는 없을테고."
"이때까지 날 봐왔으면서도 뭘 묻냐, 묻기는."
"역시, 오세자. 생긴거완 다르게 콧대가 하늘을 찌르고도 뚫을 새끼. 아, 근데 이쁘다는 말보다 잘생겼다는 말이 더 맞는건가?"
아니, 됐고 넌 더 알필요 없다니까요. 꽤나 단호한 세훈의 모습에 찬열은 더 열이올라 닥달했다. 예쁘냐? 아님 잘생겼어? 남자라도 예쁜사람이 있고 잘생긴사람이 있잖냐. 세훈은 급기야 찬열에게 나가라는 손짓을했다. 아, 존나 말라죽어도 모자를 비글새끼.
"아, 뭐가 어려워. 하나만 알려달라고!"
"악!! 존나 귀찮은 새끼. 그래, 예뻐!예쁘데!!그것도 존나 지릴만큼!!!"
"예쁘데..? 누가, 아버지가?"
찬열이 또다시 물개박수를 치며 세상이 떠나가라 웃었다. 오세자, 너이새끼 땡잡았다?.
"그래. 아버지가 엄지치켜들고 입모양으로 '존.나.'이랬다니까.""야, 뻥치지마. 무슨 아버지가 존나야, 존나는. 키킥."
"아 됐고, 알려줬으니까 이제 썩 꺼져. 훠이."
찬열이 재밌다는듯이 웃어보이고는 알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야, 근데 뭐라고 불러야되냐. 세자빈마마?. 보통은 세자와 결혼한 여인을 보고 이르는말이 세자빈 마마다. 흔히들 세자빈이나, 빈궁이라 부르지. 근데 이번상황은 좀 다르다. 상대는 중국의 세자고, 남자이지 않은가.
"걍 세자빈마마 하면되지뭐."
"야, 그래도 그쪽에서 기분나쁠수도 있지. 남잔데."
".......그럼뭐, 빈.....군.....이라고 해야되나."
"빈군...괜찮네. 쨋든 나, 간다."
마지막 말을 하고는 찬열이 바람처럼 사라졌다. 아, 꿈에 나올꺼같아 저이빨괴물.
.
.
.
.
"세자, 빈군 맞절!"
식은 세훈의 생각보다 빨리, 성대하게 치뤄졌다. 아버지 말로는 상대쪽에서 서두르길 원했기 때문이란다. 여기 내앞에서 나와 맞절을 하고있는 저남자가 오늘부로 내 아내, 아니 내 빈군이 되는 사람이다. 사실 아직까지도 서로의 얼굴을 보지못한 상태였다. 왜냐, 우리나라의 법이 정략결혼에 한해서 첫날밤 이전에 결혼하게되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되있기에 각자 흰천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곧이어 두나라의 세자들이 결혼하는 만큼, 특별히 한국어와 중국어가 번갈아가며 읊어지는 주례사가 이어졌고 혼인서약을 하기위하여 세훈과 루한이 나란히 자리에 섰다.
"-서로를 위하며 사랑하겠습니까?"
"네."
주례사의 질문에 세훈이 먼저 대답했다. 귀찮으니까 대충 네, 하는 거지 뭐. 세훈의 대답을 뒤이어 루한이 대답할 차례였다.
"..............."
"흠흠, 서로를 위하며 사랑하겠습니까?"
"..............."
긴침묵이 오간뒤 주례사의 질문이 되물어지었지만, 대답할 차례가 한참이 지난뒤에도 루한의 입에선 말소리가 나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로인해 식장안에 있는 관객들이 점점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야, 너지금 뭐하는거야. 주례사가 몇번이고 더 물어도 대답이 없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세훈이 옆에 서있는 루한의 어깨를 티안나게 톡톡 쳤다. 저기요, 니차례라고. 아, 한국말 모르지 참. 세훈은 빠르게 머리를 굴려 간신히 단어하나를 생각해냈다.
"토킹 토킹. 오케이?"
"........."
아, 답답하네. 생각해보니 언어의 차이는 어떻게 극복하나란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세훈이다. 아버지를 만나자마자 전문 통역사부터 배치해달라고 해야겠다, 싶다. 그나저나, 얜 왜 대답을안해. 꼭 나만 좋아서 하는 결혼 처럼 보일꺼아냐. 참, 뭐같은 상황이였다.
"네."
긴 침묵을 깨고 루한의 목소리가 술렁 거리고 있던 관객에게, 또 온 식장에 울려퍼졌다. 그순간 루한을 치던 세훈의 손길이 주춤, 하고는 멈췄다. 처음듣는 빈군의 목소리는 남자치고는 상당히 청아했다. 뭐랄까, 낮지도않고 높지도 않은 톤에 옥구슬 굴러가는...것 까진 아니고 걍 옥 정도랄까. 왠지모르게 세훈은 루한에게서 눈을 뗄수가없었다. 혹시나 불투명한 천사이로 살짝이나마 얼굴이 보일까싶어 세훈은 쉴새없이 흘끔흘끔 쳐다봤다. 역시나, 아무것도 안보인다. 그나마 보이는 것이라하면 저보다 한뼘정도 작은 키와 예쁘게 물들인 노랑머리. 그리고 언뜻 보이는듯한 붉은 입술, 그 정도였다.
주례사는 루한의 대답을 듣고나서야 허허, 웃어보이고는 다음의 말을 이어갔다.
"이로써, 두사람이 부부가 된것을 선포합니다."
끝났다, 드디어. 주례사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수많은 박수갈채와 함성이 쏟아졌다. 그로인해 세훈은 이내 시선을 거둘수 밖에 없었다.
.
.
.
.
세훈은 왠지모르게 설레는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있었다. 나름 첫날밤이라 그런지 괜히 떨리는듯했다. 아, 왜이러지. 꼭 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되는듯한 기분이랄까. 지금의 기분을 박찬열한테 말했다면 '결혼하고 학교하고 바꾼 새끼가 뭔 새학기냐, 새학기가.'라고 했을것만 같다. 무튼 난 왠지모르게 지금 이순간, 그 새학기의 기분을 알거같다고. 세훈이 괜히 옆에있는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마마, 빈군마마 드시옵니다."
켁. 갑작스럽게 건네어진 임내관의 말에 하마터면 사레가 들릴뻔했다. 풉. 그런 세훈을 느낀 임내관이 어렴풋이 웃었다. 야, 임스누피. 너 문밖에서 웃고있는거 다알아. 괜히 속으로 비웃고 있을것만 같았다. 뒤이어 세훈이 흠흠, 목을 가다듬고는 말했다.
"들어와."
곧이어 상궁들에 의해 문이 열리고 노랑머리의 빈군이 여전히 하얀 천을 쓴채로 들어왔다. 앉아, 여기. 세훈이 말을 건내고 루한을 쳐다봤다. 아, 한국말 못알아듣지참.
"히얼, 싯다운."
세훈이 역시나 짧은 영어를 하며 손짓했다. 루한이 그런 세훈을 빤히 쳐다보다 이내 세훈이 가르켜준 자리에 앉았다. 아무도 없는방, 서로의 사이엔 술상만이 존재했다.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세훈이 무엇인가 말을 하고싶다는듯이 입을떼었다.
"음..아, 뭐더라."
"................"
"아. 유, 유 얼 네임."
니이름이 뭐였더라. 얼핏 아버지한테 들었던거 같기도 한데.
"루한."
아, 루한. 맞다. 루한이였다. 이름 참, 묘하네. 루한이라는 이름은 여자한테 갖다대도 어울릴거 같고 남자한테 갖다대도 어울릴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훈이 고개를 끄덕거리며 혼잣말로 '루한...루한이라..' 라며 중얼거렸다. 아참, 얘가 내이름을 알았던가.
"음....난 오세훈."
"..................."
"....암, 세훈."
자신의 이름을 영어로 말했다는거에 괜히 뿌듯해졌다. 훗, 내가 공부에 소질이 없는게 아니라니깐. 단지 안해서 못하는거지 맘잡고 하면 하, 감당어찌하실려고 아버지도참. 제가 지금부터라도 학교 안가는거에 감사하셔야 되세요. 세훈은 이런 말도 안되는 망상에 빠져있었다.
"마마, 이제 침소에 드시지요."
시, 시작됐다. 임내관이 '침소에 드시지요' 라는 말과함께 진정한 첫날밤의 시작을 알렸다. 곧이어 세훈이 머리를 긁적이며 술상을 한쪽으로 치웠다. 그러자 루한의 눈썹이 꿈틀, 하며 들썩였다. 분명히 당황하고있었다. 그런 루한의 표정이 보일리가 없는 세훈은 여전히 상치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어디선가 '공부나 그렇게 열심히 해봐라,새끼야.'라는말이 어렴풋이 들려오는것같은 느낌이든건 내 착각이겠지.
"내, 내가 생각보다 깔끔한 성격이라 정리정돈하는게 습관이거든."
세훈이 루한을 향해 말했다. 차마 영어로는 생각이안나서 그냥 하는 말이였다.
"마마, 상을 치우시고 마주 보고 앉으시지요."
"상은 이미 치웠어."
내가 태어나기 전에는 첫날밤에 진행되는 모든 순서가 내관의 지시에따라 이루어졌다고한다. 뭐, 쉽게 말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내관이 시키는대로, 하라면 하는거고 멈추라면 멈추는거고. 허나 지금은 좀 달라졌다. 이것도 나름의 프라이버시라며 가리개를 걷어내는 것과 서로의 윗옷을 벗겨주는것 까지만하고 그뒤는 자리를 피해주는것이 지금의 규칙이다.
"마마의 가리개를 내려놓으시고 빈군마마의 가리개를 걷어내십시요."
세훈이 임내관의 지시에따라 자신의 가리개를 벗겨내어 바닥에 내려다 놓았다. 드디어 빈군의 가리개를 걷어낼 차례였다. 여간 긴장한것인지 손에 땀이찬다. 아, 나 존나 찌질이같아. 침을 꿀꺽한번 삼킨 세훈이 루한의 가리개로 손을 뻗었다.
스르륵, 하고 가리개가 떨어지고, 살포시 눈을 감고있던 루한의 눈동자가 세훈을 향했다.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자 세훈의 얼굴엔 왠지모르게 미소가 번지는듯 했다. 아,암세훈. 세훈이 마주본 루한은 노랗게 물들인 머리가 참 잘어울리는 소년이였다. 얼굴색은 뽀얗고 눈은 쌍커풀이 깊어 마치 사슴의 눈을 연상케 했다. 코도 어찌나 오똑한지 괜시리 '했어,안했어?'라고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였다. 아, 얘 중국인..맞나?. 난 중국인들은 다 거무칙칙하고 퉁퉁할줄알았다. 마치 아까 본 중국황제처럼. 루한은 분명 왕비쪽을 닮았을 것이다 라고 단정짓는 세훈이다. 아버지, 아버지 말대로 예쁘네요. 그것도 존나.
"이제 빈군마마의 윗옷을 벗겨 내시지요."
우,우호. 본격적인 시작인가. 세훈은 루한의 표정을 살피기 급급했다. 내가 다가가면 무슨표정을 지을까, 누가 중국인아닐랄까봐 중국의상을 떡하니 입고있는 루한의 제일 윗 단추를 내손으로 직접 풀땐 어떤 표정을 지을까, 그런 궁금증이 마구 솟아났다.
세훈이 큰맘 먹었다는 듯이 꿀꺽 침을 삼키고, 천천히 단추로 손을 옮겼다. 탁, 하는 소리와 함께 윗단추가 풀어지고 곧이어 두번째 단추로 손을 옮겼다. 그냥, 단지 임내관이 벗..기라니까 어쩔수없어 루한. 임내관, 오늘은 니말이 곧 법이다. 첫단추를 풀고난뒤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연속해서 탁,탁, 세번째 단추까지 풀고나면서 서서히 루한의 살결이 들어났다. 누가예전에 그랬었지, 처음이 어렵지 그다음은 어려울거 하나없다고. 네....참 단추푸는거 어렵지, 않아요. 의외로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듯한 단단한 가슴팍에, 괜시리 더 묘한 흥분감에 휩싸이는 세훈이다. 엄마, 엄마아들 께이 맞나봐요. 탁, 네번째. 드디어 다섯번째 단추에 손을 옮김과 동시에 루한의 얼굴을 마주했다. 루한의 표정은 처음과 같은 무표정이였다. 가끔씩 눈썹이 꿈틀거리긴했지만 그냥 부끄러워서 그런거겠지, 라고 생각하는 세훈이다. 이제 마지막 단추인건가, 세훈이 괜히 급해지는 마음을 억누르고 천천히 단추를 푸르려 힘을 줬다. 그순간,
탁, 하는 소리와 동시에함께 루한이 세훈의 손목을 덥썩 잡았다.
"야, 그만안해?"
루한의 입에서 한국어가 흘러나왔다.
그것도 어쩌면 나보다 더 정확한 발음일지도 모를 정도로, 존나 또박또박한.
콩2 자녈마마가 비글이란게 밝혀짐과 동시에 세루가 만났어용ㅋㅋㅋ 루하니와 세훈이의 대립과 귀여움이 이어질예정이구요 자녀리가 넘 외로워보이면
등장인물을 한명 더 추가시킬수도 있...잘 몰겟어요 사실ㅋㅋ지금 잠이와서 횡설수설하네용 그럼 이만 자러갑니당 독자분들 굿밤ㅎ 댓글로 먹고 힘내는
저로썬 댓글로 에너지충전해야것어요ㅎㅎ하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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